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증인 분류
새 하늘과 새 땅, 영원 세계에 관한 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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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04년 05월호>
『하나님의 날이 오기를 고대하고 열망하라. 그때는 하늘들이 불에 타서 녹아 버리고 우주의 구성 요소들도 맹렬한 불에 녹아질 것이나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가 거하는 새 하늘들과 새 땅을 기다리도다』(벧후 3:12,13).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아담 이래로 저주받은 상태 그대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모든 그리스도인이 잘 알고 있듯이 주님이 재림하시면 이 땅은 새롭게 변화될 것이다. 이때가 예수 그리스도께서 예루살렘에 있는 보좌에서 다스리게 될 천년왕국 기간이다. 그러나 이것이 다가 아니다. 이 아름답고 평화로운 천년왕국도 때가 차게 되면 하나님의 또 다른 경영방침에 따라 새로운 시대가 펼쳐지게 된다.
그때가 되면 “새 하늘과 새 땅” 그리고 “새 예루살렘”이 새롭게 등장하는 굉장한 시대가 도래하게 된다. 성경에서는 땅의 세 가지 상태를 분명히 말씀하고 있다. 첫째, 형체가 없고 공허해지기(창 1:2) 이전의 땅, 즉 창세기 1:1의 “태초의 땅,” 둘째, 창세기 1:3-2:1에서 회복되어 지금까지는 물론 천년왕국 때까지 이어질 땅(물론 현재의 땅은 많은 우여곡절을 거쳤다. 아담의 죄로 저주를 받았고, 다음에는 노아의 홍수로 말미암아 물에 잠긴 적이 있었으며, 앞으로 천년왕국 때는 에덴 동산처럼 회복될 것이다. 주목할 것은 두 번째 땅은 한 번도 완전히 멸망한 적은 없지만 훗날 불사르려고 지금까지 간수되어져 있다), 그리고 세 번째 땅은 천년왕국 이후에 현재 있는 땅이 불타 버린 후에 등장하게 되는 “새 땅”이다. 이처럼 성경의 첫 번째 책인 창세기에 등장하는 단어들 중 중요한 단어인 “하늘과 땅” 그리고 “생명 나무”와 “어린 양”이 성경의 마지막 책인 요한계시록에 완전히 회복된 모습으로 다시 등장한다.
이 땅이 영원하다고 주장하는 여호와의 증인들의 주장과는 달리, 천년왕국에서 회복될 땅이 천 년이 지나면 불타 버리고, 우주의 구성 요소들도 맹렬한 불에 녹아 내린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다. 『그러나 주의 날이 밤에 도둑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들이 굉장한 소리를 내며 사라지고 우주의 구성 요소들이 맹렬한 불로 녹아 내리며 땅과 그 안에 있는 일들이 타버릴 것이라』(벧후 3:10).
이 날은 감히 인간의 두뇌로는 가늠하기 힘든 일들이 말씀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여호와의 증인들은 성경이 말씀하시는 그 놀라운 사실을 믿지 않고 오히려 말씀을 조롱한다. 우주가 불탄다는 말씀에 대한 그들의 결론은 이것이다. “우주가 불타 버린다는 말을 문자적으로 받아들여야 하는가? 그렇지 않다. 불타고 있는 태양에게 하나님의 불이 무슨 영향을 미칠 수 있겠는가?”라는 것이다. 이러한 그들의 태도로 보아서 여호와의 증인들은 성경이 말씀하시는 “불”에 대해서 애써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그렇다고 지옥불이 없어지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그들의 주장은 하나님의 계획 중 종국에는 “지상 천국”과 하늘에서 다스리는 “천상 천국”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들이 말하는 “천상 천국”에서는 하나님과 그리스도와 성별된 무리들, 즉 144,000명의 증인들이 왕적 권위를 가지고 지상 천국을 다스리게 된다. 그리고 회복된 땅인 지상 낙원은 영원히 인류 앞에 지속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들이 땅이 영원하다고 믿는 증거 구절들은 시편 37:29(이 구절은 천년왕국에 관한 구절이다), 시편 104:5 등이다. 그러나 그들은 『그러나 현재 있는 하늘들과 땅은 그 동일한 말씀으로 보존되어 있으되 경건치 아니한 자들의 심판과 멸망의 날에 불사르려고 간수되어진 것이니라.』(벧후 3:7)는 말씀과 『그러나 주의 날이 밤에 도둑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들이 굉장한 소리를 내며 사라지고 우주의 구성 요소들이 맹렬한 불로 녹아 내리며 땅과 그 안에 있는 일들이 타버릴 것이라. 그때 모든 것이 녹아지리니 너희가 모든 거룩한 행실과 경건에 있어 어떠한 사람들이 되어야겠느냐?』(벧후 3:10,11)라는 이말씀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영적으로 해석해서 얼버무리고 만다. 그들이 생각하는 새 땅은 천년왕국 때에 회복된 그 땅이 영원히 이어지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는 것이다. 그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새 하늘” 역시도 현재 있는 하늘들(벧후 3:7)이 아니고 베드로후서 3:13에서 말하는 “새 하늘들”이다. 결과적으로 그들의 주장은 말씀을 영적으로만 주장하여 새 땅은 회복된 땅에 건설된 “의로운 사회”이고 새 하늘은 인간 정부를 다스릴 “영원한 하늘 정부”라는 결론을 내리고 만다.
