결코 죽지 않는 곳

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25년 04월호>

나 카나안으로 향하는 중이오
암담하던 밤 환한 낮 되겠네
결코 죽지 않는 곳에서

장미 활짝 피어난 그곳에서
나 영원을 보내리라
결코 죽지 않는 곳에서

사랑의 빛 유리 바다 가로질러 비추나니
본향 길 밝혀 주려 빛나네
결코 죽지 않는 곳으로

나 죽음 없이 잠들어 생이 끝나도
끝없이 기쁨 누리리라
결코 죽지 않는 곳에서

나 아름다운 땅으로 가는 길이오
헤어짐의 손짓 없으리
결코 죽지 않는 곳에는

슬프게 작별하지도
눈물이 앞을 가리지도 않으리
화평과 기쁨 사랑뿐인 곳에는
결코 죽지 않는 곳에는

그리스도인이 부르는 <영광을 주께> 찬송가의 주요 주제 가운데 하나는 “죽음 이후의 복락”이다. “주님 다시 뵈올 날이 날로 날로 다가와 무거운 짐 주께 맡겨 벗을 날도 멀잖네 / 나를 위해 예비하신 본향 집에 돌아가 아버지의 품 안에서 영원토록 살리라”(103장). “세상 풍파 지난 후 영광스런 나라와 눈물 없는 곳에서 나를 맞아 주소서 / 주여 주여 나를 인도하소서 세월 흐름 빠르니 주여 인도하소서”(109장). “나 잠시 후에 하늘 영광 내게 비칠 때 그 영광스런 주의 얼굴 친히 뵙겠네”(93장). “이제껏 내가 산 것도 주님의 은혜라 또 나를 장차 본향에 인도해 주시리 / 거기서 우리 영원히 주님의 은혜로 해처럼 밝게 살면서 주 찬양 하리라”(398장). “나의 갈 길 다가도록 예수 인도하시니 그의 사랑 어찌 큰지 말로 할 수 없도다 / 성령 인도 받은 영혼 하늘나라 갈 때에 영영토록 찬송 제목 예수 인도하셨네 영영토록 찬송 제목 예수 인도하셨네”(106장). 죽음에도 소망이 있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신앙이며, 그 모든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뤄 주셨다. 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