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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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림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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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05년 03월호>

재림의 약속


우리는 로마의 해방자 카밀루스에 대한 이야기가 역사의 한 페이지에 기록된 것을 알고 있다. 그는 모든 로마 제국의 황제로부터 칭송을 받은 용감한 전사로서, 로마 제국에서 일찍이 그보다 더 현명하고 막강한 지도자는 결코 없었다.
그러나 카밀루스는 배은망덕한 자들의 배신으로 말미암아 희생당하고 말았다. 그들은 시기와 질투로 음모를 꾸미게 되었고, 결국 카밀루스는 반역자로서 낙인찍혀 고소당하게 되었다. 그의 죄목은 거짓말의 아비가 꾸며낸 것으로 그 고소내용 모두가 거짓이었다. 그러나 로마는 카밀루스의 적들의 고소에 귀를 기울였고, 그의 값진 모든 공로는 하루 아침에 다 잊어버리고, 그를 강제로 낙향하게 했으며, 얼마 되지 않아 그곳으로부터도 강제로 추방했다.
카밀루스는 기사도 정신을 훼손했다는 사유로 유죄판결을 받았지만, 그는 반론에서 로마는 언젠가 자기를 필요로 하여 다시 불러들여 중용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 상기시켜 주었다. 그것은 하찮은 예언이 아니었다. 얼마 되지 않아 북쪽의 바바리안들로부터 대대적인 약탈과 공격이 이어졌고 마침내 로마까지 아주 위태롭게 되었다. 고올지방(Gaul) 사람들이 그들과 접전하였지만, 오직 절망만이 그 도시 전체를 휩쓸었다. 그런데 어느 날, “카밀루스가 돌아오고 있다! 카밀루스가 돌아오고 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하는 한 목소리가 거리 곳곳에 크게 울려 퍼졌다.
교만했던 로마는 궁지에 빠진 나라를 구하기 위하여 겸손한 자세로 자신이 추방했던 애국자 카밀루스를 급히 다시 불러들였다. 그리하여 카밀루스는 자신이 로마의 강력한 친구이며 수호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시켜 주었다. 그는 공포에 떠는 그 지역에 자유와 평화가 회복되도록 고올의 최전선으로 진격하였던 것이다.

성경은 이 땅에 다시 오실 계획을 마련하고 계시는 또 다른 위대한 승리자의 영광스러운 메시지를 선포하고 있다. 믿음의 눈을 통하여 그분의 재림을 믿는 사람들은 보다 큰 확신을 가지고 “주님께서 다시 오신다! 주님께서 다시 오신다!”라고 큰 소리로 외치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문자 그대로 그분의 실체를 드러내시기 위하여 다시 오신다. 우리는 요한복음 14:2,3에서 그분 자신의 약속을 읽을 수 있다. 『내 아버지 집에는 많은 저택들이 있느니라.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너희에게 말하였으리라. 나는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마련하러 가노라. 내가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마련하면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내가 있는 그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다시 오시겠다고 말씀하고 계신다. 그러나 수많은 사람들은 이 복된 진리의 말씀을 이해하는 것 같지 않다. 찰스 스펄전은 이렇게 말했다. “성경에서 분명히 말씀하신 주님의 다시 오심을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세상이 그것을 가르치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가 죽을 때 주님의 재림이 성취되는 것이 아니다

믿는 사람들이 죽을 때 주님께서 재림하신다고 우리들에게 잘못 가르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이것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성경은 간단하게 가르쳐 주고 있다.
첫째로, 사람이 죽을 때 데살로니가전서 4:16,17의 사건은 발생하지 않는다.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음성과 하나님의 나팔 소리와 함께 하늘로부터 친히 내려오시리니 그러면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리고 나서 살아남아 있는 우리도 공중에서 주와 만나기 위하여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려 올라가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영원히 주와 함께 있으리라.』 이 사건은 사람들이 죽을 때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죽을 때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는 것이 아니다.
그분께서 친히 내려오실 때 『살아남아 있는 우리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려 올라가리니』라고 언급되어 있듯이 주님이 재림하실 때 적어도 한 세대는 살아서 주님을 만날 것이다. 이것은 고린도전서 15:51의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라는 구절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둘째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요한복음 14:3에서 다시 오시겠다고 분명히 말씀하고 계신다는 점이다. 그분은 우리에게 오시지만, 우리가 죽을 때는 우리가 그분께로 가는 것이다.
셋째로, 우리는 주님의 재림에 대하여 언급된 구절들에서 재림을 죽음이라는 단어로 대체할 수는 없는 것이다. 빌립보서 3:20에는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으므로 우리가 그곳으로부터 오실[죽음이 아니다] 구주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고 있으니』 우리가 만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죽음이라는 단어로 대치한다면 여타 구절들 모두가 잘못된 구절이 되는 것이다.

