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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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믿지 않는 자들의 성경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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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07년 06월호>

도올 김용옥 교수가 쓴 두 권의 책, “기독교 성서의 이해”와 “요한복음 강해”와 관련한 신학 토론회가 5월 11일, 감리교 신학대학에서 열렸는데, 거기에 토론자로 나온 김광식, 김경재, 김준우, 김은국, 이정배 교수 등이 내놓은 자료집과 김용옥 교수의 토론회의 발제를 살펴보았더니 여러 가지 신학적 허점과 오류들이 드러나 보였다.
거기 참석한 토론자들은 하나같이 성경을 믿지도 않는 사람들이었을 뿐만 아니라 성경을 알지도 못한 사람들이었다. 그들이 왜 그런 토론회를 해야 했을까? 그것은 성경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교회에 다니는 것과 마찬가지로 무의미한 짓을 한 것이다. 그가 누구이든 간에, 무엇을 하고 밥을 먹든지 간에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믿지 않는다면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 교회와 교리들, 죄를 용서받는 법과 구원, 죄인이 받을 심판, 예수 그리스도의 다시 오심 등에 관한 진리와 무관하게 되는데, 그들이 모여 무엇을 토론한다는 자체가 쓸데없는 짓이 아니겠는가? 진리와 무관한 사람들이 무슨 짓을 했다고 해서 그것을 존경해 줄 사람이 있겠는가? 그 토론회에 참관하려고 500명이 넘는 사람들이 거기에 갔던 것 같은데 그들이 돌아갈 때 얼마나 씁쓸했겠는가? 필자가 그들의 씁쓸한 뒷맛을 조금이나마 추스려 주고 싶은 마음에서 이 글을 쓴다.
1.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지 않는 자들은 성경에 관해 입을 열면 안 된다. 김용옥 씨는 성경도 모르면서 자신을 대단한 사람으로 추켜세우고 있었다. 누구든지 성경에 관해서 그 내용을 말하려면 개인의 소견을 내놓으면 안 된다. 왠지 아는가? 누구나 자기 의견이 있기 때문이다. 그날 토론회를 참관하러 간 사람들이 거기 토론자로 나온 사람들의 개인적인 견해를 들으러 갔겠는가? 아니다. 그들의 견해가 옳다는 점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증빙하는 것을 들으러 갔던 것이다. 그것이 신학을 공부하는 길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들은 성경은 단 한 구절도 인용하지 않고 자기들의 견해만 주장함으로써 토론회의 의미를 상실했다. 그들이 내놓은 주장은 교단 교리에 근거한 것들이다. 교단 신학은 성경 전체를 가르치지 않고 극히 일부분만을 가르친다. 일부분으로 성경 전체를 증거하려 할 때 그 일이 가능하겠는가? 그래서 거기에는 소위 학자라는 권위로 궤변을 늘어놓아야 하고, 그래도 고개를 갸웃거리는 학생들을 시험이나 논문 등으로 세뇌시켜야 하는 것이다. 그런 학자들이 옳은 일을 행하는 것인가? 아니다. 죄를 짓고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부분적인 진실은 언제나 명백한 거짓말보다 수십 배나 더 나쁘며, 반쪽짜리 진실은 완전한 거짓말보다 수십 배나 더 나쁘기 때문이다(창 3:1-4을 보라). 하물며 성경을 믿지 않는 자들의 행보는 얼마나 더 가증하겠는가!
