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주석 분류
최초의 창조와 재창조 사이의 혼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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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1993년 12월호>
창세기 주석은 피터 럭크만 박사(Dr. P.S. Ruckman)의 성경대로 믿는 사람들의 주석 시리즈 가운데 하나이다. 럭크만 박사는 킹 제임스 성경(KJV, 1611)이 하나님의 말씀임을 증명할 수 있는 최고의 챔피언으로서 철저히 성경에 근거한 창세기의 진리를 밝히고 있다. 앞으로 다룰 그의 주석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은 향상된 계시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 편집자 주 > 1:2 『땅은 형체가 없고 공허하며 어두움이 깊음의 표면에 있으며 하나님의 성령은 물들의 표면에 거니셨더라.』히브리어 “tohu vabohu”는 이미 큰 재앙이 한 번 있었고 그런 후의 상태가 1:2의 상태임을 암시하고 있다. 이 사실은 이제껏 그 어떤 주석가들에 의해서도 만족스럽게 설명되지 못한 신비스러운 요소가 이 서술 속에 들어 있음을 보여 준다. 이 절의 일반적인 해석은 이 구절을 밀턴의 실락원에 나오는 사탄의 타락(그는 그의 천사들과 하늘에서 쫓겨남)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밀턴은 사탄의 축출을 과거로 보고 있는 반면 그가 그것을 증명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는 요한계시록 12:4-8까지는 분명히 미래적 사건인 것이다. 또 이 교리를 가르치기 위해 예레미야 4:23, 이사야 14:17을 들어 설명하기를 이 세상에는 “아담 이전”의 인종들이 한때 거주하였으며, 따라서 예레미야 4:23과 이사야 14:17에 나오는 “도시들” “새들” “왕들” “사람들”은 그들과 관련된 것인데 이 종족은 엄청난 빙하기 혹은 외계로부터 기상 재앙 혹은 만년설이나 그 밖의 사탄의 타락과 관련된 큰 재앙으로 인해 멸망당했다고 한다. 비록 이와 관련된 성경 구절들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러한 주장을 펴기에는 어려움이 없지 않다.
1. 지금의 인간 모습을 지닌 인간은 성경에서 볼 때 재창조(창세기 1:27, 2:17을 보시오) 이전까지는 나타나지 않는다.
2. 최초의 도시는 살인자에 의해서 세워진다(창4:17).
3. 어떤 동물도 창세기 1:20까지는 성경에 등장하지 않는다.
4. 예레미야 4:23, 이사야 14:17은 분명히 계시록 12:3-10과 마찬가지로 대환란시기를 언급하고 있으므로 아직 일어나지 않은 미래적 사건이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말씀을 공부하는 학생은 성경이 기록된 그대로 자신이 발견한 그대로 하나님의 말씀을 믿어야만 한다. 왜냐하면 창세기 1:2을 이해할 수 있는 열쇠는 킹 제임스 성경의 풍요로움 가운데 발견되기 때문이다. 이 진리는 믿지 않는 자에게는 은밀히 감추어져 있다(고린도전서 1장과 2장을 보시오). 성경을 성경으로 비교해 보니 성령님께서는 다음의 진리들을 계시해 주심을 알 수 있다.
1. 비록 아담과 이브의 창조 이전에는 사람이 존재하고 있지 않았으나 인간과 유사한 무엇이 존재했음에 틀림없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아들들”이 아담 이전에 존재했던 땅과 관련지어 언급되고 있기 때문이다(욥38:1-8).
2. 이 “하나님의 아들들”은 창세기 6:1-6에 나타난다(해당 부분 주석 참조).
3. 이 “하나님의 아들들”은 다른 모든 천사들과 마찬가지로 날개가 없는 젊은 남자로 나타나며, 이들은 땅에 내려올 때 “신들(gods)로 여겨진다(행14:11).
4. 이 “신들”은 구약성경에서 끊임없이 경고하고 있는 바로 그들이며, 사탄의 능력은 모든 근본주의, 카톨릭, 자유주의 및 신정통주의 주석가들로 하여금 요한복음 10:34의 “신들”을 “유대의 사사(재판관)”로 오해하도록 함으로써 입증되고 있다.
5. 이 “신들”은 존 글렌(John Glenn), 스콧 카핀터(Scott Carpenter), 앤더스(Anders), 보만(Borman) 및 폰 브라운(V- on Braun)과 같은 우주인과 과학자들에 의해 이들이 이 지구상에 세번째로 모습을 들어낼 때 “외계인”으로 오해될 것이다(누가복음 17:26-30을 보시오).
