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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가 성경에 나오지 않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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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05년 07월호>
담배가 성경에 나오지 않는다고?사탄이 인간에게 특히 성경을 상고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침투해 들어오기 위해 자주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그것은 “성경에서 그것을 죄라고 구체적으로 말하였더냐?”라는 식의 의심과 반문이다.
담배는 콜럼버스가 1492년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하고 상륙하여 당시 인디언들이 피우는 담배를 처음 본 후부터 비로소 문명인들에게 알려진 식물이다. 이렇게 발견된 담배는 전 세계에 여러 경로를 밟아 퍼져 나갔다. 아시아에는 1571년 에스파냐 사람이 쿠바로부터 필리핀에 도입한 것이 처음이다. 중국에는 타이완을 거쳐 1600년에 처음 들어갔다. 한국에 담배가 들어온 시기와 경로에 대해서는 정확한 기록이 없다. 다만 국내 문헌에 단편적으로 나타난 기록들을 종합하면 1608-1616년에 일본에서 들어왔다고 추측할 수 있다.
백과사전에 따르면, 담배의 성분은 몇 가지가 있다. 담배 연기에는 지금까지 밝혀진 것만 해도 4,000여 종이 넘는 수많은 화학물질이 들어 있다.
이렇게 많은 화학물질 중에서 3가지의 중요한 성분은 타르, 니코틴, 일산화탄소가 대표적이다. 흑갈색의 타르는 폐와 기관지 점막에 붙어서 호흡곤란을 일으키고, 폐암을 비롯한 각종 암과 수많은 질병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니코틴은 마약의 일종인 헤로인, 코카인만큼이나 중독성이 강하다. 처음 담배를 피울 때에 어지럽고 구역질이 나는데, 이것은 니코틴의 작용이다. 일산화탄소는 담배연기의 가스 성분 중에서 제일 많은 부분을 차지하며, 흡연자의 혈액 속에는 상당량의 일산화탄소가 녹아들어 있다. 이것도 연탄가스 중독의 원인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혈액 속에서 산소 부족 상태를 일으킨다. 따라서 쉽게 피로를 느끼게 되고, 운동능력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심장에 매우 해롭다. 이외에도 나치가 유태인을 학살한 시안화수소 가스, 아세톤, 나프탈렌, 암모니아, 그리고 비소, 카드뮴, 메탄올, 톨루엔 등 각종 유독성 물질이 엄청나게 들어 있다. 또한 암(癌)을 일으킬 수 있는 발암물질이 50여 종이나 발견되었다.
『그의 재채기로 인하여 빛이 비치며 그의 눈은 아침의 눈꺼풀 같고 그의 입에서는 타는 등불들이 나오며 불똥이 튀는도다. 그의 콧구멍에서는 연기가 나오니 마치 끓는 솥이나 가마솥에서 나는 것 같도다. 그의 숨결로 숯불을 피우며 화염이 그의 입에서 나오는도다. 그의 목에는 힘이 몰려 있고 그 앞에서는 슬픔이 기쁨으로 변하는도다』(욥 41:18-22).
담배의 유해성은 재론의 여지가 없다. 담배는 인디언 무당들이 신접하기 위해 사용하던 물건이었다. 이러한 담배는 그들에게 있어 불의 정령이 서려 있는 신성한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멕시코만으로 돌출되어 있는 유카탄 반도에 마야족이라는 원주민은 높은 문화를 지니고 크게 번성하였다. 반도의 서쪽 팔렝케에는 장엄한 석조의 신전을 건조하였고 석벽에는 신관이 흡연하고 있는 모양의 조각품이 새겨져 있다. 인터넷 백과사전에 등장하는 이 마야족은 사람을 제물로 죽이는 사악한 종족이었다. 이들은 경기를 통해 건장한 청년들을 뽑아서 이들의 심장을 도려내서, 그들의 태양신 제단에 바쳤다. 이때 이들이 신전에서 사람의 심장을 도려내면서 피웠던 것이 바로 담배인 것이다. 이 사악한 종족은 무려 20년이나 비가 오지 않는 하나님의 심판으로 인해, 종족이 소멸되고 문명도 사라졌다.
