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창세기 주석 분류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컨텐츠 정보

본문

성경대로믿는사람들 <1995년 05월호>

이구절은 우리가 창세기에서만 벌써 일곱번째로 접하는 보편적 진리이다. 이 보편적 진리들은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결코 변치 않고 지속된다. 신정통주의자들과 자유주의 신학자들은 (수많은 카톨릭 교도들도 이들에게 동조하고 있다) 창세기 2장과 3장의 사건들의 기록들이 “거의” 사실인 것처럼 가르치긴 하지만 그 내용들은 거의 다루려 하지 않는다.
(한번은 신시내티에 있는 하비에르 대학교에서 심리학 박사 논문을 준비하고 있던 사람과 이야기를 나눈적이 있는데 그는 마리아의 무염시태와 영원한 순결성(perpetual virginity)은 열렬히 믿고 있으면서도 - 이 사실들을 입증할 만한 성경구절은 단 하나도 없는데도 - 창세기 5장에 열거된 인물들의 나이는 오류이거나 과장일 것이라는 강박관념을 갖고 있었다).
이러한 부류의 ‘크리스챤’에 대해 예수님은 요한복음 5:46, 47로 대답하신다. 6000여 년 동안 한 번도 변하지 않은 과학적 사실들을 성경의 첫번째 책인 창세기의 첫 세 장에서 다루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사실 수많은 “과학적 사실들”이 A.D.1400년 이래 1960년까지 서서히 낡아져 못쓰게 되어버렸다.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에 가면 못쓰게 된 “과학” 서적들이 무려 2km이상이나 쌓여있다고 한다. 정직한 사람이라면 유럽과 미국의 학술원 회원들을 전부 합해도 창세기의 저자보다는 그 두뇌에 있어 모자르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창세기의 기록은 6000년 인류역사 동안 그 수치나 진술들이 변해 본 적이 없이 그대로 사실이기 때문이다.
창세기 3:17-19절에 기록된 내용들은 이제껏 지구상에 존재했던 모든 무신론자, 불가지론자, 성경을 믿지 않는 자들의 역사를 미리 기록해 놓은 것이다. 이 구절들은 너무도 적나라하게 인간들의 미래를 보여주고 있으며 이 예언의 말씀에 대한 그 누구의 의견도 무시해 버린다. 이 말씀은 예언된 그대로 다 이루어지고 있으며, 또 이루어질 것이다(사 40:21, 43:9- 12, 44:6-8, 45:20-23). 인류의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지 전혀 짐작치 못하는 고등교육을 받은 사람들을 위해 간략하게 인류의 미래를 제시해 보도록 하자.

1. 땅은 뭔가 잘못되었으며 아무리 비료를 써도 그 문제는 해결되지 못할 것이다.
2. 인간이 먹는 모든 것은 땅으로부터 나온다 - 가축들도 땅에서 나는 것들을 먹는다는 것을 잊지 말라.
3. 땅은 먹기에 적합지 않은 것들을 자라게 할 것이다.
4. 인간은 살기 위해 땀을 흘려야 한다 - 이 구절을 어기고 살면, 몸에 독소가 가득 쌓여 죽게 될 것이다.
5. 인간은 땅에 묻히게 될 것이다. 만약 당신이 화장을 할지라도 당신의 뼈가루는 땅에서 만들어진 (땅에서 나온 광물질로 만들어진) 용기에 담기게 될 것이다.

이제 모든 것이 충분히 납득되는가? 과학과 교육 분야에서의 인간의 모든 노력과 업적을 참된 빛(시 119: 105, 130)에 비추어 살펴보면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겠다고 주장하는 그 모든 것이 실상은 하나님의 말씀을 무너뜨리려는 인간의 시도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증거를 보라.
a. 출산시에 고통을 당할 것이다. - 인간의 대응 : 마취를 통해 고통을 없애겠다.
b. 임신이 늘어날 것이다. - 인간의 대응 : 피임약과 낙태.
c. 땅을 다스리게 될 것이다. - 인간의 대응 : 우리는 별들 위로 올라갈 것이다(사 14장).
d. 함의 자손들은 노예가 될 것이다. - 인간의 대응 : 인권운동(심지어는 다른 인종들에게 피해를 주면서까지 흑인을 돌본다고 한다)을 통해 흑인의 지위를 높이겠다.
e. 셈은 종교적 진리를 담당하게 될 것이다. - 인간의 대응 : 로마가 진리의 기둥이요 터이다.
f. 땀을 흘려야 먹고 살 것이다. - 인간의 대응 : 에어콘
g. 남자가 여자를 지배할 것이다. - 인간의 대응 : 남녀는 평등하고, 여자들도 투표권을 가져야 한다.
h. 땅 속에 묻힐 것이다. - 인간의 대응 : 화장을 해서 날려보내어 매장을 못하게 한다.
i. 땅은 저주를 받았다. - 인간의 대응 : 우리는 온도와 날씨를 조절해서 땅이 다시 “축복”받도록 하겠다.
j. 유대인은 하나님의 선택받은 백성이다. - 인간의 대응 :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완전히 버리셨다.
k. 전쟁과 전쟁의 소문이 계속될 것이다. - 인간의 대응 : 유엔이 지구상에 평화를 가져다줄 것이다.

