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송오 목사 설교 분류
하나님의 뜻을 알라
컨텐츠 정보
- 4,764 조회
- 목록
본문
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05년 03월호>
하나님의 뜻을 알라로마서 12:1-3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에게 권고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것이 너희가 드릴 합당한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상과 일치하지 말고 너희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써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입증하도록 하라. 내게 주신 은혜로 인하여 너희 중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자신에 대하여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다만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에 따라 건전하게 생각하라.』
성도가 믿음의 생활을 할 때 하나님의 뜻을 모르고 하게 되면 불만족스럽고, 때로는 하나님을 원망하게 되어 믿음이 강성해지기보다는 오히려 쇠잔해집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을 알고 믿음의 생활을 하게 되면 간섭받지 않는 믿음의 생활을 하게 되고 주님과 매일 매순간마다 교제하며 살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성장하는 자신을 보게 됩니다.
구원을 자랑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죄인을 구원하시기 위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신 사실을 알고, 그 구원이 영생을 얻게 하고 부활의 소망을 지니게 한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그 순간부터 자신의 지상 삶이 무엇을 추구하고 누구를 지향해서 살아야 하는지 깨닫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한 채 믿음의 생활을 하게 될 경우 그 삶 속에는 열매가 없게 됩니다. 그러므로 성도가 하나님의 뜻을 간파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의 지상 삶은 우리 자신을 만족시키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데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요한 웨슬리 목사님이 병상에 누워 있는 한 자매의 가정을 심방하게 되었는데 그 자매는 6개월 동안에 자기 가족 중에서 7명을 장사지냈고, 남편은 어부였는데 얼마 전에 배에서 죽어 바다에다 수장을 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런 딱한 처지에 있는 그 부인에게 웨슬리 목사님이 “자매님, 이러한 일련의 일들로 얼마나 상심이 되십니까?”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 자매는 “오 아닙니다. 내가 어떻게 하나님의 뜻 가운데서 일어난 일들에 상심할 수 있습니까? 그분께서는 이 밖에 다른 것들도 취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분은 나에게 그분 자신을 주셨습니다. 나는 매순간마다 그분을 사랑하고 찬양하는 것을 배웠습니다.”라고 했습니다. 대단한 지식이고 믿음입니다. 이 부인은 어디에서 이러한 믿음을 배웠겠습니까? 그 당시에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좋은 책들도 없었을 텐데 말입니다. 좋은 교회에서 양육을 받은 것 같지 않습니까? 참으로 아름다운 믿음의 자세입니다.
우리는 어떤 것이 하나님의 뜻인지 모릅니다. 우리의 기도가 응답되지 않는 것에는 우리가 알 수 없는 주님의 보다 큰 뜻이 있습니다. 주님께는 불가능한 것이 없으시며 그분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이는 우리가 그분의 몸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우리가 구하기 전에 우리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전부 아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마 6:8). 그분은 우리의 기도를 거절해서 우리를 낙담하게 하실 분이 아니십니다. 하지만 우리가 원하는 대로 해주시지 않는 것은 그분의 더 숭고한 뜻이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도 겟세마네에서 기도하실 때 아버지의 뜻이면 이 진노의 잔을 옮겨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했지만 자신의 뜻대로 하지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시라고 주 하나님께 의탁하셨습니다. 우리 모두는 주님의 뜻을 알고 실행하는 주님의 종들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라
I. 먼저 하나님의 큰 뜻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큰 뜻을 알게 하시려고 주님은 우리 성도들에게 먼저 자신의 몸을 하나님께 드리라고 명령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숭고한 뜻을 우리의 생애에 펼치시려고 하시기 때문에 우리의 몸이 필요한 것입니다. 토기장이가 원하는 그릇을 만들려고 하는데 진흙이 반죽이 안 되고 덩어리째 있다면 언제, 어떻게 그릇을 만들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진흙덩이인 우리의 몸을 하나님께 드리라고 권면하십니다. 토기장이의 손에 들어가지 않는 진흙은 진흙 그대로 남을 수밖에 없어 무용한 존재로 버려지게 되는 것입니다. 진흙덩어리가 진흙 그대로 있으면 굳어져서 영원히 쓸모없게 되는 것과 같이 자기의 몸을 하나님께 드리지 않으면 쓸모없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지 않으려면 우리의 몸을 그분의 손에 맡겨드리는 것이 현명한 일입니다.