카톨릭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담배를 허용해 왔다. 이들이 담배를 허용하면서 내세운 명분은 분명히 성경에는 담배에 대한 기록도 없으며, 담배를 피우지 말라는 말도 없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성경에는 분명히 담배에 관한 묘사가 포함되어 있으며, 그것을 따라 행하지 말라는 분명한 말씀이 존재한다.
욥기 41장을 보자. 여기는 사탄인 리비야단의 모습이 묘사되어 있다. 『네가 갈고리로 리비야단을 끌어낼 수 있겠느냐? 또한 끈으로 그의 혀를 맬 수 있겠느냐?』(욥 41:1) 『그의 재채기로 인하여 빛이 비치며 그의 눈은 아침의 눈꺼풀 같고 그의 입에서는 타는 등불들이 나오며 불똥이 튀는도다. 그의 콧구멍에서는 연기가 나오니 마치 끓는 솥이나 가마솥에서 나는 것 같도다. 그의 숨결로 숯불을 피우며 화염이 그의 입에서 나오는도다. 그의 목에는 힘이 몰려 있고 그 앞에서는 슬픔이 기쁨으로 변하는도다』(욥 41:18-22). 담배를 피는 모습을 한 번이라도 자세히 관찰해 본 사람이라면, 이 성경의 너무나도 완벽한 표현력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그의 눈은 아침의 눈꺼풀 같고』 담배를 한 모금 피우고 난 사람의 표정을 본 일이 있는가? 마치 졸린 사람의 눈처럼 눈꺼풀이 눈에 반쯤 걸려 있는 모습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의 입에서는 타는 등불들이 나오며』 입에 붙어 있는 타는 등불에 대하여 생각해 보자. 타면서 붙는 불 중 등불처럼 안정된 불꽃을 내는 것은, 촛불과 숯불과 담뱃불을 생각할 수 있는데, 불똥이 튀는 것은 단 두 가지뿐이다. 숯불에 바람을 불어 넣거나, 담배를 빨아들일 때이다. 그러나 숯불은 입에 가져다가 바람을 불거나 하지 않기 때문에 이것은 담배를 빨아들이는 모습을 묘사한다고밖에 볼 수 없다.
『그의 콧구멍에서는 연기가 나오니 마치 끓는 솥이나 가마솥에서 나는 것 같도다.』 빨아들인 담배연기를 내뿜는 모습을 생각해 보라! 코와 입에서, 가마솥이 증기를 내뿜듯 내뿜어지는 모습을 묘사한 것이다.
『그의 숨결로 숯불을 피우며 화염이 그의 입에서 나오는도다.』 담배는 그 숨결에 맞춰 빛이 밝아졌다 어두워졌다를 반복한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도 얼굴에서 광채를 발하시며 불을 일으키시지만, 그것은 숨결에 따라 빛의 밝기가 변하는 것이 아니다.
『그의 목에는 힘이 몰려 있고』 보통 숨을 내뿜을 때는 가슴과 배에 힘이 들어가고, 숨을 마실 때는 목에 힘이 들어간다. 담배를 피우지 않은 사람일지라도, 담배를 빨기 위해 목에 힘을 주는 모습을 많이 봤을 것이다. 담배는 필터와 담배 속을 거쳐 공기를 빨아들이기 때문에, 당연히 흡입력을 만들어내기 위해 목에 힘이 들어가는 것이다.
『그 앞에서는 슬픔이 기쁨으로 변하는도다.』 이제 핵심 구절에 도달했다. 사람들은 죄와 세상사에 찌든 슬픔을 이 담배에서 위안을 받는 것이다. 이와 같이 입에 물고 불을 피우며, 연기를 피워 위안을 삼는 행동이 담배를 피우는 일 이외에 다른 것으로 해석 할 수 있겠는가?
