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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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나라”를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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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04년 09월호>

마태복음 6:33


<한글킹제임스성경> 오직 너희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해 주시리라.
But seek ye first the kingdom of God, and his righteousness; and all these things shall be added unto you.

<한글개역성경>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But seek first his kingdom and his righteousness, and all these things will be given to you as well.


아무렇게나 단어를 집어넣고, 빼고 싶으면 빼서 인쇄하여 성경이라고 내놓으면 성경이 되는 것인가? 그렇게 편리하게 만들어질 수 있는 성경을 가지고 그들은 지금까지 무슨 짓을 했는가? 거짓 성경을 가지고 하나님의 영감을 들먹거리며 하나님의 말씀은 일점일획도 빠지지 않고 무오무흠하다고 눈깜짝하지 않고 거짓말을 했던 것이다. 그들이 누구인가? 대한성서공회와 거짓 신학자들과 목사들이었다. 그들이 누구를 속였는가? 무지하고 어리석고 영적으로 눈멀고 귀도 꽉 막힌 교인들이었다. 교인들은 그들의 말에 속아 <한글개역성경>을 사라고 하면 샀고, 통일 찬송가가 붙은 성경을 사라고 하면 샀고, <공동번역>을 샀고, <표준새번역>을 샀고, <개역개정판>을 샀고, 샀고, 또 샀고, 또 샀다. 그들의 돈벌이에 불쌍하고 무지한 교인들이 손해를 봤던 것이다.
<한글개역성경>이 신약에서만 2,200단어가 삭제되었고 무려 70,000군데 이상 오류가 있다는 것을 그들은 스스로 증명해 보였다. 그들은 그런 성경을 수십 년간 교계에 팔아 치부하였으며 지금도 계속해서 돈벌 생각만 하고 있다. 성경은 그런 자들에게 뭐라고 말씀하고 계시는지 보라.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변개시킴으로써 이익을 취하는 여러 사람들과 같지 않고』(고후 2:17). 그들은 돈을 벌기 위해서 성경을 고치는 자들이라고 성경이 지적해 주고 있다. 성경을 고쳐야 또 팔아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공동번역>, <표준새번역>, <개역개정판> 그 다음에는 무엇이 또 나올 것인가! 대한성서공회의 장단에 춤추는 교단 목사들을 보라. 그들의 회중들은 믿음이 황폐화되고 있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오염된 음식을 계속 먹게 하고 있지 않는가? 성경 구절 중에는 젖에 해당하는 구절도 있고, 꿀, 사과, 빵 등 구원받고 기도하며 말씀에 맛을 들이는 사람들이 쉽게 씹을 수 있는 것도 있지만 어떤 것은 질긴 고기 같은 것들도 있어 어지간히 단단한 이와 튼튼한 위가 아니면 잘 소화시킬 수 없는 구절들도 있다. 본 구절은 약간 질긴 부분에 해당된다.

1. 마태복음에는 예수님이 유대인의 왕으로 오셨기에 천국복음을 말하고 있는데 여기서 처음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등장한다. 천국과 하나님의 나라가 같다고 믿는 장로교, 감리교, 성결교, 남침례교, 은사주의자들에게는 아무런 구별이 안 되겠지만 천국은 지상에 세워질 왕국, 즉 천년왕국을 말하지만 하나님의 나라는 죄인이 거듭나서 들어가는 영적인 나라이다. 하나님의 나라의 정의에 대해 성경은 『하나님의 나라는 먹고 마시는 것이 아니라 다만 성령 안에서 의와 화평과 기쁨이라.』(롬 14:17)고 말씀한다. 예수님께서 니코데모에게 거듭나야만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고 말씀하셨지 거듭나야만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고 말씀하지 않으셨다. 사도 바울은 한 번도 천국복음(왕국복음)을 전한 적이 없다. 침례인 요한이 유대 광야에서 처음으로 외친 복음은 하나님의 나라의 복음이 아니라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마 3:2)고 한 천국복음이었다.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셨을 때 전하셨던 복음도 침례인 요한이 전했던 것과 같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마 4:17)였다. 천국과 하나님의 나라가 같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성경을 제대로 공부하지 않은 사람들이다.