그들은 성경이 살아 있는 하나님의 말씀인 것을 몰랐다. 성경은 영이 살아 있는 사람들이(요 6:63, 그들은 모두 영이 죽어 있었다) 살아 있다고 주장하는 그 책(히 4:12,13)이다. 그것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그 책을 읽는 사람이 그 책을 읽는 동안 실제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지상 유일의 책인 것이다. 인간의 질병, 사고, 재앙, 가난, 전쟁, 죽음, 부활 등의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죽은 종교들인 불교, 힌두교, 모슬렘, 유교, 도교, 천주교 등이 아무런 근거도 제시하지 못하며 구원을 말하고 있으나 누구든지 그런 것을 신뢰하다가 죽으면 모두 지옥에 떨어져 영원히 고통받게 된다(마 25:41, 욥 26:6, 시 9:17; 86:13, 욘 2:2, 마 11:23, 계 1:18; 20:13,14).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죄인 된 인간을 죄의 형벌(사망, 롬 6:23)과 지옥의 심판으로부터 구원하시기 위해서였고 또 한 가지는 마귀에게 속박되어 마귀의 종노릇을 하는 자들을 구원하려고 오셨다(히 2:14,15). 죄성을 지니고 태어난 죄인은 사망 선고를 받고 태어난 것이다. 그가 죄씻음을 받고 영생을 얻어 하나님의 자녀로 다시 태어날 수 있는 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길밖에 없다(롬 1:16, 고전 1:18).
김광식 교수 -『이 십자가의 도는 매우 어리석고 미련한 것이다.』라고 써놓고 아무런 설명이 없어 독자들이 오해하게 되어 있다. 왜 십자가의 길이 어리석고 미련한 것인지 대답해 보라! 그것도 모르는 사람이 어떻게 토론회에 나와서 무슨 짓을 한 것인가? 죄인 된 인간이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영접하면 죄의 형벌로부터 구원받고 영생을 얻을 수 있다는 그 성경 말씀이(롬 10:9,10, 요 1:12, 엡 2:8,9, 고후 5:17) 세상 지혜를 가진 사람들에게는 어리석게 여겨진다는 말이다(고전 1:18,20,21). 세상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가는 중요한 것이 아니다. 영이 거듭난 사람들은 세상 사람들이 어리석다고 여기는 그 일을 해야 하는데 이를 위하여 하나님께서 이 땅에 하나님의 교회를 허락하셨고 하나님의 종들을 불러 이 일을 위탁하셨다. 복음의 중요성을 알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인가?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이다.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며 섬기는 신실한 종들이다.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대비하라. 모든 오래 참음과 교리로 견책하고 책망하며 권고하라. 때가 이르리니 사람들이 건전한 교리를 견디지 못하고, 그들 자신의 정욕에 따라 가려운 귀를 즐겁게 해줄 선생들을 많이 두리라. 또한 그들이 그들의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꾸며낸 이야기로 돌리리라. 그러나 너는 모든 일에 정신을 차리고, 고난을 견디며, 전도자의 일을 하고 네 직무를 완수하라』(딤후 4:2-5). 하나님의 종들은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전해야 한다. 교회 안에서는 물론이요 주로 세상을 향해 전해야 한다. 이는 교회에게 주신 지상명령이기 때문이다(마 28:19,20).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듣든지 그만두든지 간에 전해야 한다(겔 3:11).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서 성경 토론회를 한다든지 사경회를 한다든지 교단끼리 모여 교회협의회를 갖는 것은 하나님의 일과는 무관한 일이다. 복음을 외쳐 전하지 않고 방송국 안에서 요한복음 강해를 거짓되이 하면서도 복음을 전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짖지 못하는 개들이 하는 짓이라고 하나님께서 지적하셨다(사 56:10,11). 복음이 없는 성경 강해를 해서 뭘 하겠는가!

