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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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랑하는 책 “크루세이더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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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07년 07월호>

그리스도인은 이 악한 현 세상으로부터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통하여 구별된 사람이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의 삶에 있어서 마귀의 공격과 유혹은 중단된 것이 아니라 더욱더 간교하고 집요하게 접근하고 있다. 그러므로 마귀는 자신의 손아귀에서 빼앗긴 한 그리스도인을 하나님의 뜻 가운데 살지 못하게 하여 그 생애에 아무런 열매가 없도록 공격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그렇다면 마귀의 이런 계략을 잘 간파하려면 그리스도인에게 무엇이 필요할까? 그것은 바로 ‘그리스도인의 영적 분별력’이다. 영적 분별력을 기르고 향상시키려면 무엇보다도 우선적으로 그리스도인의 최상의 순종인 매주 주의 첫날 ‘경배’에 참여하고 매일 말씀과 기도로 자신을 다져야 한다. 그리고 영적 전쟁을 치르면서 승리한 성숙한 그리스도인들의 책과 글을 읽음으로 영적인 분별력을 기를 수 있다.
이에 필자는 영적 분별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양서를 하나 소개하고 싶다. 그것은 바로 잭 칙(Jack. T. Chick)의 “크루세이더 시리즈”이다. 이 책은 성경대로 믿는 그리스도인으로서 또한 지역 교회의 설교자로서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크루세이더 시리즈”는 가정의 가보(家寶)로도 손색이 없는 귀한 책이다. 필자는 먼저 복음과 진리를 전파할 수 있도록 인도하신 모든 재원이 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이 책의 저자인 칙 출판사의 칙 형제님과 성경적 근거로 진리의 서적만을 출간하는 말씀보존학회 대표 이송오 목사님께 감사를 드린다.
지금 이 세상은 마귀가 관장함으로써 거듭나지 못한 모든 사람들에게 온통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생의 자랑만을 추구하도록 하고 있다(요일 2:16). 그리스도인이라 할지라도 자신이 성령님으로 관장받지 못하고, 육신으로 돌아오면 언제라도 마귀의 종이 될 수 있다. 그러면 정상적인 그리스도인의 삶으로서 승리의 삶을 살지 못할 뿐만 아니라 아무런 열매도 간증도 없는 삶을 살아가게 된다. 그런 그리스도인에게 이 “크루세이더 시리즈”는 강한 도전을 줄 것이다.
필자가 이 “크루세이더 시리즈”를 읽은 다음의 소감은 사탄의 세력들과의 영적 전쟁에서 악한 영들을 분별하는 능력이 필요함과, 성경대로 믿는 그리스도인의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깊이 생각하게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칙 형제님의 탁월한 미술적 재능으로 생생하게 묘사한 그림 또한 전혀 지루함 없이 책의 진가를 보여 주고 있다. 또한 각 책들마다 실화와 역사를 바탕으로 독자들에게 신뢰감을 갖게 하고 있다. 이 책을 모든 성인들과 청소년을 위해 권장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로, “크루세이더 시리즈”는 그리스도인은 어떠한 상황하에서도 기도하는 사람임을 일깨워 준다. 본 시리즈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두 명의 크루세이더(그리스도의 군사들) ‘팀 클락’과 ‘짐 카터’는 갖가지 마귀들에 대항하면서 끊임없는 위험에 직면하면서도 그들은 한결같이 주님께 모든 상황들을 아뢰고 도움을 구하는 것을 본다. 주님께서는 모든 신실한 그리스도인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분이시다. 성경대로 믿는 그리스도인이 주님을 따르고 복음을 증거할 때 역시 늘 동반하는 것은 마귀의 공격과 방해임을 이 책들에서 다시 한번 강하게 상기시켜 준다. 그럴 때마다 그 자리에서 무릎꿇고 기도하는 그리스도인이야말로 얼마나 아름다운가?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의 구하는 것들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알려지게 하라』(빌 4:6), 『너희의 염려를 다 하나님께 맡기라. 이는 그분께서 너희를 돌보심이니라.』(벧전 5:7)는 말씀대로 당신은 어떤 상황하에서도 초조해 하지 않고 기도하며 주님의 응답을 기다리는가?
둘째로, “크루세이더 시리즈”는 그리스도인은 어떠한 상황하에서도 구령하는 사람임을 일깨워 준다. 본 시리즈의 특징은 매 권마다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복음을 듣고 구원받는 모습들이 등장한다. 그들 중 ‘팀 클락’과 ‘짐 카터’는 구원받은 이후 훌륭한 구령자들이 된 것을 볼 수 있다. 그들은 어떠한 상황, 어떤 곳에서도 복음을 전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심지어 자신을 ‘발라암의 교리’로 미혹하여 음행의 죄를 짓게 하려는 마귀의 편에 선 스파이까지 구령하게 된다. 그리고 그것을 숨어 지켜 본 ‘카메라 맨’까지도 복음을 듣고 구원받게 되는 것을 본다. 모든 구령자의 한결같은 기도 제목 중 하나는 자신에게 복음의 능력이 더욱더 충만하기를 원하는 것일 것이다. 『내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이 복음이 믿는 모든 사람을 구원에 이르게 하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에게로다』(롬 1:16). 당신은 그 누구에게도 그리스도의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으며, 오직 하나님의 능력 가운데 전하며 복음의 능력을 실제적으로 체험하고 있는가?
