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이송오 목사 설교 분류

마지막 때에 있을 일 (요엘 3: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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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12년 05월호>

하나님께서 성경을 기록하신 목적이 무엇일까요? 왜 우리들에게 그분의 말씀을 공부하라고 누누이 권면하셨을까요? 사람들에게 구원받으라고 교회들이 나서서 손짓하는데, 구원을 전하지 않고 교회놀이만 하는 교회들도 있고, 아예 구원은 교회만 말할 수 있다고 하는 로마카톨릭도 있으며, 어떤 교회는 구원 그 자체에만 집착하기도 합니다. 성경을 공부하라는 말씀은 누구에게 하신 것입니까? 그분의 말씀이 성취될 것임을 알고 믿는 그분의 자녀들에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이 성취될 것임을 믿는 자녀들을 독특한 백성이라 부르셨습니다(벧전 2:9-10).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의중에 있는 것들을 우리들로 찾아 알게 하셨습니다. 그분의 말씀을 1,100가지 이상의 언어로 번역하게 하시어, 우리가 알아야만 할 모든 것들을 기록해 주셨습니다. 성경에 기록된 것들을 알지 못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계획을 알 수 없습니다. 성경의 약 500구절, 1만 단어가 넘는 말씀이 미래를 다룹니다. 하나님께서 부르신 한 독특한 종이 52년 이상 불철주야 공부해서 내놓은 책들이 우리들의 시간과 노력을 많이 절약하게 해주었습니다. 참으로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성경은 우리들에게 우리가 어디에서 왔고, 이 세상에 있는 동안 무엇을 해야 하며, 미래를 위해 무엇을 대비해야 하고, 우리의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지를 가르쳐 주셨는데, 일 점도 혼미한 것이 없고, 해가 떠서 지는 것만큼 선명하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제 문제는 그 말씀을 대하는 사람들의 자세입니다. 그 사람의 자세가 그 사람의 운명을 좌우하게 됩니다. 판단은 자유입니다. 믿는 체하면서 믿지 않는 사람도 있고, 설교를 듣고서도 세상 지향적으로 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독특한 사람으로 인정받으려면 성경을 알고 믿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성경을 모르는 사람들은 인간이 만든 종교가 좋다고 따라갑니다. 석가모니가 가정을 버리고 출가해서 보리수나무 밑에서 무엇을 깨달았다고 그렇게 법석입니까? 백만 개가 넘는 신들이 있다는데 그중 과연 어떤 신을 따르라는 것입니까? 하나를 따르면 나머지는 쓸데없는 것 아닙니까? 마호메트는 칼과 코란을 가지고 무슨 짓을 했습니까? 그를 따르면 구원받을 수 있는 것입니까? 인류 평화를 내걸고 설립된 UN이 지난 60년 동안 세계 평화를 위해서 한 일이 무엇입니까? 그동안 89개의 크고 작은 전쟁들이 있었고, 한반도는 아직까지도 유일한 분단국으로 남아 있습니다. 한국 사람이 UN 사무총장인데도 불구하고, “탈북자 강제 북송”에 대해 어떤 힘도 못 쓰고 입을 다물고 있습니다. 그것이 인간들이 거짓된 세상에 살고 있다는 단면입니다.

너희는 성경을 믿을 것인지, 버릴 것인지 결정하라.
I. 너희는 전쟁을 대비하고, 선포하라(9,10절).
우리가 이런 경고를 어떤 작가가 쓴 책에서 봤다거나, 그 흔한 신문이나 잡지에서 봤다면, 코웃음을 치면서 누가 돈 벌려고 허튼 수작을 늘어놓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말씀은 B.C. 800년에 하나님께서 요엘 선지자를 시켜 기록하게 하신, 그분의 영감으로 쓴 성경입니다. 만일 이 말씀이 무단히 기록된 것이라면 하나님이야말로 할 일 없는 분이십니다. 만일 이 말씀이 문자 그대로 성취되지 않는 역사라면 하나님은 하찮은 인간들을 상대로 거짓말을 하시는 “경솔하신” 분이 되십니다. 곧 이루어질 일이 아닌데도 하나님께서 인간들에게 성경을 공부해서 알고 믿으면 독특한 백성으로 인정해 주시겠다고 했다면, 인간을 속이셨단 말입니까? 하나님께서 인간의 표를 얻어 신이 되셨습니까?