예수님을 따랐던 무수한 군중들이 있었지만 주님은 그 중에서 70명만을 임명하셨습니다(눅 10:1). 그리고 그들이 사역의 기쁨을 보고했을 때 예수님께서는 사역의 결과보다는 너희의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고 하셨습니다(눅 10:17). 그 다음에 예수님께서는 12제자를 택하셨고, 그 중에서도 베드로, 야고보, 요한을 택하셨으며 그 세 사람 중에서도 요한을 사랑하는 제자라고 부르시어 그로 하여금 말씀이 하나님 자신이라는 것과 그 말씀이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이신 것을 기록하게 하셨습니다(요 1:1). 주님의 재림과 연관해서 요한복음, 요한일서, 요한계시록을 더 자세히 기록하게 하셨습니다.
사역에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 어떤 사람을 사역에 넣어 주실 때는 먼저 부르시고, 그 다음에는 지혜와 영력을 주셔서 쓰시고, 신실하게 일하므로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사역에 넣어 주시는 세 단계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어떤 사람을 사역에 넣어 주시면 가르치고, 설교하고, 상담하고, 글을 쓰는 것 외에 부흥회와 다른 모든 일들에도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십니다. 많은 교인들은 하나님께서 쓰지도 않는 사람을 하나님의 종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속는 것입니다. 주의 일꾼이라 자처하는 자들이 하나님을 첫째로 사랑하고 명령에 순종하며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 서원을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하나님께 맡겼던 자신의 몸을 찾아와서 오직 자신의 뜻을 세우려고 했기 때문에 하나님과는 결별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들은 인간적인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 사람들을 모으고, 그 사람들을 발판으로 삼아 자신을 하나님보다 더 높이고, 세상에다 자기를 자랑하고 알리려고 합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면 왜 망하지 않고 번성하는지 의아해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현실의 열매를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오해하는 것입니다. 물질적인 번영은 기도나 하나님의 도움 없이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미국 CNN 방송과 다른 방송매체들을 가지고 있는 터너나 삼성, LG, 현대와 같은 대기업, 중소기업, 개인사업 등 그들은 하나님과 아무 관계도 없는 사람들이지만 번성하고 있습니다. 특히 그리스도 안에 들어왔다가 하나님을 대적하고 나간 자들도 물질적으로 번성합니다. 하나님과 관계가 없는 자들이 번성하는 것은 그들 나름대로 머리를 잘 써서 공장을 세우고 물건을 만들어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대적한 자들은 믿음이 파괴되어 버려서 믿음이 없는 허수아비들이고 진리와는 무관한 자들입니다. 한국교계의 이런 현실들을 개탄하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까? 그들이 우리가 만드는 월간 <성경대로 믿는 사람들>과 같은 책을 한 권이라도 만들어서 이 땅의 비성경적인 오류들을 바로잡고자 한 적이 있습니까? 없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들은 믿음이 파괴되어 버린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과 어떤 교제도 할 수 없습니다. 그들 안에는 하나님을 모실 공간이 없기 때문에 망해 버린 것입니다. 그들은 능력을 주시는 단계에도 들어오지 못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역에 넣어 주시면 사역자가 하나님의 뜻을 실현할 수 있게 되는데 그들을 사역에 넣어 주신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일을 못하는 것입니다. 성도가 하나님의 뜻을 알아야 하나님의 계획 안에 들 수가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하나님의 진리를 알고 하나님의 사역의 소중함을 알아서 하나님께 쓰임받기를 원한다면 헌신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라
II. 하나님의 세 가지 뜻을 알아야 합니다.
자기 몸을 드린 사람은 하나님께 합당한 예배를 드린 사람입니다(1절). <한글개역성경>에는 영적 예배라고 했는데 틀렸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온 인류를 위한 제물로 드려진 이후 인간적인 방법으로 드리는 어떤 제물도 받아들여지지 않게 되었습니다(히 10:5-10).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가 아니면 모두 악한 제물이기 때문에 받지 않으십니다.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란 거듭난 사람이 헌신하고, 말씀에 따라 바른 진리의 지식으로 드리는 예배를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받은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의지해서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악인의 희생제는 주께 가증한 것이나, 정직한 자의 기도는 그의 기쁨이니라』(잠 15:8).
