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다시 읽는 이송오 목사 분류

“그 일을 속히 행하실 것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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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24년 09월호>

하나님께서 성경을 기록하신 목적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게 하려는 것이요, 인간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영생을 얻을 수 있음을 알게 하려는 것이다. 『다만 이것들을 기록한 것은 너희로 예수가 그리스도, 곧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게 하려는 것이요, 또 믿음으로써 그의 이름을 통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라』(요 20:31). 『내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너희에게 이런 것들을 씀은 너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 함이며, 또한 너희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도록 하려 함이라』(요일 5:13).

그렇다면 사람들이 이 점을 세상 그 어디에서 배울 수 있겠는가? 주님께서 세우신 교회에서 배울 수 있다. 교회를 통해 성경을 배우지 못한다면 사람들은 성경을 알 수가 없다. 교회에서 성경을 가르쳐야 할 책임을 진 사람이 틀린 성경으로 가르치려 했거나, 성경을 제대로 공부하지 않았으면 바르게 가르쳐 줄 수가 없다. 주님께서는 궁극적으로 성경을 공부하는 것은 그 사람 자신의 책임임을 명시하셨다. 『성경을 상고하라. 이는 너희가 성경에 영생이 있다고 생각함이니, 그 성경은 나에 관하여 증거하고 있음이라. 너희는 생명을 얻으려고 내게 오기를 원치 아니하는도다』(요 5:39,40). 『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로마서 9:27,28을 <한글킹제임스성경>과 개역성경/개정판으로 비교해 보면 “그 일을 속히 행하실 것임이라”를 개역성경은 “...필하시고 끝내시리라 하셨느니라”로 얼버무려 놓았다. 도대체 그런 성경으로 무엇을 공부하여 무엇을 알겠는가? 가르치는 자가 자신도 알지 못한 것을 가르치려 한다면 그의 목적이 무엇인가? 목사로서 부적격한 자들이 자기가 목사인 체 내보이고 싶은 것뿐이다. 자기 교인들에게 거짓을 가르치고 밥을 먹는 자가 목자인가, 삯꾼인가? 삯꾼이다. 삯꾼은 예수님의 말씀에 의하면 도둑이요 강도이다(요 10:8-10). 삯꾼의 특징은 양이 괴롭힘을 당하고 병들든지 잘못되든지 심지어 죽든지 간에 유의하지 않고 오직 목자 행세만 하는 것이다. 이것이 이 배교의 시대에 나온 목자들의 특징이다. 그들은 “양들의 문을 통해 들어온 목자”가 아니라 “다른 통로로 들어온 자”이다. 즉 비정상적으로 목자가 된 자들이다. 이는 말씀이신 주님께 순종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뜻을 세우기 위함이다.

삯꾼의 특징은 말씀을 중요하게 생각지 않는 데 있다. 탐심은 하나님의 사역자가 되는 데 방해가 되는 첫째 요인이다. 어떤 사람들이 가짜 성경을 가지고 양무리들에게 진리의 지식 대신 썩은 음식을 먹이면서 양무리들에게서 각종 헌금을 받아 탐욕을 채워 왔는가? 두말할 것도 없이 하나님께서 부르시지 않은 자들이다. 하나님께서 부르시지 않은 자들은 삯꾼이라고 불린다. 탐심 없이 양무리들에게 바른 성경으로 진리의 지식을 가르쳤다면 그 사람은 하나님께서 부르신 종이다. 하지만 가짜 성경으로 가르치는 체하고 탐심을 부렸다면 부름받은 종이 못 된다. 탐심은 우상 숭배이다(골 3:5). 그렇기에 탐심을 지닌 사람에게서는 하나님을 볼 수가 없다.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에 보낸 서신에서 “어느 때이든 아첨의 말이나 탐심의 구실을 가지고 일하지 않았다.”(살전 2:5)라고 말했다. 성경에 유의하면 해서는 안 되는 일에 대한 교훈들, 권면들, 명령들, 경고 등이 보인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백성이다. 유대인은 태어나면서부터 천국(The Kingdom of Heaven) 백성이다. 『그러므로 이제 만일 너희가 참으로 내 음성에 복종하고 나의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백성보다 나에게 독특한 보물이 되리니, 이는 온 땅이 내 것임이라』(출 19:5). 『이는 네가 주 너의 하나님께 거룩한 백성이요, 주께서 지상의 모든 민족들 가운데서 너를 택하여 자신에게 속한 독특한 백성이 되게 하셨음이라』(신 14:2). 하지만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배교함으로 인해 마치 올리브 나뭇가지가 꺾이듯이 꺾였다. 『옳도다. 그들은 믿지 아니함으로 꺾여졌고 너는 믿음으로 섰느니라. 높아지려는 생각을 품지 말고 도리어 두려워하라』(롬 11:20).

