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의 교훈 분류
자기 눈을 속이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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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09년 01월호>
『가난한 자에게 주는 자는 궁핍하지 않으려니와, 자기 눈을 속이는 자는 많은 저주를 받으리라. 악인들이 일어나면 사람들이 숨으나, 그들이 멸망하면 의로운 자들이 늘어나느니라』(잠 28:27,28). 『너희가 너희 손을 내밀 때면 나는 너희에게서 내 눈을 가리리라. 정녕, 너희가 기도를 많이 할 때에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니 너희 손은 피로 가득하도다』(사 1:15).본문의 자기 눈을 속이는 사람은 분명히 빈민가를 통과할 때마다 눈을 감는 사람이다. 이 구절은 자본주의자들에게서 도둑질을 해서 공산주의자에게 돈을 주는 복지국가를 다루고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돕기를 거부하는 개별적인 사람들을 다루고 있다. 본문에 나오는 사람은 소경 바디매오를 지나쳐 갈 때까지는 자신의 길을 주의해서 잘 간다(마 23:23, 눅 16:21). 그러다가 갑자기 그 사람도 소경이 되어, 처음으로 자진해서 저녁 식사 값을 계산하겠다는 두 명의 다른 구두쇠보다 지갑 줄을 찾는 데에 더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눅 18:23). 이기심은 도덕적 자살이며, 자기 자신만을 섬기는 사람은 가장 불쌍한 종이다. 잠언의 일부는 솔로몬이 자신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의 왕이 될 아들에게 쓴 정치 지침서이기도 하다. 왜 선한 사람들이 "침묵하는 다수"라고 불리는지 아는가? 사회의 어떤 요소들 때문에 이들이 때로는 기쁨이 넘쳐 큰 소리를 내고 때로는 거의 숨어 버리는가? 문제의 핵심은 오늘 말씀에서와 같이 통치자가 어떻게 나라를 치리하느냐이다. 의로운 백성들은 현명한 통치자의 치리 아래서 기뻐하지만, 악한 통치자 아래서는 그들이 위협을 느껴 어디론가 숨어 버린다. 기억하라. 그런 위험하고 어지러운 기간에 사라져 버리는 사람들이 의로운 이들이라는 것을. 『악인은 지옥으로 돌려질 것이요, 하나님을 잊어버린 모든 민족들도 그러하리라』(시 9:17).
아하수에로왕이 하만을 승격시키고 유대인을 말살하려는 그의 계획을 승인했을 때 수산 성읍은 혼란스러웠다(에 3:15). 다시 말하지만 경건한 사람들이 의와 진리를 대적하는 악인들의 분노를 피하여 숨는 것은 세상이 그들이 살 만한 데가 못 되기 때문이다(히 11:38). 세상 여론은 점점 성경을 반대하는 쪽으로 강하게 조성되고 있고, 법으로도 거리설교는 범죄 행위로 간주되고 있다. 코란은 허락되지만 성경이나 기도는 용납되지 않는다. 그래서 많은 성경대로 믿는 그리스도인들이 자녀들을 가정이나 기독교 학교에서 교육하고 있는 것이다. 국가는 국민의 의무를 성실히 다하는 훌륭한 성경대로 믿는 그리스도인들의 가치를 모른다. 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