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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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10년 10월호>

1. 하나님의 일들(사역이라 부름)은 위로부터 오는 지혜와 영력(divine power)으로 이루어지는 것이지, 세상 지혜나 인간의 발상으로 이룩되지 않는다. 이 점은 세상 학문을 공부하여 어떤 지식의 경지에 이르러 여러 권의 책을 썼거나 세상적으로 머리를 잘 굴리거나 소설이나 시를 쓰는 문장가들의 지혜도 아니고, 수재나 천재의 재능을 가지고 무엇을 성취했거나, 이재에 밝은 사람이 재벌이 된 그런 지혜도 아니다. 이런 인간의 지혜를 세상 지혜라고 명명하는데 세상 지혜로는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없다. 이는 육신으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기 때문이다(롬 8:8). 육신적인 발상은 하나님의 법에 복종할 수도 없고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육신적인 생각 자체는 하나님과 원수가 된다(롬 8:7). 그러므로 하나님으로부터 지혜와 영력을 받지 않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없다. 역대 교황들이 어떤 성경적 진리에 관한 책을 쓴 것을 봤는가? 교황, 추기경, 대주교, 주교, 사제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성경적 교리를 말하는 것을 봤는가?
예수님 당시의 서기관들, 율법사들, 심지어 제사장들까지도 이 점을 알지 못했고 암흑 시대(A.D. 350-1550)의 카톨릭 교황을 비롯한 성직자들도 몰랐고, 종교개혁 이후의 소위 개신교 신학자들과 목사들도 몰랐다. 인간이 만든 제도와 과정을 통과하면(신학교, 목사 안수) 자동적으로 하나님의 일을 하는 줄로 알고 있다.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를 가까이하며 그들의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나 그들의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났으며 나를 향한 그들의 두려움도 사람들의 법규로 가르친 것이라. 그러므로 보라, 내가 이 백성 가운데서 놀라운 일을 추진하리니 놀라운 일과 이적이라. 그들의 현자들의 지혜가 없어지고, 그들의 총명한 자들의 명철이 숨겨지리라』(사 29:13,14). 성령님께서 들어쓰시어 구약성경을 기록하게 하셨던 선지자들은 다만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받았을 뿐이다. 성경은 심지어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지혜를 어리석게 만드셨다고 말씀하셨다. 세상 사람들은 반대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는 일을 어리석은 짓이라고 여긴다.『지혜 있는 자가 어디 있느냐? 학자가 어디 있느냐? 이 세상의 변론가가 어디 있느냐?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지혜를 어리석게 만드신 것이 아니냐?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세상이 그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였기에 하나님께서 복음 전파의 어리석음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느니라』(고전 1:20,21).
세상 교회들은 세상 사람들에게서 어리석다는 핀잔을 들을까봐 복음을 공개적으로 전하지 않는 것일까?
솔로몬은 하나님께 지혜를 구해서 받았다(왕상 3:28; 4:29,30). 다니엘이 느부캇넷살 왕이 꿈꾸었다가 잊어버렸던 꿈을 찾아 해석해 주었던 것도 "하나님의 지혜"를 받았기에 가능했다. 위로부터 오는 지혜를 받지 못한 자들에겐 영력도 없다. 그런 육신적인 자들이 하나님의 일을 하면 세상 지혜인 육신적인 머리 굴림이 하나님의 지혜를 흉내내게 된다.
이는 마치 악령의 역사를 성령의 역사로 둔갑시켜 사람들을 속인 은사주의자들의 행위와 같다. 예수님 당시에도 예수님께서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계명을 어기고 인간의 전통과 인간이 만든 계명들과 교리들을 백성들에게 가르쳤기에 주님께서는 그들이 나를 헛되이 경배한다고 힐책하셨다(마 15:3,8,9).
교회가 시작되고 나서 하나님께서 부르시지도 않고 들어쓰시지도 않는 자들이 사역자로 나서면서 복음이 변질되고 진리가 훼손되어 배교를 조장시켜왔다. 그들은 하나님을 믿고 섬긴다고 말하면서도 어떤 성경이 옳은지도 모른다. 참으로 한심한 자들이 아닐 수 없다. 열매를 보면 나무를 알 수 있지 않겠는가?