2. 그런데 왜 본문에서는 하나님의 나라를 먼저 구하라고 말씀하셨는가? 마태복음 5-7장은 천년왕국의 헌법에 해당된다. 천년왕국이 도래하면 그 세대의 백성들은 마태복음 5-7장대로 살아야 한다. 우리는 은혜 시대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로 이루신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믿고 구원받아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서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었고 영원한 생명을 보장받았지만, 이 시대에 구원받지 못하고 대환란을 겪으면서 적그리스도의 표를 거절하는 사람이 구원받으려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과 계명을 지켜야 한다. 어떤 사람들은 대환란 시기에도 구원을 받는 길이 있다고 설명하면 무척 반기기도 하는 것을 보는데, 대환란 때 구원을 받으려면 배급을 거절하여 굶어 죽거나 아니면 적그리스도의 표를 거절하고 끝까지 견디다가 목베임을 당해 죽거나 해야 한다. 끝까지 견뎌야 한다(마 24:13, 히 3:14)는 말씀은 바로 여기에 해당되는 것이지 끝까지 견디어서 죽을 때 구원받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한 가지 유의해야 하는 것은 때로는 천국이 하나님의 나라 안에 들어 있을 때도 있다는 점이다. 첫째 아담은 땅을 다스리는 왕(천국)임과 동시에 영계의 왕이었음을 안다면 크게 혼란을 느끼지 않을 것이다. 둘째 아담도 의의 왕(하나님의 나라)이시요 화평의 왕(천국)이시다(피터 럭크만의 <하나님의 나라와 천국>, 말씀보존학회 간).
예수님으로부터 산상설교를 들었던 청중들은 거듭나는 것을 알지 못했다. 아직 십자가의 죽음도 없었고, 그때의 상황은 구약의 메시야적인 상황이었을 뿐이다. 죄인이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 없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겠는가? 하나님의 나라는 도덕적으로나 영적으로 완벽한 상태이기 때문에 이 나라에 들어가려면 마태복음 5-7장대로 다 지켜 행해야 했다. 성령으로 거듭나지 않은 사람들이 산상설교에서 요구하는 완벽한 의를 실행하여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가능하겠는가? 결국 유대인들은 이 설교를 지킬 수 없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나라는 인간이 다 이루지 못하는 다른 차원의 의가 요구된 것임을 알 수 있는데 이를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만이 요구되었던 것이다. 예수님은 그들이 지키지 못한 의를 완성하기 위해 죽으셔야 했던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들에게 하나님의 나라를 먼저 구하라고 했지만 그들은 하나님의 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거부하였다. 천국은 이스라엘 민족에게만 해당된다. 이방인은 천국 시민이 될 수 없다(마 10:5-8을 잘 읽어 보라). 하나님의 나라는 교회 시대에 해당된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의 예지는 그들이 메시야를 거부할 것을 아셨다. 메시야를 거부한다는 것은 곧 천국을 거부하는 것이다. 이 점을 아신 예수님께서는 교회 시대에 해당되는 내용을 제시하였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는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완성하신 그 일을 믿어야만 들어갈 수 있다. 마태복음 16장의 교회도 마찬가지 경우이다. 실로 천국복음이 전파되고 있는 상황 하에서 교회가 등장하는 것은 합당하지 않았던 것이나 주님은 자신이 전파하신 천국복음이 유대인들에 의해 거부될 것을 아시고 자신의 몸으로 이룩하실 교회를 등장시켰던 것이다. 만일 유대인들이 회개하고 천국복음을 받아들여 예수님을 왕으로 영접했더라면 십자가 없이 천년왕국이 이 땅에 실현되었을 것이며 교회는 지상에 드러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유대인들이 왕으로 오신 예수님을 거절함으로 인해 천년왕국은 2천 년 뒤로 연기되고 그 기간을 교회 시대가 메우게 된 것이다. 이 사실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이 시대에 태어나 구원받고 주님을 섬기며 휴거의 날을 기다리며 사는 것과 죽어도 다시 살아날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복된가를 알아야 한다(요 11:25,26). 그러나 구원받지 못한 채 교회나 다니고 있다면 그보다 더 비참한 생은 없는 것이다.
