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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리아 사본의 허구(여호수아 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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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1998년 04월호>
<한글킹제임스성경>그때에 주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시기를 “너는 예리한 돌로 칼들을 만들어 이스라엘 자손에게 다시 두 번째로 할례를 행하라.” 하시니, 여호수아가 예리한 돌로 칼들을 만들어 포피의 산에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할례를 행하니라.
[King James Version]
At that time the LORD said unto Joshua, Make thee sharp knives, and circumcise again the children of Israel the second time. And Joshua made him sharp knives, and circumcised the children of Israel at the hill of the foreskins.
<개역한글판성경>
그 때에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너는 부싯돌로 칼을 만들어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다시 할례를 행하라 하시매 여호수아가 부싯돌로 칼을 만들어 할례산에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할례를 행하니라.
[New International Version]
At that time the LORD said to Joshua, “Make flint knives and circumcise the Israelites again.” So Joshua made flint knives and circumcised the Israelites at Gibeath Haaraloth.
<개역한글판성경>은 이 부분에서 삭제와 변개를 모두 보이고 있다. 2절에서 “두 번째로”가 삭제되었고, “포피의 산”에 관한 부분이 변개되었다.
필사본 증거들(manuscript evidences)은 거짓말하려는 학자들의 입을 막아 버리는 역할을 한다. 법정에서 진실 여부를 증명하려면 증거가 필요하듯이 성경에서도 엉터리 학자들이 주장하는 거짓된 주장들을 뒤엎으려면 증거들이 필요하다. 그러나 알렉산드리아 계열의 사본을 들고 나온 사람들은 이 증거를 제시하는 데 극히 미흡하다. 이는 자기들의 거짓 주장을 뒷받침해 줄 만한 증거가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히브리 맛소라 원문과 헬라어 표준원문이 보존된 원문임을 증명할 수 있는 책은 300권 이상이나 된다. 그러나 알렉산드리아 원문을 증명할 수 있는 책은 통틀어 10권도 채 안된다. 이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그만큼 증거의 자료들이 없으므로 그 자료들은 신뢰성이 없다는 말이다.
전통원문(맛소라 + 표준원문)을 다룬 사람들은 알렉산드리아 원문을 지지하는 사람들을 공박하기 위해서 책을 썼으며, 또 하나님께서 섭리로 보존하신 바른 성경을 제시하기 위해서 책을 썼으나, 후자들은 웨스트코트와 홀트의 주장과 이론들을 그대로 답습해서 오래 된 원문이 더 정확하고, 짧은 구절이 더 정확하다는 등 비논리적인 거짓 주장들을 펴고 있는 정도이다.
알렉산드리아 계열을 옹호하는 티셴돌프, 웨스트코트, 홀트, 벵겔, 네슬, 알란드, 커스터, 프라이스, 섬너 등은 하나님의 바른 말씀을 거절함으로써 영적으로 눈멀었기 때문에 무엇이 왜 틀렸는지를 알 수 없게 된 것이다. 소경이 못 보는 것은 당연한데도 그들이 본다고 함으로써 오류를 범하게 되는 것이다.
본문 5:2에서 “두 번째”를 삭제시켰다. 이들은 “다시”(again)가 두 번째(second time)까지를 포함시킨다고 생각했을는지 모른다. 그러나 “다시”(shub)는 어디까지나 다시요, 두 번째(sheni)는 엄연히 다른 또 하나의 어휘인 것이다.
또 한 가지 커다란 실수는 “포피의 산”(the hill of the foreskins / ORLAH)을 할례의 산으로 바꾼 것이다. 실제로 히브리어 “ORLAH”는 할례를 안 받은 것을 의미하는데, 개역성경은 이미 할례받은 것으로 여겨 할례의 산이라 했다.
그렇다면 개역성경의 저본인 NIV는 어떻게 했는가? NIV는 거기에다 한 술 더 떠서 “기브앗 하아라롯”(Gibeath Haaraloth)이라는 지명으로 바꾸어 버렸다. 이런 오류를 ASV, RSV, NASV 등도 모두 똑같이 범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필사본 증거를 공부하면서 두 가지 분명한 원칙을 선언한다. 이것은 <킹제임스성경>과 <루터성경> 등 히브리 맛소라 원문과 헬라어 표준원문을 저본으로 쓴 성경들은 최초의 원문에서 절대로 벗어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원칙이다.
첫째, <킹제임스성경>은 히브리 맛소라 원문과 정확히 일치한다는 점이다.
둘째, <킹제임스성경>에는 외경이 들어 있지 않다는 사실이다.
쉽게 말하자면 <개역한글판성경>의 본문은 히브리 맛소라 원문과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이며, <개역한글판성경>이 좋은 성경이라면 거기에는 그 성경의 저본인 바티칸 사본에 들어있던 외경 또한 들어 있어야만 한다는 것이다. NIV 성경을 선호하고 <개역한글판성경>을 좋다고 가르치는 사람은 모두가 정신이 이상한 사람들이다. 그들은 이미 탄로난 일들을 가지고 사람들에게 거짓말로 가르치고 있는 것이다. 누가 외경을 성경에 집어넣었는지 아는가? 로마 카톨릭 교황들이었다. 그렇다면 그들이 선호한 성경이란 카톨릭 성경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닌가? 누가 누구를 속이려 하는지 너무나 뻔하다. 속은 사람만 바보인 것이다. 성경 본문에 관한 시비는 옳은 성경을 쓴 사람들에 의해서 나온 것이 아니라, 틀린 것을 쓰는 사람들에게서 나온 것임을 알아야 한다.
<개역한글판성경>이 옳은 성경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모두가 거짓말쟁이요, 거짓 교사들인 것이다(벧후 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