한 마디로 말해 모든 인류는 (특히 과학자들과 교육자들은) 어둠의 세력들의 통치자(엡 2, 6장)에 의해 자기도 모르게 통제받고 인도되고 있기 때문에 아무리 좋은 상태에 있을지라도 “모두가 헛되다”고 하겠다(시 39: 5). 즉 인간의 모든 선한 의도와 노력은 모두 물질적인 발전과 교통,통신의 발달 및 생활조건의 개선에 관련된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한 댓가로 하나님께서 정해 놓으신 자연법칙을 무너뜨리려는 타락한 인간의 이기적이고 허황된 투쟁에 불과한 것이다.
인생의 참된 이슈는 항상 하나님의 말씀이었고 앞으로도 늘 그럴 것이다. 향후 50년 동안 과학이 시도하는 것은 고작 하나님께서 시편 115:16에 기록해 놓으신 사실을 무너뜨리려는 것뿐이다.
앞에 제시된 인간의 대응을 한번 검토해 보도록 하자.

a. 여자들에게 최면을 하거나 마취를 해서 통증을 없앨 것 같지만 그럴 경우라도 출산 후의 고통은 피할 수 없으며, 고통이라는 단어는 단순한 통증 이상의 훨씬 깊은 의미를 갖고 있다.
b. 산아제한을 하면 다음과 같은 위험들이 따른다 : 생식기관의 감염, 남편과 아내의 애정관계에 해를 끼칠지도 모르는 자연스럽지 못한 성습관들, 부부관계를 합당하게 즐기지 못함, 극단적인 경우(LSD) 기형아 출산. 그 어떤 산아제한 방법도 “절제”(self- control)만큼 신뢰할 수 있는 것은 없다.
이 문제에 관한 한 과학은 아무런 개선도 이루지 못했고 앞으로도 마찬가지이다. (이에 덧붙여 한 가지 위험이 더 있으니 그것은 인간의 “생활방식”과 문명이 소멸할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교황마저도 전세계적인 산아제한은 교회 회원수를 축소시키게 될 것임을 인정했을 정도다!)
c. 인간은 달에 도달할 수도 있으며 다시 지구로 귀환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현 인류를 통해 별들에 식민지를 세우지는 못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세계대전도 부족해서 스타워즈까지 하도록 내버려 두지는 않으실 것이기 때문이다. 그 전에 하나님의 방식대로 해결을 보실 것이다(계시록 21장 주석 참조).
d. 수많은 법률을 제정하고 FBI와 CIA를 동원하더라도 유색인종에 관한 유일한 문제는 누가 그들을 다스릴 것인가로 귀착된다. 그들 스스로 다스리도록 내버려두면(즉 자치를 허용하면) 그들은 결국은 굶어죽거나(1968년의 아프리카를 생각해 보라) 서로 물고 뜯고 싸우게 된다(B.C.1000 -1968 A.D. 사이의 아프리카 대륙의 역사를 기억하라). 누가 뭐라고 하든 이들은 다른 인종들을 섬기고 말 것이다.
e. 모든 종교는 셈족에게서 나온다.
따라서 로마 카톨릭 교회 교리 중 참되고 올바른 것은 모두 셈족이 기록한 셈족의 책인 성경으로부터 나왔다. 북아프리카(함)로부터 나온 것은 그것이 무엇이든 간에 - 라틴종교, 침례에 의한 중생, 마리아 및 성인 숭배 등 - 반종교적인 허풍에 불과하다.
f. 당신은 땀을 흘려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죽게 된다. 만약 당신이 원한다면 20년간은 땀 흘리기를 피할 수 있을 것이다. 그 후에는 당신의 의사가 당신을 알칸사스주로 보내 검푸른 독소가 땀구멍으로 배출될 때까지 화씨 140도가 넘는 뜨거운 곳에서 견디도록 할 것이다. “과학”의 혜택으로 땀을 안흘리고 살 수 있을 것 같지만 인간은 결코 전능하신 분을 기만할 수 없음을 기억하라.
h. 공중에서 폭발하든, 화장을 하든, 달에 가서 죽든지 해보라! 폭발된 시체는 결국은 대기중에 떠 있다 땅으로 떨어지게 될 것이며, 화장한 재를 담는 용기도 진흙 혹은 땅에서 나온 광물질로 되어있고, 달 역시 지구에서 발견되는 똑같은 화학물질로 되어있으니 피차 일반이다. 어떤 시도로도 창세기 3장을 무너뜨릴 수 없다.
i. 계속해서 비료를 뿌려보라. 벌레들이 극성댈 것이다. 그러면 당신은 살충제를 뿌리겠지만 그것은 땅을 망치게 한다. 인공비를 뿌려보라. 홍수가 날 것이요, 비를 그치게 해 보라. 땅은 갈라지고 당신은 좋은 수확을 거두지 못할 것이다. 좋은 농작물을 심어보라. 아마 잡초가 나서 그것을 망쳐버릴 것이다. “땅은 저주를 받고” 이것은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이다. 품종개량, 뉴딜정책, 인공비를 동원해봐도 이 말씀은 무너뜨릴 수 없다.
j. 유대인은 1918년 팔레스타인 땅으로 돌아가 1948년에 국가를 세웠다. 이들은 서기 2000년 직후에 (만일 우리의 달력이 정확하다면) 이 지구를 다스리게 될 것이다. 이 사실에 대해 당신이 어떻게 생각하든, 무슨 말을 하든 간에 이 사실은 변함없이 이루어질 것이다.
k. 국제연맹, 국제연합, 국제기금, 지구촌협회, 그 무엇이라도 원하는 대로 만들어 보라. 그 분께서 오시기까지는 전쟁과 전쟁의 소문이 그치지 않을 것이며, 이제까지 있었던 가장 큰 전쟁보다 더 큰 전쟁이 두 번이나 있고 나서야 그 분은 오신다. “비가 오면 전쟁은 체육관에서 열릴 것이다”(옛 프러시아 속담).

