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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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과 세대적 진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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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26년 01월호>

“요한복음”은 그 기록자인 사도 요한이 쓴 또 다른 책 “요한계시록”을 방불케 하는 계시와 예언의 복음서이다. 요한복음은 요한계시록처럼 교회 시대와 그 이후, 즉 “교회 시대부터 영원까지” 일어날 일들을 담고 있다. 요한복음은 세대주의적 순서로 계시된 요한계시록과 달리 그 진리들이 책 곳곳에 산재되어 있다. 그 진리들을 취합하면 요한계시록에 기록된 전천년주의적 세대주의의 구도가 잡히는데, 말하자면 “요한복음,” 이 한 권의 책은 요한계시록을 알면 볼 수 있게 되는 “작은 요한계시록”인 것이다. [“요한계시록”의 세대주의적 구도에 관해서는 본서 “85페이지”의 「요한계시록 요약」 도표를 참고하기 바란다.]

1. 요한복음에 계시된 “교회 시대”

1) 침례인 요한이 선포한 “하나님의 어린양”과 “신부”의 “신랑”이신 그리스도

요한복음에는 그 첫 장부터 “세상 죄를 제거하는 하나님의 어린양”께서 선포되신다. 『보라, 세상 죄를 제거하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라... 보라, 하나님의 어린양이라』(요 1:29,36). 침례인 요한은 예수님에 관하여 유대인의 왕이 아닌 “제물로서의 어린양”을 선포했다. 세상 죄를 제거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친히 마련하신 제물”(창 22:8)이 침례인 요한의 선포를 통해 계시된 것이다. 이는 갈보리 십자가를 통한 새로운 시대의 도래를 예언한 것인데, 침례인 요한은 “구약의 끝에 서 있던 인물”이었기에(눅 16:16, 율법과 선지서는 요한까지), 그가 선포한 “세상 죄를 제거하는 하나님의 어린양”은 새 시대를 여시는 분으로서의 예수 그리스도를 계시한다. 주님께서 갈보리 십자가에서 세상 죄를 제거하셨을 때 교회 시대의 새 문이 열리게 되었던 것이다.

요한복음에는 “신랑”의 음성을 듣고 기뻐하는 “신랑의 친구”로서의 침례인 요한과 신랑의 “신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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