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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산불 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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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18년 12월호>
1. 11월 8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뷰트 카운티(Butte County)에서 시작된 산불은 열흘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진화되지 못해 불길이 610km2가 넘는 면적을 태우며 번져 나가고 있다. 소방대원들은 최선을 다해 불길을 잡으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으나 아직도 30% 정도가 남아 있다고 한다.이 대형 산불로 인해 지금까지(11월 20일 기준) 80명에 육박하는 사망자와 1,300여 명의 실종자가 발생하였으며, 캘리포니아 주 역사상 단일 산불로는 역대 최대의 인명 피해를 냈다고 한다.
산불은 재앙이다! 산불 진화를 위해 투입된 많은 인력과 소방 장비와 소방 항공기의 쉴 새 없는 살수에도 불구하고, 화염은 마치 비웃기라도 하듯 인간의 노력과 장비의 효용을 무시하며 좀처럼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것이다. 인간의 사소한 부주의가 많은 주검과 엄청난 재산 손실을 가져왔고, 아름다운 산야에는 흉측한 폐허를 남기고 말았다.
화마가 남긴 재앙은 마치 전쟁이 남긴 파괴처럼 잔인하다. 영원하신 하나님께서는 70-80세도 제대로 살지 못하는 나약한 인간들에게 『너는 내일을 자랑하지 말라.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일어날는지 네가 알 수 없음이라.』(잠 27:1)라고 말씀하셨다. 하지만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모르는 인간은 자기 자랑만 늘어놓고 있다. 『주가 이같이 말하노니 현명한 자는 자기 지혜를 자랑하지 말며 용사는 자기 힘을 자랑하지 말고 부자는 자기의 부를 자랑하지 말라. 그러나 자랑하는 자는 이것을 자랑할지니 그가 깨달아 나를 알아서 내가 이 땅에서 자애와 공의와 의를 행사하는 주임을 아는 것이라. 이는 내가 이 일들을 기뻐함이라. 주가 말하노라』(렘 9:23,24). 하나님의 이러한 말씀에도 불구하고 세상 나라 지도자들은 국가의 부와 군대, 전술 장비, 함대, 잠수함, 항공기, 핵무기 등만을 자랑하고 있다. 시편 105:3에서는 『너희는 그의 거룩한 이름을 자랑하라. 주를 구하는 자들의 마음이 즐거울지어다.』라고 말씀한다. 누가 악인인가?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모르는 무신론자들, 진화론자들, 공산주의자들 그리고 우상 숭배자들이다. 『조각한 형상들을 섬기는 자들은 모두 낭패를 당하리니 이는 그들이 우상들을 자랑함이라. 너희 모든 신들아, 그분을 경배하라』(시 97:7).
세상의 크고 작은 전쟁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자유와 진리와 평화를 사랑하는 나라에서 시작된 적이 없으며, 욕심 많고 더 가지려 하고 전쟁과 죽음과 파괴를 사랑하는 지옥의 자식들에게서 시작되었다. 한반도는 제2차 세계대전의 종식 이후 북한이 일으킨 6 ·25전쟁으로 남북한 양쪽에서 5백만 명 이상의 동족이 전사하고 부상당했으며, 1천만 명의 이산가족이 생겨났고, 지난 7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분단의 현실이 이어져 오고 있다. 전쟁 당시 한반도 남단 낙동강까지 밀렸던 남한은 미군과 UN이 지원한 16개국의 군대들이 북한의 침략에 맞서서 싸워 준 덕분에 구사일생으로 북진할 수 있었다. 하지만 중공군의 인해전술로 인해 전쟁 이전의 비무장지대(DMZ)인 38선 부근에서 휴전하게 되었다.
