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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자기 계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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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12년 11월호>
필자가 앞표지부터 뒷표지까지 성경을 읽을 때마다 이사야 40-49장의 본문을 읽을 때 그 중 한 구절이 나의 주의를 끌곤 했다. 이 긴 본문 속에서 하나님께서는 그분 자신에 대해서 말씀하시며 성경을 읽는 성도에게 자신의 속성과 인격을 계시하시고 자랑하신다.거의 모든 기독교 주석가들은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늘과 땅의 창조주이신 전능하신 주 하나님을 가장 명확하게 “가시적으로” 드러낸 분임을 이구동성으로 말하며, 그래서 주님을 영원하신 하나님의 완전한 표현으로서 언급한다(요일 1:1, 요 1:1). 필자도 이 모든 것에 동의한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사복음서를 읽을 때보다 이사야서를 읽을 때 하나님께서 창조물과 인류 전체와 이스라엘 민족에 대해 말씀하시며 자신을 계시하시는 모습을 보면 필자는 하나님을 더 선명하게 보게 된다. 이사야 40-49장에서 주 하나님께서는 그분 자신과 그분의 능력들을 자랑하시되, 구원받은 자들과 구원받지 않은 자들, 교육받은 종교인들과 교육받지 못한 종교인들, 역사가들, 종교들과 그 창시자들과 자신을 비교하시며, 이방 신들과 비교했을 때도 그것들이 전혀 자신의 상대가 될 수 없음을 말씀하신다.
행여나 “알라”가 이사야에게 말씀하신 이 위대하신 하나님이라고 착각하지 말라. 왜냐하면 알라의 “선지자”에 따르면 알라에게는 “아들”이 없을 뿐만 아니라, 마호메트의 “알라”는 누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자손인지도 혼동하고 있고,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그분 자신을 걸고 야곱에게 맹세하신 말씀이 허풍에 불과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사 60:11; 40:21; 41:10-12; 61:6; 62:3; 63:7,12; 49:23; 65:19,25 등). 이사야 40-49장을 기록하게 하신 하나님은 이삭이나 이스마엘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야곱”의 후손들이 국제연합, 곧 유엔에 있는 193개국을 정치적으로 또한 종교적으로 다스릴 것임을 말씀하셨다. 이는 야곱의 후손들이 사우디아라비아, 파키스탄, 모로코, 터키, 알제리, 이집트, 리비아, 앗시리아(사 46:13; 34:1-3, 시 2,110편)뿐만 아니라, 이라크, 페르시아, 이란, 메소포타미아(사 49:26; 24:33, 슼 14장, 옵 1장)와 메디나와 메카와 예루살렘의 주권을 차지하게 될 것임을 의미한다(사 19:22-25; 60:12). 물론 유엔에 있는 어떤 나라도 위에 제시한 말씀 중 단 한 구절도 믿지 않는다.
이것이 왜 하나님께서 이사야 40-49장을 기록케 하셨는가 하는 이유이다. 하나님께서는 위에 제시한 본문들에서 자신의 무한하심과 영원하심, 전지하심, 무소부재하심, 전능하심 등의 위대한 속성들을 말씀하시되, 세상에 평화를 가져오고 이스라엘 민족의 문제를 해결한다고 하는 유엔을 심판하시며 전복시키는 것을 통해 나타내실 것을 말씀하신 것이다.
존 칼빈은 소위 하나님의 “주권”을 기뻐한다고 하면서 하나님께서 그분의 아들에게 약속하신 물리적인 왕국과 보좌가 있다는 진리와 주 예수께서 실제적으로 통치하시리라는 예언을 부정한다(렘 13:13, 눅 1:32, 마 25:31-44, 렘 3:17). 칼빈은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아들 되심”에 대해서 입에 침이 마르도록 떠벌리면서도 아버지 하나님께서 “영원한” 판결로 주신 아들 하나님의 보좌와 왕국은 부정하는 것이다(시 2:6-7). 시편 2편 전체는 독생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막 12:35-36) 예루살렘에서부터 온 지구를 통치하실 것이라는 예언이며, 이사야 2장도 마찬가지이다. 칼빈은 적어도 “유대인들”에게 주신 약속에 관한 한 자신이 믿는 “하나님”이 약속하신 것을 성취하실 능력이 없다고 믿었다(창 13:14-17; 15:17-21; 28:13, 신 32:42,43; 33:28,29). 마호메트의 “신”도 마찬가지이다. “알라”도 너무 허약하고 능력이 없어서 코란을 위반하는 자를 스스로 심판할 수 없기에 그의 추종자들이 대신 심판해 줘야 하는 것이다. 1,000년 동안 그리스도인들을 학살한 로마카톨릭 교황들의 “신”도 마찬가지이다.