하나님께서는 유대인들은 집체적으로 다루시지만, 이방인들은 개인적으로 다루신다. 유대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메시아로 믿지 않았기에 꺾였고, 이방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었기에 접붙임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로 태어났다. 이스라엘은 복음을 거절함으로써 복음의 반대편에 서게 되었고, 어떤 이방인들은 복음을 받아들임으로써 복음 안에 있게 되었기에 서로 원수가 된 것이다.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의에 복종하지 않고 자신들의 의를 내세움으로써 하나님과 원수가 되었다. 『복음에 관하여는 그들이 너희로 인하여 원수가 되었으나 선택에 있어서는 그들의 조상으로 인하여 사랑을 받는 자들이라』(롬 11:28).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분이 행하신 일에 후회가 없으시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다. 『이는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에는 후회가 없으심이니라』(롬 11:29).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완전히 버리셨다는 주장은 로마카톨릭에서 나왔다. 로마카톨릭은 성경을 오해하여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한 약속들을 다 폐기하시고 그 약속들을 카톨릭 교회에게 주셨다고 주장해 왔다. 하지만 그것은 허무맹랑한 거짓말이다. 하나님께서는 카나안 땅을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씨에게 주시겠다는 약속을 취소하신 적이 없다(창 12:1-3, 시 105:6-13).

로마카톨릭은 폭력과 기만으로 하나님의 권위를 찬탈하여 지금까지 후천년주의 종말론을 퍼뜨렸다. 『침례인 요한의 때로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폭력을 겪고, 폭력을 쓰는 자들이 힘으로 그것을 차지하느니라』(마 11:12). 만일 카톨릭의 주장대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하신 약속을 파기하고 로마카톨릭 교황에게 천국을 주셨다면 성경은 진리가 될 수 없다. 성경은 말씀하시기를 『형제들아, 너희가 스스로 지혜 있는 체하지 않게 하기 위하여 이 신비를 너희가 모르기를 내가 원치 아니하노니 이는 이방인들의 충만함이 차기까지는 이스라엘의 일부가 완고하게 된 것이라. 그리하여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으리라. 기록된 바 “구원자가 시온에서 와서 야곱에게서 경건치 아니한 것을 제거하리라. 이는 내가 그들의 죄들을 없앨 때 그들에 대한 나의 언약이 이것임이니라.” 함과 같으니라.』(롬 11:25-27)라고 하셨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버리셨느냐?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롬 11:1)라고 강력히 말하고 있다. 성경은 현재의 그리스도인들이 유대인들에게 약속하신 것들을 지금 상속받는다고 가르치지 않았다. 성경은 이스라엘의 아합왕 때 이세벨의 폭정으로 바알을 위해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의 씨를 말리려 했지만 그때에도 7천 명을 남겨 두었다고 말씀하면서 이와 같이 지금도 은혜의 선택하심을 따라 남은 자가 있다고 했다(롬 11:3-5).

대환란은 하나님의 선택받은 민족인 이스라엘의 배교에 대한 심판이다. 대환란 기간 동안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이 메시아이신 예수 그리스도께로 돌아올 것이다. 이스라엘이 예수 그리스도를 메시아로 받아들이기를 거부하고 십자가에 내어 준 죄로 인해 꺾였지만 이스라엘의 회복은 하나님의 약속이다. 교회가 휴거된 뒤에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은 그리스도께로 돌아올 것이며, 그들은 대환란 기간에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들이 될 것이다. 그 144,000명은 절대로 여호와의 증인들이 아니다. 여호와의 증인들이라는 말은 성경에 없다. 144,000명은 이스라엘 12지파인데 한 지파에서 12,000명씩 뽑힌 유대인 동정들이다(계 7:4-8).

이스라엘의 배교는 예견된 것이었다. 사도 바울은 호세아 2:23을 인용하며 하나님께서 유대인들로부터 돌아서서 이방인들을 그분의 백성이라고 부르시며 이방인들이 살아 계신 하나님의 자녀들이라고 불릴 것이라고 선언했다(롬 9:25,26). 또한 이사야 10:22,23을 인용하여 말하기를 『이스라엘 자손의 수가 바다의 모래 같을지라도 남은 자만 구원을 받으리라.』(롬 9:27)라고 했을 뿐만 아니라 『주께서 땅 위에서 그 일을 속히 행하실 것임이라.” 하였느니라.』(롬 9:28)라고 했다. 이것은 모두 구약성경의 구절들을 인용하여 기록한 말씀들이다.

