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강좌 분류
외계의 방문자들 : 마귀의 천사들의 방문
컨텐츠 정보
- 1,878 조회
-
목록
본문
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20년 08월호>
소위 사람들이 목격했다고 하는 UFO와 외계인들은 이곳 지구 혹은 땅 밑에서 만들어진 “마귀적인 존재들”이다. 지구 바깥 어딘가에서, 어느 행성 또는 은하계에서 처음부터 존재해 왔던 고도의 지능과 초인적인 능력을 가진 진화된 피조물들이 아닌 것이다. 외계인들은 결코 하늘에서 내려오지 않는다. <우주 전쟁>, <인디펜던스 데이>, <화성 침공> 등의 할리우드 영화들이나 세상 죄인들의 망상과 달리, 우주에서 올 외계인들의 침공 소식과 그들의 공격에 맞서 싸운 인간들의 눈물겨운 승리 따위는 없을 것이다. 오히려 인간들과 마귀들의 결탁을 통해 지구, 곧 이 땅 아래에서 나온 “기괴한 잡종들”이 하늘로 올라가려 하는 가증한 시도만 있을 뿐이다. 마치 “롯의 날들”(창 11:27, 눅 17:28)에 “님롯”(창 10:8-10)을 중심으로 하나로 연합한 전 인류가 바벨탑을 쌓아 하늘에 닿으려고 시도했던 것처럼 말이다(창 11:4-6). 오늘날에도 그 일은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1900년대 중반 이후 선진국들의 “우주 개발 및 패권 전쟁”이 시작된 이래로 더욱 가속화되어 왔고, 환란 기간에는 절정에 달할 것이다.그 중심에 “적그리스도”가 서 있을 것인데, 바벨탑 사건의 주모자 “님롯”이 이를 잘 예표해 주고 있다. 쿠스(에디오피아)의 아들 님롯은 함의 후손으로 “흑인”이며, 카인처럼 “저주”를 받았다(창 9:24,25). 적그리스도는 “표범”과 같은 짐승인데(계 13:2), “님롯”이란 단어는 “표범”이란 단어의 파생 어근이기도 하다. 이와 관련하여 성경은 『에디오피아인이 그의 피부를 바꿀 수 있으며 표범이 그의 점들을 바꿀 수 있겠느냐?』(렘 13:23)라고 말씀하신다. 또한 님롯은 아담의 “13대” 후손이고 그 이름의 뜻은 “반역”인데, 성경에서 “13”은 “반역”을 의미하는 숫자이다. 특히 님롯은 『주 앞에서 힘센 사냥꾼』(창 10:9)으로서 시날 땅에 있는 바빌론을 중심으로 “최초의 이방 왕국”을 세웠고, “최초의 민족 연합(United Nations)”을 구성하여 인류로 하여금 바벨탑을 쌓아 하나님을 대적하도록 선동했다.
환란 시대에 등장할 적그리스도는 “최후의 이방 왕국”을 세울 것이고, “최후의 민족 연합(UN)”의 수장이 되어 현대판 바벨탑을 통해 하나님을 대적하도록 인류를 선동할 것이다. 『이미 있었던 것이 앞으로 있을 것이며 이미 된 것이 앞으로도 될 것이니, 해 아래 새 것이 없도다』(전 1:9). 바로 그 일을 도와주기 위해 세상이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진짜 외계의 방문자들”이 지구 바깥에서 내려올 것이다. 『그런데 그의 꼬리로 하늘의 별[천사] 삼분의 일을 끌어다가 땅에 던지더라. 또 그 용이 그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삼키려고 출산하려는 그 여인 앞에 서 있더라... 또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카엘과 그의 천사들이 용을 대항하여 싸우고 용과 그의 천사들도 싸우나 그들이 이기지 못하여 하늘에서 더 이상 있을 곳을 찾지 못하더라. 그리하여 그 큰 용이 쫓겨나니 그는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는 옛 뱀, 곧 온 세상을 미혹하던 자라. 그가 땅으로 쫓겨나고 그의 천사들도 그와 함께 쫓겨나더라』(계 12:4,7-9).
