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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 복음화의 최전선 인천성경침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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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22년 10월호>
하나님께서 지상에 세우신 세 기구는 국가와 가정과 지역 교회이다. 정확히 말해서, 성경대로 믿는 지역 교회는 하나님께서 그분의 섭리 가운데 세우셨다는 분명한 간증이 있지만, 이 땅에 존재하는 거의 대부분의 교회들은 바른 성경인 <한글킹제임스성경>을 배격할 뿐만 아니라 복음 전파와 무관한 일들을 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설립되었다는 합당한 간증이 없다. 그러나 성경대로 믿는 지역 교회의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음으로써 지옥의 형벌에서 구원받았다는 확실한 간증이 있다. 또한 하나님께서 우리 한민족에게 믿음과 실행의 절대 권위로서 <한글킹제임스성경>을 주셨음을 간증할 수 있다. 복음 전파를 위해 지역 교회가 설립되었음을 깨닫고 하나님의 사역에 적극적으로 동참함으로써,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 드리려고 자신을 지역 교회에 소속되게 하셨다는 아름다운 간증이 있다. 본래 지역 교회란 해당 지역의 복음화와 진리의 확산을 위해 설립된 것인데, 이 중대한 하나님의 사역과 무관한 일들을 하면서 세상과 손잡고 세상에 자기 이름을 내려고 혈안이 된 교회들은 결코 주님께서 세우신 신약 교회가 될 수 없다.하나님께서는 이송오 목사를 자신의 종으로 불러 세우셔서 한글을 모국어로 사용하는 우리 민족을 위한 최종권위로서 <한글킹제임스성경>을 책임 번역하게 하셨다. 이 바른 성경을 근거로 이 땅에 참다운 신약 교회인 “성경침례교회”가 설립되었다. 더 나아가 이 민족을 복음화하기 위한 일꾼들을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서 “킹제임스성경신학교”를 세우시어 사역자로서의 증거를 보인 일꾼들을 복음의 불모지에 보내어 그분의 교회들을 세우셨다.
인천성경침례교회 역시 이러한 분명한 이유와 목적 아래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서 세워졌다. 인천성경침례교회는 2001년 봄에 진리에 갈급한 몇 가정이 주축이 되어 당시 성경침례교회의 부목사의 인도로 가정과 직장 사무실에 모여 성경을 공부하고 예배를 드렸다. 그러다가 2001년 11월에 인천에 지역 교회를 설립하는 일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은 성도들이 기도를 하던 중 인천광역시 중구 도원동에 모임 장소(25평)를 마련하여 첫 예배를 드리게 된 것이다. 사실 모임 장소를 얻는 것조차 쉽지 않았다. 인천에 성경대로 믿는 교회를 세우는 것을 마귀가 좋아할 리가 없었고, 따라서 흑암의 세력이 적극적으로 방해하고 있었기에 이를 직감하고 간절히 기도하며 찾아 나서야 했던 것이다. 결국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적합한 장소로 인도해 주셨고, 바야흐로 2001년 11월 25일 그곳에서 13명의 신실한 성도들이 경배를 드리게 되었다. 그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그분의 자녀들의 모든 필요를 아시고 적절한 때에 필요를 채워 주시는 변함없이 신실하신 분이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 『모든 좋은 선물과 모든 온전한 선물이 위로부터, 곧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나니, 그분께는 변화도 없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느니라』(약 1:17).
인천성경침례교회는 그해 10월경 이송오 목사가 가정의학과 의사인 한 형제와 필자에게 인천에서 지역 교회를 시작해 보라고 권면하면서 시작되었다. 목사님의 권면에 따라 필자는 그 형제를 돕는 협력사역자로 사역을 시작했고 열심히 성도들과 함께 주님을 섬겼다. 그러나 당시 담임목회자였던 형제는 병원을 옮겨 새로이 개원하던 상황이었고 건강이 좋지 않은 탓에 사역을 시작한 지 3개월 만에 스스로 목회직을 내려놓았다. 자연스레 그 형제와 협력했던 필자가 2002년 2월부터 교회를 담임하게 되었는데, 이전에 신학을 공부하며 배운 대로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만을 신뢰하면서 목회에 전념했다. 『내가 내 신뢰를 하나님께 두었으니 나는 사람이 내게 행하는 것을 무서워하지 아니하리이다』(시 56:11). 이송오 목사는 필자를 만날 때마다 용기를 주었고, “사람들을 보지 말고 소신을 가지고 일하라,” “자서전을 쓴다는 일념으로 사역에 임하라”고 권면했다. 그때 이후로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그분의 거룩한 말씀을 사랑하며 존중하는 성도들이 하나둘씩 결속되어 영과 진리로 매주 하나님께 경배를 드렸으며, 복음이 필요한 인천과 경인 서부 지역 곳곳을 누비며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해 온 것이다.
인천 모임의 성도 모두가 진지하게 기도할 줄 알고, 복음도 신실하게 잘 전하며, 무엇보다 교회가 재정적으로 자립할 즈음, 필자는 2005년 12월부터 성도들에게 교회 창립의 필요성을 알려 주었고 이를 위해 기도로 협력하며 준비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2006년 2월 25일 전국의 성경대로 믿는 지역 교회 목회자들과 성도들을 초청하여 이송오 목사의 설교로 창립예배를 드렸고, 이후 거기에 안주하지 않고 더 넓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소를 주시라고 성도들과 합심하여 기도를 드렸다. 신실하신 하나님께서는 같은 해 12월 17일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어 현재 사용 중인 인천 남동구 구월동의 40평 규모의 장소를 주셨는데, 우리가 구한 대로 원하는 위치뿐 아니라 교통이 편리하고 복음을 전하기에 매우 용이한 곳으로 인도해 주셨다.