2. 김광식 교수는 이어서 말했다. 『설교자의 사명은 신자들을 지혜롭게 영리하게 만드는 게 아니다. 신자들에게 그리스도를 전하여 알게 하고 성령을 체험케 하고 구원을 받게 하는 것이다.』 그는 이 말에 대한 성경적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다. 이것은 김광식 교수 개인의 견해일는지 모르지만 이런 신학도 없고 신약 교회의 교리도 없다. 김광식 교수의 이런 견해에 대한 김용옥 교수의 평가 역시 성경적 근거가 없는 개인의 견해일 뿐이다. 『김광식 선생님의 의견을 존중한다. 하지만 선생님과 같은 태도가 한국 교회를 망쳐 놓았다. 그래서 나 같은 사람이 구차스럽게 끼어들어야 됐다. 지금까지 그런 태도로 한국 교회를 끌어왔는데 오늘날 한국 교회는 왜 이 모양인가?』 - 그는 자기의 개입이 구차한 일임을 시인하고 있다. 어떤 한국 교회를 말하는 것인가? 그는 교회가 무엇인지 아는가? 김용옥씨의 말, 『지금까지 설교자, 신학자들은 성서를 믿으라고 말만 하지 이해하라고 말하지 않았다.』 - 성경적 근거가 없다. 『이해를 전제로 하지 않은 믿음은 간편하고 아름다운 것일 수 있다. 그러나 위태롭다.』 - 성경적 근거가 없다. 『21세기에서 역사성과 합리성을 결여한 이해 없는 신앙만을 고집할 수 없다.』 - 성경적 근거가 없다. 그는 단 한 가지도 성경적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다. 김은국, 김경재, 이정배 교수들은 자기도 모르는 말들을 한마디씩 하며 김용옥 교수의 들러리 노릇을 했다.
3. 그러면 이제 김용옥 교수가 토론회에 제시한 발제에 대해서 살펴볼 것이다. 그가 신학 토론회에 나와서 발표한 것 중에 성경적 근거는 단 한 가지도 없고 전부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는 개인의 의견뿐이다. 그는 과연 대단한 인물인가? 그는 성경보다 우위에 있어 그의 마음대로 성경을 좌지우지했다. 『나는 교회를 공동체 운동이라 생각한다. 이 공동체 운동의 기본 이념은 교리가 아니요 사랑, 믿음, 소망, 생존과 같은 보편적 정서이다.』그는 교회가 무엇하는 곳인지도 모르며 왜 교회가 세상에 존재해야 하며 어떤 사람들이 모여 무엇을 해야 하는지도 모르며 아무렇게나 건물에다 십자가를 달고 간판을 붙이면 그게 교회인 줄로 알고 있다. 그런 인물이 신학 토론회를 하고 있다니... 교회란 거듭난 사람인 성령의 전을 말한다(고전 3:16; 6:19,20). 교회는 거듭난 사람들이 유기체(organism)를 이루는 그리스도의 몸이지 어떤 건물이 아니다. 이 교회는 세상으로부터 불러냄을 받은 조직체(organization)를 이룰 수 있으며 이것이 지역 교회이다(Local Church). 그는 거듭나지 못했기에 그리스도의 몸 안에 들어온 적이 없고, 거듭나지 않았기에 성령의 인도함을 받지 못해 그런 쓸데없는 소리나 하며 쓸데없는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교단은 성경에 없는 것이다. 마치 로마카톨릭이 자기들도 교회라고 떼쓰는 것과 같다. 그들은 기독교(기독교 신앙)가 아닌 천주교이다. 그들은 하나님이 아닌 하느님을 믿는다(Demiurge). 교황, 추기경, 대주교, 주교, 사제, 수녀, 예배를 미사, 성경을 성서, 로자리오, 성체, 고해성사 등 그 어느 한 가지도 성경에 있는 것들이 없다. 그는 그런 카톨릭과 기독교(Christianity)를 구분할 영적 분별력을 갖추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성경적 지식도 결여되어 있다. 교회가 이 지상에 세워진 것은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게 하기 위함이다. 첫째, 잃어버린 혼들을 복음으로 그리스도께로 이겨와야 한다. 이것을 구령(soul winning)이라 한다. 단순히 사람들을 교회로 데려와 돈내게 하는 조용기, 하용조, 옥한흠, 이동원, 김기동, 박옥수, 김삼환, 윤석전, 장로교, 감리교식 전도가 아니다. 둘째, 갓 거듭난 사람들은 어린아기가 태어난 것과 같기에 그들을 순수한 말씀의 젖으로 먹여서 성장시켜야 한다. 즉 성경을 기초부터 가르쳐야 하는 것이다. 그러면 어린아기에서 소년으로, 그 다음 청년으로 성장하여 그리스도의 군사로 자라 마귀와의 전쟁에 투입되어 싸우게 된다. 그는 거듭나지 못했다. 그 토론회에 참석한 교수들도 거듭나지 못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일이 무엇인지(요 6:29)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요 6:39) 도통 모르는 것이다.