6. 이 “신들”은 아담 이전에 이 땅에 있었다. 이들은 남자의 모습으로 이 땅에 왔었고 창세기 1:3 이전에 “이 세상 신”의 휘하에 있었다(시82:6, 86:8, 82:1, 97:7, 96:5, 97:9; 욥21:22을 보시오). 이들은 B.C.3000년에서 B.C.2340년 사이에 이 지상에서 했던 그 일을 지금으로부터 서기 2000년 사이에 다시할 것이다(누가 믿든지 안믿든지 간에 일어날 것이므로 이 일을 놓고 내기를 할 필요가 없다. 이미 내가 내기를 건 셈이다).
7. 신화에서는[히슬롭(Hislop)이 쓴 “두 개의 바빌론”(The Two Babylons)이라는 결정적인 책을 보시오], 바로 이들이 소크라테스(Socrates, 471 B.C.), 호머(Homer 100 B.C.), 오빗(Ovid), 버질(Virgil 100 B.C.), 호레이스(Horace, 100 B.C.), 헤로도터스(Herodotus 413 B.C.) 그리고 소포클레스(Sophocles, 405 B.C.) 등이 언급했던 “신들”이다.
『어두움이 깊음의 표면에 있으며』
이 구절을 대할 때 우리는 코페르니쿠스(Copernicus, 1473-1543)나 라플라스(La Place 1749-1827) 등의 과학자들을 찾을 것이 아니라 성경을 성경으로 비교해 보아야만 한다. 여기서 말하고 있는 깊음(deep)은 지중해나 대서양의 표면이 전혀 아니다. 이 “깊음”은(이것이 무엇이든 간에) 우리들의 태양계보다도 더 큰 지역이며 적어도 태평양보다 30억배나 더 큰 물덩이를 포함하고 있다. 이 “깊음”(deep)의 “표면”(face)은 절대 0도로 얼어 있어 분자의 활동이 정지되어 있다(창세기 1:7의 주석을 보시오). 요한은 이것을 “유리바다”(계4:6)라고 혹은 “불섞인 유리”라고(계15:2) 묘사하고 있다. 요한은 저 하늘 높은 곳의 영광으로 끌려 올라가서 그곳의 모습을 묘사했기 때문에 이 계시록의 묘사는 그 어느 시대에 있어서의 과학 정보보다 훨씬 더 높은 수준인 것이다. 욥은 이 심연의 표면이 북쪽이라고 말하고 있다(시75:6, 48:2, 히12:22, 욥 37:18-22 등을 참조하시오).
이 “깊음”(deep)은 우주 자체를 담고 있는 용기인 것이다. 이 “깊음”의 꼭대기는 오리온 성좌의 베이 성운(Bay Nebula) 저 넘어 적어도 1억마일에 걸쳐 펼쳐져 있다.
『하나님의 성령은 물들의 표면에 거니
셨더라.』
이 심연에 물이 발견되고 있음은 우리의 주목을 끌기에 충분하다. 베드로후서 3:4-7은 틀림없이 창세기 1:2의 이 부분에 대한 언급이다. 베드로후서 3:4은 20세기의 진화론자들 즉 현재의 하늘들과 땅은 창세기 1:1의 하늘과 땅과는 다르다는 사실을 믿지 않는 사람들을 지칭하고 있는 것이다. 성경에는 “하늘과 땅”의 세 쌍이 언급되어 있다.
1. 하늘과 땅 (창1:1)
2. 현재의 하늘들과 땅 (창1:4-20)
3. 하늘들과 땅 (벧후3:13; 계21-22)
이처럼 성경에서 언급된 하늘들과 땅은 성경을 거부하는 “과학자”들이 생각하는 그러한 모습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 이들은 “옛 히브리인”들의 하늘들과 땅에 대한 개념이 “그 등 위에 활을 얹고 있는 거대한 거북이로 그 위에 별들이 있는 모습”이라고 사람들을 현혹시키지만 “옛 히브리인”들은 전혀 그런 개념을 갖고 있지 않았다. 성경(창1:1-3)에 묘사된 하늘과 땅은 1980년 현재 그 어떤 우주인의 생각보다 훨씬 앞서 있다. 이 묘사(창 1장)는 원래의 하늘과 지금의 지구와는 다른 위치에 있었던 원래의 땅을 묘사한 것이다. 원래의 지구는 적어도 별자리에 관한한 현재와는 다른 위치였다. 원래의 지구는 하나님으로부터 떨어져나와 물의 심연 속으로 가라앉아 버렸고 이 심연의 “표면을 어두움이 덮고 있었다”. 원래의 정확한 위치와 천문학적 치수는 계시되어 있지 않으며, 이 지구(현 태양계에 있어)가 얼마만큼이나 하나님으로부터 떠내려 왔는가에 대한 암시는 없지만 그 어떤 “우주의 폭발”이 하늘에 계신 위엄있는 그 분의 임재로부터 인간의 주거지인 땅을 충분히 멀리 떨어지게 할만큼 위력적이었을 것임에 아무런 의심의 여지가 없다(히8:1; 엡2:20-22). 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