누차 강조하지만 성경을 나누어서 공부하는 일은 무척이나 중요한 일인데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 사실을 간과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지금 이 땅과 하늘들은 “주의 날”에 불사르려고 하나님의 동일한 말씀으로 보존되어 있다. 그러나 때가 되면 불타 버리고 새 하늘과 새 땅이 등장하게 된다. “주의 날”이라는 단어는 주님의 재림과 관련이 있지만 여기에서 “주의 날”은 왕국 시대의 종료와 함께 오게 될 백보좌 심판을 말하는 것이다. 그때가 되면 하늘의 모든 구성 요소들이 재편되고 모든 죄인들이 백보좌에 앉으신 하나님 앞에서 심판을 받게 되는데, 그들이 서 있는 곳은 모든 것이 사라져 버리고 서 있을 자리도 없는 허공에 떠 있는 모습을 요한계시록 20:11에서 볼 수 있다. 그곳에서 말할 수 없는 초라한 모습으로 책에 기록된 대로 그가 행한 행위에 따라서 심판을 받는다(계 20:12). 교회 시대에 행함이 없어도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사실을 비웃고 이단 교리를 전했던 자들과 복음을 거부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았던 모든 죄인들이 마지막 심판을 받기 위해서 하나님 앞에서 두려운 마음으로 서 있는 것이다.
이 심판을 끝으로 모든 죄인들과 함께 사망과 지옥도 불못으로 던져지는데 이것이 둘째 사망이며 모든 악의 종결이다(계 20:14). 그런 후에 새 하늘과 새 땅이 등장하고 새 예루살렘도 등장한다.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은 사라지고, 바다도 더 이상 있지 아니하더라. 나 요한은 거룩한 도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보았는데 마치 신부가 자기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같이 예비되었더라』(계 21:1,2).
여호와의 증인들이 주장하는 점진적인 낙원 같은 것은 없으며 회복되었던 땅은 물론 바다도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된다(계 21:1,2). 모든 것이 새롭게 재편되었다. 그곳에는 새 하늘과 새 땅과 새 예루살렘이 있다. 영원 세계에서도 각기 처소와 섬기는 장소는 다르지만 “새 하늘”과 “새 땅” 그리고 “새 예루살렘”에 거하게 될 세 부류의 존재가 있다. 바로 “이방인”과 “유대인” 그리고 “교회”이다. 그렇다면 새 하늘에는 어떤 무리들이 존재하게 되는 것일까?
하나님께서는 이 우주를 조성하실 때 원대한 계획을 가지고 계셨다. 아담이 타락하기 전 에덴 동산에 있었던 “생명 나무”가 그것을 증명한다. 아담이 범죄하지 않고 그 “생명 나무”를 먹었더라면 영원히 죽지 않고 살아서 하나님의 명령대로 이 지구를 가득 채웠을 것이다. 그러나 사탄에게 속아 범죄한 아담으로 인해서 하나님의 계획은 방해를 받았다. 그렇다고 계획 자체가 무산된 것은 아니다. 하나님의 위대하신 계획은 바로 이 영원 세계에서 실현될 것이다. 구원받은 민족들이 “새 땅”에서만 거하지 않고 태양계를 지나서 은하수로 무한히 뻗어나갈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주 전체를 채우시려는 엄청난 계획이 척척 진행될 것이다. 아담을 통해서 방해했던 사탄은 이미 불못에 가서 고통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모든 것이 완벽하게 주님이 계획한 의도대로 실현될 것이다. 결과적으로 봐서 대환란과 천년왕국에서 구원받은 민족들, 즉 “이방인”들의 거주지는 새 하늘이 될 것이다. 지금 과학자들은 성경 말씀을 뒤엎기 위하여 우주선을 각종 행성에 쏘아 올리지만, 고작해야 그들이 얻는 것은 성경이 말씀하셨다는 사실들을 증명하고 있을 뿐이다. 창세기 1:1과 1:2 사이에 엄청난 재앙이 이 우주 전체에 있었음을 알려 주는 물의 흔적을 찾아내고서 호들갑을 떨고 있다. 그들이 발견한 것은 전 우주를 물로 멸망시키셨을 때 남아 있는 흔적들을 화성과 달에서 발견하고서 그처럼 흥분을 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화성과 달이 물 속에 잠겨 있던 상황에서 창공 위의 물과 창공의 아래 물로 나누셨다(창 1:6,7). 그래서 달에도 화성에도 물의 흔적, 즉 홍수의 흔적이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오면 그처럼 천문학적인 돈을 들여 천문학을 연구하고, 우주선을 개발하지 않아도 그러한 사실들을 단지 믿고 읽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알 수 있다. 우주개발을 서두르지 않아도, 자연보호운동에 그처럼 열을 올리지 않아도, 때가 되면 자연스럽게 구원받은 민족들이 멀리멀리 퍼져 나갈 것이다. 지금 과학이 실행하고 있는 모든 시도는 하나님이 하시는 일들을 모방하려는 시도에 불과하다. 지금 인간들의 힘으로 그렇게 하지 않아도 하나님의 계획 속에는 그보다 훨씬 더 놀라운 일들이 포함되어 있다.
