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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의 개똥 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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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07년 06월호>
5월 11일, 오후 3시, 서울감리교신학대학 100주년 기념관에서 한국조직신학회 주최로 성경 토론회가 열렸는데 이 토론회에 참가한 사람들은 김용옥(세명대 석좌교수), 김경재(한신대 명예교수), 김광식(연세대 교수), 김준우(감리교대 교수), 김은규(성공회대 교수), 이정배(감리교대 교수) 등이었다. 그들이 모여 성경 해석에 관한 논쟁을 벌였다는 신문기사를 보고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가 없었다. 그들 중에 어느 누구도 성경을 아는 자들이 없어 보였기 때문이다. 이 토론회에 참석한 박사들(무엇으로 논문을 써서 박사 학위를 받았는지 궁금하다.)이 발설한 한마디 한마디가 가관이 아닐 수 없었다. 도올은 물론이요 참석자 전원이 그러했다. 『진실로 가장 좋은 상태에 있는 모든 사람도 다 헛될 뿐이니이다.』(시 39:5)라는 말씀이 그들에게 해당되는 듯하다. 토론회를 주선했다는 한국조직신학회라는 기구 역시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조직신학은 하나님 아버지, 아들 예수 그리스도, 성령님으로부터 시작하여 성경, 인간의 구원, 교회와 성도의 믿음의 행보, 천사론, 마귀론, 종말론까지 포함한 신학 체계를 담고 있지만 학자와 교단에 따라 신학과 교리가 다른데 각기 다른 신학 체계를 가진 그들이 학회를 만들어 뭘 하자는 것인가? 종말론에도 전천년주의, 무천년주의, 후천년주의가 있는데 그들이 모여 학회를 해서 무엇하겠다는 것인가? 필자는 조직신학회라는 명칭을 보고 고소를 금할 수 없었다. 그날 거기에 모인 자들은 자기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도 모르는 듯했고 그들이 내뱉은 말들을 보자니 자기들도 모르는 소리를 지껄이고 있었다. 그들이 한 가지 모르는 것이 있는데 진리와 무관한 것은 하나님의 일이 아니라는 점이다.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요 17:17). 『태초에 말씀이 계셨고, 그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그 말씀은 하나님이셨느니라』(요 1:1). 『그의 눈은 불꽃 같고 머리에는 많은 왕관이 있고 또 한 이름이 기록되어 있는데 그 자신 외에는 아무도 모르며 피에 적신 옷을 입었는데 그의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불리더라』(계 19:12,13).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시다. 그들은 모두 이 말씀을 믿지 않는 무신론자들임에도 불구하고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발밑에 깔고 자신들이 학자라며 허튼소리를 뇌까리며 잘난 체하고 있었다. 그들에 의해 하나님의 말씀이 모독을 받는 것을 알아야 한다(딛 2:5).성령으로 거듭나지도 않은 자들이 진리와 무관한 짓을 하며 우주의 창조주시요, 인류의 구속주시며, 다시 오실 왕을 모독하고 있었다. 그들이 얼마나 무가치한 존재들인가는 그들이 뱉어놓은 말들을 가지고 짚어볼 것이다. 필자가 한 가지 이해할 수 없는 점은 그들이 성경에 관해 아는 것도 없으면서 왜 그런 토론회를 열었는가이다. 그들 안에는 성령님이 계시지 않으므로 그들은 어떤 일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인지 모르기에 그런 계기에서나마 자신들을 알리려 했던 것 같아 보인다.
1. 그들은 성경을 믿지 않는 자유주의자들이었다.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믿지도 않는 자들이 모여 성경의 교리를 따지려 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불성설인가는 그들의 상식으로도 가늠할 수 있는 일이다. 소위 신학과 교리를 논한다며 잔치를 벌인 고명하신 신학자님들이라면 성경을 최종권위로 믿지 않고서야 누구의 말이 옳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겠는가? 그들에게는 최종권위가 없었다. 최종권위가 없는 자들은 성경에 관해, 신학과 교리에 관해 논할 수 없다. 만일 그런 가운데 논쟁을 하게 되면 그것은 싸움판이 되거나 아니면 대세론, 소위 다수가 이기는 것같이 보이거나 아니면 굳이 하지 않아도 될 논쟁을 하게 되는데 한국조직신학회가 벌인 성경 토론회가 바로 마지막 예이다. 그들은 굳이 할 필요가 없는 토론을 한다며 자기들의 개똥 신학을 내놓아 성경을 아는 사람들의 우스갯거리가 된 것이다.
