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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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받을 심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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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1993년 05월호>

심판은 한 번만 있는 것도 아니며, 심판이라고 다 같은 것은 아닙니다.


복음이 전파됨으로 천년 왕국이 도래하고 천년 왕국이 이루어진 후 “전체적인 부활”이 있으며, 그 후에 “전체적인 심판”이 있고 뒤이어 지구는 불로 멸망당한다. - 이것이 사람들의 일반적인 견해이다. 그러나 이 견해는 성경적인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성경은 “공중”에서 거듭난 사람들만이 참여하는 그리스도의 심판석(살전4:16,17; 고후5:6-10), “지상”에서 나라들을 심판하는 영광의 보좌 심판(마25:31-46), “하늘”에서 불의한 자들을 심판할 큰 흰 보좌 심판(계20:11,12)이 각각 시간적인 간격을 두고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후에 하늘과 땅은 없어지게 될 것이다(계20:11-15). 그러므로 이 세 가지의 분리된 심판을 단 한 번의 “전체적인 심판”으로 설명할 수는 없는 것이다.

성경은 다섯 가지의 심판들을 언급하고 있는데, 이제 이것들을 각각 대상, 때, 장소, 심판의 근거, 결과의 다섯 가지 면으로 설명하려 한다.

심판 I
1. 대상 - “죄”
2. 때 - A.D.30년 경
3. 장소 - 갈보리
4. 심판의 근거 - 그리스도께서 다 이루어 놓으심
5. 결과 - a. 그리스도의 죽음
b. 믿는 자들이 의로워짐
갈보리에서의 심판은 과거의 것이다. 성경은 갈보리 심판의 결과를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그가 친히 나무에 달린 자신의 몸으로 우리의 죄들을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가 죄들에 대하여는 죽고 의에 대하여는 살게 하려 하심이니라』(벧전2:24).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들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그들은 육신을 따라 행하지 아니하고 성령을 따라 행하는 자들이니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나를 해방시켰
기 때문이라』(롬8:1,2). 『진실로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를 보내신 분을 믿는 자는 영생을 얻고 정죄에 이르지 아니하며,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졌느니라』(요5:24).
그리스도인들의 죄에 대한 심판은 갈보리의 십자가에서 이미 해결되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에게도 “죄인”으로서, “아들”로서, 그리고 “종”으로서의 세 가지 심판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죄인으로서의 심판은 과거의 일임을 우리는 알았다. 이제 다음 심판인 아들로서의 심판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죄인이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세주로 영접하는 순간 죄 문제는 즉시 해결된다. 예수님께서는 인간의 죄, 즉 에덴 동산에서의 아담의 불순종으로 세상에 들어 온 죄의 삯을 지불하시기 위해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신 것이다.
“죄”란 범죄할 수 있는 인간의 근본적인 성품을 말한다. 그러나 인간은 거듭남으로 이러한 범죄 성향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성품을 얻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옛사람과 새사람이 혼합된 “이중적인 인간”이 된다. 옛사람과 새사람은 끊임없는 싸움을 하게 되는데, 이 싸움은 옛사람이 완전히 죽어 없어질 때까지 계속되는 것이다. 사도 바울도 로마서 7:1-25에서 이 일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반면에 “범죄”는 밖으로 표출되는 나쁜 행동이다. 우리는 자신이 범죄하는 것들을 매일 하나님께 자백함으로 용서를 구해야 한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들을 자백하면 그는 신실하시고 의로우셔서 우리 죄들을 용서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하게 하실 것이라』(요일1:9).
아들로서 그리스도인이 받는 심판은 바로 “자백하지 않은 죄”에 대한 것이고 이에 대한 벌은 징계이다. 그리스도인이 받는 징계는 그들이 사생아가 아니라는 것을 입증해주는 것이다(히12:5-11). 바울은 아들로서의 심판과 징계에 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자신을 성찰하였더라면 심판을 받지 아니하였으리라. 그러나 우리가 심판을 받는 것은 주께 징계를 받는 것이니, 이는 우리로 세상과 함께 정죄받지 않게 하려 함이로다』(고전11:31,32). 아들로서 우리의 의무는 매일 매일 자신을 돌아보고 죄를 자백함으로 우리의 하늘 아버지의 징계를 피하는 것이다.

심판 II (종으로서의 심판)
1. 대상 -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의 행위
2. 때 - 교회가 휴거된 후
3. 장소 - 공중에서의 그리스도인의 심판석
4. 심판의 근거 - 거듭난 이후의 행위
5. 결과 - 그에 따른 상
이것은 미래에 우리들에게 일어날 사실이다. 『이는 우리 모두가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석 앞에 나아가서 선이든지 악이든지 각자가 자기 몸에 행한 대로 그것을 받을 것이기 때문이라』(고후5:10).
“우리”라는 대명사는 고린도후서 5장에서 무려 26번이나 나오는데, 이 단어는 그리스도인들을 의미한다. 이 편지는 고린도 교회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쓰여진 것이므로 여기서 말하는 심판은 그리스도인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이다.
이 심판은 심판받는 사람이 죄인인지 아닌지를 판가름하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구원받은 자들만을 위한 심판이기 때문이다. 이 심판은 육상 경기와도 같은 공정한 판단이 될 것이고 훌륭한 경기자에게는 그에 따른 상이 주어지게 될 것이다. 바울은 고린도전서 9:24-27에서 이를 잘 설명해 주고 있다. 이것은 “행위”에 대한 심판인 것이다.

나무나 풀, 짚으로 표현된 우리의 악하고 죽은 행실은 없어질 것이고 오직 선한 행실만이 남을 것이다. 육신적인 그리스도인들은 영원한 상과는 관계가 없을 것이고, 상을 받는 자들에게는 면류관이 주어지는 날이 될 것이다. 그러나 면류관을 받지 못한다 하더라도 벌을 받거나 쫒겨나는 것은 아니다.

신약 성경은 다섯 가지 면류관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1. 생명의 면류관
이것은 순교자가 받을 면류관으로 신약에 두 번 언급되어 있다. 『시험을 견뎌내는 자는 복이 있도다. 이는 그가 시련을 거친 후에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받을 것이기 때문이라』(약1:12). 『....죽기까지 신실하라. 그러면 내가 네게 생명의 면류관을 주리라』(계2:10).
2. 영광의 면류관
이 면류관은 목자들이 받을 상인데 목자장이 나타나실 때 주어지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베드로전서 5:2-4의 말씀대로 “더러운 이익을 위하여” 일하거나 “맡겨 주신 자들을 지배하는” 자들은 받지 못한다.
3. 자랑의 면류관
이 면류관은 구령에 힘을 쓴 사람들이 받는 상으로 우리가 주님께 인도한 영혼들이 주님께서 오시는 날 우리들의 자랑의 면류관이 될 것이다(살전2:19,20; 빌4:1).
4. 의의 면류관
이 면류관은 주님의 재림을 사모하는 모든 사람들이 받을 상으로 주께서 나타나시는 그 날에 주어진다(딤후4:8).
5. 썩지 아니할 면류관
이 면류관은 자신들의 몸을 쳐서 복종했던 승리자들, 즉 육신적인 욕망을 극복하고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며 규칙대로 싸웠던 사람들이 받을 상이다(고전9:25- 27). 주님의 재림시에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려면 우리는 우리 자신의 몸을 쳐서 복종시켜야 할 것이다. 이렇게 사는 것이 자신의 상을 지키는 길이다.

『어린 자녀들아, 이제 그 분 안에 거하라. 이는 그가 나타나실 때 우리가 담대함을 가지며, 그가 오실 때 그의 앞에서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요일2: 28).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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