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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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마귀들에 대해 무엇이라고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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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17년 12월호>

우리가 자주 천명했던 대로 권위를 인정받은 <킹제임스성경>은, 배교한 보수주의 및 근본주의 학자들이 믿는다고 고백하지만 지금까지 아무도 본 적 없는, 사라진 "원본"보다 훨씬 뛰어나다. 이 말에 대해 항상 화부터 내는 이들 학자들은 "전체가 축자적으로 영감받은" 원본을 믿는다고 호언장담하지만, 실상은 자신의 명성을 이용하여 종교 개혁 성경인 <킹제임스성경>을 파괴적으로 비평하는 데만 몰두하는 자들이다. 그러나 진리는 이런 종교적인 기회주의자들의 편이 아니다.

어떤 요리든지, 최종적으로 상에 차려진 그 음식의 맛만 보면, 누가 그것을 요리했고 어떻게 만들었으며, 또 어떤 재료가 들어갔고 얼마나 잘 요리했는지 알 수 있다. 권위를 인정받은 <킹제임스성경>이 히브리어 원문과 헬라어 원문보다 뛰어나다는 것은, 히브리어나 헬라어 학자들이 그들이 사용하는 어떤 원문이나 문법 책, 원어 사전으로도 찾아내지 못한 진리들을 <킹제임스성경>이 조명해 주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더욱 분명해진다.

본 글은 표준원문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킹제임스성경>을 곧이곧대로 믿지 않는 도날드 웨이트, 제인 하지스, 파스타드, 존슨 등이 깨닫지 못한 진리를 다루고 있다. 또한 메이첸, 와필드, 로버트슨, 윌슨, 조디에이츠 등도 이 진리를 변개된 알렉산드리아 계열의 헬라어 원문에서 찾지 못했으며, 델리취, 카일, 게세니우스, 칼레, 하카비, 스웨트 등도 소위 "칠십인역"이나 히브리어 원문에서 찾아내지 못했다. 그 이유는 둘 중 하나인데, 모든 히브리어 원문들과 헬라어 원문들에 무슨 문제가 있거나, 아니면 <킹제임스성경>을 버리고 이 원문들을 추천하는 근본주의 혹은 보수주의 학자들이 무언가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는 것이다. 어느 쪽으로 생각하든 상관없다. 우리는 자유 민주주의 국가에 살고 있지 않은가!

1. "마귀들"에 해당하는 헬라어 "다이몬"이나 "다이모니온"을, NIV, ASV, NASV, RSV, NRSV, NWT, NEB 등의 변개된 성서들에서는 "마귀들"(devils)이라 번역하지 않고 "데몬들"(demons)로 음역했다. 그들은 성경 용어들을 본래의 뜻 그대로 번역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그래서 "지옥"과 "마귀들"과 같은 단어들을 음역하여(행 2:27,31, 눅 16:23, 약 2:19, 딤전 4:1 등) "하데스"와 "데몬들"로 표기해 놓은 것이다.

2. 그들이 이렇게 "데몬들"이라고 음역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마귀는 하나인(one Devil) 반면, 데몬들은 많다(many demons)."라고 하는 그릇된 신학적 고정 관념 때문이다. 근본주의 신학교들에서는 모두 이렇게 가르친다.

3. 그러나 모든 헬라어 원문들과 영어 성경들은 요한복음 6:70에서 이런 관념이 틀렸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다. 왜냐하면 유다 이스카리옷도 "디아볼로스," 곧 또 하나의 마귀(a devil)로 불리고 있기 때문이다.