『그러나 자연인은 하나님의 영의 일들을 받아들이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 일들이 그 사람에게는 어리석게 여겨지기 때문이요, 또 알 수도 없나니 이는 그 일들이 영적으로만이 분별되기 때문이니라』(고전 2:14). 자유주의 신학자들은 거듭나지 않았기에 성령님으로부터 어떤 조명도 받을 수 없다. 특히 도올은 한신대에서 신학을 공부했다고 자랑하는데 한신대는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지 않고 셰익스피어나 톨스토이의 소설과 같은 선상에서 보는 사람들이다. 그들에게서 해방신학 같은 신학도 아닌 것이 나올지언정 심도있는 성경의 영적 진리에는 전혀 접근해 볼 수도 없다. 음력 사월초파일이면 그들은 학교 앞에다 ‘축 석가 탄생’이라는 현수막을 걸고 있지 않던가! 우리 성경대로 믿는 사람들은 그들을 그리스도인이라고 부른 적도 없고 그들 역시 우리들을 이해하는 부분이 없는 것이다. 육신의 안목으로 영적 체계를 이해할 수 있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도올은 자신을 세계적인 고전학자라고 말했다. 그의 말대로 그가 세계적인 고전학자인지는 알 수 없지만 고전학자라고 해서 성경을 깔아뭉개고 예수 그리스도를 자기 발밑에 두고 거침없이 비하한다는 것은 그의 무지를 드러낼 뿐이다. 그가 성경도 믿지 않는 바르트, 부르너, 불트만 같은 자들을 신학자인 양 말했는데 우리 성경대로 믿는 사람들은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믿지도 않는 그들, 요한복음에서 예수님께서 행하신 여러 가지 이적들을 믿지도 않는 독일의 합리주의자들과 튜빙겐의 자유주의자들에게 성경에 관한 한 단 1점도 점수를 주지 않는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자들은 물론이요, 성경 토론회도 아닌 한국조직신학회 주최 토론회 참가자들도 하나님의 종이라고 부르신 적도 없고 들어쓰신 적도 없으시다. 그들은 거듭나지도 않았고 성경을 믿지도 않았기에 하나님의 이름을 부를 자격도 없고 성경을 논할 실력도 없는 것이다. 그들은 아예 성경을 고전 정도로 여기기에 성경의 영감성, 섭리적 보존과 집성들을 전혀 믿을 수 없다. 그렇게 여기는 자들이 교회를 수만 개 세웠고 그런 교회들에 드나드는 교인이 수백만에 이르렀고 그런 신학교에서 공부하는 학생과 가르치는 교수가 수천 명이 있다 해도 그들이 알아야 할 것은 그들이 하는 일이 하나님과 무관하다는 점이다.
2. 그들은 자기들의 주장을 성경으로 증명하지 못했다.