이사야 45:7의 하나님께는 전혀 그런 문제가 없다(신 32:39,41, 창 38:7, 왕하 19:35, 행 12:23 참조). 하나님께서 이사야 40-49장을 통해 그분 자신에 관해 계시하시는 바를 살펴보자. 먼저 위에 제시한 본문에는 유엔에 가입한 193개국과 그 나라들 안에 있는 모든 신부, 주교, 수녀, 수도승, 목사, 복음 전파자, 교사, 과학자, 철학자, 정치인, 대사, 교황, 장관, 수상, 대통령들에 대한 하나님의 생각과 계획과 의도와 그들을 어떻게 처리하실지를 네 가지로 말씀하셨다.
1. 이사야의 이 본문에서 하나님께서 마호메트, 알라, 부처, 공자, 노자, 조로아스터, 간디, 브라마, 샹티, 수신(水神) 에아(Ea), 오시리스, 비누쉬와 교황들에 대한 그분의 입장을 명명백백하게 선언하셨다.
2. 또한 하나님께서 사도행전 7,13,18,28장을 끝으로 이스라엘 민족과 완전히 버리시고 결별하셨다고 가르치는 모든 성경교사들과 학자들은 그들이 개신교든 카톨릭이든 그리스정교회든 무교파든 대경실색할 일을 맞이하게 될 것이며, 그때 그들은 충격받아 신경쇠약에 걸리고 울고 애곡하고 이를 갈 것이며, 영원한 수치와 혼란을 겪게 될 것이다(단 12:2). 이들은 하나님께서 이사야 40-49장에서 말씀하신 모든 일들이 전부 과거에 성취되었기 때문에 미래에 대한 예언으로서는 무의미하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경이야말로 앞으로 유엔과 관련하여 미래가 어떻게 전개되고 결정되며 이루어질지를 말하는 유일한 예언서이다. 유엔은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대한 안내서인 성경을 치워 버림으로써 재앙을 자초하고 있다.
3. 하나님께서는 위대한 속성을 선포하시고 자랑하시면서 앞으로 있을 두 가지 위대한 사건을 예언하셨다. 곧 초림과 재림이다. 초림은 B.C. 4년에서 A.D. 33년까지 이미 역사 속에서 일어났고 그 예언이 명백하게 이사야서에 예언되어 있다(사 50:4-9; 49:5-7; 51:5-6; 53장). 유엔에 가입한 193개국은 앞으로 일어날 두 번째 위대한 사건인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마치 그것이 일어나지 않을 것처럼 제멋대로 취소해 버렸다. 곧 ‘종교적 믿음에 대한 영적 묘사’라든지 ‘갈보리에서 완성된 과거의 역사’라고 해석한다. 그러나 둘 다 사실이 아니다.
민족들이 이렇게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지” 못하는 것은 그들이 자주 짓는 “쉽게 에워싸는 죄”가 되었는데, 이는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나누셨듯이(창 11:1-9) 나누기를 싫어하고(신 32:8), 하나님을 대적해서 “함께 모이기”를 좋아하기 때문이다(사 8:9-13). 시편 2편에 보면 이들이 다시 모여서 재림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대적할 것임을 알 수 있다. 『보라, 민족들은 통 속에 한 방울 물 같고, 또 저울의 작은 티끌같이 여겨지느니라. 보라, 그는 섬들을 아주 작은 것으로 여기는도다... 그분 앞에 모든 민족들은 아무것도 아닌 것 같고, 그 민족들이 그에게는 아무것도 아닌 것, 곧 헛것보다 못하게 여겨지느니라 』(사 40:15,17). 그러나 여기까지는 이사야 40-49장의 서론에 불과하다.
4. 창조주께서 첫 번째 어퍼컷을 날리신다. 하나님께서는 먼저 이 민족들을 모아 유엔에 가입하게 하셔서 하나의 무리로 만드신다(슾 3:8).