인천성경침례교회는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가 되면 걸어서 지척인 인천터미널사거리와 중앙공원에 모여서 복음을 전파한다. 인천에서 그곳보다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파할 수 있는 곳이 없기 때문이다. 사거리 건널목에서 한 번 설교를 하면 신호가 바뀌기 전까지 많게는 100명 이상이 복음을 듣게 되고, 한 시간 사역을 하면 평균 1,200명 이상이 복음을 듣게 된다. 가히 황금어장이라 할 수 있는 곳이다. 물론 기회가 닿는 대로 수원과 안산, 시흥과 부천 지역을 순회하며 지역을 확장하여 복음과 진리의 지식을 전파하지만 우리 성도들은 거의 대부분의 사역을 인천터미널사거리에서 해 왔다. 교회가 시작된 이래로 금년 9월까지 거리에서 총 3,776번의 복음을 설교했고, 10,203명의 혼들을 주님께로 이겨왔다. 이렇게 열매가 맺히는 것을 경험한 필자와 성도들은 현 장소에서 그리 멀지 않은 더 넓은 장소로 인도해 달라고 기도하고 있으며, 머지않아 주님께서 우리의 기도에 신실하게 응답해 주실 것을 확신하고 있다.
성경대로 믿는 지역 교회는 하나님께서 위탁하신 복음 전파 사역을 수행하기 때문에 마귀의 집요한 공격과 방해를 받는다. 마귀와 그의 흑암의 세력들은 신실한 성도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일하려고 지역 교회에 결집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기 때문에 인천성경침례교회 또한 지금껏 숱한 마귀의 세력들로부터 공격을 받아 왔다. 그러나 그와 같은 끈질긴 공격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첫째로 사랑하고 지역 교회가 왜 존립해야 하는가를 바르게 인식하는 신실한 성도들로 인해 하나님께서는 우리 교회를 지금까지 지켜 주셨다.
현재는 14가정(29명)이 매주 모여서 성경을 공부하고 경배를 드리며 교제를 하고 있다. 주중에도 수요기도회로 모여서 성경 공부를 한 후 성도들이 두세 사람씩 짝을 지어 지역 복음화와 진리의 확산을 위해, 또 각자의 기도제목을 놓고 중보기도를 한다. 3개월마다 주의 만찬으로 주님의 죽으심을 기억하고 재림을 소망하는데(고전 11:26), 매달 첫째 주 토요일이면 어김없이 성도들을 데리고 강화도 길상면에 위치한 서울솔로몬학교 성경연수원으로 가서 성경을 공부한다. 성경연수원이 입지적으로 같은 인천에 위치해 있기에 이를 최대한 활용하여 성도들을 단시간에 정선된 진리의 지식으로 무장시키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필자가 사역하면서 몇 가지 깨달은 점이 있다. 교회의 성도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세상과의 연줄을 끊지 않은 채 시계추 왔다갔다하듯 타성에 젖어 믿음과 무관한 생활을 하면, 마귀가 키질을 할 때 반드시 믿음의 대열에서 떨어져 나가게 된다는 사실이다. 이런 이유로 목사는 성도들에게 영적 전쟁의 실상과 더불어 죄와 세상으로부터 성별할 것을 자주 알려 주어야만 한다. 『그러므로 이런 것들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는 사람은 귀한 그릇이 되어 거룩하여지고 주인이 쓰기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을 위하여 예비되느니라』(딤후 2:21). 이와 더불어 주님께 바쳐진 몸만이 거룩하며 주님께서 사용하시기에 합당하다는 사실과, 헌신하지 않은 몸은 죄가 주관하는 몸이기에 주님께 쓸모없는 몸이 된다는 진리 또한 자주 일깨워 주어야 한다. 『그러므로 너희는 죄가 너희 죽을 몸 안에서 군림하지 못하게 하여 몸의 정욕 가운데 죄에게 순종하지 말고 또 너희 지체를 불의의 병기로 죄에게 내어주지 말고 다만 너희 자신을 죽은 자들로부터 살아난 자들처럼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죄가 너희를 주관하지 못하리니 이는 너희가 율법 아래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 있기 때문이라』(롬 6:12-14).
성경대로 믿는 지역 교회들은 공통된 특징이 있다. 첫째, 성경대로 가르치고 설교하는 교회이고, 둘째, 신실한 성도가 존경받는 교회이며, 셋째, 구령하고 선교하는 교회이고, 넷째,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간절히 기다리며 소망하는 교회라는 점이다. 신약성경에 보면, 하나님께서 사랑하고 존중하시는 교회는 모두 위와 같은 교회들이었다. 주님께서는 바로 그런 교회를 낳으시려고 주님 자신의 몸을 십자가의 죽음에 아낌없이 내어 주신 것이다. 『남편들아, 너희는 자기 아내를 사랑하되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셔서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신 것같이 하라』(엡 5:25). 따라서 인천성경침례교회 성도들은 주님의 그와 같은 값진 희생을 욕되게 하지 않도록, 무엇보다도 하나님께 승인받고 위탁받은 고귀한 사역들을 신실하게 수행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살아 계신 주 하나님께 오늘도 간절히 기도드린다. BB
박청호 목사는 경인 지구 서부의 핵심 도시인 인천광역시 전 지역과 인천광역시 인근 위성도시들인 시흥과 부천, 안산, 수원 등의 경기도 서부 지역의 복음화와 진리의 지식 확산을 위해 사역하고 있다. 경기도 전체 지역에서 유일하게 성경대로 믿고 가르치며 실행하는 지역 교회가 인천성경침례교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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