본문은 앞으로 곧 지상에서 벌어질 전쟁, 곧 아마겟돈 전쟁(계 16:12-16)에 대해 오늘을 기점으로 2,800년 전에 기록된 예언의 일부입니다.
『그 날과 시간에 관해서는 아무도 모르나니, 정녕 하늘에 있는 천사들도 모르고 아들도 모르며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너희는 주의하여 깨어 기도하라. 이는 너희가 그 때가 언제인지 모르기 때문이라...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그 집주인이 언제 올는지, 저녁일는지, 밤중일는지, 닭이 울 때일는지, 아니면 아침일는지 너희가 모르기 때문이라. 그가 갑자기 와서 너희가 잠든 것을 보지 않도록 하라. 내가 너희에게 말하는 것은 모든 사람에게 말하는 것이니 깨어 있으라.”고 하시더라』(막 13:32-33, 35-37). 교회 시대는 저녁(A.D. 33-500), 밤중(A.D. 500-1000, 암흑 시대), 닭이 울 때(A.D. 1000-1500, 종교개혁 시대), 아침(A.D. 1500-현재)으로 이루어지고, 우리는 성도의 휴거, 아마겟돈 전『대환란 - 야곱의 고난의 때(렘 30:7)』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성경에서 “마지막 날들”이란 말이 두 경우에 다 쓰이는데, 이스라엘에 관련된 마지막 날들은 늘 왕국을 바라보는 위치에서 이 말씀이 사용되었으나, 교회에 관련된 마지막 날들은 이 시대의 끝, 타락과 배교의 때와 관련이 있습니다(딤후 3:1; 4:4). 베드로는 왜 그의 설교에서 요엘서 말씀을 인용했을까요?(행 2:15-21) 그때에라도 이스라엘이 회개하고 예수님을 메시야로 믿었더라면 재림이 이루어질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지 않았기에, 대환란 기간에 맞춰진 것입니다. 이 교회 시대에 구원만 만지작거리고 있는 설교라면, 있었던 믿음도 약화시키며 성도들을 말 잘 듣는 종으로 만들어 결국에는 돈 내는 기계가 되게 하고 맙니다. 도대체 구원받는 것이 왜 그리 어렵고 오래 걸리는 것입니까? 믿음 외에 무엇이 더 필요합니까?(요 3:16; 1:12, 롬 10:9,10,13) 성경이 구원의 복음만을 위해 기록된 책입니까? 죄인이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영접하면 죄인은 예수님 몸 안으로 들어가고, 주님은 영으로 내 몸 안으로 들어오십니다. 다 이루어진 것입니다. 구원이 완성되었습니다. 그 다음부터는 성장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성경을 읽고, 공부하고, 믿고, 실행하면 성장합니다. 한 번 받은 구원은 완성품입니다. 두말 하면 잔소리입니다. 칼빈주의 5대 강령으로는 구원받을 수 없습니다. 끝까지 견뎌야 구원받는 줄 아는 알미니안주의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들은 아마겟돈 전쟁, 휴거와 재림으로부터 백만km도 더 떨어져 있습니다. 그런 자들을 데리고 교회놀이하면 피곤할 뿐입니다. 10년, 20년, 50년이 지나도 맨날 제자리 걸음입니다.

너희는 성경을 믿을 것인지, 버릴 것인지 결정하라.
II. 이방으로 깨어서 여호사밧 골짜기로 올라오게 하라(11-14절).
“생각 없이 글을 읽는 사람은 음식을 씹지 않고 먹는 사람과 같다.”고 했습니다. 성경의 이 부분을 읽을 때, 차근히 생각하며 읽었다면 등골이 오싹했을 것입니다. 등골이 오싹하지는 않았다 해도, 뭔가 큰 전쟁이 곧 터지겠구나 하는 긴박감 정도는 감지했을 것입니다. 이 정도의 건짐도 없었다면 음식을 씹지 않고 먹은 사람과 같아서, 아무것도 깨닫지 못했을 것입니다. 구원받은 후 영의 양식을 제대로 먹지 못했으면 성장이 멎어, 결국 제자리 걸음만 하게 됩니다.