찾아보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결코 이스라엘, 이라크, 이란, 중국, 한국, 필리핀, 러시아, 미국, 캄보디아, 세르비아, 영국, 서인도제도 등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 하나님께서는 이 민족들에게 그들의 보습과 낫을 칼과 창으로 만들도록 명령하셨다(욜 3:9,10). 유엔에 있는 모든 193개국이 야곱과 시온 산에서 가르쳐질 구약의 율법을 다루는 이사야 2:3을 채택했지만, 진작 이 시대의 유엔에 대한 말씀은 정반대로 요엘서에 나타나 있는 것이다. 『너희는 이것을 이방인들 가운데 선포하라. 전쟁을 예비하며 용사들을 깨우고 모든 전사들로 가까이 오게 하며 그들로 올라오게 하라. 너희 보습을 쳐서 칼을 만들고 너희 낫을 쳐서 창을 만들라. 약한 자로 ‘나는 강하다.’라고 말하게 하라 』(욜 3:9,10).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하늘의 군대를 데리고 내려오셔서 2억의 평화유지군을 공격하실 것이며(계 19장, 욜 2,3장), 그들을 완패시키신 후 심판하실 것이다(마 25:31-46). 하나님의 견지에서 보자면 193개국은 1950년 이후로 그들이 행한 모든 일들을 다 합쳐도 한 번 앉은 자리에서 읽고 말 내용밖에는 되지 않는 것이다. 하나님 보시기에 그들과 그들의 역사는 『헛것보다 못하게 여겨지 』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질문하신다. 『거룩한 분이 말하노라. 그런즉 너희가 나를 누구에게 비기며, 또한 내가 누구와 동등하게 되겠느냐? 』(사 40:25)
당신이 성경의 전능하신 주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을 믿고 당신의 “신”이 참 신이라고 한다면, 그는 이사야의 『거룩한 분 』처럼 태양계와 성단들과 천체를 창조했어야만 하고 별들에게 각각 이름을 붙이고 그 수를 헤아렸어야 한다. 『너희는 눈을 높이 들어 누가 이것들을 창조하였으며, 그들의 군상들을 수효대로 이끌어 내셨는지 보라. 그가 그들의 이름을 그의 막강한 위력으로 모두 부르시나니 이는 그의 권세가 강하고 하나도 부족함이 없으심이라 』(사 40:26). “알라”는 이사야를 기록하게 하신 이 『영원하신 하나님 』이 될 수 없다(사 40:28). 이사야의 하나님은 “아들”을 낳으실 것이라 예언하셨으며(시 2편) 또한 실제로 낳으셨고(히 1:5,6) 이 아들로 죄인들을 위한(고후 5:18-21) 피의 대속을 이루게 하셨다(히 10:8-12). “알라”는 성경의 하나님의 여러 이름들 중의 하나가 아니다.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도 이사야 40:25-28의 전능하신 『창조주 』와 “알라”를 혼동해서는 안 된다. 영원하신 하나님과 경쟁하려고 뛰어든 어줍잖은 또 하나의 우상이 바로 “알라”인 것이다.
『이스라엘의 왕인 주, 곧 만군의 주인 그의 구속주가 이같이 말하노라. 나는 처음이요 나는 마지막이라. 나 외에 다른 하나님이 없느니라 』(사 44:6). 재차 선포하신다. 『나는 주요, 아무도 다른 이가 없나니 나 외에 다른 하나님이 없느니라. 네가 나를 모를지라도 내가 너를 띠로 동였노라 』(사 45:5). 여기서 “아무도 다른 이가 없다.”고 하신 것은 정말 “아무도 다른 이가 없다.”는 뜻이다. 어리석은 죄인이 의심할까봐 전능하신 하나님은 세 번째로 말씀하신다. 『너희는 고하여 그들을 가까이 데려오라. 그들로 서로 상의하게 하라. 옛날부터 이것을 선포한 자가 누구냐? 그때부터 그것을 말한 자가 누구냐? 나 주가 아니냐? 나 외에 다른 하나님이 없나니 공의로운 하나님 곧 구주가 나 외에는 없느니라 』(사 45:21). 이번에는 세뇌당한 모슬렘들도 정신 차리고 똑바로 알라고 다시 추신을 다신다. 『너희는 오래된 이전 일들을 기억하라. 나는 하나님이요, 다른 이는 없느니라. 나는 하나님이요, 나 같은 이가 없느니라 』(사 46:9).
이사야의 하나님은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역사 가운데 그분의 약속들을 성취시키시며, 이스라엘을 대적한 지구상의 모든 민족들과 그들의 모든 신들을 모조리 심판하시는 가운데 자신의 막강한 능력들을 계시하시는 유일한 창조주 하나님, 곧 『주 여호와 』이시다. 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