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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론을 뒷받침하는 방사성 연대 측정법의 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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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24년 12월호>

지난 11월 24일은 찰스 로버트 다윈(1809-1882)이 <종의 기원>(1859)을 출간한 지 165년이 되는 날이었다. 지난 165년간 진화론자들이 진화의 근거로 주장해 온 자료들이 허구였음이 밝혀졌는데도, 어리석은 인간들은 아직도 진화를 증명해 보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그들이 진화론을 부여잡고 놓을 수 없는 것은 인간들로 하여금 창조를 부정하고, 더 나아가 하나님을 부정하게 만들려는 사탄의 계략에 조종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진화론자들은 자기 자신을 정직한 과학자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든, 아니면 진화론을 이용하여 과학자로서 생계를 유지하는 위선자이든 상관없이 어떤 식으로든 “사탄의 하수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이다. 정직한 과학자들은 이미 우주가 빅뱅에 의해서 생성되었다고 주장하는 “빅뱅 우주론”이나 유기물로 이루어진 원시 수프가 자외선을 받아 생명체로 변화되었다고 주장하는 “원시 수프 이론”이 “비과학적”이라는 사실을 시인하고 있다.

진화를 증명하기 위해 사용하는 가장 막강한 도구들 중 하나는 “방사성 연대 측정법”이다. 연대 측정법은 방사성 원소의 반감기(방사성 원소가 붕괴되어 그 양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걸리는 시간)를 이용하여 지층이나 화석 등이 얼마나 오래전에 형성되었는지를 밝히는 방법이다. 방사성 원소의 반감기는 그 원소의 고유한 특성이기 때문에 “임의 조작”이 불가능하다고 알려져 왔으며, 중고등학교 과학 시간에 그렇게 가르쳐지고 있다. 그래서 “방사성 연대 측정을 사용한 결과”라고 하면 “절대적 사실”로 받아들이게 세뇌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방사성 원소의 반감기를 이용한 연대 측정은 그 “측정값”에 대해 의문을 품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과학자들이 실험실에서 측정한 “측정 방식”과 그 측정된 자료들 중에서 “유효한 값을 결정하는 방식”이 의심할 바 없이 “과학적”이었는지 의심해 본 적은 없는가? 만약 “측정 방식”에 “오류”가 있고, “유효한 값을 결정하는 방식”에 “조작”이 있다 해도 여전히 “연대 측정법”을 신뢰할 수 있겠는가? 이번 호에서는 지금껏 발표된 많은 “연대”들이 진정으로 믿을 만한 것인지 확인하고자 한다.

방사성 연대 측정이 부정확한 이유는 다섯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생성물이 원래부터 표본에 포함되어 있었을 수 있다(함유). 둘째, 방사성 물질과 생성물 일부가 이미 녹아서 빠져 나갔을 수 있다(침출). 셋째, 표본 내에 존재하는 다른 유형의 물질 때문에 생성물 비율의 계산이 부정확해질 수 있다(이형 포함). 넷째, 방사성 붕괴가 아닌 자유 중성자 포획으로 값이 달라질 수 있다(중성자 포획). 다섯째, 높은 열을 받았거나 용융 상태를 거치면 측정값이 달라진다(고열).

실제로 더들리(H.C. Dudley)의 주의 깊은 실험 연구(1975)로 외적 요인이 방사성 붕괴 속도에 매우 결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더들리는 압력, 온도, 전자기장, 단분자층 응력 등을 이용하여 14개의 서로 다른 방사성 동위원소의 붕괴 속도를 변화시키는 데 성공했으며, 이를 통해 방사성 연대 측정이 결코 “절대적 측정값”이 아님을 밝혔다. 이러한 사실은 과학자들에 의해 이미 밝혀져 있어서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다. 그런데 왜 과학 교과서에서는 “방사능 연대 측정법”이 절대적인 것처럼 설명하고 있는가? 교과서에는 “방사성 연대 측정법”이 환경이나 조건에 영향을 받지 않는 절대적인 측정법이라고 되어 있다. 왜 진화론자들은 거짓말을 하는가?

진화론자들은 방사성 연대 측정법이 연구되기 1세기 전에 정립된 “지층 이론”을 방사성 연대 측정법과 연관시키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그들은 그럴 수 없었다. 실제로 수십만 번의 실험 결과 중 오직 3개 값만이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여 주었기 때문이다(콜로라도 연대 측정값, 보헤미아 연대 측정값, 스웨덴 연대 측정값). 진화론자들은 수십만 번의 실험 중에서 “지층 이론”을 지지하는 단 3개의 값만을 움켜쥐고는, 그것을 근거로 “지층 이론”이 방사성 연대 측정과 일치하므로 “과학적”이라고 하기에 충분하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현재 진화론자들이 “화석 지층이 방사성 연대 측정에 의해 연대가 확인되었다”고 말하는 근거가 바로 이것이다. 진화론자들은 진실을 은폐하는 거짓말쟁이들일 뿐인 것이다.