이 진리란 영원한 단번 속죄가 이루는 것을 깨닫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희생의 피는 믿는 사람들의 죄들을 제거시켰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양심을 영원히 정결케 했으며 우리의 내적 삶을 정화시켰습니다. 한 번 구원받았으면 더 이상 받을 것이 없습니다. 구원받은 사람이 나중에 범죄하게 되면 기쁨을 상실하고 유업을 상실하고 하나님과의 교제가 단절되고 때로는 죽을 수도 있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능력을 알고 자기의 그 죄를 자백했다면 그것으로 구원은 완성된 것입니다. 더 이상 그 죄 때문에 계속해서 기도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은혜 아래서 믿는 사람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의 공로와 능력을 아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다 이루시고 하나님의 오른편에 앉으셨습니다(히 10:12). 성막에서 일했던 제사장들은 하루종일 서서 제물을 드려야 했기 때문에 앉을 수가 없었습니다. 성막에는 앉을 의자가 없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다 끝내시고 하나님의 오른편에 앉으신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우리 자신을 산 제물로 드려야 하는 세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는 우리 몸이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너희는 값을 치르고 산 것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의 것인 너희 몸과 너희 영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전 6: 20). 우리의 몸을 우리가 쓰게 되면 우리의 만족을 위해서 쓰게 되고 그렇게 되면 결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가 없습니다. 두 번째는 하나님께서 자비하심으로 우리를 권고하시기 때문입니다(롬 12:1). 세 번째는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서 입니다(롬 12:2). 자기 몸을 아직 산 제물로 드리지 않았거나 드렸다가 다시 찾아와서 자기가 쓰고 있는 사람은 아직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알 수 없습니다.
선하신 뜻이 무엇입니까? 죄를 짓지 않고, 악한 일을 행하지 않고, 선한 일을 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자기도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겠다고 신학을 공부하고, 선교사로 파송받고, 성경교사가 되는 것은 잘한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 사재를 들여서 교회를 짓고 방송국을 세우고 출판사를 만들었습니다. 세상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얼마나 가상한 것입니까? 그런데 운영을 핑계삼아 성경적 진리와는 무관한 온갖 잡동사니를 집어넣어서 복음은 전하는 둥 마는 둥하고 설교나 방송을 통하여 자신을 높이고 교단 교리나 파급하고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뜻과는 무관한 것입니다. 선한 일이란 죄를 짓지 않고 악한 일을 하지 않고 주님을 섬기는 일이지만 어디까지나 사적인 일에 불과한 것입니다.
두 번째, 기뻐하시는 뜻이 있습니다. 주일예배, 수요기도회와 같은 주님의 이름으로 모이는 집회에 참석하고, 십일조와 연보, 감사헌금을 내며 교회 일에 참여하여 협력하는 것입니다. 기뻐하신다는 말은 “받아 주신다”는 말입니다. 주님은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와 자원함으로 드리는 합당한 예물을 받아 주십니다. 구약에서 예물로 합당한 다섯 가지가 있는데 어린 수소나 황소, 그 다음에 양 혹은 어린 양, 그 다음에 염소와 산비둘기, 그리고 고운 가루였습니다. 각자의 형편에 따라 받아 주셨습니다. 수입이 적은데 과분하게 내는 것도, 수입이 많은데 적게 내는 것도 하나님을 속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뻐 받으실 수 있게, 정직하게 드려야 합니다.