2. 교단은 어떻게 생겨난 것인가? 하나님께로부터 나온 지혜인가 아니면 인간의 발상인가? 만일 하나님으로부터 비롯되었다면 그 용어 자체가 성경에서 나왔어야 한다. 810,697개의 성경 단어에 없는 용어라면 인간들이 만들어 낸 용어임이 분명하다. 그런 용어가 하나님의 지혜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면 인간 지혜임이 분명하다. 인간 지혜를 따른다면 사람들의 전통과 계명들로 하나님의 계명을 어긴 것이기에 그들의 경배는 헛된 것, 즉 하나님께서 영과 진리라고 여기지 않으시기에 수용하지 않으신 것이다. 내 말이 맞는가? 맞다.
교단은 언제부터 어떤 경위로 생겨났는가? A.D. 313년 콘스탄틴이 밀라노 칙령을 내려 로마 제국이 성경대로 믿는 그리스도인들에게 가했던 박해를 풀어 주면서부터 그리스도인 행세를 하면서 이교도들의 신전들이 교회란 이름으로 바뀌었다. 밀라노 칙령은 겉으로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박해를 가하지 못하게 하는 것같이 보였지만 콘스탄틴 휘하에서 조직화된 국가교회인 로마는 제국 내의 모든 성경대로 믿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사형 선고를 내린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정한 명령에 따르지 않는 성도들은 이교도와 동일하게 다뤘던 것이다. 국가교회는 성경에 없는 제도를 만들어 강요하기에 이르렀다. 그들의 마귀적인 악행은 마틴 루터라는 사제에 의해 저항을 당하게 되었다. 마틴 루터, 존 낙스, 존 칼빈 등의 종교개혁 주역들은 너무나 잘 알려져 있기에 여기서는 언급하지 않으려 한다. 그들이 행했던 용기 있는 행위는 갑작스럽게 우연히 일어난 것이 아니라 로마카톨릭의 마귀적인 비성경적 전통들을 마치 성경에 근거라도 있는 양 가르침으로써 성경적 신앙이 우상 숭배처럼 변질된 것에 견딜 수 없었던 수많은 신실한 성도들이 교황의 이름으로 투옥, 고문, 회유, 죽임을 당하면서도 유럽 지역들에서 불길이 꺼지지 않았던 것이다.
당시 카톨릭은 해괴한 것들을 내놓으며 계속해서 악행을 저질러 왔던 것이다. 몇 가지 중요한 것들만 적으면 ① A.D. 280년경부터 십자가의 표식에 의미를 부여하기 시작했다. ② A.D. 320년에는 촛불을 사용했고 ③ A.D. 375년에는 천사들을 경외하기 시작했으며 ④ A.D. 394년에는 미사를 경배인 체했으며 ⑤ A.D. 431년에는 마리아 숭배를 ⑥ A.D. 450년에는 유아세례를 도입했고 ⑦ A.D. 593년에는 연옥이 등장했고 ⑧ A.D. 787년에는 형상 숭배를, A.D. 857년에는 교황무오설을, 1184년에는 속죄권을 팔았고, 1229년에는 평신도들에게 성경을 못 보게 했으며, 1301년에는 연옥을 만들었고, 1414년에는 미사 때에 잔을 금지시켰으며, ⑨ 1439년에는 일곱 성사를 ⑩ 1546년에는 외경들을 성경에 집어넣었다.