오순절에 주님의 재림이 성취된 것이 아니다

일부 사람들은 오순절 날 성령님께서 강림하셨을 때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에 관련한 예언이 성취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성경에 의하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 곧 밝혀진다.
첫째로, 데살로니가전서 4:16,17의 사건들은 오순절에 일어난 것이 아니다. 주님께서는 호령과 함께 하늘에서 친히 내려오지 않으셨으며, 죽은 자들도 일어나지 않았으며, 그리고 살아남아 있는 자들도 주님과 함께 있으려고 올라가지 않았다. 아무도 공중으로 끌려 올라가지 않았던 것이다. 오순절에 주님의 재림이 성취된 것이 아니다.
둘째로, 만약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순절에 재림하셨다면, 성령님의 강림 이후에도 그분의 재림에 관련하여 빌립보서 3:20, 데살로니가전서 4:16-18, 그리고 야고보서 5:7,8에 그와 같은 수많은 새로운 예언들이 기록되었겠는가? 만약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령님의 인격으로 오셨다면 이와 같은 나중 약속들은 결코 성취될 수 없는 것이다.

예루살렘의 멸망 때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신 것이 아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예루살렘이 멸망할 때 주님이 다시 오셨다고 가르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의하면 사실이 아니다.
첫째로, 데살로니가전서 4:16,17의 사건은 예루살렘이 멸망될 때 일어나지 않았다.
둘째로, AD. 70년 예루살렘이 멸망한 이후 교회는 지속적으로 그분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고 있다. 사도 요한은 예루살렘의 멸망 이후에 기록한 요한계시록 22:20에서 다음과 같이 기도했다. 『“반드시 내가 속히 오리라”. 하시니라. 아멘. 그러하옵니다.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은 그때부터 여전히 미래의 사건이 되고 있다.

예언된 그분의 재림

우리가 주님의 재림을 말할 때, 우리는 그분이 이 땅에 직접 재림하신다는 것을 언급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사도행전 1:11의 천사들의 증언 그대로다. 『“너희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너희는 하늘을 쳐다보고 서 있느냐? 너희를 떠나 하늘로 들려 올라가신 바로 이 예수는 너희가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이 구절에서 『바로 이 예수』라는 단어에 주목해야 한다. 그분은 예수 그리스도의 영이 아니다. 그러나 이분은 제자들이 하늘로 올라가는 것을 본 바로 그 예수인 것이다.
그분은 하늘로 올라가신 것과 같은 방법으로, 물리적으로 다시 오실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은 하나의 영향력도 아니고, 또 도덕적인 힘도 아니다. 그분은 실제적인 몸을 입고 나타나게 될 것이다.
주님의 재림은 단지 우리의 머릿속에만 있거나 우리의 입으로 고백하는 하나의 교리가 아니다. 그것은 바로 모든 믿는 자들의 복된 소망인 것이다. 디도서 2:13은 다음과 같이 말씀한다. 『복된 소망, 곧 위대하신 하나님이신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나타나심을 기다리게 하셨음이니』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나타나심을 기다리고 있다. 반면에 어두움이 짙게 깔리고 밤이 다가오면 또한 아침이 온다는 것을 우리가 안다. 이와 같은 소망은 우리에게 기쁜 마음을 주어 인내하고 기다리고 기도하게 하는 것이다. 『그러하옵니다.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계 22:20).

우리의 구세주는 『내가 올 때까지 장사하라.』(눅 19:13)고 말씀하신다. 그분께서는 믿는 모든 사람들에게 다음과 같이 명령하신다.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막 16: 15). 『성령께서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능력을 받으리니 그러면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게 증인이 되리라』(행 1:8).
나는 자신이 그리스도인이라 하면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증거를 보여 주지 않고, 또 잃어버린 혼들에 대한 관심도 보여 주지 않는 자들을 볼 때 그들이 과연 구세주를 사랑하고 그분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고 있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나의 혼에 대하여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라고 정직하게 말하는 잃어버린 혼들이 많이 있다. 우리는 이 잃어버린 한 사람의 혼에 대하여, 지옥에 대하여, 우리 주님의 재림에 대하여 그 실체를 잊어버리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당신이 오늘 저녁 주님께서 오실지도 모른다는 것을 안다면
오늘 당신이 반드시 행하여야 할 어떤 일이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지금 그것을 행하십시오!
오늘 당신은 반드시 갚아야 할 어떤 빚은 없습니까?
그러면, 지금 그것을 갚으십시오!
당신은 반드시 화해하여야 할 어떤 분쟁은 없습니까?
그러면, 지금 화해하십시오!
당신은 꼭 경고해야 할 죄인은 없습니까?
그러면, 지금 경고하십시오!
예수 그리스도는 지금 오고 계십니다. 아마 오늘 저녁일는지! 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