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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봉인 - 킹제임스성경을 깨닫는 일곱 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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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1997년 03월호>
킹제임스성경을 버리고 새로운 역본을 쓰는 사람들이 대는 핑계는 주로 KJV 문체가 너무 고어체라 이해하기 어렵다는 것이다.그러나 진짜로 문제가 되는 것은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놓인 거리이지, 우리와 KJV 번역자들 사이에 놓여 있는 시간적 간격이 아니다. 창세기 3장의 타락 이후 인간의 영역은 우주의 한 구석으로 제한되었고, 그와 동시에 인간은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없게 되었다.
하나님의 영적 영역에 접근하는 것이 불가능해진 인간은, 이 역본에서 저 역본으로 옮겨다니며 스스로 만들어 놓은 언어의 미로를 미친 듯이 헤매 다닌다. 그러면서도 눈을 위로 들어 하나님을 찾지 않고, 자신의 마음이 얼마나 미혹되었는지를 점검하려고도 하지 않는 것이다.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영적 괴리는 너무도 크다. 예수님과 함께 있던 사람들조차 그분을 이해하지 못할 정도였으니까. 주님은 마리아와 요셉에게 고대 아람어로 말씀하시지 않으셨는데도, 그들은 예수께서 자기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알지 못하였다.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너희에게도 명철이 없느냐? 너희가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고 물으셨을 때, 제자들이 사어(死語) 때문에 주의 말씀을 깨닫지 못한 것이 아니었다. 베드로가 죄의 덫에 걸려 넘어질 때는 또 어땠는가? 그는 자기가 예수님과 함께 있는 것을 보았다고 말하는 사람에게 “나는 네가 말하는 것을 알지도 깨닫지도 못하겠노라.”고 말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성경을 깨닫지 못하는 여러 가지 이유를 말씀하셨지만, 그 중 어휘의 부족이 이유가 된 경우는 단 한 번도 없었다.
성경은 이해하기 어려운 책이 아니다.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조건이 충족되기 전에는 이해하기 불가능한 책이다. 다음에 나열된 구절들과 자기 점검 목록은 독자들로 하여금 마음에 묶여 있는 매듭을 직시하고, 또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그 매듭을 푸는 데 도움울 주리라 믿는다.
성경은 봉인된 책이다
『이는 주께서 깊은 잠의 영을 너희에게 부어 주사 너희의 눈을 감기게 하셨음이니,...모든 환상은 너희에게 마치 봉인된 책의 말과 같으니, 사람들이 그것을 유식한 자에게 건네주며, 말하기를 “청컨대 이것을 읽으라.” 하나, 그가 말하기를 “봉인되어 있으니 읽을 수 없노라.” 할 것이요』(사 29:10,11).
인간의 죄가 성경을 읽을 때 그의 명철을 어둡게 한다
『악한 사람들은 심판을 깨닫지 못하나, 주를 찾는 자들은 모든 것을 깨닫느니라』(잠 28:5).
『...모든 사람들...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그러나 그들은 주께서 자기들에게 말씀하신 것이 무엇인지 깨닫지 못하니라』(요 8:2,3, 10:6).
인간의 지성으로도 하나님의 책 위에 짙게 깔린 그늘은 제거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보라, 내가 이 백성 가운데서 놀라운 일을 추진하리니, 놀라운 일과 이적이라. 그들의 현자들의 지혜가 없어지고, 그들의 총명한 자들의 명철이 숨겨지리라.” 하셨도다』(사 29:14).
『기록되기를 “내가...총명한 자들의 명철을 없애리라.” 하였느니라』(고전 1:19).
그 그늘은 바로 죄로 찌든 마음이다
『그러므로...다른 이방인들처럼 허망한 마음으로 행하지 말라. 그들 마음의 완고함 때문에...그들의 명철은 어두워졌으며』(엡 4:17,18).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이 백성의 마음이 무디어...마음으로 깨닫지도 못하고...』(행 28:26,27).
성경을 이해할 수 있는 “길”이 있으니, 그 길은 예수 그리스도시다.
KJV 서문에는 이런 말이 나온다. “그분께서 우리 눈의 비늘을 제거해 주시고, 우리 마음의 수건을 벗겨 주시며, 우리의 지각을 열어 주셔서 그분의 말씀을 깨달을 수 있게 해 주신다.”
『울지 말라, 보라, 유다 지파의 사자인 다윗의 뿌리가 이겼으니, 그 책을 펴고, 또 그 책의 일곱 봉인을 떼리라...죽임당하셨던 주께서...우리를 주의 피로 구속하여』(계 5:2,4,5,9).
