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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절에서 일곱 단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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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05년 05월호>
한 절에서 일곱 단어 삭제요한복음 6:11
한글킹제임스성경
예수께서 빵을 가지고 감사드리신 후, 제자들에게 나눠 주시니 제자들이 앉아 있는 사람들에게 나눠 주더라. 또 물고기도 같은 방법으로 그들이 원하는 만큼 나눠 주더라.
KJV
And Jesus took the loaves; and when he had given thanks, he distributed to the disciples, and the disciples to them that were set down; and likewise of the fishes as much as they would.
한글 개역성경
예수께서 떡을 가져 축사하신 후에 앉은 자들에게 나눠 주시고 고기도 그렇게 저희의 원대로 주시다
NIV
Jesus then took the loaves, gave thanks, and distributed to those who were seated as much as they wanted. He did the same with the fish.
<한글개역성경>은 원문보다 일곱 단어가 적다. 일곱 단어가 없이 어떻게 성경의 기능을 할 수 있는지 보자.
1. <한글개역성경>은 빵을 떡이라고 번역했다. 요한복음 6장에서만 빵이 16회 나온다(6:5,7,23,31,32,33,34,35,41,48,50,51,58). 그리고 신약성경에는 약 70회 나온다. 빵을 떡이라고 표현한 것은 원문은 고사하고 상식적으로 통하지 않는 것이다. 대한성서공회는 그들의 무지, 무관심, 게으름, 무책임, 무소신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다시 말하면 그들은 그들의 수치를 내걸고서도 성경에 관심이 있는 것처럼 행세하며 돈벌이를 해왔다. “내가 곧 생명의 떡이로다”(요 6:48). 그들은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적어 놓았다. 예수님께서 참으로 그렇게 말씀하셨는가? “이는 하늘로서 내려온 산 떡이니 사람으로 하여금 먹고 죽지 아니하게 하는 것이니라 나는 하늘로서 내려온 산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나의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로다 하시니라”(요 6:50,51). 예수님이 무슨 떡이란 말인가? 인절미인가, 시루떡인가, 찹살떡인가? 산 떡이 무엇이기에 그 떡을 먹으면 영생할 수 있단 말인가? 이런 것을 성경이라고 펴내서 팔고 있는 자들이나, 이런 성경을 가지고 설교하는 목사들과 성경을 가르치는 선생들이나, 이런 성경을 가지고 성경을 공부하겠다는 사람들이나 모두 마찬가지다. 그들 가운데서 진리를 알 수 있었다면 그게 더욱 큰 일이 된다.
2. 「축사하신」 축사란 졸업식 같은 데서 축하하는 말을 일컫는다. 음식을 놓고서는 기도로 감사하는 것이지 축사하지 않는다. <개역성경>을 쓰는 가장은 가족이 식탁에 앉아서 음식을 먹으려 할 때 감사기도를 하지 않고 축사하는가?
3. “앉은 자들에게 나눠 주시고”가 아니고 주님께서 빵을 『제자들에게 나눠 주시니』 제자들이 군중에게 나눠 주었다. 이 부분을 마가복음에서는 보다 정확하게 기술하였다. 『주께서 제자들에게 명하여 사람들을 모두 떼를 지어 푸른 풀밭에 앉게 하시니 그들이 백 명씩, 혹은 오십 명씩 떼를 지어 앉더라』(막 6:39,40). <한글개역성경>대로 하면 남자들만 5천 명이나 되었는데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일일이 나눠 주셨다는 의미가 된다. 만일 예수님께서 5천 명에게 일일이 나눠 주셨더라면 하루 종일도 모자랐을 것이다.