왜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세주로 믿고 영접하는가? 자기 혼의 구원을 받기 위해서이다. 왜 사람이 죽는가? 타고난 죄성 때문에 죽는 것이다. 이 죄성은 어디서 왔는가? 이에 대한 근거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써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향한 그의 사랑을 나타내셨느니라』(롬 5:8). 『이는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다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을 통하여 그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게 되었음이라』(롬 3:23,24). 선을 행하고 죄를 짓지 아니한 의인은 땅 위에 한 명도 없다는 것이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선언이시다(전 7:20). 태어나면서부터 죽어 지옥의 형벌을 받아야 하는 숙명을 지니고 태어난 인간은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것이 절체절명에 처한 인간인 것이다. 이 어쩔 수 없는 인간이 죄의 삯인 죽음으로부터와 지옥의 심판으로부터 구원해 줄 수 있는 구세주가 필요하게 된 것이다. 세상의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신 것이다. 그분은 죽은 지 나흘 된 송장 나사로를 살리시기 전 이렇게 외치셨다. 『예수께서 그녀에게 말씀하시기를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 것이며 또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누구나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 네가 이것을 믿느냐?”고 하시니』(요 11:25,26).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사람이 아무도 없느니라』(요 14:6). 이분은 한 손으로는 하나님의 손을, 다른 손으로는 죄인 된 인간의 손을 잡을 수 있어야 했다.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시라』(딤전 2:5). 로마카톨릭은 마리아도 중보자라고 주장하는데 그런 주장이야말로 성경을 모르기에 나오는 난센스이다.
도올은 동정녀 탄생을 믿지 않으면서 예수의 동정녀 탄생 설화라고 그의 책에 썼는데(기독교 성서의 이해, p.246) 동정녀 탄생을 믿지 못하는 사람은 그의 영이 거듭나지 않았기 때문에 이 점을 믿을 수 없는 것이다. 천사가 마리아에게 『보라, 네가 너의 태 안에 임신하여 한 아들을 낳으리니 그의 이름을 예수라 하라.』(눅 1:31)고 말했을 때, 『마리아가 그 천사에게 말하기를 “내가 남자를 모르는데, 어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겠나이까?』라고 했다(34절). 그런데 다시 『그 천사가 대답하여 그녀에게 말하기를 “성령께서 너에게 임하실 것이며, 가장 높으신 분의 능력이 너를 덮으리니, 그러므로 너에게서 탄생하실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불리리라.』(눅 1:35)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다. 성경에는 인간의 심성으로 수긍할 수 없는 신비들이 여러 가지 있다. 그러기에 믿음이 필요하고 이 말씀을 믿으려면 성령으로 거듭나야만 하는 것이다. 도올과 토론했던 그 자유주의 신학자들 가운데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믿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다. 그들은 거듭나지 않은 채 마귀의 자식들로서 신학을 말하고, 가르치려 하고, 책을 쓰고, 토론을 하려 했기에 아무것도 밝혀내지 못한 것이다. 그런 토론회를 왜 해야 했을까?
인간의 죄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써 깨끗게 된다는 사실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기에(요 1:7, 계 1:5) 죄인 된 인간은 그 사실을 믿었을 때 영이 살아나고 혼이 구원을 받는 것이다. 『네가 네 입으로 주 예수를 시인하고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들로부터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이는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고백하여 구원에 이르기 때문이라』(롬 10:9,10). 『그러나 누구든지 그를 영접한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즉 그의 이름을 믿는 사람들에게니라』(요 1:12). 『너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은혜로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아무도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엡 2:8,9).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소유하면 영생을 얻고 정죄에 이르지 아니하며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진다(요 5:24). 『하나님께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셔서 그의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든지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16). 도올과 그의 악단도 예수 그리스도가 세상 죄를 제거하는 하나님의 어린 양인 것을 믿을 수 있으면 헛소리하지 않게 되는 것이다. 성경에는 인간의 지성으로 이해할 수 없는 경이로운 일들과 신비로운 일들이 해아릴 수 없이 많이 기록되어 있다. 성경은 성경으로 해석해야 한다. 그런데 도올과 그의 악단들은 자기들이 내놓은 주장들 중 그 어느 한 가지도 성경으로 뒷받침하지 못했다. 그들은 저마다 각설을 쏟아내고 최종 잣대로 재는 성경도 없이 잘했다고 만세를 부른 것이다. 그들은 토론회를 한 것이 아니라 브레이크댄스를 한 것이다.
3. 인간이 성경의 권위를 깔아뭉갤 수 있는가?