다음은 “새 땅”이다. 이 새 땅의 거주자는 첫째로 유대인들이다(교회 시대에 구원받은 유대인들은 더 이상 유대인이 아니라 교회임을 기억하라). 성경에서는 유대인들에게 항상 “땅”이 약속되어 있다. 이스라엘은 민족으로서의 시작도 땅과 관계가 있고, 그들의 흥망성쇠도 땅을 근거로 해서 이루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스라엘에 대한 축복은 땅 위에서 번성하는 것이고, 그들의 저주는 그 땅에 흩어져서 고통을 받거나 포로생활을 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흩으신 이스라엘을 다시 불러모으시는 것 역시도 약속의 땅과 관련이 있다. 비록 그들이 지금은 잠깐 버려져 있지만, 주님께서는 그들을 분명히 회복시키실 것이다. 여호와의 증인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증인들”이 영적인 이스라엘을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적인 유대인이 문자 그대로 그들의 위치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이처럼 유대인들은 땅과 관련이 있는 바 천년왕국이 지나면 하나님께서 만드신 “새 땅”의 주인이 될 것이다.
“새 땅”에 대한 견해 중 이 지구가 지표만 불에 타버리고 새롭게 변화될 것이라고 추측하는 학자도 있기는 하지만 “우주의 구성 요소들이 맹렬한 불로 녹아” 내리는 것으로 봐서 지금의 땅과는 다른 것이다. 그곳에는 하나님의 성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어 하나님께서 사람들과 함께 거하시고, 그들은 그분의 백성이 되고 그분은 그들의 하나님이 될 것이다(계 21:3).
마지막으로 “새 예루살렘”이다. 베드로후서 3:13은 하나님의 날을 고대하고 기다리라고 말씀하고 있는데, 우리 성경대로 믿는 그리스도인들은 당연히 주님의 재림과 천년왕국도 기다리지만, 그후에 펼쳐질 “의가 거하는 새 하늘과 새 땅”을 간절히 기다린다. 그때에 가서야 비로소 그리스도의 몸이요 신부인 교회가 영원히 거할 “새 예루살렘”이 하늘로부터 내려오기 때문이다. 『위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로우니 우리 모두의 어머니라.』고 했다(갈 4:26).
우리 그리스도인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기에 이 땅이 전부가 아니다. 지금 우리가 거하고 있는 이 땅은 우리들에게는 잠깐 스쳐 지나가는 여관과 같은 곳일 뿐이다. 우리는 이 땅에서 나그네요 순례자이고 타국인의 신분으로 살아간다. 이러한 삶이 결코 쉽지는 않지만 참고 견디며 자기 십자가를 지고 승리하는 삶을 살았을 때에 주님께서 이 모든 것을 갚아 주실 것이다.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은 천년왕국에서의 통치에 이어 새 예루살렘에서 영원무궁토록 주님과 함께 살게 될 것이다. 그곳에는 주님께서 승천하셔서 준비하시겠다고 하셨던 대저택들이 있다. 그 아름답고 넓은 대저택들을 상상해 보면 이 세상에서의 고생은 하찮은 것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그 도성의 거리는 순금이며 투명한 유리 같다(계 21:21).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이 영원히, 영원히 살면서 그 황금길을 걷게 된다. 각종 보석으로 꾸며진 휘황찬란한 그 도성에는 우리가 아직까지 볼 수 없었던 크나큰 진주를 재료로 하여 만든 문이 열두 개나 있다. 상상만 해도 숨이 막힐 것 같은 그곳이 그리스도인의 몫이 되는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영원한 생명을 얻은 결과이다. 그 성 안에는 성전이 없는데 그것은 전능하신 하나님과 어린 양이 그곳의 성전이기 때문이고, 하나님의 영광이 그곳을 비추고 어린 양이 그곳의 빛이 되기 때문에 해나 달이 필요가 없다. 그리고 구원받은 민족들이 그 도성의 빛 가운데로 걷게 되고, 땅의 왕들이 그들의 영광과 존귀를 그곳으로 가져오게 된다(계 21:24). 이 아름다운 곳에 들어갈 수 있는 자들은 복된 자들이다. 그곳은 이 시대에 거듭나지 못한 자들은 절대로 들어갈 수 없다. 오직 교회 시대에 구원받은 사람들만이 그곳에 들어갈 수 있다. 그곳에는 다시는 사망이나 슬픔이나 울부짖음이 없고, 고통도 없으며 평화롭고 기쁨이 넘치는 아름다운 곳이라고 성경은 증거하고 있다. 그곳은 다시는 밤이 없고 “무엇이든지 더럽게 하는 것이나 가증한 일을 행한 자나 거짓말하는 자는 결코 그곳에 들어오지 못할 것이며, 다만 어린 양의 생명의 책에 기록된 자들만” 그곳에 들어갈 수 있다.
