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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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기도가 응답받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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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05년 07월호>

당신의 기도가 응답받으려면



여러 가지 터무니없는 거짓말들이 있을 수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터무니없는 거짓말은 기도만 열심히 하면 응답받는다는 가르침이다. 이 말은 주로 은사주의 목사들의 입에서 나온 말인데 이것이야말로 거짓말이고 속임수이다. 이런 거짓말이 왜 통하는가? 그것은 성경에 없는 말을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인 양 속이는 자들이 있기 때문이요, 역시 성경에 근거하는지 그렇지 않은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인 줄로 알고 곧이들으려 하기 때문이다. 성경은 사람을 신뢰하지 말라고 경고하셨는데도 이를 무시하고 사람을 신뢰하게 되면 낭패를 당하게 된다(렘 17:5). 목사 아니라 천사라도 하나님 외에는 신뢰하면 안 된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믿겠다는 사람들에게 말씀을 주셨다. 이 말씀을 알려면 들어야 하고 성경을 읽어야 하는데 들어도 무슨 말인지 모르게 되면 알 수조차 없지 않겠는가? 성령으로 거듭나지 않은 사람이 말씀을 소중히 여길 리 없고, 말씀을 듣고 읽으려 하지도 않을 뿐 아니라 갈급해 하지도 않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성령으로 거듭나지 않은 사람이 바른 성경의 필요성을 알 수 있겠는가? 성령으로 거듭나지 않은 사람이 누구인가? 마귀의 자식들이다. 마귀의 자식들에게는 바른 성경이 증오의 책이 된다. 이런 마귀의 자식들이 기도만 오래하면 응답받는다고 성경 어디에 기록되어 있는가?
로마카톨릭은 성경 번역자들을 죽였고(틴데일, 1536년 10월 6일) 성경을 불태웠으며 그들 신도들이 성경을 읽지 못하게 하였고 급기야는 변개된 성경을 출간하여 확산시킴으로써 본격적인 마귀의 짓을 행했던 것이다. 트렌트 공회(The Council of Trent, 1545-1547, 1551-1552, 1562-1563)는 마틴 루터의 독일어 성경과 프랑스어 올리베탄, 이탈리아어 디오다티, 영어로 된 틴데일 성경을 쓸어 버리려고 계략을 꾸민 자리였던 것이다. 이 성경들은 이태리 북부와 프랑스 접경의 계곡에서 카톨릭의 박해를 피해 모인 보도파(Vaudois)와 그들의 친구들인 알비겐스파(Albigenses)가 지켰던 성경이었다. 1229년 카톨릭은 알비겐스들을 32,000명이나 살해했다. 로마카톨릭이 성경대로 믿는 사람들을 죽이면 그들의 재산을 차지해도 된다고 했기에 그들의 살육은 증가될 수밖에 없었다. 그들의 마녀사냥은 전 유럽을 공포에 떨게 했고 수천만 명의 그리스도인들이 그들의 손에 목숨을 잃었던 것이다. 얼마 전 죽은 요한 바오로 2세는 2000년에 이 점에 관해 공식적으로 사과한다고 말했다. 필자는 그의 사과가 진심이길 바라며 지금도 바른 성경을 증오시하는 카톨릭과 이들과 손잡은 개신교회도 진심으로 회개하길 바란다.
바른 하나님의 말씀이 증오문서가 될 때 그들은 어떤 신을 섬기게 되는가? 그들의 교회가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들어 있고 그분의 섭리로 세워졌다면 왜 그들이 바른 성경을 거부하겠는가? 마귀의 자식들이 성경을 증오하기 때문에 그들은 들을 수도 없고 깨달을 수도 없게 되는 것이다. 그들이 교회를 아무리 많이 세운다 해도 하나님의 말씀을 믿을 수 없다면 하나님과 아무런 관계가 없으며 말씀을 믿지 못하면서도 교회만 열심히 다니고 있다면 쓸데없는 짓을 하고 있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그런 자들에게 묻고 계신다. 『어찌하여 너희는 내 말을 깨닫지 못하느냐? 이는 너희가 나의 말을 들을 수 없기 때문이라. 내가 진리를 말하므로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는도다. 하나님께로부터 나온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들을 듣느니라. 너희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아니하나니, 이는 너희가 하나님으로부터 나오지 않음이라』(요 8:43,45,47). 만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않은 사람이 교회만 열심히 다니고 있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교회 생활을 통해 계속해서 육신적인 일들을 내놓게 된다(갈 5:19-21). 유다 사도는 그들의 종교 생활을 적나라하게 지적하고 있다. 『이들은 원망하는 자들이요, 불평하는 자들이요, 그들의 정욕을 따라 행하는 자들이라. 또 그들의 입으로는 과장하는 말을 하고, 유익을 위해 사람들의 외모를 칭찬하는 자들이라. 그들은 분파를 만드는 자들이요, 관능적인 자들이며, 성령이 없는 자들이니라』(유 16,19).