세 번째, 온전하신 뜻이 있습니다. 『너희는 이 세상과 일치하지 말고 너희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써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입증하도록 하라』(롬 12:2). 온전하신 뜻이란 첫째로 세상과 일치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마음의 변화를 받아야 합니다. 이 사람만이 하나님의 온전하신 뜻을 행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헌신하지 않고 사는 사람은 진리와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영생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에 관해 관심을 가진 사람은 마음의 변화를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께 자신을 드려서 그분의 원하시는 일에 쓰임받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보호해 주시고 책임져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라
III. 성도가 하나님의 뜻을 아는 삶을 살려면 성경대로 살아야 합니다.
성경 말씀에서 벗어나게 되면 그 사람은 결코 하나님의 뜻을 실현할 수 없습니다. 세상으로부터 성별되어야 합니다(갈 1:4). 구원받은 사람은 그분의 은혜 안에서 택함을 받은 것입니다(엡 1:4). 『하나님의 기쁘신 뜻에 따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를 자신의 자녀로 입양할 것을 예정하셨으니』(엡 1:5). 여러분을 구원해 주신 그 일도 하나님의 계획 속에 들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후의 삶을 못 본 체하시겠습니까? 구원받은 다음에는 거룩한 삶을 영위하는 것이 성도의 기본입니다(살전 4:3-7). 그 다음에는 모든 일에 감사해야 합니다(살전 5:18). 여러분의 존재와 하는 일이 자신을 만족시키는 데 있지 않았다면 여러분들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로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의 기도가 주님의 뜻에 합당하다면 응답해 주십니다(요일 5:14,15). 하나님의 사역일지라도 그분의 뜻 가운데서 실행됨을 알고 의뢰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에 따라 건전하게 생각하라고 하셨습니다. 은사주의자들이나 대형 교회들은 많은 재산을 자랑하면서 마치 그것이 큰 믿음을 가졌기에 자신들의 기도에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시고 복 주신 것이라고 착각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었으니 그 대형 교회 목사들보다 믿음이 적었습니까? 믿음의 분량에 따라 하나님의 일을 수행해야 합니다(롬 12:6-8).
하나님의 뜻을 알라고 하신 다음에 은사가 뒤따라 나옵니다. 우리의 지체가 다양하듯이 은사도 다양하고 하나님의 사역도 다양합니다. 그리스도의 몸을 형성하고 있는 지체들 중에서 중요하지 않은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여러분들의 가치를 아십니까? 자신의 믿음의 분량에 따라 건전하게 생각하라고 하셨습니다. 지역 교회의 머리는 주님이십니다. 머리가 가는 대로 따라가야 되고 시키는 대로 해야 합니다. 지역 교회에 속해 있으면서 불평하는 것은 지체가 되기 싫다는 것입니다. 그 사람은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한 채 교회에 다니고 있는 것입니다. 불평이야말로 가장 불필요한 것으로 아무 도움도 안 됩니다.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려면 적어도 세 가지가 일치되어야 합니다. 첫째, 하나님께서 환경을 조성시켜 주십니다. 둘째, 말씀을 통해서 우리에게 지시를 해주십니다. 우리는 기도로 하나님께 아뢰고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통해서 그분의 뜻을 듣게 하십니다. 셋째, 성령님께서 일깨워 주십니다. 수행해야 할 그 일에 대해 생각을 집중시키시고 강한 찔림을 주십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뜻을 모르면서 함부로 일을 하게 되면 하나님의 계획을 망가뜨리고 실패자가 되고 헛된 고생만 하게 됩니다. 주님의 뜻을 간파하고 그 뜻대로 따라 행하는 것이 우리의 첫째 임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주님을 기쁘시게 하기를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자신의 몸을 주님께 맡겨 드리고 그분께서 시키시는 대로 섬기면 됩니다. 작은 일에 신실하면 더 큰 일을 맡기십니다. 주님의 일을 하고 싶다면 무엇보다 먼저 자신의 뜻을 실현하려 하지 말고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주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입증하라고 권고하십니다. BB
여기에 실린 “이 달의 설교”는 요약된 것입니다. 이 설교의 전문을 포함해서 이송오 목사님의 매주일 설교를 성경침례교회 홈페이지(www.kjv1611.or.kr)에서 직접 들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