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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은 고집이 센 사람들을 미워하신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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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15년 11월호>
『주를 두려워하는 것은 악을 미워하는 것이라. 나는 교만과 오만, 악한 행실, 완고한 입을 미워하느니라』(잠 8:13).1. 필자는 10월 셋째 주(10월 11-15일) 사이에 세 사람을 직간접적으로 상대했는데 그들은 이 나라에서 누구라 하면 알 만한 사람들이다. 그중 한 사람과는 점심도 함께 했다. 이 중 한 사람만 구면이고 두 사람은 초면인데 두 사람 중 한 명은 대통령 후보로도 거명되었던 사람이며 아마도 이 세 사람 중에서 가장 잘 알려진 사람일 것이다. 두 사람은 자신들이 고집이 센 사람이라고 실토했고 나머지 한 사람은 그런 말은 안했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여러 번 전했는데도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보아 고집이 센 사람임이 틀림없다고 판단했다.
그건 그렇고 필자는 어떤가? 필자는 성경대로 믿고 성경대로 행하기에 다른 사람들이 나를 보면 융통성이 없다고 할 것이다. 그것은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나의 삶에 최상의 위치에 둔 것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어쩌면 그리스도인의 성품이기에 그리스도인이면 누구나 그런 성품의 소유자가 되어야 한다.
공의(公義)와 정의(正義)는 어떻게 다른가? 공의는 쉽게 이야기해서 선과 악을 판단하시는 하나님의 통치 방법이고, 정의는 불의의 반대말로 사람들이 지니고 실행해야 하는 삶의 원칙이다.
『아름다운 날씨가 북쪽에서 오나니 두려우신 위엄이 하나님께 있도다. 우리가 전능하신 분을 만진다 해도 그분을 알아낼 수가 없도다. 그분은 권세와 공의와 많은 정의에 있어도 탁월하시니 그가 괴롭히지 아니하시리라. 그러므로 사람들은 그분을 두려워하는도다. 그분은 마음이 현명하다고 하는 어떤 자도 존중하지 아니하시는도다』(욥 37:22-24). 북쪽은 하나님의 보좌가 있는 곳이다. 『이는 높이는 일이 동쪽에서나 서쪽에서나 남쪽에서 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라.』(시 75:6)고 말씀하고 있다. 나침반은 자동적으로 그 침이 북쪽을 가리킨다. 그것을 진북(True North)이라 한다. 어떻게 인간이 만든 기구가 진북을 가리킬까?
언제 지상 생명이 끝날 줄 모르는 인간들은 사는 동안에 계속 싸움질을 해 댄다. 그들은 모두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이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인류의 역사를 미리 기록하시어 그대로 될 것이라고 말씀하시며 인류 앞에 제시해 놓은 책이다. 성경을 믿지 않는 자들이 거짓되이 편리하게 사용하라고 기록하신 책이 아니다. 성경을 기록된 대로 주의를 기울여 믿지 않는다면, 성경은 그 나라로 하여금 남을 죽이거나 남에게 죽임을 당하도록 만드는 책인 것을 알아야 한다(렘 18:7-10).
하나님께서는 일찍이 우상 숭배자인 아브라함을 칼데아 우르에서 부르시고 그가 정의와 공의를 실행할 사람이라고 여기셨다. 『내가 그를 아나니, 그가 자기 자식들과 자기 뒤에 올 자기 집안 식구들에게 명하겠고 그들은 주의 도를 지켜 정의와 공의를 행하리니, 이는 주가 아브라함에 대해 말했던 바를 그에게 가져오려 함이라." 하시니라』(창 18:19).
그 다음에는 다윗이 그렇게 치리하리라고 신뢰하셨다. 『다윗이 온 이스라엘을 치리하였으니, 다윗이 그의 온 백성에게 공의와 정의를 실행하더라』(삼하 8:15).
이 세상은 어떤가? 『공의가 뒤로 돌아서고 정의가 멀리 섰나니 이는 진리가 길에 쓰러졌고 공평이 들어가지 못함이라. 정녕, 진리가 쇠하니 악에서 떠나는 자가 스스로 약탈품이 되는도다. 주께서 그것을 보셨으며 공의가 없는 것을 주께서 불쾌히 여기셨도다』(사 59:14,15). 이사야서는 B.C. 712년에 기록되었다. 또 전도서 5:8에서는 『네가 어느 지역에서 가난한 자들을 압제함과 공의와 정의를 심하게 왜곡시키는 것을 볼지라도 그 일을 이상히 여기지 말라. 가장 높은 자보다 더 높은 이가 지켜보시며 그들보다 더 높은 이가 있음이라.』고 우리를 일깨워 주셨다.