봉인을 떼는 일곱 가지 방법
1. 새로운 마음이 필요하다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주로 영접할 때, 그분은 우리에게 새 마음을 주시고 하나님의 영으로 하여금 우리 마음 안에 거하게 하신다. 당신은 그분을 영접했는가?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태어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요 3:3,5).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자기를 아는 지식 안에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시어, 너희의 지성의 눈을 밝히셔서...』(엡 1:17-18).
2. 기도하라
성경을 공부하기 전에 기도하는가?
『너희 중에 누가 지혜가 부족하면...하나님께 구하라. 그러면 그분께서 주실 것이라』(약 1:5).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눅 11:9).
『내게 명철을 주시어 나로 주의 증거들을 알게 하소서』(시 119:125).
3. 읽고 들으라
당신의 감각(보는 것과 듣는 것)은 성경으로 채워져 있는가, 아니면 TV, 비디오, 라디오, 각종 서적, 신문, 잡지, 가십으로 차 있는가? (기독 방송 매체나 정보조차도 하나님의 말씀을 가로막을 수 있다.)
『지혜는[성경은] 명철을 지닌 자의 앞에 있으나, 어리석은 자의 눈은 땅 끝에[TV, 잡지, 상품목록 등에] 있느니라』(잠 17:24).
『명철을 가진 자의 마음은 지식을 찾으나, 어리석은 자들의 입은 어리석음을 기르느니라』(잠 15:14).
『내 아들아, 내 지혜를 경청하며, 내 명철에 네 귀를 기울이라』(잠 5:1).
당신이 나가는 교회(또는 기독 방송 매체나 기독 서적들)의 교사가 하나님의 법칙을 따라 성경 지식을 얻는가, 아니면 인간의 학위나 주석이나 학자들사이에서 일치된 견해로부터 얻는가?
『...헛된 사람들을 따르는 자는 명철이 없느니라』(잠 12:11).
『어떤 사람들은 이런 것들에서 벗어나서 헛된 언쟁에 빠져, 율법 선생이 되고자 하나, 자기가 말하는 것이나 주장하는 것에 대해서도 이해하지 못하느니라』(딤전 1:7).
『그의 모든 편지에서도 이런 것에 관하여 말하고 있으나, 그 가운데는 깨닫기 어려운 것이 더러 있어, 무식한 자들과 견고하지 못한 자들이 다른 성경들처럼 억지로 풀다가 스스로 멸망에 이르느니라』(벧후 3:16).
4. 노력하라
날마다 성경을 깨닫기 위해 노력하는가?
『나는 명철이며...부지런히 나를 찾는 자들은 나를 만나리라...내 말을 들으며, 날마다 나의 문들에서 지켜 보고, 나의 문설주들에서 기다리는 자는 복이 있나니』(잠 8:14,17,34).
『...주를 찾는 자들은 모든 것을 깨닫느니라』(잠 28:5).
학교에서, 직업 때문에, 취미로, 사람의 인정을 얻기 위해 여러 서적들을 공부하던 것만큼 열심히 성경을 공부하는가?
『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성경에서 잘 이해되지 않는 부분은 더 깊이 연구하는가, 아니면 쉽게 포기하는가? 그렇지 않으면 맞을 수도, 틀릴 수도 있는 주석서에 의존하는가?
『또한 우리가 말하되, 인간의 지혜로 가르치는 말로 하지 아니하고, 성령께서 가르치시는 말로 하나니, 영적인 일들은 영적으로 비교가 되느니라』(고전 2:13).
자신의 영적 연륜이나 성숙도를 넘어서는 수준에서 성경을 이해하기 원하지는 않는가? (성경은 평생 동안 읽고 이해하고 배우는 책인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내가 어린 아이였을 때는...어린 아이같이 이해하며...』(고전 13:11).
『...하나님의 말씀의 기초 원리들이 무엇인지를 누군가가 너희에게 가르쳐 주어야 하니, 젖이 필요한 사람들이지 단단한 음식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은 되지 못하는도다. 젖을 사용하는 자는 누구나 의의 말씀에 능숙하지 못하나니, 이는 그가 아기이기 때문이요』(히 5:12,13).
『단단한 음식은 장성한 사람들의 것이니...』(히 5:14).
5. 기뻐하라
당신은 어떤 일에서 기쁨을 얻는가? 당신이 얻는 기쁨들은 육신적인 일과 영적인 일, 둘 중 어느 쪽에 더 연관되어 있는가? 당신의 기쁨의 근원이 자신을 위한 일인가, 하나님을 위한 일인가?