3. 성경대로 믿는 사람들은 이태리 북부와 프랑스 남부에 하나둘씩 모여들었다. 그들은 성경을 깊이 있게 알 수는 없었어도 인류의 죄를 위해 하나님의 아들이 이 지구에서 인간으로 태어나시어 33세 되던 때에 성경대로 십자가의 질고를 지시고 하나님의 피를 흘려 주심으로 모든 인간을 구원시킬 길을 마련해 놓으셨다는 사실을 알았다.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고 영접하면 영이 거듭나고 마귀에게 속한 혼이 구원을 받아 영원한 생명을 얻고 죽어도 다시 살아나며 살아 있는 동안 주님이 오시면 휴거되어 주님과 영원히 살 수 있음을 알았다(살전 4:13-18). 또 셋째 하늘 낙원에서 7년간 살다가 주님께서 지상에 재림하실 때 함께 내려와 아마겟돈 전쟁을 치러 이스라엘을 구해 주시고 이 땅에 천년왕국을 수립하시어 통치하심을 믿는 믿음을 지녔던 것이다.
그들은 몬타니스트, 도나티스트, 알비겐스, 불가리안, 롤라드, 카타리, 폴리시안, 왈덴시안, 후스파, 아놀디스트, 페트로브루시안, 메노나이트 등으로 불렸다. 그들은 어떤 교단을 만든 것이 아니라 외부 사람들이 그들의 인도자의 이름을 따서 그런 이름을 붙였던 것이다. 그들은 당대에 주님께서 남겨 놓으신 남은 자들(The remnant)이었다. 이런 사실은 카톨릭 교회사에는 기록될 리 없기에 아무리 교회를 오래 다니고 교단 신학을 많이 공부했어도 알 길이 없다.
그들 중에는 브레시아의 아놀드(Arnold of Bresia, 1110-1155), 그는 겨우 45세를 살았다. 종교개혁의 새벽별이라 불린 옥스퍼드의 수재 존 위클리프(John Wycliffe, 1320-1384), 보헤미아(지금의 체코슬로바키아)의 존 후스(John Huss of Bohemia, 1369-1415)는 한때 전 민족이 그를 따랐다. 지롤라모 사보나롤라(Girolamo Savonarola, 1452-1498), 로잔의 헨리(Henry of Lausanne, 1452-1493) 등 셀 수 없는 성도들이 로마의 엉터리 교리에 항거하여 거리에서 진리를 외치며 설교하다가 파리처럼 죽어갔다. A.D. 869년 그리스정교와 로마카톨릭이 분열을 일으켰다. 1517년 루터의 종교개혁 이후 루터파(1530년), 영국성공회(1531), 칼빈(1509-1564), 장로교회(1541), 회중교회(1602년), 감리교회(1785년), 컴버랜드(1810년), 제자회(1812년)의 교단들이 생겨났다.
침례교란 전혀 새삼스러운 것이 아니었다. 예루살렘 교회 이전부터 침례는 기독교신앙의 원칙이요 기반이었다. 세례란 단어는 성경에 없는 용어였다. 세례를 구원의 예표로 써서 교인들을 성도로 둔갑시켜 교회 안으로 데려와 교단 교회를 만든 자들이 하나님의 종이 아닌 것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아메리카 신대륙은 주로 영국의 성공회(카톨릭)와 로마카톨릭의 국가교회의 비성경적 실행을 견딜 수 없었던 성도들의 피난처였다. 자연발생적으로 미국은 침례교로 시작되었고 그후에 다른 교단 교회들이 유입되었으나 미국의 교인들은 침례를 받아야 한다고 알았고, 세례란 카톨릭이나 성공회의 전통이라고 폄하했다. 심지어 구원받지 않고, 교회에 다니지 않는 사람들일지라도 침례가 교회의 의식이라는 것쯤은 지금까지도 상식화되어 있다. 침례교회가 주류를 이루자 그들에게서도 하나님의 영감으로 기록되고 섭리로 보존된 하나님의 말씀인 <킹제임스성경>을 버리고 RSV(1946), ASV(1901), NASV(1960), NIV(1976), NRSV(1989)를 채택한 신학교와 교회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그때부터 교파와 교단들이 생겨나게 되었던 것이다. 미국 교회의 주류를 이뤘던 침례교회가 남침례교회(SBC)란 이름을 달고 미국 전역에서 교회 행세를 했지만 그들이 성경대로 실행하지 않자 그들에게서 성별한 독립침례교회들이 여기저기서 생겨나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그들에게서 다시 성별한 것이 "성경대로 믿는 사람들"(bible believers)이다.

4. 우리나라의 교단들은 주로 구원받지 않은 선교사들이 사회복음(학교, 병원)을 가지고 이 나라에 왔다. 그들은 어떤 성경이 바른 성경인 줄도 몰랐기에 <킹제임스성경> 대신 약 4만여 군데가 변개된 RSV를 택했고, 자기들 입맛대로 한국 지역을 장로교, 감리교로 나누었고 후에 성결교, 나사렛, 루터교 등이 선교라는 미명하에 둥지를 틀었다. 남침례교, 성서침례교 등이 생겨났지만 같은 성경을 사용함으로 인해 그들의 교리는 거기서 거기에 머물고 말았다. 그 틈새를 비집고 거짓 은사를 자랑하는 순복음 푼수들이 등장하여 병 고치고 귀신 쫓으며 방언해야 구원받는다는 거짓 교리를 퍼트려 돈벌면서 이 나라 교계를 황폐화시켰다.

교단의 저주란 여러 가지로 지적될 수 있지만 중요한 몇 가지만을 들면 다음과 같다.