영국의 극작가 셰익스피어에 버금가는 시인으로 평가되는 존 밀턴은 위 구절들을 오용하여 <실낙원, Paradise Lost>을 썼다. 사탄의 최초의 반역과 심판을 다루고 있는 이사야 14:12-15, 창세기 1:2, 에스겔 28:12-16은, 그 일이 일어났던 시간, 장소, 전후 상황이 요한계시록 12장과 판이하게 다르다. 말하자면 번지수를 잘못 짚은 것인데, 결국 그는 성경적인 진리를 왜곡시키고 잘못 적용함으로써 “사탄의 타락과 추방”을 가공된 소설이나 신화적인 이야기로 만들어 버렸다. <실낙원>에서는 사탄, 곧 “루시퍼”(사 14:12)를 『기름부음을 받은 덮는 그룹』(겔 28:14)이 아닌 천사들을 통솔하는 “천사장”으로 등장시키면서(로마카톨릭이 가공해 낸 “루시엘”의 기원), 요한계시록 12장의 사건이 일어나는 시기를 지구가 창조되기 이전으로 옮겨 놓는다. 사실 지구는 루시퍼가 창조되었을 당시에 이미 만들어져 있었다(창 1:1,2). 그러던 어느 날 루시퍼가 그리스도를 “주”로 섬기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불만을 품고 반란을 일으켰다. 잠깐이나마 하나님의 보좌 가까이까지 접근할 만큼의 공격을 감행했지만, 그리스도께서 (그리스 신화의 제우스처럼) 던지신 벼락을 맞고 9일 밤과 9일 낮 동안 지옥으로 던져져 정신을 잃게 된다. 그가 다시 깨어난 후에는 악마들을 동원하여 “복마전”(마귀가 숨어 있는 전당)을 세운 뒤 하나님을 향한 복수를 다짐하는 회의를 연다. 7일 동안 모습을 숨기고 있던 사탄은 뱀의 탈을 쓰고 에덴동산에 잠입하여 여자에게 접근해서 그녀를 미혹했고, 그 결과 최초의 인류는 죄를 지어 에덴동산에서 추방되고 말았다. 이후 하나님께서는 천사장 미카엘을 그들에게 보내시는데, 미카엘이 그들을 데리고 산 위로 올라가 인간 세상의 불행을 보여 주고 장차 있을 그리스도를 통한 구속에 대해 가르쳐 주면서 <실낙원>의 이야기는 끝이 난다.
교회들은 밀턴의 <실낙원>을 기독교 고전이니 최고의 걸작이니 하면서 찬사를 아끼지 않지만, 사실 사탄에게 미혹된 밀턴은 성경을 제멋대로 왜곡시켜 창세기에 나오는 역사적 사실들을 무궁무진한 상상력으로 각색함으로써 사람들로 하여금 성경의 내용이 꾸며 낸 이야기처럼 생각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성경은 결코 “사람의 마음의 악한 상상”(창 8:21)에서 나온 “꾸며 낸 이야기”가 아니며, 세상의 기초가 놓인 이래로 진행되어 온 “실제 역사”임을 알아야 한다. 『유대인들의 꾸며 낸 이야기와 진리에서 벗어난 사람들의 계명들에 귀를 기울이지 못하게 하라』(딛 1:14).
환란 중반에 타락한 천사들이 사탄을 따라 지상으로 내려오면 창세기 6장의 “노아의 날들”(마 24:37)에 있었던 일들이 다시 한 번 반복될 것이다. 『노아의 날들에 일어났던 것같이 인자의 날들에도 그러하리라』(눅 17:26). 곧 이들 마귀의 천사들이 인간인 여자들을 아내로 삼고, 그들 사이에서 “거인들” 같은 잡종 돌연변이 괴물들이 태어나게 되는 것이다. 구약 시대에 그런 거인들 중 한 부류가 “아낙인들”(신 1:28; 9:2)이었는데, 히브리어를 음역한 영어 표현은 “Anakim”(아나킴)이다. 여호수아 14:15에서는 『아르바는 아낙인 가운데서 가장 위대한 사람이었더라.』라고 말씀한다. “위대한 아낙인 아르바,” 그는 곧 당대의 “영웅”(슈퍼맨)이었던 것이다.
이 거인 족속의 명칭과 하나님의 말씀을 모방한 가증스런 “공상 과학 영화” 하나가 있는데, 바로 <스타워즈> 시리즈이다. 에피소드 1,2,3에 등장하는 주인공은 그 이름이 “아나킨 스카이워커”(Anakin Skywalker)로서, 성령 하나님을 모방한 “The Force”와 마리아를 흉내 낸 한 “처녀” 사이에서 태어났고, 이후 성장해서는 “영웅”이 되지 못하고 “반영웅”인 “다스 베이더”(Darth Vader)가 된다. 성경에서 “아낙인”은 거인 족속들 가운데 가장 많이 언급되고(18회), 다른 거인 족속들을 평가하는 기준이 된다(신 2:10,11,21). 분명한 것은 이 영화가 “아나킨”과 “다스 베이더”를 “가짜 그리스도”(적그리스도)로 사용했고, “The Force”를 “성령님”의 모방품으로 사용했다는 점이다.