어떻게 해서 세상이 공의가 뒤로 돌아서고 정의가 멀리 서게 되었는가? 진리가 쓰러지고 공평이 들어가지 못했기에 그렇게 된 것이다. 이러한 세태는 주님께서 다시 오시어 천년왕국을 수립하시어 치리하시기까지는 지속될 것임을 알아야 한다. 『그의 정부와 화평의 증가함이 다윗의 보좌와 그의 왕국 위에 바르게 세워지고, 지금부터 영원까지 공의와 정의로 그것을 굳게 세우는 데 끝이 없으리라. 만군의 주의 열성이 이것을 실행하시리라』(사 9:7).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면서 하나님의 자녀로 다시 태어나라고 전하면 교회에 나와 돈 내라는 줄로 오해하고 손사래를 하며 가 버린다. 내가 앞에서 언급한 사람들도 그렇게 되어 구원받지 못하고 살고 있다. 그들의 타고난 고집 때문이다. 그들은 죽으면 어디로 가서 어떻게 되는지 모른다. 자신들은 똑똑하다고 여기는데 내가 보기엔 바보같이 보인다고 말해 줬다. 그 말을 듣고 그들은 화를 내는 것이 아니라 씩 웃었다. 나는 그 웃음의 의미를 잘 모른다. 그들은 모르긴 해도 아마도 나를 보고 멍청하다고 여겼을지도 모른다. 그들은 하나님은 없다고 여기는 사람들이다. 『어리석은 자는 자기 마음에 말하기를 "하나님은 없다." 하였도다. 그들은 부패하고 가증한 일들을 행하였으니, 선을 행하는 자가 아무도 없도다. 주께서 하늘에서 사람의 자손들을 내려다보시어 깨닫는 자와 하나님을 찾는 자가 있는지 보려 하셨으나, 그들은 모두 곁길로 갔으며 그들이 모두 함께 더럽게 되어 선을 행하는 자가 없으니 없도다, 한 사람도 없도다. 죄악을 행하는 자들은 모두 지식이 없는가? 그들이 빵을 먹듯이 내 백성을 먹으면서 주를 부르지 아니하는도다』(시 14:1-4).
그들뿐만 아니라 이 세상 사람들은 왜 성경의 하나님을 믿어야 하는지 그 이유를 모르고 산다. 그들은 조금 있으면 죽을 것을 알기에 건강하게 살다가 죽겠다며 각종 운동을 하며 좋은 음식을 찾아다니며 먹고, 가보고 싶은 곳을 다 다녀 보고 죽어야 한다면서 여행을 즐긴다.
하지만 그들의 의식 속에는 하나님은 없다고 여기기에 어리석은 자들로서 그렇게 하며 웰빙, 웰다잉이나 지껄이고 산다. 그러나 그들이 모르는 것은 너무나 심각한 일이다. 그들의 혼은 지옥으로 떨어지기로 정해져 있다. 지옥은 한 번 들어가면 영원히 못 나오는 뜨거운 고통의 장소이다. 그들은 다 가는데 자기만 빠지면 안 된다고 유식한 말을 한다. 죽었는데 뜨거우면 어떻고 차면 어떠냐고 대꾸한다. 그들은 혼이 불멸임을 모른다. 혼은 영원히 산다. 몸은 무덤에서 썩어 한 줌 흙이 되지만 혼은 죽지도 않고 썩지도 않고 불에 타지도 않고 의식이 있다. 혼은 몸과 똑같이 생겼다. 살았을 때 사람의 인격이다. 지성과 감정과 의지이다. 성경을 모르면 가만히 있어야지 똑똑한 체하지 말라. 혼이 불멸인지 모르는 종교는 엉터리다.
왜 사람이 하나님을 믿어야 하는가? 인간의 노력으로 해결할 수 없는 것들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 ① 종교적 갈등과 대결 ② 전쟁 ③ 자연재해 ④ 기근 ⑤ 치명적 질병 ⑥ 범죄 ⑦ 죽음 등이다.
2. 우리나라는 1980년 5월 18일 광주에 북한의 군, 관, 민으로 구성된 600여 명이 침투했는데, 그들은 대한민국을 접수하러 온 원정대였다.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대통령이 김재규에게 시해되자 호시탐탐 남침 기회를 노렸던 김일성은 이때다 하고 여기고 600여 명의 엘리트들을 남한에 침투시켰다. 그중 450여 명은 특수군이고, 나머지는 엘리트 관리들과 민간인들인데 북한 실세들이었고 여자들도 포함되어 있었다.
1980년 재판에서 대법원은 김대중이 배후 조종한 내란 폭동이었다고 판결했다. 하지만 민주화란 쓰나미가 한국 사회를 휩쓸면서 한국 국민들은 혼란에 빠졌다. 전두환, 노태우 후임으로 된 김영삼 대통령은 헌법이 명시한 일사부재리 원칙과 형벌불소급 원칙을 무시하고 위헌적 특별법을 만들어 정치 재판을 강행했다. 그 결과 전두환, 노태우 10년은 많은 업적에도 불구하고 매도되었고, 좌파 대통령 김대중과 노무현은 대한민국의 위상을 실추시키면서 김정일에게 아부하며 6·15 공동선언과 7·4 남북공동성명까지 발표하면서 5·18을 감쪽같이 속였다.