첫째, 성경 전체 31,173절에서 어떤 자가 자기도 잘 모르는 성경 구절을 빼내 거기다가 그들의 교리를 정립시켜서 교단을 만들었다. 장로교(칼빈주의 5대강령)는 근거없이 세례받고 장로교회 다니면 택함받았다고 거짓말하고, 감리교와 성결교는 끝까지 견뎌야 구원받는다고(마 24:13, 막 13:13) 거짓말한다. 그리스도의 교회는 베드로가 당시 유대인들에게 말한 사도행전 2:38에다 교리를 정립시켰고, 은사주의는 사도행전 2장과 고린도전서 14장에, 여호와의 증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요 1:1) 피조된 신이라 하며, 그리고 144,000명을 자기들로 해석했다(계 7:4-8). 안식교는 안식일이 하나님과 이스라엘 사이에 맺는 표적임을 알지 못하고(출 31:13,17, 겔 20:12,20), 자신들을 유대인이라고 여긴다. 참으로 무지하고 한심한 영적 소경들이다. 그들은 개역성경을 쓰는 자들이라서 영적 분별력이 없다. 교단들은 교단 세력의 확장을 위해 교단 교리에 부합되는 성경 구절만을 선택하고 상충되는 구절들은 모두 배격해 버려 성경의 80% 이상을 믿지 않는다.

둘째, 이런 연유로 그들 대부분은 침례를 무시하고 세례를 준다. 카톨릭 전통을 교리로 실행한다. 자연스럽게 세대적 진리를 배격하며 무천년주의나 후천년주의 종말론을 채택함으로써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무시하며 주님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지 않으면서 교회만 다닌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버리고 그 약속들과 복들을 교회에게 주셨다고 거짓말하고 있다(이스라엘의 회복은 하나님의 약속이다. 로마서 11장을 읽어 보라).

셋째, 거듭나지 않은 사람들이 대부분이며 성경의 80%를 믿지 않기 때문에 진리의 지식을 모른다. 진리의 지식을 모르면 마귀의 공격에 대적할 수 없게 되어 영적으로도 피폐해지고 현실적으로도 기도의 응답을 받지 못해 곤고하게 살게 된다(약 4:5, 벧전 5:8). 그들 안에 마귀를 대적해서 싸울 수 있는 그리스도의 역군들이 있는가 보라!

넷째, 자기가 구원을 받지 않았기에 세상 사람들을 만나도 구령할 줄도 모르며 구령의 열정도 없다. 무엇이 성별이고 심지어 교회가 무엇인지도 성경으로 규명하지 못한다.

다섯째, 바른 성경이 최종권위가 될 수 없기에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지 판단할 수 없다. 첫째 계명이 무엇이고, 그리스도인이 지혜를 얻으려면 가장 먼저 무엇을 해야 하는지도 모른다. 그들은 그들이 하고 있는 일들이 축복인지 저주인지도 모른다. 바른 성경의 중요성을 모르기에 찾지도 않고 그 필요도 모른다.
교단에서 나서 교단에서 자랐기에 교단 사람으로 산 사람은 그래서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교단의 종으로 살고 있다. 진리의 지식을 배운 것도 없기에 아는 것도 없다. 교단의 울타리 안에 살게 되면 성별할 수 없어 주님과의 교제가 없게 되고, 헌신하지 않게 되면 자기의 생이 하나님의 계획 안에 들었는지도 모르고 살다가 죽으면 지옥에는 가지 않는다 해도 그리스도의 심판석에서 받을 상이 없게 된다. 그들이 쓴 책들이 간혹 나오지만 진리의 지식을 설명해 놓은 것이 아니라 교단 교리에 근거한 것이라서 교단 안에서만 통하게 된다. 이런 것들이 하나님의 일이 될 수 있겠는가?

교단은 성경을 잘 모르는 자들이 인간끼리 편을 짜서 자기들이 만든 교리와 전통을 실행하느라고 성경을 버린 자들이다.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그들 교회 밖으로 밀어내고 예수 그리스도 없이 교회를 운영하며 교회라고 부르는 것이다.
지금도 주님은 그들 교회의 문 밖에 계신다.『보라, 내가 문 앞에 서서 두드리노라.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그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서 그와 함께 먹으며 그도 나와 함께 먹으리라』(계 3:20).
그 음성을 듣고 주님을 맞이한 자들만이 주님의 종으로 살려 하지만 성경적 성별을 하지 않은 채 쭉정이 무리 속에 있게 되면 그들과 함께 부패하게 된다. 그게 축복인가, 아니면 저주인가?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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