목사만 되면 자동적으로 육신적인 사람이 영적으로 바꿔지는가? 그 인간이 어떤 종류의 인간인가는 중요하지 않다. 그 누구라도 설령 거듭난 그리스도인일지라도 육신 안에 있게 되면 그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게 된다(롬 8:8). 육신적인 상태에 있는 사람이 기도만 열심히 하면 응답받는가? 절대로 응답받을 수 없다.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이라 할지라도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히 11:6).
기도하려고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먼저 하나님이 살아 계시어 우주 만물을 관장하시며 자연 현상과 생태계와 그 먹이사슬을 관장하시는 분이심과 제국의 흥망성쇠와 개인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분이심을 믿어야 한다. 하나님은 진리와 공의로 치리하시는 분이심을 믿을 수 있어야 한다. 또 믿어야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분을 열심히 찾는 자들에게 보상하시는 분이라는 점이다.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세워지지 않고 교단 교세를 자랑하고 목사의 위상을 높이고 돈을 벌기 위한 목적으로 세워진 교회에서 열심히 섬겼다고 해서 그 어떤 부분을 인정받을 것인가?
믿음이란 하나님의 말씀을 믿도록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다. 그러기에 믿음은 바라는 것들에 대한 실상이요 보지 못한 것들에 대한 증거이다(히 11:1). 사람들에게 돈을 가져오도록 유도하기 위해 많은 교회들이 믿음이란 말을 남용하고 있지만 믿음이란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데서 벗어나면 생겨날 수가 없는 것이다. 바른 성경을 믿지 못하는 다수가 믿음을 행사할 것이라고 상상할 수 있는가?
어떤 사람들은 이 믿음을 느낌과 혼동하기도 한다. 만일 어떤 사람의 믿음이 사실에 근거하지 않고 자기 기분에 근거해서 구원받았다고 알고 있다면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 채 죽으면 지옥으로 떨어지게 된다.
우리가 구원받은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신 사실, 장사된 사실, 부활하신 사실을 믿어 얻은 것이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믿는다고 말하면서도 성경적 사실은 제쳐놓고 자기 기분으로 믿는 체했다면 그는 불교, 힌두교, 모슬렘, 유교, 도교, 몰몬교, 천주교, 통일교 등을 믿는다고 말하는 사람들처럼 지옥으로 떨어지게 된다. 사실을 믿지 않고 기분으로 믿는 것은 믿는 것이 아니다. 입으로 믿어도 효용이 없고 머리로 믿어도 효용이 없다. 성경은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그 다음에 입으로 고백하여 구원에 이른다고 말씀하고 있다(롬 10:10).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된 대로 믿는 것을 말한다. 자기 목사의 말이 성경적 사실에 근거하지 않고 어거스틴(Aurelius Augustine, 354-430)이나 존 칼빈의 말에 신뢰를 두었다면 그는 구원받지 못한 것이다.
로마카톨릭은 성경에 근거한 교리가 아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교리는 어거스틴에 의하여 창안되었기 때문이다. 어거스틴은 철학을 신봉한 교부였으며 연옥과 림보를 창안했으며 침례를 받으면 거듭난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리아를 숭배하는 것이 옳다고 가르쳤으며 결혼과 성교를 죄악시했다. 교회국가를 믿었고 자기와 신앙이 다른 사람들을 이단으로 몰아 박해하는 것을 정당하다고 여겼다. 그는 무천년주의자였으며 성경을 문자적으로 해석하지 못하고 영적으로 해석했다. 오늘날 개신교에서는 거의가 어거스틴의 사상에 물들어 있어 거듭나지 않은 사람들을 교회 안으로 불러들여 그들을 그리스도인으로 간주해 주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제멋대로 행하는 사람들의 기도에 응답해 주시겠는가?
그 사람의 기도가 응답되려면 단순한 조건들이 갖추어져야 하는데 다음 사항들을 유념해 보고 그대로 실행하는 성도들이 되어야 한다. 어떤 경우에 우리의 기도가 응답되지 않는지 유의해 보고 야바위꾼들에게 속지 않아야 할 것이다.
1. 그분의 계명들을 지키고 그의 목전에 기쁨이 되는 일을 행하는 성도여야 한다(요일 3:22). 그분의 계명들이란 말씀을 말한다. 주님께서는 나를 사랑하면 내 계명들을 지키라 하셨지 않는가?(요 14:15) 만일 어떤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실행하는 것에는 유념하지 않고 무엇을 얻으려고 기도만 했다면 그는 쓸데없는 수고를 한 것이다. 『율법을 듣는 데서 귀를 돌이키는 자는 그의 기도마저도 가증한 것이 되리라.』(잠 28:9)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2. 하나님을 버렸을 때 그의 기도는 응답되지 않는다(대하 15:2). 하나님을 버렸다는 것은 유다의 사울왕처럼 육신대로 행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스도인이라 할지라도 육신이 되어 버리면 하나님과의 영적인 유대는 사라지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육신이 되어 버린 사람을 자기 종으로 들어쓰시지 않으신다.