4. 권위를 인정받은 <킹제임스성경>의 번역자들은 오늘날의 마라나타대학, 성서침례신학대학, 밥존스대학, 리버티대학, 퍼시픽코스트신학대학 등의 교수진보다 훨씬 탁월하고 학식도 높았기 때문에, "다이모니온"이나 "다이몬"을 번역하면서 이 단어가 두 가지 의미를 가질 수 있다는 점을 분명하게 인지하고 있었다. 다시 말해서 비성경적인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의 경우 "데몬"을 좋은 존재로 여긴 나머지 인간에게 지성, 심지어 고매한 도덕성까지 선사해 줄 수 있는 존재로 생각했기에, <킹제임스성경>의 번역자들은 사도행전 17:22과 골로새서 2:8의 말씀에 입각하여 세상의 철학적 관념과 달리 모든 "데몬들"은 악한 존재들이라는 점을 명시하려고 했던 것이다. 따라서 그들은 "다이몬" 혹은 "다이모니온"을 "마귀들"로 번역함으로써 미신적인 철학자들이 말하는 "데몬들"은 사실상 악한 사탄에게 속해 있는바, 그 마귀의 "일부분"임을 보여 주었다.

5. 성경은 이러한 진리를 명백하게 밝히고 있다. 성경에 따르면 한 분 "하나님의 아들"이 계시고(롬 1:4) 많은 "하나님의 아들들"이 있다(욥 1,2,38장). 한 분 "하나님"이 계시고 많은 "신들"이 있으며(고후 4:4, 고전 8:5), 한 분 "주"께서 계시고 많은 "주들"이 있다(고전 8:5). 또한 한 분 "주의 천사"가 있으며(행 27:23) 많은 "주의 천사들"이 있다(창 32:1). 마찬가지로 하나의 "마귀"가 있고(계 12:9) 그에게 속한 많은 "마귀들"이 있는 것이다(막 5:1-13).

6. <킹제임스성경>은 20,21세기의 모든 근본주의 학자들의 학식을 바로잡는 가운데, 이 "마귀들"이 어떤 존재인지 우리에게 조명해 주고 있다. 그러나 토레이, 맥아더, 티엠, 파스타드, 크리스웰, 달라, 핸더슨, 아프만, 마틴, 포크너, 로빈슨, 웨스트 등은 다음과 같은 진리들을 발견하지 못했다.

① 우선 마귀들은 크기가 작다. 한 사람 안에 약 천 마리의 마귀가 들어갈 수 있을 정도다. 마가복음 5:1-13에서는 "두 명"(마 8:28)의 마귀 들린 사람에게서 나온 마귀들이 약 2천 마리의 돼지들에게 들어갔다고 말씀한다. 한 여인에게 일곱 마귀들이 들어간 적도 있다(막 16:9).

② 마귀들, 즉 더러운 영들은 "더러운 새들"로 예표된다(막 4:4,15, 레 11:13-20). 반면 성령께서는 정결한 새로 예표된다(요 1:32).

③ 더러운 영들은 새들로 상징되는데, 그들은 불못에서도 새들과 같은 모습으로 존재한다(사 34:9-11).

④ 좀 더 나아가서 성령께서는 보수주의의 헬라어 학자들이 표준원문이나 알렉산드리아의 변개된 원문, 또는 서방 원문이나 카이사랴 원문에서 찾아내지 못한 중요한 진리들까지 보여 주신다. 즉 성경은 사탄을 새들에 비유하고 있고(막 4:4,15), 그 사탄은 파리들을 관장하며(마 12:24, 비엘세붑 - 파리들의 주), 더러운 영들 역시 새들로 부르고 있는 것이다(계 18:2). 따라서 마귀들은 "날개"가 달려 있는 것이다(전 10:20).

이런 진리들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대환란 전에 교회를 데려가신다는 진리나 주의 만찬의 목적을 말씀하시는 내용보다 훨씬 더 선명하게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현대 학자들은 모두 이런 진리들을 간과했는데, 이는 그들이 자기들이 증명하고 싶어 하는 사사로운 해석을 위해 <킹제임스성경>을 고쳤기 때문이다. 누구든지 <킹제임스성경>을 망치려 할 때는, 하나님께서 그의 머리를 돌아 버리게 만드시는 것이다.