본문의 이 전쟁을 아마겟돈 전쟁이라 합니다. 이 전쟁은 이스라엘을 대항하기 위해 모인 로마카톨릭 주도의 세계종교회의이고, 그 배후에는 UN의 2억 명의 군대가 모이는데, 동방의 열 왕이 주도할 것이라고 성경은 설명하고 있습니다. 성경의 저자께서 말씀하시기를 UN이 수립한 모든 평화계획을 철폐하시고, UN의 평화유지군 2억 명을 쓸어 버리시며, 바티칸, UN, EU, 미국을 멸하시고 모든 동서양 종교들을 쳐부수신다고 하셨습니다. 이 내용은 스카랴 10-14장에 기록되어 있는 역사적 기록입니다. 아무도 부인할 수 없습니다. 믿음이 없는 죄인들은 이 일이 일어나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성경을 부인합니다. 마치 사람들은 죽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죽기를 싫어하는 것과 같습니다.
요엘 2:1-11에는 이 전쟁이 불과 몇 시간 만에 끝날 것이라고 암시하고 있습니다. 적그리스도의 군대가 환란 기간에 모이는 데만 해도 7년의 준비기간이 필요하고, 전쟁 수행을 위해 모이는 데도 수개월이 걸릴 것입니다. 『그의 입에서는 예리한 칼이 나와서 그것으로 민족들을 칠 것이요 또 철장으로 그들을 다스릴 것이며, 그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즙틀을 밟으실 것이라』(계 19:15). 11절에서 『너희 모든 이방들아, 모여서 오라. 다 함께 주위에 모이라. 오 주여, 주의 용사들로 그곳으로 내려오게 하소서』(11절. 슾 3:8, 마 13:30 참조)라고 말씀합니다. 14절을 보면, 결단의 골짜기에는 많은 무리들이 있습니다. 하나는 북방의 군대이고(겔 38-39장), 하나는 동방의 왕들입니다(계 16:12). 결단의 골짜기에서 이들은 “양과 염소”로 나누어집니다(마 25:31-46).
“인자”(the Son of man)는 예수님의 인성을 말할 때 사용됩니다. 하나님의 아들(the Son of God)은 예수님의 신성을, 다윗의 아들(the Son of David)은 그리스도가 왕 되심을 나타낼 때 쓰입니다. 지금 하늘에 계신 예수님을 인자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육신을 입고 땅에 계실 때 그렇게 부릅니다. 인자라는 말은 땅에 속한 예수님의 사역을 묘사한다는 점에서 “다윗의 아들”과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켜 인자라고 부르거나 찬송을 부를 때면 재림하시는 그리스도를 기억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재림하시면 민족들을 심판하십니다. 그리스도의 심판, 민족들의 심판, 백보좌 심판 모두 “최후의 심판”입니다. 다만 그 시기가 다를 뿐입니다. 민족들의 심판은 주님의 형제인 유대인을 어떻게 대우했는가를 다루십니다. 지상의 모든 민족은 양과 염소로 나뉩니다. 여기에 그리스도인은 없습니다. 하지만 가짜 그리스도인들(성경을 믿지 않고 교회에 다니는 자들, 그런 교회로 교회놀이한 자들)은 남아서 심판을 받게 됩니다. 마지막 때에는 “진노의 포도즙틀”이 가득 찰 것입니다(13절, 계 14:17-20). 자신이 이 사실을 믿는 사람인지 확인하십시오!

너희는 성경을 믿을 것인지, 버릴 것인지 결정하라.
III. 주께서 시온에서 포효하시고 예루살렘에서 그의 음성을 내시리라(15,16절).
본문 15절에서 우리는 재림 때의 기상 변화를 알 수 있습니다. 『해와 달이 어두워지고 별들이 그들의 빛을 거두리라』(욜 3:15. 욜 2:28-32, 행 2:16-21 참조).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숨을 거두시기 전 낮 12시(제육시)부터 오후 3시(제구시)까지 세 시간 동안 해가 빛을 발하지 않았습니다(마 27:45). 창조주께서 보이신 초자연적인 현상이었습니다. 유월절 어린양은 어두울 때 먹어야 하는데, 아직 낮이었으므로 하나님께서는 유월절 양이 죽으시는 그 순간 온 땅을 어두움으로 덮으셨던 것입니다. 해가 실제로 어두워진 것입니다. 해가 져 버린 상태가 초자연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하늘의 별들과 그 별무리들이 그들의 빛을 내지 않을 것이요, 해가 솟아도 어두워지겠고, 달은 그 빛을 비추지 아니하리라』(사 13:10).