필자는 지금까지 약 5천 명을 주님께로 이겨왔고 이 나라 182개 도시의 거리, 시장, 터미널, 어시장, 역 등지에서 4년 동안 설교했으며 지금도 매주 목요일 오후 연세대학교 건너편에서 설교해 온 지 5년째이다. 우리 교회는 한 달에 1,500명 이상을 구령하고 있다. 이 나라 목사들 가운데 그의 생애 동안 단 한 명도 구령하지 못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아는가? 한신대, 장신대, 감신대, 침신대, 총신대 출신 목사들에게 구령을 아는지 물어보라! 그가 한국 교회를 볼 때 인간 상식선에서도 수용할 수 없는 점들이 보였던 것은 너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된다. 그뿐 아니라 많은 양식있는 사람들도 이 점에 공감할 것이다. 그런 것은 성경에서 말한 교회가 아니라 한국식 기독교에서 나온 것들이다. 그러니 거듭나지 않은 자들이 신학자가 되어 쓸데없는 신학 토론회나 하게 되는 것이다.
4. 김용옥 씨의 종교관을 보라. 『종교는 반드시 좋은 것이라는 아주 단순한 발상이나 강박관념을 우리는 버려야 한다. 종교는 나쁜 것이며 악한 것일 수도 있다. 종교는 인간의 모든 야만성의 마지막 보루일 수 있다. 종교가 있는 것보다 없는 것이 더 아름다운 사회일 수가 있다... 그러한 거대한 추세 속에서 인간세는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그는 그가 몸담고 있다는 기독교를 종교로 싸잡아 두들겨 패고 있다. 누가 그를 이처럼 사나운 짐승같이 만들었는가? 거듭나지도 않은 그를 진리가 아닌 쓰레기 같은 신학과 교리로 먹게 했기 때문에 믿음은커녕 양심이 화인맞아 진리를 송두리째 배격하고 있는 것이다. 그뿐 아니라 그가 알고 지낸 거듭나지 않은 신학자들과 교제했을 때 그들에게서 단 한 가지도 자극받지 못했던 것이다. 그는 아직껏 진리를 맛본 적이 없다. 그에게는 예수 그리스도가 무단히 죽으신 것이다. 그는 그들 목사와 신학자들에게 미혹되어 악한 사귐이 좋은 행실을 부패시켰던 것이다(고전 15:33). 그의 눈에도 한국식 기독교는 쓰레기요, 구정물같이 보였던 것이다. 그래서 그가 팔을 한번 걷어 본 것인데... 쯧쯧. 진리는 성령님께서 조명을 주시는 영적 지식이란 걸 모르고 자기가 세계적인 고전학자이기 때문에 건드릴 수 있다고 자아독존식으로 여겨서 그런 무례를 범하게 된 것이다. 그는 우물 안 개구리같이 한 번도 바른 성경인 <한글킹제임스성경>을 본 적도 없고 성경대로 믿는 침례교회를 본 적도 없고 하나님께서 들어쓰시는 일꾼들이 성령의 조명을 받아 써놓은 책을 본 적도 없었던 것이다. 지면 관계상 여기서 중단해야 하지만 필자가 볼 때 그는 비참한 사람일 뿐이다. 마치 구원받지 않은 자가 임종시에 죽지 않겠다고 억지를 쓰는 것과 같아 보인다. 『내가 썩는 것에게 말하기를 ‘너는 내 아비라.’ 했고 벌레에게 말하기를 ‘너는 내 어미요, 누이라.’ 하였도다. 이제 나의 소망이 어디 있으며 내 소망을 누가 보랴?』(욥 17:14,15) 필자가 그에게 충고하는데 신학을 가르치려 하지 말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죄를 제거하시려고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으신 사실을 지금 믿어서 거듭나야 한다. 그러면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성령님께서 가르쳐 주실 것이다(요 16:13).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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