물
론 사탄이 피우고 있는 것과 인간의 담배는 근본적으로 다른 것일 수 있다. 이 불은 사탄이 입에 물고 있고, 실제 입 안쪽을 태우면서 피어나는 불꽃이다. 그는 자신의 입 속을 불로 태우면서, 그리고 뜨거워진 불덩이를 입 밖으로 토해내고(욥 41:21) 있는 것이다. 실제 입 안이 타들어 가고 있기 때문에, 재채기를 하면, 거대한 불이 일어나는 것이다. 또한 그 크기와 화력에 있어서도 담뱃불과 비교될 수 없다. 그러나 그 역시 숨결에 따라 불꽃이 밝아졌다 어두웠다 하며, 숨을 내쉴 때 연기가 나오고, 숨을 들이킬 때 목에 힘이 들어가는 것이다. 무엇보다, 이러한 불을 피우는 행동을 통해 사탄 역시도 생의 위로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다(욥 41:22). 구원받지 않은 사람들은 그 아비인 사탄의 모습을 따라 하려는 습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나와서 너희 아비의 정욕을 행하고자 하는도다. 그는 처음부터 살인자였으며 진리 가운데 거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자기 안에 진리가 없음이라. 그가 거짓말을 할 때는 자신에게서 우러나와 한 것이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또 거짓말의 아비이기 때문이라』(요 8:44).
인간은 창조주이신 하나님으로부터 위로와 위안과 안식을 얻어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 그러나 담배나 술과 같은 물질로서 인간이 위안을 삼는다면, 이것은 세상 지향적이며, 마귀적인 정욕을 따라 행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담배는 성경에 나오지 않는다고 강변하면서 그 아비의 정욕을 행하고자 기회를 노리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마귀에게서 나온 것이다.
그리고 이 부분에 있어, 변개된 성경인 <개역성경>을 비교해 보자. 『네가 능히 낚시로 악어를 낚을 수 있겠느냐 노끈으로 그 혀를 맬 수 있겠느냐』(개역성경 욥기 41:1). 이런 넌센스가 있을 수 있는가? 사탄이 등장해야 할 욥기 41장에 악어가 웬 말인가? 사탄은 여기서 끝내지 않고,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욥기 41:22을 변개시켰다. <한글킹제임스성경>은 바른 본문을 제시한다. 『그의 목에는 힘이 몰려 있고 그 앞에서는 슬픔이 기쁨으로 변하는도다(In his neck remaineth strength, and sorrow is turned into joy before him)』(한글킹제임스성경 / KJV, 욥 41:22). 반면 <개역성경>은 다음과 같다. 『힘이 그 목에 뭉키었고 두려움이 그 앞에서 뛰는구나』 ‘그 앞에서는 슬픔이 기쁨으로 변하는도다.’라는 문장 전체가 삭제되고 처음에는 있지도 않은 ‘그 앞에 두려움이 있다.’는 말이 들어간 것이다. 사탄은 담배와 관련된 이 부분을 변개시켰다. 사탄은 성경을 변개시켜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의 행동을 사람들이 따라 하게 하였고, 그것이 죄인지도 모르도록 만들어 버린 것이다.
『주 하나님께서 지으신 들의 어떤 짐승들보다도 뱀은 더욱 간교하더라. 그가 여자에게 말하기를 “참으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동산의 모든 나무에서 나는 것을 먹지 말라.’ 하시더냐 ?” 하니』(창 3:1). 이와 같이 사탄은 하나님의 엄중한 말씀을 첨가, 삭제, 변개하여 여자로 하여금 죄를 범하게 만든 것이다. 동일한 방법으로 사탄은 우리에게 말하고 있다. “참으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담배를 피지 말라’ 하시더냐?” 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