인간이 어느 곳으로 빠져나가려고 할지라도 인간은 성경에 둘러싸여 있다. 어떤 마귀적인 힘이 애초부터 인간의 어떠한 노력도 저주해 버리기로 정해놓은 것 같다. 인간의 모든 동기와 시도들은 최악의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조작되어 있는 것 같기도 하다. 누군가가 “당신이 성경을 반대하는 이유는 성경이 당신을 반대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한 것은 매우 적절하다고 생각된다. 다른 식으로 표현해 본다면 “당신이 성경을 싫어하는 이유는 성경이 당신에 관해 모든 것을 알고 있고 그것을 지적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처럼 부정적이고 비판적인 주장을 하신 분은 다름아닌 만군의 주이시며 알파와 오메가가 되시는 전능하신 그 분이시다. 그 분의 말씀은 영원토록 있을 것이다(옛 소련의 교육부 장관은 1950년대에 이렇게 말했다. “이 세상은 성경의 광대함에 비해 너무도 작아져가고 있다. 이제 성경이 없어지든지 이 세상이 없어지든지 해야 될 것 같다.”
소련 교육의 최고 책임자는 (다른 어느 나라의 교육 책임자들도 마찬가지이다) 자기가 한 그 말에 대한 답변을 모르고 있는 것 같은데 성경이 이에 대해 뭐라고 말하는지 들어보도록 하자. 『하늘과 땅은 없어져도 내 말은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리라』(마24:35). 그렇다면 이 세상이 없어져야만 할 것이다. 안됐지만 그럴 수밖에 없다.

“너로 인하여 땅은 저주를 받고” 이 말씀은 땅이 저주를 받는 것은 아담이 행한 일 때문이라는 것이다. “너는 너의 전 생애 동안 고통 중에서 그 소산을 먹으리라.” 그 소산을 먹는다는 말로 미루어 음식을 먹는 습관이 바뀌었음을 알 수 있다. 창세기 1:29절에 따르면 “지면 위에 씨 맺는 모든 채소”라고 되어 있다. 즉 옥수수, 귀리, 밀, 보리, 콩, 완두콩 등을 말한다. 그러나 이제부터 인간은 땅 속을 파헤쳐서 그 소산을 먹어야 한다. 감자, 땅콩, 양파 등을 땅 속에서 얻을 것이다. 우리의 자녀들은 그들의 고향인 흙에서 나는 채소보다는 지면 위에 있는 과일을 선호함으로써 하나님의 말씀과는 반대 순서를 취한다. 아이들은 사과, 오렌지, 복숭아, 배, 포도, 바나나, 귤 등을 먼저 먹고 그리고 나서 푸른 채소를 억지로 먹는다. 모세가 기록한 성경은 다윈과 같은 원숭이-인간이 인간의 행위와 습성에 관해 설명하는 것보다 훨씬 더 정확하다.
저주받을 인간이 땅을 파는 첫번째 괭이 소리에 하나님의 안식은 깨지고 만다(창2:2). 이후부터 마지막 아담이신 그 분께서 “다 이루었다”라고 말씀하실 그때까지는 그 어떤 인간에게도 참다운 안식은 없게 된다. 그리고 야생동물 역시 창조주께서 지상에서 통치하실 때에야(사 11장) 비로소 안식을 얻게 된다. 이 우주 역시 (성경을 기록하신 그 분께서) “의가 거할(벧후 3:10-13) 새 하늘과 새 땅”을 가져오실 때까지 안식하지 못하고 신음하는 것이다(롬 8:22).
결국 에덴 동산은 잡초밭이 되어버렸다. 이후 인간이 무언가를 심은 곳에서는 반드시 잡초가 무성해진다. 아무것도 심지 않은 곳은 이끼나 덩굴 및 풀로 뒤덮이게 되었다(이러한 보편적 사실이에는 ‘우화’라는 이름으로 가려져 있다). 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