뉴욕에 있는 UN 건물의 “이사야의 벽”(Isaiah Wall)에는 이사야 2:4이 씌여 있습니다. 『그가 모든 민족들 가운데서 심판하시며, 많은 백성을 책망하시리니 그들이 자기 칼들을 두들겨서 보습을 만들며, 자기 창들을 두들겨서 낫을 만들 것이요, 민족이 민족을 대적하여 칼을 들어올리지 아니할 것이며, 그들이 더 이상 전쟁을 배우지 아니하리라』(“이사야의 벽”에는 “그가 모든 민족들 가운데서 심판하시며, 많은 백성을 책망하시리니”가 삭제되었다).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 없이 이 땅에 평화를 정착시킬 수 있다고 여긴 사람들입니다. UN 193개 회원국의 국가 수반들과 대사들을 보십시오! 왜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새겨놓았을까요? 인간의 노력으로, 국가연합의 노력으로 평화로운 국제 사회를 만들 수 없다는 점을 지난 66년간 증명해 보였던 것입니다. 지금도 아프가니스탄, 수단, 우간다, 르완다, 콜롬비아 등에서는 내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북한은 핵무기까지 만들어 놓고 남한을 향하여 공갈, 협박을 일삼고 있습니다.
요엘 3:10은 UN 빌딩 벽에 새겨진 말과는 정반대입니다. UN은 이사야 2:4을 선택한 집단인데, 30년간 적어도 34번의 전쟁을 일으켰습니다. 모든 전쟁을 끝내시는 분은 인류의 통치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분이 성경에 기록하신 대로 세상이 이루어져 가고 있습니다. 세상은 모두 인간이 만든 종교들을 제시하며 거짓 보장을 내놓고 있습니다. 심지어 단군, 박혁거세까지 등장시켰습니다. 인간이 원숭이에게서 진화되었다는 것을 열심히 믿는 자들도 있습니다. 인간이 만든 종교를 열심히 따르면 무엇이 달라집니까? 인류 역사 6천 년 동안 처녀에게 성령으로 잉태하여 탄생하신다고 1천 년 전에 예언한 구세주가 있었습니까?(사 7:14)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신이 있었습니까? 부활한 후 40일 동안 지상에 계시면서 500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보이시고 여러 사람이 보는 데서 몸소 승천하신 분이 있었습니까? 그분은 자신의 출생을 태어나기 1천 년 전부터 48가지나 예언하셨는데, 그 예언 모두를 성취하신 분이십니다. 세상에서 인류의 역사, 운명, 구원, 천년왕국과 그 이후를 기록하신 유일한 책을 의심하겠습니까?

결론적으로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41:21-29에서 인간들에게 도전하십니다. 『주가 말하노니 너희는 송사를 일으키라. 야곱의 왕이 말하노니 너희의 강력한 주장을 내어 놓으라. 그들로 주장들을 내어 놓고 무슨 일이 일어날지를 우리에게 보이게 하라. 그들로 이전 일들을 보이게 하여, 그것들이 무엇이든지 간에, 우리로 그 일들을 숙고하고 그 일들의 나중 결말도 알게 하라. 아니면 앞으로 있을 일들을 우리에게 선포할지니라. 이후에 있을 일들을 보여 주어 우리로 너희가 신들인 것을 알게 하라. 정녕, 선을 행하거나 악을 행하라. 우리가 놀라며 그것을 함께 보리라』(사 41:21-23).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성경을 공부하라고 하신 목적을 그분의 말씀에 기록하셨습니다. 『이는 이제 교회를 통하여 천상에 있는 정사들과 권세들에게 하나님의 다양한 지혜를 알게 하려는 것이라』(엡 3:10). 『그러나 내가 아버지를 사랑하는 것과 아버지께서 내게 명령하신 대로 내가 행하는 것을, 세상으로 알게 하려는 것이라』(요 14:31). 『나의 책망을 듣고 돌이키라. 보라, 내가 내 영을 너희에게 부어 너희에게 나의 말들을 알게 하리라』(잠 1:23). 『말하기를 “보라, 내가 진노의 마지막 끝에 있을 일을 네게 알게 하리라. 그 끝은 정한 때에 있으리라』(단 8:19).
여러분은 성경을 믿을 것인지, 버릴 것인지를 하나님 앞에서 결정해야 합니다.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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