구약의 맨 마지막 책 말라키 4:5에서는 주의 크고 무서운 날이 오기 전에 선지자 엘리야를 이스라엘에게 보내시겠다고 예언하셨다. 그렇다면 엘리야 선지자가 왔는가? 침례인 요한이 엘리야로 왔던 것이다. 유대인들이 침례인 요한에게 이 점을 알기 위해 네가 엘리야냐고 물었을 때(요 1:21) 침례인 요한은 엘리야가 아니라고 대답했다. 침례인 요한의 답변을 들은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메시야가 아니라고 단정했던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의 답변은 달랐다. 『모든 선지서와 율법은 요한까지 예언한 것이라』(마 11:13). 이것은 구약성경을 말한다. 『만일 너희가 그것을 받을 의향만 있다면, 오기로 약속된 엘리야가 바로 그 사람[침례인 요한]이니라.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마 11:14,15). 이 말씀의 진의는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왕으로 받아들였더라면 천국이 임하여 침례인 요한이 말라키에서 예언했던 엘리야가 되었을 터인데 거부했기 때문에 천국은 연기되고, 침례인 요한은 말씀(예수님)의 오심을 외치는 광야의 소리로서 임무를 완수하고 헤롯에게 목베임을 당했으며, 천국 대신 교회 시대가 그 간격을 메워 하나님의 나라가 복음으로 전파되었다는 것이다.
마태복음 17장의 변형산에서 모세와 엘리야가 와서 예수님과 함께 대화하고 있었을 때 이 셋은 모두 부활한 몸을 입었다. 이 모든 일들은 성경의 예언들을 성취시키는 것임을 알 수 있다. 대환란 때 모세와 엘리야는 이 땅에 다시 와서 목베임을 당하여 삼 일 반 동안 예루살렘 길거리에 버려졌다가 하나님의 생명의 영이 그들에게 들어가자 살아나(부활하여) 하늘로 들림을 받게 된다(계 11:3-12). 이들 역시 성경의 예언들을 성취하는 환란 성도의 휴거의 예표를 보여 준 것이다. 모세는 죽었다가 부활한 후 승천하였다가 땅에 내려와 죽었으나 다시 살아나 승천하는 두 번 부활할 주인공이다. 엘리야는 살아서 휴거되었다가 지상에 내려와 한 번 죽었고 다시 살아나 승천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고 영접한 성도들은 영생을 지녔기에 죽어도 다시 살아나는 것이다. 『보라, 내가 너희에게 한 가지 신비를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오히려 우리가 모두 변화될 것이니 마지막 나팔에 눈깜짝하는 순간에 그러하리라. 나팔 소리가 나면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하는 몸으로 일으켜지며 우리도 변화되리라. 그리하여 이 썩을 몸이 반드시 썩지 아니할 몸을 입고 이 죽을 몸이 반드시 죽지 아니할 몸을 입으리라』(고전 15:51-53). 그 아들이 있는 자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는 생명이 없다(요일 5:12).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을 구세주로 믿고 영접했는가? 없다면 지금 해야 한다.
이상의 설명을 이해할 수 있으면 튼튼한 소화 기능을 가진 사람이나 그렇지 못하면 아직도 젖만 빠는 어린아이인 것을 알아야 한다. 본문의 구도도 잡지 못한 사람은 다시 성경을 공부해야 한다. 바른 성경으로 공부해야 한다. 틀린 성경으로는 죽을 때까지 공부해도 진리의 조명을 받을 수 없음을 알아야 한다.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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