한번은 캐나다에서 린드스톰이라는 사람이 내게 편지를 보내왔는데, <킹제임스성경>을 근거로 성경과 성경을 비교해서 마귀들의 속성에 대해 밝혀 놓은 이 향상된 진리가 상당히 마음에 걸렸던 모양이다. 분명 그는 알렉산드리아 계열의 변개된 헬라어 원문을 가르치는 신학교에서 수업료를 꽤나 많이 낭비한 자임에 틀림없는데, 그 헬라어 학자들이 자기에게 가르쳐 준 것 외에는 아는 것이 없었다. 특히 헬라어 학자들은 단 한 사람의 예외도 없이 <킹제임스성경>이 밝혀 주는 이 중요한 진리들을 단 하나도 찾아내지 못했다. 그는 내가 파리, 모기, 새 등이 마귀들의 예표라고 말한 부분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는데, 다시 한 번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예수님께서 침례를 받으셨을 당시 성령께서는 그분 위에 『비둘기같이』 내려오셨다(마 3:16). 이것은 철학적인 추측도, 내가 발명해 낸 괴상한 교리도 아니다. 성경이 친히 말씀한바 있는 그대로의 사실이다.

2. 주 예수 그리스도와 그리스도의 신부는 둘 다 『비둘기의 눈』을 가졌다고 성경이 말씀한다(솔 5:12; 4:1). 왜냐하면 그 눈은 성령님의 인격과 사역을 보여 주기 때문이다. 이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헬라어 강해도 아니며, 아주 쉽고 건전한 성경 교리다.

3. 성경에서 비둘기는 창세기 8:8에서 처음으로 언급되며, 더러운 새와 대조되어 등장한다(까마귀 - 창 8:7, 레 11:15). 그러므로 우리는 정결하지 않은 새들은 더러운 영들의 예표임을 알 수 있다. 성령 하나님께서는 요한계시록 18:2에서 이 점을 명확하게 보여 주셨다. 『그가 큰 음성으로 힘있게 외쳐 말하기를 "큰 바빌론이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마귀들의 거처가 되었고 온갖 더러운 영의 소굴이요, 모든 더럽고 가증한 새의 소굴이로다.』 이것은 건전한 신약 성경의 교리로서 친히 성령께서 그렇게 기록하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린드스톰이란 사람은 이런 교리에 대해 "럭크만주의"라고 말하면서 폄하했는데, 하이머, 워커, 헛슨 및 다른 알렉산드리아 이단에 속한 자들도 그런 식으로 성경적 진리를 조롱한다.

4. 바리새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비엘세붑"이라 부르고 마귀 들렸다고 말하면서 신성 모독했다(마 12:24). 비엘세붑은 "파리들의 주"요, "배설물의 신"이다. 여기서 쫓겨난 더러운 영들은 파리들처럼 제압된다. 이것은 결코 "럭크만주의"가 아니다. 미국 및 유럽의 헬라어 학자들은 결코 알 수 없는, 곧 <킹제임스성경>에서 발견할 수 있는 향상된 지식인 것이다. 이런 학자들이 이 진리를 깨닫지 못한 것은, 그들 스스로를 성경을 수정해도 될 만큼 똑똑한 사람으로 여겼기 때문이다.

5. 이런 진리를 마가복음 4:4,15에서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데, 여기서는 『사탄』(단수)을 『새들』(복수)로 묘사하고 있다. 즉 『공중의 새들』이 듣는 사람에게서 하나님의 말씀을 훔쳐 가는 영들이라고 말씀하는 것이다(마 13:4,19, 눅 8:5,12). 새들은 날개들이 있다. 파리들도 마찬가지다. 바로 이 부분에 대해 스튜어트 커스터나 하이머, 린드스톰 같은 배교한 근본주의자들이 "럭크만주의"라고 조롱하면서 깎아내리는 것이다. 이런 자들은 그 건전한 신약 성경의 가르침들을 자기들이 헬라어 성경을 통해 깨닫지 못했다는 이유로 그렇게 매도하고 있다. 즉 사람들을 자기들과 똑같이 "무지한 수준"으로 끌어내리고 싶어 하는 것이다.

6. 전도서 10:20에서도 이런 진리를 확인할 수 있는데, 이 구절은 침실로 잠입해 들어온 어떤 영들이 우리가 말하는 어떤 사람에 대한 생각과 대화들을 전달할 수 있음을 말씀하고 있다. 특히 그 영들에게는 "날개"가 있다.