물론 그리스도인들은 이미 그곳에 들어가 있고, 그리스도와 같은 영화로운 몸을 입고 있다. 하지만 대환란과 천년왕국 기간에 구원받은 자들은 영생을 아직 얻지는 못한 고로, 그곳에 들어가 “생명 나무”를 먹고 영생을 얻어야 하기 때문에 생명 나무를 먹으러 그곳에 들어간다(계 22:2). 창세기 3장에서 금지된 생명 나무는 무려 7천 년 이상을 지나서야 허용이 된다. 하나님만이 아시겠지만 일정 기간 동안 그들은 “생명 나무”를 먹고 영생을 얻은 다음 “영원 세계”에 들어가서는 아담과 이브가 타락하기 전에 살았던 모습대로 영원히 살아갈 것이다. 참고로 천년왕국과 영원 세계의 사이에는 “시대 중의 시대”라고 불리는 시대가 있다(신 7:9, 대상 16:15). [자세한 내용은 <피터 럭크만의 주석서 요한계시록>(말씀보존학회 간)을 공부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성경을 함부로 대하는 사람들 중에는 모든 구절을 영적으로, 은유적으로 적용하기 때문에 영원 세계에서 일어날 일들이 천년왕국에서 일어난다는 사실을 간과하고 있다. 성경에는 여러 쌍의 모형과 원형이 있다. 예를 들자면 천년왕국 때는 민족들이 해마다 만군의 주님이신 왕께 경배드리러 온다(슼 14:16,17). 그런데 영원 세계에서도 땅의 왕들이 그들의 영광과 존귀를 거룩한 도성으로 가져오는 것을 볼 수 있다(계 21:24). 그러나 비슷한 것 같지만 다른 것은 천년왕국에서는 경배드리러 오지 않는 민족에게 재앙이 내리지만 영원 세계에서는 그런 언급이 없다. 또 에스겔 44장에 등장하는 성전은 문자적으로 땅에 세워지는 성소가 있지만 거룩한 도성 새 예루살렘은 성전이 없고, 그 도성의 규모도 완전히 다르다(계 21:1,2). 그리고 에스겔 47장에는 강가에 “양식이 될 모든 나무”가 자라고 있다고 하지만, 요한계시록 22:2의 나무는 “생명 나무”이다. 두 나무는 쓰임새도 다르다. 요한계시록 22:1의 “생명수 강” 역시도 에스겔 47:1-5의 물과는 구별된다. 많은 성경 학자들이 영원 세계에서 일어날 일들을 천년왕국에서 일어나는 일로 오해함으로 오류들을 범했다.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은 분명하기 때문에 잘못 적용하면 이단이 되고 많은 사람들을 실족시키게 된다.
지면상 자세히 나누지는 못하지만 말씀에 비추어 여호와의 증인들의 오류를 살펴보았다. 우리가 성경에 있는 많은 일들을 다 알지 못한다 하더라도 진리의 영이신 성령님의 도움을 받아 겸손하게 말씀을 읽고 올바로 나누어 공부한다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특별히 주의할 것은 “흙 도가니에서 단련되어 일곱 번 정화된 은”(시 12:6) 같은 하나님의 말씀을 함부로 다루지 말아야 할 것이다.
『우리에게 더 확실한 예언의 말씀이 있어 어두운 곳을 비추는 등불과 같으니 날이 새어 샛별이 너희 마음에 떠오르기까지 너희가 이 예언의 말씀을 주의하는 것이 잘하는 것이니라. 먼저 이것을 알지니, 성경의 어떤 예언도 사사로운 해석에서 나온 것이 아니니, 예언은 예전에 사람의 뜻에서 나온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의 거룩한 사람들이 성령으로 감동을 받아 말한 것이니라』(벧후 1:19-21). 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