그 후 광주시와 전라남도에는 망월동에 민주화 성지를 만들어 놓고 매년 5·18이 되면 전야제라며 "임을 향한 행진곡"을 부르며 반국가적 굿판을 벌였다. 그때부터 광주와 전남은 대한민국 영토 안에서 별개의 치외 법권 지역이 되었다. 그들은 근거도 없이 민주화 세력이라며 대통령 위에 군림했다. 뿐만 아니라 온갖 특권이 주어졌고, 이를 계기로 제주의 4·3 사건도 명예회복과 보상이 주어졌으며 그 추모공원에는 빨치산들의 위패까지 걸어 놓고 우리 대통령 보고 와서 헌화하라고 다그쳤다.
무식한 YS 5년, 두 좌파 대통령 10년, 무능한 MB정권 5년, 총 20년 동안 대한민국은 좌파 정치인, 전교조, 민노총과 더불어 진보라는 명분으로 교활하게 이석기 같은 벌레들이 사면 복권을 통하여 국회의원이 되어 그야말로 무정부 상태를 이어갔다. 다른 나라들은 고사하고라도 북한의 실세들이 얼마나 조소를 보내며 멸시했겠는가? 연평해전에 이어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을 당하고서도 종북 세력들에 밀려 MB정권은 그야말로 아무런 반격을 못했다.
박근혜 정부가 출범하면서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니, 통일대박이니, 통일기금이라는 북한을 자극할 만한 발언들이 튀어 나왔다.
신념이 강한(일면 고집이 센) 한 애국자가 광주 5·18을 그동안 재판 기록을 12년 이상 검토하여 그 실상을 파헤친 쾌거를 이룩했다.
35년 전 5·18 때 광주에 내려온 세력들의 사진을 분석한 결과 놀라운 사실을 찾아냈다. 10월 17일 현재 밝혀진 숫자는 215명이나 되었다. 김중린과 리을설이 함께 있었던 자리가 바로 그들의 작전사령부요 현장 지휘부였다.
김용순, 김기남, 최태복, 김양건, 최룡해, 황병서, 원동연, 손성모, 김성기, 곽척치 등이었고, 성혜랑, 려원구, 류미영, 리상진 등 여자들도 내려왔다.
북한군들은 광주 교도소를 6회나 공격했으나 우리 특전사 요원들에게 반격을 당하여 430명이나 몰살당했다. 만일 그들이 광주 교도소를 점령하여 2,700여 명의 죄수들을 풀어 주어 우리 계엄군을 대적했더라면 이 나라는 어떻게 되었겠는가? 북한은 10월 1일 당 창립 70주년 기념 퍼레이드를 가졌는데, 광주 5·18 때 유일하게 서양인 기자라고 알려진 자는 북한이 포섭한 독일인 위르겐 힌츠페터( image)였다. 그런데 그 자가 그날 사열대에 당 간부들 사이에 앉아 있는 것이 포착되었다.
그들의 시체 430구는 비닐로 포장되어 청주시 흥덕구 휴암동 야산에 가 매장했었다가, 청주시가 지난 2014년 5월 13일 그곳에 축구공원을 조성하려고 공사를 하던 중 1m 깊이에서 가지런하게 정렬되어 있는 시체 430구를 발견했다. 그들의 시체에는 일련번호가 적혀 있었다. 청주시 관계자들이나 경찰서장도 함구하고 있다.
문제는 우리 대통령이 이 일에 함구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필자는 우리 대통령이 왜 역사에 오점을 남기려 하는지 의구심이 든다. 지금이 그 사실을 밝히는 데 적기인 것을 알아야 대한민국의 기반도 튼튼해지고 비정상을 정상으로 바꿀 수 있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미워할 수 없는 고집쟁이도 있다. 정의와 진리를 위해 싸운 영웅들이다.
북한의 5·18 만행은 국론을 분열시켰을 뿐만 아니라 이 땅에 종북좌파들이 급속도로 번져 나가 정치계, 교육계, 노동계, 법조계까지 정의와 공의가 심히 훼손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북한이 우리 정부와 국회, 군대, 국민을 얼마나 얕잡아보는지 여러 국면에서 드러나고 있다.
그들이 남북문제에 대한 이니셔티브를 잡고 쥐락펴락하고 있다. 하지만 한 애국자의 고집은 고집이 아니라 소신이었다. 『악인 앞에 굴복하는 의로운 사람은 불결한 샘과 오염된 샘물 같으니라』(잠 25:26).
그 엄청난 사건이 대통령의 권세로 역사에서 지워질 수 없음을 알았으면 한다. 그래야 공의와 정의와 진리가 살아 있는 나라와 민족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진짜 고집이 센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거부하는 사람이다. 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