세 번째, “크루세이더 시리즈”는 그리스도인은 변화된 삶의 증인이라는 사실을 일깨워 준다. 본 시리즈에서 볼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것은 자신이 마귀의 자식으로 살다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통해서 구원받은 이후의 삶이다. 스파이 ‘소피아 토프스키’의 구원받은 이후의 변화된 삶, 자살로 생을 마감하려 했던 ‘마샤 고든’의 회심, 그리고 상처받은 ‘크루마 대통령’의 회심과 변화된 삶... 이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가? 또한 독자들에게 그들의 변화된 삶과, 탁월하고 정교한 칙 형제님만의 붓 터치를 통해 완성된 아름다운 얼굴 표정은 더 없는 감동을 주고 있다. 세상 지향적 삶에서 하나님을 향한 삶의 변화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이 책들에서 볼 수 있을 것이다. 죄와 타락으로 일관하던 사람이 돌이켜 복음을 증거하는 구령자로 변모하는 것만큼 아름다운 일이 있는가?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변화된 삶을 간증으로 보여 주는 사람이다. 당신은 『실로 모든 것을 손실로 여김은 그리스도 예수 나의 주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며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그것들을 오히려 배설물로 여』기며 살 수 있는가?(빌 3:8)
마지막 네 번째, “크루세이더 시리즈”는 사탄의 영적 조직과 마귀의 실체를 알려 준다. 본 시리즈의 백미(白眉)는 역시 사탄의 기원(사 14장)과 그를 따르는 마귀의 정체를 밝혀 놓은 것이다(제9권 ‘빛의 천사’ 참조). 그리고 영적 전쟁의 실제적인 면을 제시하고 있다. 영적 전쟁에 대해선 <한글킹제임스성경>의 서문을 인용하면 쉽게 이해할 것이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치열한 영적 전쟁을 치르면서 산다. 이 전쟁은 창세기 3장에서 시작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으며, 요한계시록 20장에 이르러서야 끝날 것이다. 이 전쟁은 두 진영으로 나뉘어 싸우는 것인데, 하나님의 진영과 사탄의 진영이다. 하나님의 진영은 성령께서 주관하시고, 사탄의 진영은 사탄이 주관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고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은 하나님의 나라에 속하고, 그 복음을 거부하여 거듭나지 못한 사람은 세상에 속한다. 여기에는 중립지대도 없고 예외도 없다... 이 영적 전쟁에서 사탄이 주로 파괴의 목표로 삼는 것은 성경의 원문이요, 또 그 나라의 언어로 된 성경이다. 성경은 성도의 믿음과 실행에 있어서 하나님의 권위이며, 그 권위는 절대적이고 최종적이기 때문에, 사탄은 이 권위를 혼란시키고 이 권위를 격하시키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한글킹제임스성경 서문에서)
120년 역사의 한국의 기독교계에서 “크루세이더 시리즈”와 같은 사탄의 정체를 글과 그림으로 폭로하는 책을 한 번도 펴낸 적이 없었다는 사실을 아는가? 그것은 곧 이 나라의 많은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사탄의 기원과 마귀의 실체에 대해서 전혀 무지하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다. 지금 현 세상이 얼마나 많은 영역에서 사탄의 영적 조직이 깊숙이 침투했는지는 오직 영적 분별력을 지닌 성경대로 믿는 그리스도인만이 알고 있을 뿐이다.
독자는 지금 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를 명확하게 알고 싶은가? 그렇다면, “크루세이더 시리즈”를 보기 바란다. 하나님의 구원 계획(복음)이 무엇인지를 알고 싶은가? 그렇다면 “크루세이더 시리즈”를 보기 바란다. 당신도 영적인 분별력을 갖추고 믿음 생활하기를 원하는가? 그렇다면 “크루세이더 시리즈”를 보기 바란다. 왜 성경 변개가 시작되었는지를 알고 싶은가? 그렇다면 “크루세이더 시리즈”를 보기 바란다. 바로 그 책은 이 모든 것들을 알기 쉽게 그림으로 제시한 책이라고 필자는 확신한다.
자, 이만하면 이 책들을 가보(家寶)로서 귀중히 보관하면서 어린아이부터 청소년, 성인에게 이르기까지 온 가족이 보면서 다른 방문객들에게도 보여 줄 수 있는 좋은 양서가 아닐까 싶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마태복음 7:6에서 『거룩한 것을 개들에게 주지 말고, 너희의 진주를 돼지들 앞에 던지지 말라. 그들이 그것을 발로 밟고, 다시 돌아서서 너희를 공격할까 함이라.』고 말씀하셨다. 개나 돼지는 거룩한 것이나 진주의 가치를 모른다(벧후 2:22). 이 책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알고 또 그 말씀을 사랑하며,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는 강력한 그리스도의 군사들만이 그 진정한 가치를 알 것이다.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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