도올 같은 어떤 자가 나서서 “나는 성경을 믿지 않는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받아들일 수 없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가 다시 오시어 이 땅을 천 년 동안 통치하실 것을 믿지 않는다.”고 소리쳤다 해서 성경의 기록이 무시되고 폐기되며 하나님께서 인간들의 부인에 주눅 드시겠는가? 수억 명이 그분을 믿지 않는다고 해서 성경이 달라질 것인가? 『어떤 자들이 믿지 아니하였다면 어찌하겠느냐? 그들의 믿지 아니함이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무효화시키겠느냐?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실로, 하나님은 참되시나 사람은 모두 거짓말쟁이라』(롬 3:3, 4a).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믿지 못하는 사람은 하나님과 무관한 자들이다. 인간은 인종, 성별, 학식, 종교, 빈부로 나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와 마귀의 자녀로 나뉜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고 영접한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 편이고, 믿지 않는 자들은 모두 마귀의 편에 속한다. 그들이 교회를 다니고 새벽기도에 다닌다고 해서도 아니고 집사, 장로, 목사를 했다고 해서도 아니고 반드시 거듭나야만 한다(요 3:3,5). 나는 예수님도 안 믿고 마귀도 안 믿겠다고 해서 그가 중립으로 남는 것이 아니다. 하얗지 않은 것은 모두 색깔이 있는 것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갈보리의 보혈로 그 죄가 씻겨지지 않은 자는 누구나 마귀의 종인 것이다. 도올과 그의 악단은 모두 마귀에게 속한다. 그 점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는 자들로 판명된 것으로 알 수 있다.
그의 토론회 발제를 훑어보면 기독교 신앙을 유교, 불교, 천주교, 토속 서낭당 무교, 이슬람과 같은 선상에서 보고 있다. 그리고 그는 천주교를 기독교 신앙과 동일시하는 우를 범했다. 천주교는 기독교가 아니다. 이 세상의 모든 종교는 영의 거듭남이 없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고 영접할 때만 성령으로 다시 태어나게 되는 것이다. 사람은 영세, 세례, 침례라는 의식으로 거듭날 수 없다. 그는 교회를 공동체 정도로 보고 있었다. 필자의 견해로 볼 때 그는 한 번도 신약 교회의 모델을 본 적이 없었던 것같다. 그도 그럴 것이 1992년 4월 12일 성경침례교회가 <한글킹제임스성경>에 기조하여 세워질 때까지 이 땅은 모두 교단 교회였을 뿐 신약 교회는 한 곳도 없었기 때문이다(이송오 저 <완벽한 교회는 없는가?> 참조). 장로교 합동 교단이 200여 개로 쪼개지면서 이 땅의 교회들은 신학생들의 취직터로 탈바꿈했고 여의도의 조용기 목사가 샤머니즘을 교회로 가져와 예수 믿으면 만사 형통, 만병 통치한다고 속임으로써 우둔한 사람들이 거기로 몰려들면서 한국 기독교는 완전히 파선하고 말았다. 이런 실상을 본 도올의 관조가 결국 그의 학식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깔아뭉개고 급기야 요한복음을 강해할 수 있다고 책을 쓰고 강론을 했던 것이다.
한국 교계는 성경으로 비진리를 반박할 만한 실력있는 신학자가 없다. 그들은 먹고살기 위해 신념을 팔아 버린 삯꾼들일 뿐이다. 이것은 정통 기독교 신앙이 아니라 한국식 기독교이며(이송오 목사 저 <최후의 보루> 참조) 복음의 진리를 전파하여 잃어버린 혼들을 이겨오지도 않고 거듭난 성도들을 진리의 말씀으로 양육하여 그리스도의 군사로 성장시키지 않았다면 그것은 하나님이 세우신 교회가 아니다. 지금 한국 교회들은 거의 마귀에게 점유되어 있다(이송오 목사 저 <정복을 당한 자들> 참조). 거듭나지 않은 도올의 눈에는 형편없이 비춰진 것이 한국식 기독교요 그 교단 교회들이다. 그는 가장 중요한 성경의 유래를 몰랐기에 <개역한글판성경>을 두둔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