그런데 개역성경은 “그 일을 속히 행하실 것임이라”를 “필하시고 끝내시리라 하셨느니라”고 번역했다. 개역성경으로는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 수가 없다. 만일 개역성경으로 이 부분을 설교하는 자가 있다면 그는 거짓말을 해야 하며 회중은 영적인 지식이 아닌 쓰레기를 먹어야 한다. 성경을 오해하는 자들은 종교적인 열성을 성경적인 믿음이라고 여긴다. 교회에 다니는 무수한 사람들이 그들이 듣는 설교가 상식적으로도 말이 안 되는 것까지는 아는데 “진리의 지식”을 알지 못함으로 인해 그런 오류들을 꼬집어 낼 수가 없는 것이다.

『너희 위선자들아, 이사야가 너희에 관하여 잘 예언하였도다. 말하기를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에게 다가오고, 또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여도 그들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사람들의 계명들을 교리들로 가르치니, 그들이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라고 하였느니라』(마 15:7-9). 그들은 위선자들이다. 사람이 만든 계명과 전통으로 하나님을 섬기려는 자들은 종교인들이다. 그들의 믿음은 진리에 뿌리 내린 것이 아니라 종교적인 열성일 뿐이다. 불교, 힌두교, 이슬람, 유교, 도교, 천주교 등의 열성을 지닌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들 중에는 교단 교회의 장로가 된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들이 종교인들 앞에서 늘 입버릇처럼 말한 것이 “다른 사람의 종교도 존중해 줘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들은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이 아니라 기독교를 신봉하는 또 하나의 종교인들이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하늘에 계신 나의 아버지께서 심지 않으신 모든 초목은 뽑힐 것이라』(마 15:13). 영이 거듭나는 종교, 혼이 구원받는 종교가 신약 교회 시대의 기독 신앙 외에 또 있는가 보라! 하나님의 생명을 나눠 받은 것을 믿지 못하면 종교인으로 살다가 지옥으로 떨어져 영원히 고통을 받게 되지만, 구원받고 살다가 죽으면 다시 자기 몸으로 부활하며, 그렇게 구원받은 성도는 이 땅에 대환란이 시작되기 전에 하늘로 들림 받게 된다. 『형제들아, 잠든 자들에 관해서는 너희가 모르게 되는 것을 원치 아니하노니 이는 너희가 소망이 없는 다른 사람들과 같이 슬퍼하지 않게 하려는 것이라. 예수께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것을 우리가 믿는다면 그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예수 안에서 잠든 자들도 그와 함께 데리고 오시리라. 우리가 주의 말씀으로 너희에게 이것을 말하노니 주께서 오실 때까지 살아남아 있는 우리가 잠들어 있는 자들보다 결코 앞서지 못하리라.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음성과 하나님의 나팔 소리와 함께 하늘로부터 친히 내려오시리니 그러면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리고 나서 살아남아 있는 우리도 공중에서 주와 만나기 위하여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려 올라가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영원히 주와 함께 있으리라. 그러므로 이러한 말로 서로 위로하라』(살전 4:13-18).

유대인들은 태어나면서부터 하나님의 자녀요 그분의 유업이었다(출 4:22, 신 9:29). 그들이 온갖 특혜를 누리면서도 하나님을 버리자 하나님께서도 예언하신 대로 그들을 여러 번에 걸쳐 벌주셨다. 그 벌이 아직 한 번 더 남았는데 성경에 의하면 “유사 이래 전무후무한 것이 되며, 세계 인구의 1/3이 죽게 되고, UN 평화유지군 2억 명이 이스라엘 므깃도 평원에서 죽게 되며 그 피가 말고삐까지 차서 250km 이상 흐르게 된다.” 이것이 아마겟돈 전쟁이다. 그리스도인들이 구원받았을 때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주님 안으로 들어가 주님의 몸을 이루었다. 그리스도인들은 그분의 몸 된 교회가 되었고 주님께서는 교회의 머리가 되셨다(엡 1:13; 2:19,20; 3:5,6; 5:23). 그때 주님께서도 영으로 우리 각자의 몸 안으로 들어오시어 우리를 성전 삼아 주셨다(고전 3:16; 6:19,20). 말하자면 새 생명을 받고 태어난 그리스도인만이 영원히 살 수 있다. 하지만 교인들은 그럴 수 없다. 세상 사람들과 세상 교회들에 다니는 교인들은 성경을 믿을 수 없기에 이 점을 알 수 없다. 성경을 삭제, 첨가, 변개시키는 자들 또한 이 대열에 참여할 수가 없다. 『이는 내가 이 책의 예언의 말씀들을 듣는 각 사람에게 증거함이니 누구든지 이것들에 더하면 하나님께서 이 책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것이요 또 누구든지 이 예언의 책의 말씀들에서 삭제하면 하나님께서 생명의 책과 거룩한 도성과 이 책에 기록된 것들에서 그의 부분을 제하여 버리시리라』(계 22:18,19).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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