7. 스카랴 5:9에서는 『황새의 날개』를 가진 두 여인이 시날 평원에 바빌론을 다시 세우게 된다. 그리스 신화에서는 이들을 "하피즈"라고 부른다.

8. 일반적인 세상 통념을 통해서도 이런 진리를 확인할 수 있는데, 자연 만물이 성경의 계시를 증명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즉 사람들이 흔히 하는 말 속에도 그런 진리가 녹아 있는 것이다. "새대가리"(우둔한 사람)라든지, "그는 종탑에 박쥐들을 가졌다." 혹은 "그녀는 뻐꾸기다."라는 표현(미친 사람), "이것은 순전히 새들을 위해서만 하는 얘기인데 말이야."(시시하고 쓸모없는 이야기)라는 표현처럼 사람들은 새들을 사용해서 부정적인 의미의 말들을 많이 하는 것이다. 심지어 <알카트라즈의 새 인간>, <조류관찰자>,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이 만든 음산한 영화 <새>도 있다. 독일인들도 "저 녀석은 새들을 갖고 있어."라는 말을 종종 하는데, 이것은 "저 녀석은 돌았어."라는 뜻이다.

또한 모기는 피를 빨아먹고 사람을 잠들게도 하며 병을 옮기기도 한다. 파리 역시 어떤 질병이든 옮길 수 있고, 각다귀도 사람들의 기분을 짜증나게 할 수 있다. 새들도 곡식을 파먹는 새부터 시작해서 죽은 시체를 게걸스럽게 먹어 치우는 새까지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가다라인들의 지방의 미친 사람은 그 안에 더러운 영들이 천 마리나 있었고, 막달라 마리아는 일곱 마귀가 있었다. 이것은 더러운 영들의 크기가 모기같이 작은 것에서부터 매, 독수리 따위의 맹금류 같은 큰 것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는 것을 보여 준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하나의 더러운 영만 지니고 있는 경우도 있었다(마 17:18). "마귀들"은 "타락한 천사들의 영들이다."라는 전통적인 견해는 1880년부터 생겨났다. 알렉산드리아의 이단 밑에서 배우는 학생들처럼 그런 추측에 불과한 이론을 수용하면 마귀들에 대한 성경적 진리를 깨닫지 못하게 된다.

지금까지 마귀들에 대한 진리들을, 믿음과 실행에 관한 모든 문제에 있어서 최종권위가 되는 <킹제임스성경>을 근거로 명시했다. 이처럼 <킹제임스성경>은 어떤 헬라어 교수들도 어떤 헬라어 사본들을 통해 발견하지 못한 향상된 진리들을 깨닫게 해 준다. 더러운 영들은 마귀들이며 날개가 있는 영들로서 파리들, 모기들, 각다귀들, 새들에 비유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이 세상 어떤 헬라어 학자들도 이런 진리들을 모른다는 사실이 그렇게 중요한 문제는 아니다. 린드스톰이나 그를 가르친 자들과 같은 근본주의자들이 이런 주제에 대해 모른다고 해도 전혀 신경 쓸 바가 못 되는 것이다. 그들은 대환란을 통과하는 유대인들이 믿음과 행위로 구원받는다는 진리도 모른다. 사람들이 성경적 진리에 대해 그들에게 물을 일도 없고, 그들의 조언이나 상담, 지도나 가르침 또는 그들이 믿고 있는 신조도 필요치 않다. 그들은 잠수함에 비치된 낙하산처럼 전혀 불필요한 존재들이다.

오직 성경만을 따르라! 당신에게는 <킹제임스성경>이 있는가? 아무도 당신의 성경을 빼앗아 가지 못하게 하라. <킹제임스성경>은 성경 비평가들과 개정자들이 찾아내지도, 이해하지도, 배우지도 못한 진리를 당신에게 깨닫게 해 줄 것이다. 『내 눈을 열어 주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주의 법의 경이로운 것들을 보리이다』(시 119:18).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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