『그의 즐거움이 주의 법에 있으니, 그가 주의 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시 1:2).
『지혜를 얻는 것이 금을 얻는 것보다 얼마나 더 좋은가! 은보다는 오히려 명철을 얻는 것을 택해야 하리라』(잠 16:16).
6. 암송하고 묵상하라
암송한 구절들을 생각하는가, 아니면 다른 일들로 머리 속이 복잡해져 있는가?
『내가 나의 모든 스승들보다 더 명철하오니, 이는 주의 증거들이 나의 묵상이 됨이니이다』(시 119:99).
『내 입은 지혜를 말하고, 내 마음의 묵상은 명철을 가져오리라. 내가 내 귀를 비유에 기울이고, 나의 난해한 말을 하프 위에 펼치리라』(시 49:3,4).
7. 순종하라
하나님께서 이미 보여 주신 빛에 순종하는가? 하나님께서 이미 보여 주신 것을 우리가 따르지 않는데도 더 많은 명철을 주시리라 기대하는가?
『누구든지 지혜로운 자들과 이 일들을 지킬 자들, 그들은 주의 자애하심을 깨달으리로다』(시 107:43).
『내가 노인들보다도 더 깨달았으니, 이는 내가 주의 법규들을 지킴이니이다』(시 119:100).
죄가 자신의 삶 가운데 스며들어오도록 허락하지는 않았는가?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이 모든 재앙이 우리에게 닥쳤으나, 우리는 우리의 죄악들로부터 돌이키거나, 주의 진리를 깨닫도록 주 우리 하나님 앞에 우리의 기도를 하지 않았나이다』(단 9:13).
『내 백성은 어리석고, 그들은 나를 알지 못하였으니, 그들은 바보 같은 자식들이요, 지각이 조금도 없도다. 그들은 악을 행하는 데는 현명하나, 선을 행하는 데는 지식이 없도다』(렘 4:22).
책망에 귀 기울일 자세가 되어 있는가?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주어진 것으로...책망과 바로잡음과 의로 훈육하기에 유익하니』(딤후 3:16).
『훈계를 거부하는 자는 자신의 혼을 멸시하는 것이나, 책망을 듣는 자는 명철을 얻느니라』(잠 15:32).
자신이 읽고 있는 성경이 “순수하고” “보존된”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믿는가? (시 119:140, 12:7, 잠 30:5).
『...오 너희 믿음이 적은 자들아,...너희는 아직도...깨닫지도 못하며, 기억하지도 못하느냐?』(마 16:8-10).
『믿음으로 우리는...깨닫나니...』(히 11:3).
성경을 더 많이 이해하려는 마음의 동기는 무엇인가? 자기를 높이기 위한 것인가, 아니면 그 지식으로 하나님을 높이기 위한 것인가?
『...지식은 교만하게 하지만...』(고전 8:1).
이 지식을 얻고 나서 자신을 겸손하게 하기 위해 치르게 될지 모르는 대가를 기꺼이 치를 마음이 있는가?
『지극히 위대한 계시들의 풍성함으로 인하여 내가 자고하지 않도록 육체에 한 가시, 즉 사탄의 사자를 내게 주셨으니, 그가 나를 쳐서 자고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고후 12:7).
요약 : 일곱 봉인
하나님의 말씀에 쳐 있는 일곱 봉인은 영적으로 다음과 같이 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이러한 자세로 성경을 읽을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눈을 열어 하나님의 말씀의 깊은 것들을 깨닫게 해주실 것이다.
구 원 - 내 아들아, 네가 내 말들을 받고,
묵 상 - 나의 계명들을 네 안에 간직하여,
읽 기 - 네 귀를 지혜에 기울이며, 네 마음을 명철에 두고,
기 도 - 정녕, 네가 지식을 구하려고 소리지르며, 명철을 위하여 네 목소리를 높이고,
구 함 - 은을 구하듯이 지식을 구하며, 숨겨진 보물들을 찾듯이 명철을 찾는다면, 네가 주의 두려움을 깨달을 것이요, 하나님의 지식을 발견하리니, 주께서 지혜를 주시고, 그의 입에서 지식과 명철이 나오느니라.
순 종 - 그는 의로운 자들을 위하여 완전한 지혜를 마련해 두시며, 정직하게 행하는 자들에게 방패가 되시고, 공의의 길들을 지키시며, 자기 성도들의 길을 보존하시느니라. 그때에 너는 의와 공의와 공평을 깨달으리니, 정녕, 모든 선한 길이라.
기 쁨 - 지혜가 네 마음에 들어가면, 지식이 네 혼을 즐겁게 할 것이며, 잠 2: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