이후 남한을 향한 북한의 도발은 다양한 수법으로 계속되어 왔고, 급기야 1980년 5월에는 북한이 군관민 합동으로 전남 광주에 교두보를 만들고자 약 1천 명을 침투시켜 당시 남한에 있던 고정 간첩들과 접선하게 함으로써 온갖 만행을 저질렀다. 그들은 그것을 남한 대학생들의 반정부 운동이라고 치부하고 있으나, 최근에는 그것이 북한의 불법 남침이었음이 밝혀지고 있다. 지금까지 두 번에 걸쳐 5 ·18진상조사가 이루어졌으나 1980년과 1997년에 재판부가 서로 상반된 판결을 내림으로써 그 진상이 제대로 파악되지 못했다. 그래서 지금 다시 제3차 5 ·18진상조사가 진행 중인 것인데 시간을 오래 끌 것도 없다. 두 가지만 보면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첫째, 당시 전남도청 앞에서 찍은 단체 사진에서 광주 사람들이 있는지 확인해 보라! 광주 사람들이 있다면 5 ·18단체가 주장하는 내용이 옳을 수 있다. 둘째, 현재 5 ·18유공자 명단을 공개하면 된다. 유공자 수가 5,700여 명에 이르는데 그들은 갖가지 특혜를 받고 있다. 약 2조 원의 국민 세금이 그런 자들의 주머니로 들어가고 있는 것이다. 그 후로도 남한 정부를 전복하기 위한 북한의 야욕은 변함없이 진전되어 왔고, 국민들을 속인 좌파 대통령들이 아무런 이유 없이 북한에 수십조 원을 지원해 주는 바람에 북한 당국은 핵무기를 만들어 남한은 물론 미국 본토까지 위협하기에 이르렀다.
6 ·25전쟁 휴전 이후 미국은 자국의 군대를 남한에 주둔시킴으로써 북한의 도발을 억제시켜 동북아 평화에 큰 역할을 해 오던 중,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발의로 급기야 지난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미국과 북한 두 나라 간의 역사적인 미북정상회담이 열리게 되었다. 당시 그곳에는 북한의 비핵화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면서 미북정상회담을 취재하려는 세계 언론 방송 기자들이 약 3천 명 이상 운집했다. 마침내 두 정상은 합의문에 서명했다. 김정은은 일약 스타가 되어 북한으로 돌아갔지만, 정작 회담 내용에 대해서는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미북정상회담의 가장 큰 합의 사항은 북한이 비핵화를 실천하면 미국은 북한에 가했던 제재를 풀어 주겠다는 것이었는데 북한은 지금까지 미온적인 태도를 보였다. 그 후에 밝혀진 진실은 북한이 핵을 유지하겠다는 것이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 사항을 무효화시킨 김정은을 회유할 양으로 온갖 미사여구를 써 가며 유치한 언행을 일삼았다. 이런 사실을 상세히 알고 계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인류 역사상 전례 없는 그의 비굴한 작태에 대해 얼마나 불쾌하시겠는가?
2. 이스라엘이 수도를 예루살렘에서 텔아비브로 이전한 것은 팔레스타인인들의 위협 때문이었다. 말하자면 그들은 자기들을 지켜 주신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았기에 담대한 조치를 취하지 못했던 것이다. 반면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금년에 미국 대사관을 텔아비브에서 예루살렘으로 옮겼는데, 그것은 하나님의 눈에 여리코 성을 정복한 여호수아의 용기처럼 보였을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약 3억 3천만 명의 인구와 세계 제1위의 부와 무적의 군대를 가진 미국 대통령을 눈동자(Apple of His eye)처럼 지켜 주셨는데, 그는 주책없이 "김정은은 머리가 좋다느니," "그와 사랑에 빠졌다느니" 등의 유치한 표현을 써 가며 김정은의 환심을 사려고 했다. 김정은의 눈에는 그런 트럼프가 저질 코미디언같이 보였을 것이다.
핵과 연관된 회담을 신중하게 진행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트럼프는 그런 언사들을 통해 자신의 인격을 실추시켜 버렸다. 그렇게 해서 북핵문제는 협상 테이블에서 잠시 사라져 버렸다. 빌 클린턴 때부터 조지 부시에 이르기까지 미국 행정부가 팔레스타인의 아라파트를 데려다가 가자지구와 요단강 서안 지역을 놓고 벌인 이스라엘 - 팔레스타인 간의 협상에서 팔레스타인에게 양보하라고 이스라엘 총리에게 권유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태풍 카타리나를 일으켜 미국 루이지애나 주 뉴올리언스를 초토화시키셔서 수많은 이재민들을 내게 하셨다. 그 후로는 캘리포니아 주에 수차례의 산불과 태풍으로 엄청난 피해를 입히셨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눈동자였다(신 32:10). 『이는 만군의 주가 이같이 말함이라. 그 영광 후에 그가 너희를 약탈한 민족들에게 나를 보내셨나니, 이는 너희를 손대는 자가 그의 눈동자를 손대는 것이기 때문이라』(슼 2:8). 『나를 눈동자처럼 지키시고 주의 날개 그늘 아래 감추사』(시 17:8). 뿐만 아니라 미국은 중동전쟁과 이라크전쟁, 아프가니스탄전쟁에 휘말려 아직도 미완의 전쟁 속에 있는 것 아닌가!
