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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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과 타협한 배교한 교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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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25년 04월호>

“배교”란 “이전에 충성했던 것에서 떠난 것”을 말한다. 서구 세계 교회들에 비해 역사가 그리 길지 않은 한국 교회는 서구에 만연하던 배교 신앙이 유입되어 시작된 교회이기에 사실상 배교라고 할 것도 없이 출발한 “배교한 교회”이다. 한국 교회는 이전에 충성했던 바른 성경과 바른 진리가 없는 상태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없이 세상을 변화시키려는 “피 없는” 사회 복음을 수용함으로 시작된 교회라는 뜻이다. 거기에 세속적인 양적 팽창을 흉내 낸 교회 성장론이 대세를 이루더니, 현재는 광장 정치를 방불케 하는 교회의 정치 참여가 정치적인 시위로까지 확장됨으로써 교회의 세속화가 극에 달해 있다. 이처럼 기이한 현상은 교회들이 세상과 타협한 결과이며, 그들은 하나님과 성경으로부터 멀어져 세상과 하나 되기에 이르렀다. 사도 요한은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생의 자랑뿐인 세상과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요일 2:15-17)는 명령에 이어 정상적인 성도들의 교제권에서 이탈한 “많은 적그리스도”를 언급한다(요일 2:18,19). 세상과 친구 되어서 “하나님의 원수”가 된(약 4:4) 자들, 곧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은 “그리스도”(Christ)를 대적하는 “적그리스도들”(antichrists)로서 분류될 수 있는 것이다. 세속화된 교회들을 가득 채운 적그리스도들이 그리스도인 행세를 하며 세상에서 활보하는 현상은 그들의 머리인 적그리스도의 출현이 머지않았음을 깨닫게 한다. 본 특집은 세상으로 너무 멀리 가 버린 교회들을 향해서 던지는 “성별의 외침”이다. 지금이라도 바른 성경에 계 시된 진리를 수용한다면 하나님께 인정받는 성경적인 교회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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