3. 하나님을 진노케 했을 때 그의 기도는 응답되지 않는다(신 3:26).
① 하나님께서 부르시지 않았는데도 자기는 부름을 받았다고 거짓말했을 때
②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 아닌데도 하나님께서 하셨다고 거짓말했을 때
③ 하나님께서 시키지 않으셨는데 시켰다고 거짓말했을 때
④ 하나님께서 세우신 교회가 아닌데 하나님께서 세웠다고 거짓말했을 때
오늘날 상당수의 구원 간증을 들어보면 맹탕인 것을 알 수 있다. 기도 응답받았다는 간증 역시 거짓 간증들이 많다.
4. 마음이 완고할 때(슼 7:12,13) - 이 역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따를 의지가 없을 만큼 마음 문을 닫고 있는 사람이 금식하고 기도한다고 해서 응답하지 않으신다.
5. 잘못된 동기로 구할 때(약 4:3) - 성도는 하나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를 먼저 구해야 한다(마 6:33).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죄의 형벌과 지옥의 심판으로부터 구원해 주셨고 영생을 주셨다. 지금 우리는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는 부활의 소망을 갖고 살고 있다(살전 4:13-18, 고전 15:16-19,51-54). 이렇게 만들어 주신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최상의 것으로 그분께 드리기를 원하신다. 그리스도인은 헌신하고 성별하며 섬기고 순종해야 한다. 주님의 일을 첫째로 섬겨야 한다. 선교한다고 하거나 하나님의 교회라고 하면 무조건 따라나서면 안 된다. 어떤 것이 하나님께서 세우신 교회이고 어떤 일들이 선교인지 알아야 한다. 자기의 정욕을 이루고 이름을 내고 더 가지려고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과 무관한 일이다. 설교할 줄도 모르고 구령할 줄도 모르는 사람이 큰 집회 큰 교회를 원하면 그런 기도는 응답되지 않는다.
6. 알려진 죄 가운데 생활할 때(요 9:31, 사 59:2, 시 66:18-20) - 현재 죄 가운데 생활하고 있거나 죄를 생각하고 있으면 기도가 응답되지 않는다. 이 범위는 상당히 넓을 수도 있다. 그러나 자신의 사고 방식과 생활 자세를 놓고 묵상해 보면 쉬 알 수 있다.
7. 아내를 귀히 여기지 않을 때 기도가 응답되지 않는다(벧전 3:7).
8. 믿음이 없이 구할 때(마 17:20), 가식적인 기도와 헛된 반복(마 6:5-7), 용서하지 않는 마음(막 11:25,26), 겸손하지 않을 때(대하 7:14), 가난한 사람의 급박한 처지를 알고서도 모르는 체했을 때(잠 21:13)는 응답되지 않는다.
9. 기도에 의심하거나 두 마음을 품었을 때(약 1:5-8)는 응답되지 않는다.
10. 근심 걱정만 하고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지 않았을 때 응답되지 않는다(빌 4:5,6).
하나님께서는 자기 자녀들을 눈동자처럼 지켜 보호해 주고 계신다(시 17:8). 광야에서 이스라엘은 약 2백만 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40년 동안 일하지 않고 먹고, 입고, 신고 살았다. 광야가 어떤 곳인가? 아무것도 없는 곳이다. 하나님의 돌보심이 없으면 단 며칠도 살아남을 수 없는 곳이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 악한 세상에서(요일 5:19) 육신을 입고 살아가면서 세상의 풍조에 물들지 않고 세상 사람들의 삶의 방식을 택하지 않고 주님의 말씀대로 살아가야 한다. 역시 하나님의 도움이 없이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영위하기가 어렵게 되어 있다. 그래서 교인들은 성경대로 사는 삶이 어렵기 때문에 그 삶을 포기해 버리고 성경 없이 편리한 교회 생활을 하려고 한다. 그들의 교회는 지옥도 없고 징계도 없으며 심판도 없이 오직 가려운 귀를 즐겁게 해주는 긍정적인 설교만 하고 있다(딤후 4:3). 그것은 하나님의 교리가 아니라 마귀들의 교리이다(딤전 4:1). 하나님께서는 어떤 사람들에게 많은 물질을 허락하시는가 보라. 그들은 모두 믿음이 거덜나 버린 사람들이다. 데살로니가후서 2:3-6을 읽어 보라.
이상과 같은 조건들만 요식적으로 갖추었다고 해서 기도가 응답되겠는가? 이런 조건을 갖추었다 해도 주님을 두려워하고 첫째로 사랑하는 사람들의 기도는 확실하게 응답해 주신다. 하나님의 일꾼들은 위로부터 오는 지혜와 능력으로 하나님의 일들을 수행하고 있다. 그들의 간증은 끝이 없음을 알아야 한다. 주님은 성도들이 풍성한 삶을 살기 원하신다. 왜 물질만이겠는가? 돈으로 살 수 없는 많은 복들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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