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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호킹은 무엇을 남기고 떠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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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18년 04월호>
1. 1942년 영국에서 태어난 스티븐 호킹 박사는 21세였던 1963년에 전신 근육이 서서히 마비되는 "루게릭병"(우리말로는 근위축성 측삭경화증) 진단을 받았다. 당시 의료진은 그가 얼마 버티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그는 시한부 인생에 굴하지 않고 50여 년간 그가 해 왔던 연구를 계속하다가 76세를 끝으로 그의 자택에서 세상을 마감했다.그런 신체적인 조건을 가졌음에도 두 번 결혼하여 슬하에는 세 자녀를 두었다. 그가 연구한 것은 흔히 말하는 블랙홀(Black Hole) 이론인데, 블랙홀은 공간 이동을 할 때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천체이므로, 질량 보존의 법칙에 따라 어디엔가는 사라진 물질이 나오는 화이트홀(White Hole)이 존재할 것이라는 가상에서 나온 이론이다. 그러나 1974년에 그 이론은 수정되었다. 그때 스티븐 호킹은 나이가 32세였는데, 블랙홀이 에너지를 방출하기도 한다는 사실을 수학적으로 증명하여 유명세를 얻었다. 호킹은 박사 학위를 받기 전이었지만, 당시의 저명한 물리학자 프레드 호일(Fred Hoyle)을 반박하면서부터 유명해졌다. 1964년 과학자들은 우주는 (그 시점을 밝히지 못하면서도) 과거 어느 때인지는 모르지만 과거부터 현재까지 항상 같은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정상우주론"을 은연중 지지하고 있었다. 과학자들은 이런 근거도 없는 이론을 정상우주론이라고 명명했다. 또 다른 한편에서는 뜨겁고 밀도가 높은 하나의 점이 폭발하면서 우주가 만들어졌다는 "대폭발우주론," 즉 "빅뱅이론"을 두고 한창 논쟁 중이었다. 호킹은 <특이점과 시공간의 기하학>이라는 그의 박사 학위 논문을 통해 정상우주론을 반박했다. 이 논문은 우주가 팽창하고 있고, 또한 일반 상대성 이론이 옳다는 가정하에 우주가 특이점에서 탄생했을 것이라는 사실을 수학적으로 증명한 논문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것이 사실이라 해도, 소위 과학이라는 이름의 종교는 호킹이 태어나기 전부터 어떤 형태로든지 있어 왔을 텐데, 왜 세상은 1964년에 와서야 자기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한 호킹의 이론에 반색했던 것인가? 호킹의 논문으로 그의 이전의 과학적(?) 연구를 뒤엎고 새로이 다시 시작하자는 것인가?
2. 진화론은 성경의 창세기를 믿지 못하겠다는 신념을 가진 자들이 만들어 낸 거짓 이론인데, 그런 그들이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지구 역사의 연대를 추정했다. ① 바닷속에 함유된 염분의 양, ② 침전물의 퇴적, ③ 토양의 침식 비율, ④ 방사선 물질의 붕괴, ⑤ 리비(Libby) 박사의 "탄소 방사성동위원소"(탄소 14)에 의한 실험 등.
진화론이라는 철학적 관점을 입증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지구의 연대를 추정하는 데 있어서 한 가지 매우 중요한 방법이 자연스럽게 제외되고 있다. 지구의 자기장이 소진되는 비율은 과학자들을 더욱 당황하게 만든다. 지금까지 알려진 소진 비율을 근거로 지구의 자기장을 거꾸로 계산해 보면, 3만 년 전에는 이미 자기장의 끄는 힘이 너무나 강하여 달을 흡수할 수 있을 정도였음을 알게 된다. 태양은 1초에 864조 톤의 열 덩어리를 잃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지구의 나이라고 가정되는 45억 5천만 년을 거꾸로 더하면, 태양은 이미 30만 년 전에 지구를 완전히 태워 버렸을 것이다.
지구가 태양에서 분리된 때라고 과학자들이 주장하는 연대는 B.C. 45억 5천만 년이다. 라이엘(Lyell)은 반올림해서 50억 년이라고 주장한다. 결국 실수를 계산하는 데 있어서 4억 5천만 년 정도가 무슨 의미가 있는가? 우습지만 과학은 언제나 매우 정확하다!
과학은 "성경이 진리"(요 17:17)라고 말씀하는 것을 부인한다. 과학자들은 과학이라는 말이 당연히 "사실로 증명된 지식의 집합체"를 언급하는 것이라고 여긴다. 진화론자들은 현재로 과거를 해석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현재는 언제나 분열, 쇠퇴, 퇴화로 특징지어진다. 그 어떤 것도 통합되거나 창조되지 않는다. 이 점을 신뢰하는 진화론자들은 어디에선가 이러한 것들이 진행되고 있다고 짐짓 가장하지 않으면 안 된다.