이와 관련하여 다니엘 11:38에서는 『그러나 그의 자리에서 그가 군대의 신을 공경하리니 그의 조상들이 알지 못했던 신을 그가 금과 은과 보석과 보물들로 공경하리라.』라고 말씀하는데, 여기서 “군대”에 해당하는 영어 단어는 “forces”이다. 그래서 이 “군대”는 어떤 “무력”을 행사하는 집단으로서의 군대일 뿐만 아니라 물리적인 힘, 곧 우주의 “전자기력”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 『군대의 신』은 <스타워즈>에서처럼 성령님이 아니시고 “사탄”이다. 왜냐하면 사탄은 “번개” 또는 “전기”와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그 칠십 명이 기쁨으로 돌아와서 말하기를 “주여, 주의 이름을 대면 마귀들까지도 우리에게 복종하더이다.”라고 하니라. 주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사탄이 하늘에서 번개처럼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 보라,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세를 주노니 아무것도 너희를 결코 해치지 못할 것이라』(눅 10:17-19). 사탄은 “번개”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번개는 일종의 “전기”이고, 전기는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전자기장”에 의해 작용된다. 빛의 밝기를 나타내는 단위인 “Lux”는 “빛을 나르는 자”(Lux Fero, 라틴어)인 “루시퍼”(Lucifer)에 대한 약자이다. 이로 인해 피터 럭크만 목사는 1949년에 구원받은 이후로 라디오, 텔레비전, 컴퓨터, 전기 등이 마귀에게 속한 것이라고 항상 생각해 왔다!
성경은 전기 및 번개와 관련된 사탄을 가리켜 “공중 권세의 통치자”(엡 2:2)이자, “이 세상의 신”(고후 4:4)이라고 말씀한다. 앞선 다니엘 11:38에서는 “군대의 신”이라 부르고 있다. 특히 영화 <스타워즈>에 자주 등장하는 대사들 가운데 “May the FORCE be with you”라는 대사가 있는데, “신의 가호가 있기를”이라는 뜻으로서 “신”을 가리켜 “FORCE”란 단어를 쓰고 있다. 심지어 대환란 기간에는 적그리스도와 함께하는 거짓 선지자가 이 힘을 이용하여 하늘로부터 “불”을 내려서 사람들을 속일 것이고 미혹된 그들로 하여금 적그리스도를 경배하게 할 것이다. 『또 내가 보니, 다른 짐승이 땅에서 올라오는데 어린양처럼 두 뿔을 가졌으며 용과 같이 말하더라. 그가 자기 앞에 있던 첫째 짐승의 모든 권세를 행사하고 또 땅과 거기에 사는 자들로 하여금 치명적인 상처를 치유받은 그 첫째 짐승에게 경배하게 하더라. 또 큰 이적들을 행하는데 심지어는 사람들 앞에서 불을 하늘에서 땅 위로 내려오게 하더라』(계 13:11-13).
다니엘 2:43에서는 타락한 천사들과 인간들 사이의 결합을 “철과 진흙이 섞이는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 『왕께서 철과 차진 진흙이 섞인 것을 보셨으니 그들은 사람들의 씨와 섞일 것이나 그들이 서로 합하지 못하는 것이 철이 진흙과 섞이지 못함과 같으리이다.』 문맥적으로 “철”은 “그들”에 해당하고 “진흙”은 “사람들의 씨”를 가리킨다. 말하자면 철로 대표되는 “그들”과 진흙으로 대표되는 “사람들의 씨” 사이에 비정상적인 결합이 이루어지는 것인데, 여기서 “그들”은 “철”과 연관된 존재들로서 대환란 때 지구 바깥에서 내려올 “진짜 외계의 방문자들,” 곧 타락한 천사들을 가리킨다. 이들은 다분히 마귀적인 존재들로서 “정욕적이며 땅에 속한 마귀적인 지혜”(약 3:15)를 가지고 창세기 6:1-4의 그 가증한 결합을 다시 시도하게 될 것이다.
특히 이러한 결합은 오늘날 “철로 된 기계”와 “흙으로 창조된 인간”의 결합으로 그 길이 준비되고 있는데, AI(인공지능), 인조인간(로봇), 사이보그 등이 그러하다. 이 “진짜 외계의 방문자들”이 지상으로 내려올 때 적그리스도는 그들과 연합함으로써 그 어느 때보다도 강력한 세력을 구축할 것이고, 그런 가운데 하늘에서 오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대적해서 세상 나라들을 아마겟돈으로 모을 것이다. UN의 2억의 군대를 위시하여 거인들, 돌연변이 잡종 생명체들, UFO, AI, 사이보그, 타락한 천사들, 마귀들, 온갖 더러운 영들이 적그리스도의 지휘 아래 모일 것이지만 재림하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들 가증한 집단을 아마겟돈 전쟁에서 단번에 진멸시키실 것이다. BB [다음 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