방사성 연대 측정법으로 조사한 결과들이 정확하지 않다는 사례는 다양하다. 몇 가지만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달에서 가져온 암석의 연대 범위가 측정법에 따라 “200만 년”에서 “280억 년”으로 다양하게 나왔다. 당신은 이처럼 “200억 년 이상”의 차이가 나고, “10,000배 이상”의 차이가 나는 다양한 측정법을 신뢰할 수 있겠는가? 진화론자들은 태양계의 나이를 46억 년으로 보고 있고, 지구의 나이를 45억 년으로 보고 있다. 태양계의 나이를 넘어서는 연대 측정 오차가 말이 되는가?
300년이 되지 않은 암석에서, 5천만 년에서 145억 년 사이의 다양한 연대 측정 결과들이 나왔다. 300년이 되지 않은 암석에서 이러한 측정값이 나왔다면, 방사성 연대 측정법은 폐기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콜로라도 카리부 광산의 한 우라늄 광산에서 나온 표본들의 연대 측정 결과는 오차 범위가 7억 년이었다.
영국의 옥스퍼드 성에서 채취한 회반죽은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에 의해 연대가 7,370년 전의 것으로 측정되었다. 그러나 이 성은 785년 전에 세워진 것이다.

방금 죽은 바다표범의 연대가 1,300년으로 측정되기도 했다. 조금 전에 죽은 바다표범이 1,000년도 더 전에 죽은 것으로 측정된 것이다. 죽은 지 30년도 안된 다른 바다표범들의 사체의 연대는 4,600년으로 측정되기도 했다.
살아 있는 나무에서 잘려진 지 며칠밖에 되지 않은 목재가 1만 년 전에 살던 나무로 연대 측정되었다.
달팽이와 같은 살아 있는 다양한 연체동물의 껍데기의 연대를 측정했더니 2,300년으로 나왔다. 달팽이의 나이가 2,000살이 넘게 나온 것이다.
진화론자들이 주장하는 “지층 이론”을 강력하게 지지해 준다는 “방사성 연대 측정법”은 이와 같이 연대를 측정해 줄 수 없는 “비과학적 방법”이다. 아울러 이러한 방법으로 측정된 “화석”들의 연대도 신뢰할 수 없음은 물론이다. 이제는 “진화론”이라는 허구에서 “과학”이라는 이름표를 떼야 할 때이다.

“지층 이론”과 관련하여 흥미로운 사실이 있다. 다양한 종류의 유성이 끊임없이 지구 대기를 뚫고 들어오고 있는데, 지표면에 도달한 것을 운석이라고 부른다. 이런 일이 45억 년 동안 일어났다고 가정해 보면 지층마다 항상 운석이나 운석의 흔적이 발견되어야 한다. 그러나 어떤 퇴적 지층에서도 운석이 발견된 적이 없다. 만약 “지층 이론”에 따라 지구의 나이가 45억 살이고 오랜 기간 동안 지층이 누적된 것이라면, 훨씬 더 깊은 “오래된” 지층에서도 운석이 발견되어야 할 것이다. 현재의 지표층 외에 더 깊은 다른 지층에서 운석이나 운석의 흔적이 발견되지 않은 것은 지구의 퇴적 지층이 과거의 오랜 세월 동안 형성된 것이 아니라 매우 빨리 형성되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아이작 아시모프(1920-1992) 등의 진화론자들은 지표의 풍화 작용 등 “지각의 혼합 작용”이 모든 운석 흔적을 지워 버렸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설혹 운석이나 운석의 흔적이 모두 사라졌다 해도, 운석에서 나온 니켈 성분은 운석이 떨어졌던 곳 주변에 여전히 남아 있어야 하는데, 지표층이 아닌 어떤 지층에서도 이러한 흔적이 발견된 적이 없다. 지층에서 운석이 발견된 적이 없다는 사실은 현재의 지층이 진화론자들이 말하는 것처럼 오랜 세월에 걸쳐 형성된 것이 아니라 매우 짧은 기간 동안에 형성되었다는 사실을 입증해 주며, “노아의 대홍수”를 뒷받침해 주는 증거이기도 하다.

진화론자들은 자기들의 주장을 증명하기 위해 여러 가지 속임수를 사용해 왔다. 과학 법칙에 어긋나기 때문에 결코 과학적으로 증명될 수 없는 “빅뱅”이나 “유기물 수프”를 마치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처럼 과학 교과서에 싣고 학생들을 세뇌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하나님을 믿지 못하게 하여 그들 모두를 지옥행 열차에 태우고 있다. 또한 진화론자들은 과학적으로 증명될 수 없는 “지층 이론”을 억지로 증명하기 위해 “방사성 연대 측정”이라는 방법을 동원하고 절대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값인 것처럼 주장해 왔지만, 이 역시 사람들을 속인 것이었다. 진화론자들의 헛된 속임수에 속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 것이다. 『오 디모데야, 네게 맡겨진 것을 지키고, 비속하고 허황된 말장난과 거짓되이 일컬어지는 과학의 반론을 피하라』(딤전 6:20).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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