3. "핵무기를 포기할 수 없다."라는 것은 북한의 일관된 신념이다. 트럼프를 속인 김정은의 속내가 들통나 버렸다. 지난 11월 12일 미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가 발표한 보고서는 미북 조약에 큰 파장을 낳고 있다. 미국 주요 언론들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외교적 승리로 포장해 온 싱가포르 합의가 비핵화에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고 비판하면서, 북한이 오히려 핵과 미사일 능력을 높여 왔다고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회담 이후에도 북한은 동창리 기지 외에 20개의 미사일 운용 기지를 만들었고, 이 중에서 현재 운영 중인 것으로 확인된 13개의 기지는 3개의 벨트로 나뉘어 배치되어 있는데, ① 전술적 벨트는 DMZ 인근에, ② 작전용 벨트는 평양과 함흥에, ③ 전략적 벨트는 자강도와 양강도 깊은 산속에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공산주의자들은 사탄의 집단이다.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나와서 너희 아비의 정욕을 행하고자 하는도다. 그는 처음부터 살인자였으며 진리 가운데 거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자기 안에 진리가 없음이라. 그가 거짓말을 할 때는 자신에게서 우러나와 한 것이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또 거짓말의 아비이기 때문이라』(요 8:44). 그들의 입에서는 거짓말이 상존한다. 그들을 정상적인 대화 파트너로 알고 신뢰하게 되면 틀림없이 속게 된다. 뿐만 아니라 지하에 숨겨 놓은 우라늄 농축시설도 최소 10곳이 넘을 것이라고 하는데, 북한이 영변 핵시설을 비롯하여 평북 박천과 태천, 천마산 일대 등에서 수백 평 규모의 우라늄 농축시설을 운용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CSIS는 발표했다. 공산주의자들을 신뢰하는 자들은 마귀의 영에 의해 지배를 받고 있다. 『정신을 차리고 깨어 있으라. 이는 너희의 대적 마귀가 울부짖는 사자처럼 삼킬 자를 찾아 두루 다니기 때문이니라』(벧전 5:8). 『그러므로 하나님께 복종하라.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그가 너희로부터 도망하리라』(약 4:7).
각성을 촉구하시는 성령님의 역사를 감지하지 못할 경우 하나님께서는 지상에 있는 그들에게 지진이나 강한 태풍 또는 강력한 불길로 경고를 주신다. 그러면 그것들은 엄청난 재앙을 가져오게 된다. 하나님의 경고를 경시했던 소돔과 고모라에는 유황불이 쏟아졌고 지진으로 인해 동성연애자들의 도성은 순식간에 사라져 버렸다. 소금은 세상을 정결케 하지만 그 맛을 잃으면 불에 탄 소금 기둥으로 바뀌게 된다. 그것이 바로 오늘날 사해의 모습이다.
이스라엘이 이집트에서 출애굽했을 당시 모세와 아론은 파라오와 협상을 벌였으나, 파라오가 거짓말로 일관하자 하나님께서는 열 번째 심판으로 이집트 각 가정의 첫태생을 죽이셨다. 파라오는 자기의 자식까지 잃고 나서야 비로소 하나님의 백성을 이집트에서 떠나게 했던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 재앙에 있어서도 그분의 말씀대로 양을 잡아 우슬초 다발로 그 피를 적셔서 문 인방과 기둥에 뿌리면 그 재앙이 지나가게 하셨다. 『주께서 이집트인들을 치려고 두루 다니시리니 문 인방과 양쪽 기둥에 피를 보시면 주께서 그 문을 지나치실 것이며 멸망시키는 자로 너희 집에 들어가서 너희를 치도록 허락하지 않으실 것임이니라』(출 12:23). 우주의 창조주이시고 인류가 사용하고 있는 달력의 주인공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만왕의 왕, 만주의 주"(딤전 6:15, 계 19:16)로 재림하시어 이 땅을 통치하실 때, 살아남은 자들은 그때서야 성경이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인 것을 알게 될 것이다. 현재 지상에 있는 가짜 교회들은 모두 초개처럼 사라지고 말 것이다. 『이런 일은 하나님께서 나의 복음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사람들의 은밀한 것들을 심판하실 그 날에 있으리라』(롬 2:16). 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