『고기도 그렇게』 소년이 가지고 있었던 도시락에는 고기가 없었고 물고기, 즉 생선 두 마리였다. <한글개역성경>은 고기였다고 쓰고 있다. 무슨 고기였는가? 쇠고기, 양고기, 사슴고기? 『또 물고기도 같은 방법으로』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나눠 주시니, 제자들이 군중에게 나눠 주는 방법을 말한다. 다음 성경 구절을 비교해 보라. 『저희의 원대로 주시다』 『그들이 원하는 만큼 나눠 주더라.』
4. 단어들이 삭제되면 의미 전달이 모호할 것은 뻔한 일이다. 성경은 거듭난 성도들에게 영적 생명을 위한 양식이다. 육신적인 생명도 하루에 세끼 이상을 먹어야 그 생명이 유지된다. 이 생명을 성경은 겉사람이라고 한다. 거듭나면 속사람이 생긴다. 이 속사람은 육신적 생명을 부양하는 음식으로는 자랄 수 없다(고후 4:16, 롬 7:22). 이 속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인 바른 성경을 읽어야 한다. 우리의 겉사람도 상한 음식을 먹으면 배탈이 나고 식중독에 걸리게 되며 이런 병은 다른 질병을 유발시키게 되어 성장을 막고 활동을 막게 되듯이 우리의 속사람도 변질된 말씀을 먹게 되면 혼과 영에 병을 앓게 만든다. 혼과 영의 병은 육신의 병과는 비교도 안 될 만큼 심각하다. 그래서 변질된 성경을 “Corrupted bible,” 즉 부패한 성경이라고 부른다. <한글개역성경>은 썩은 성경이다. 썩은 성경을 수십 년간 먹었기에 이 나라 교인들의 혼과 영이 병에 걸린 것이다. 일전에 어떤 모임에서 <한글개역성경>을 읽은 사람들 중에 미친 사람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이것을 농담으로 넘기면 안 된다. 이것은 썩은 성경이 영적 양식이 될 수 없음은 물론이요 읽는 사람들로 결코 진리의 지식에 이를 수 없게 만드는 것이다. 성경을 알기 위해서는 성령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 필수적이다. 진리의 영께서 그 사람 안에 들어가 계시지 않으면 그 사람은 결코 진리를 깨우칠 수 없는 것이다. 이제 거듭났으면 갓 태어난 아기이다. 이 아기에게 필요한 것은 물로 씻기고(엡 5:26) 그 다음에는 순수한 젖으로 먹여야 한다(벧전 2:1,2).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아기를 인형으로 만들어 씻기고 젖병을 입에 갖다댄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부질없는 짓이다.
5. 이제 간신히 태어났는데 일단의 구원파들처럼 구원받은 사실에 도취되어 씻기고 젖 먹이는 일은 깜박 잊어버리고 계속해서 모이는 데만 치중하다 보니 아기가 고사해 버리는 것이다. 많은 교회들이 말라 죽어 버린 아기들을 회원으로 간주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몇십 년이 가도 열매를 맺지 못한다. 육체는 세월을 따라 성장하는데 혼과 영은 유아의 수준에서 벗어난 적이 없다. 이 아기는 자기가 거듭났는지 안 났는지도 모른다. 다시 말하면 자기가 구원받았는지 안 받았는지도 모르는 것이다. 그들이 어떤 말씀을 들으면 구원받지 않은 것이 드러나게 된다. 구원의 확신없이 교회 생활을 하다 보니 모이는 곳에 가면 계속 주님을 부르며 우는 것이다. 믿음이 자라지 않기에 견딜 수 없어 새벽에 교회에 갔다오면 뭔가 기분이라도 좀 나아진 것 같이 느끼게 된다. 그러나 그건 기분이지 믿음이 아니다. 이런 사람은 찬송가를 부르면 부를수록 더욱 공허해지기 마련이다. 아까운 돈을 교회에 내 보지만 그때뿐 아무것도 돌아온 것이 없다. 그는 기분으로 하나님이 세우지 않은 교회에 다니면서 쓸데없이 세월만 허송한 사람이다.
가짜 교회들은 이런 상태를 이용하여 제직 장사를 하며 돈을 벌고 있는 것이다. 장로, 집사, 권사의 직분을 가지면 뭔가 인정받을 것이라고 착각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 사람이 누구에게 속임을 당하는 것인가? 마귀에게 당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속지 말라. 하나님은 우롱당하지 아니하시느니라. 이는 사람이 무엇을 심든지 그대로 거둘』것이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셨다(갈 6:7).
당신은 제대로 된 토양에 제대로 된 씨를 심었는가? 물도 제대로 주었는가? 그랬는데도 썩은 열매가 열렸던가? 썩은 열매는 하나님께서 맺게 하신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썩은 성경을 버리고 생명의 말씀을 찾아 믿고 읽으라. 그러면 살아나게 된다. 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