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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과 지옥에 대한 새로운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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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1996년 02월호>
천국이란 영원한 정지상태의 완벽한 곳이 아니라 신의 삶에 끝없이 동참하는 것이다.”- <성공회 교리위원회>의 천국에 대한 새로운 정의(중앙일보 1월 14일)
천국이 정말 이런 곳이라면 아무도 그곳에 가기를 소망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천국이 어떤 곳인지 아무도 모를 것이기 때문이다.
영국 성공회는 지옥에 대해서도 새롭게 정의내렸다. 성공회 내의 ‘교리 위원회’가 발표한 “구원의 신비”라는 제목의 보고서는 “꺼지지 않는 지옥불과 정죄의 개념은 사람들에게 지옥에 대해 두려움을 갖도록 했으나 이는 잘못된 것이다. 새디스트적으로 표현된 영원한 고통에 대한 개념이 수많은 사람들에게 심리적 상처를 남겨주었다”고 설명하며, “기독교인들은 하나님을 새디스트적인 괴물로 만드는 섬뜩한 신학을 믿어왔다.”고 말했다.
이 보고서는 지옥의 실재에 대해서는 말하고 있으나 그들에 따른 지옥은 “소멸의 상태, 전적인 무존재”이며 “하나님을 전적으로 거부함으로써 완전한 무존재(godless nonbeing)의 최후를 맞을 수밖에 없는 것의 최종적이고 변경할 수 없는 선택”이다.
성공회 교리 위원회의 천국과 지옥에 대한 새로운 정의는 너무도 어렵다. 누가 그것을 알아들을 수 있겠는가? 이들은 자기들이 무엇을 말하는지도 모르면서 말하고 있는 것이다. 무엇을 근거로 해서 이런 정의가 나왔는지 의문이다. 이 “지혜”는 그들의 아비 마귀에게서 받은 것이 분명하다(요 8:44). 『그러나 자연인은 하나님의 영의 일들을 받아들이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 일들이 그 사람에게는 어리석게 여겨지기 때문이요, 또 알 수도 없나니 이는 그 일들이 영적으로만이 분별되기 때문이니라』(고전 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