과학자들이 극구 부인하는 성경을 올바로 이해할 수 있는 한 가지 길이 있다. 창세기에는 너무나 분명하고 정연하게 우주의 이치가 설명되어 있다. 하지만 성경을 알고 믿으려면 영이 거듭나고 혼이 구원을 받아야 한다. 성경은 진리이지만, 과학은 진리가 아니다. 성경이 어떻게 진리인가? 하나님께서 성경을 진리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아버지의 진리로 그들을 거룩하게 하여 주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요 17:17).『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사람이 아무도 없느니라』(요 14:6). 또한 다니엘 10:21에서는『진리의 성경』이라고 말씀한다.
『태초에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느니라. 땅은 형체가 없고 공허하며 어두움이 깊음의 표면에 있으며 하나님의 영은 물들의 표면에서 거니시더라』(창 1:1,2). 하나님께서는 빛을 낮이라 하시고, 어두움을 밤이라 하셨으며, 풀, 채소, 과실수를 내라 하시니 모두 다 그대로 되었다. 다섯째 날에는 물고기와 새들에 대해 말씀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그러고 나서 자신의 형상대로 아담과 이브를 지으시면서, 다산하고 번성하며 땅을 다시 채우고 그것을 정복하라고 말씀하셨다(창 1:27,28).
3. 진화론자들은 성경에 없는 것들을 철학이나 과학이라는 학문으로 공부하면서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라고 했고, 교육이라는 제도를 만들어서 집단적으로 성경을 부인해 왔다. 그들에게는 교육이 신이다. 왜 그런가? 교육을 하면 밥을 먹여 주고, 거짓말을 가르친 대가로 "종신 재직권"(tenure)을 받기 때문이다.
물론 거듭난 그리스도인 과학자들도 있다. 그 수도 대단히 많다. 그들은 성경을 철저하게 믿는다. 그들은 호킹이나 라이엘 같지 않다. 성경을 부인하지 않는 것이다. 그들은 인류가 지상에 사는 동안 도움을 받으라고 귀한 약품이나 장치를 발명해 냄으로써 인생을 값있게 썼다. 이처럼 그리스도인답게 살다가 잠든 그리스도인 과학자들은 인류에게 많은 기여를 했으며, 성경대로 믿었기에 지금은 하늘에서 영생을 누리고 있다.
소위 과학자들은 실제로 검증하고 입증할 수 있는 과학적 법칙들을 무시했다. ① 생명은 생명에서 나온다. 모든 유기체들은 살아 있는 유기체에서 나온다. 생명은 무기체에서 나올 수 없다. ② 지금은 물질과 에너지가 창조될 수 없다. ③ 현재의 모든 에너지 소비는 부패, 퇴화, 불확실성, 분해로 끝이 난다(피터 럭크만 박사). 진화론을 믿는 과학자들은 모두 다 세상에서 왈가왈부하며 거짓말에 또 거짓말만 더하여 교육이란 이름으로 가르치다가 지옥으로 갔다. 누구든지 하나님의 생명책에 그의 이름이 기록되지 않은 자는 불못에 던져지기 때문이다(계 20:15).
그렇다면 복음 외에 무언가를 남긴 그리스도인 과학자로는 어떤 사람들이 있는가? 여기에 몇 명만 소개한다. 요하네스 케플러(독일 천문학자), 아이작 뉴턴(만유인력의 법칙, 미적분학, 빛의 굴절과 반사), 찰스 타우너(MIT 출신의 노벨상 수상자), 루이스 파스퇴르(생물학자, 요구르트 발명), 로톤 스미스(안과 교수), 알버트 윈체스터(생물학자), 조지 갤럽(통계학) 등. 한 명의 그리스도인에 대하여 4천 명이나 되는 무신론자가 있다(<철학과 과학>에서 일부 발췌).
하나님께서는 철학을 가리켜서『아무도 너희를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노략질하지 못하도록 주의하라. 그것들은 사람의 전통과 세상의 유치한 원리를 따른 것이며 그리스도를 따른 것이 아니니라.』(골 2:8)라고 말씀하셨다. 철학은 사람의 전통과 세상의 원리를 따른 것이지, 그리스도를 따른 것이 아니다. 그렇다면 과학에 대해서는 뭐라고 하셨는가? 비속하고 허황된 말장난과 거짓되이 일컬어지는 과학의 반론을 피하라고 말씀하셨다(딤전 6:20). 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