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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증인이 될 수 없는 여호와의 증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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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1995년 05월호>
오늘날 한국 교계에서 진행되는 이단시비는 성경적 근거에서 판단되는 것이 극히 적다. 단지 자신의 교단 교리나 관례와 맞지 않으면 이단으로 단정 짓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이단과 정통을 구분하는 명백한 기준은 성경이다. 따라서 성경에서 벗어난 것을 사실처럼 가르치면 이단이 되는 것이지 사람들의 자의적인 판단에 따라 이단이 되는 것은 아니다. 이번 호부터 몇 회에 걸쳐 이단시비가 게속 되고는 있지만 성경적 근거가 충실하게 제시되지 못한 부분들에 관해서 성경이 말씀하는 바를 제시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여호와의 증인들은 그들이 “왕국회관(Kingdom Hall)”이라 부르는 곳에서 모임을 갖습니다. 이 “왕국회관”이라는 용어는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그들의 잘못된 견해와 가르침을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나라와 천국이 같다고 가르칩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천국이 정확하게 일치한다는 그들의 가르침은 그들이 발행하는 지를 통해 전달됩니다. 이러한 가르침에 따라 ‘지금은’ 아무도 거듭나지 않고 아무도 ‘지금은’ 구원받지 못한다고 합니다. 영적 왕국은 오지 않을 것이며, 모든 여호와의 증인들은 ‘땅’을 상속받는 것이지 ‘천국’에 가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여호와의 증인은 러셀(Russell) 목사와 러더포드(Rutherford) 판사에 의해 19세기 후반에(1860-1931) 처음으로 등장했습니다. 요한계시록 7장에는 144,000 명의 유대인들이 나오는데, 이들은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에서 불려냄을 받은 유대인들로, 대환란 때에 등장합니다. 그런데 여호와의 증인들은 144,000명의 유대인들이 이 시대의 ‘그리스도인들’이라는 잘못된 교리를 세웠습니다. 믿음과 행위가 함께 수반되어야만 하는 환란성도들(마24:13, 계12:14; 22:14)을 그리스도인들로 대체하였기 때문에 이들은 마태복음 24장을 교회에 교리적으로 적용시키며 이방인들이 구원받는 신약의 모든 내용을 환란시대의 유대인들로 바꾸어버렸습니다. 그들은 그 근거 구절로 로마서 2:29절을 제시하지만 이는 성경의 많은 부분을 무시하는 잘못된 적용입니다.
실제적인 유대인과 이방인들을 구분하지 못하는 이들은 “후천년주의”자들로 불립니다. 이들은 하나님과 이스라엘과의 관계는 모두 끝났다고 가르칩니다. 그러나 이 가르침을 받은 사람들은 로마서 11:25에서 성령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스스로 현명하다고 ‘자만하고’ 하나님의 신비를 ‘모르는’ 사람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크만 재단(Lockman Foundation)이 발행한 의 신약성경은 이 이단적 가르침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2:16을 보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은 유대인들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가 극에 달했다(uttermost)고 기록하고 있으나, 은 “완전히 그리고 영원히”(completely and forever) 진노가 임한다고 변개시킴으로써 유대인에게 적용될 말씀을 빼앗아 이방인 가운데 “믿는 사람들”에게 잘못 적용하게 한 것입니다.
<개역 한글판 성경>도 “끝까지”라고 번역함으로 같은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라크만 재단은 새미국표준역본(New American Standard Version)도 발행하였는데 이 성경은 미국의 많은 신학교의 추천을 받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상황도 마찬가지입니다. NASV와 <개역 한글판 성경>에서는 여호와의 증인들이 예수 그리스도는 “피조 된 신”이라고 말하는 요한복음 1:18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많은 신학교들에서 추천하고 있는 ASV에는 요한복음 9:38에 주(註)를 달고 분명하게 예수 그리스도는 ‘피조된’ 신이라고 말합니다.
여호와의 증인들은 두 종류의 하나님이 있다고 믿습니다. 원래부터 존재하는 하나님(God-여호와)이 있고 그 하나님께로부터 태어난 다른 “하나님”(god-예수 그리스도)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호와의 증인들은 그들의 성경인 신세계역본(New World Translation)에서 요한복음 1:18에 ‘두 하나님’을 기록하고 있습니다(“only begotton Son”을 “only begotten God”으로). “독생자” 대신에 “독생하신 하나님”이라는 말로 대체시킨 것입니다. NASV와 <개역 한글판 성경>에서도 내용은 똑같습니다. 여호와의 증인들이나 NASV 번역자들 모두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신으로 나타나신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믿지 않기 때문에 디모데전서 3:16에서 “하나님”이라는 단어를 제거한 것입니다. NIV나 ASV도 마찬가지입니다.
여호와의 증인의 주요 이단교리는 다음 세 가지입니다.
첫째, 예수 그리스도는 피조 된 하나님이고 아버지 하나님보다 열등하다.
둘째,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은 결코 영원한 형벌을 받지 않으며 어떤 종류의 고통도 느끼지 않는다.
셋째, 어떤 사람도 요한계시록 20장에 있는 백보좌심판 후까지는 자신이 “구원받았는지”의 여부를 알 수 없다.
여호와의 증인은 지옥(hell)을 “무덤”(grave)이라고 합니다. 그들의 논리에 따르면 모든 사람은 죽어서 “지옥”에 갑니다. 그래서 최후 심판 때 모두 무의식 상태로 있던 잠에서 깨어나게 되며 자신이 새로운 땅에서 살게 될 것인지 아니면 불못에 던져져 ‘소멸’(annihilation)될 것인지를 알게 된다고 합니다.
오늘날 학자들은 성경을 너무 많이 변개시켰기 때문에 그들이 이 비성경적인 이단을 지지하고 있는 것은 이제 더 이상 놀랄 일이 아닙니다. 우선,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설명하고 있는 말라키 4:1-6을 지옥에서의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에 대한 설명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에서 일어날 말라키 4:3의 “재”를(살후 1,2장, 계 19장) 아무런 관련이 없는 불못에서 일어날 사건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둘째로, 창세기 49:26의 “영원한”이란 단어는 말 그대로 영원함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단지 “매우 오랜 기간”을 의미한다고 주장합니다(신세계역본, ASV, NASV, 기타 배교한 성경들의 미카 5:2을 <킹제임스성경>과 비교해 보십시오).
셋째로, “멸망하다”, “죽다”라는 말이 성경에서 결코 “소멸” (anni- hilation)의 의미로 쓰인 적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이들을 사적으로 해석하여 자신들의 교리에 짜 맞추려고 합니다. 열역학 제 1법칙에 따르면 어떤 것도 절대적으로 없어지거나 절대적으로 생겨날 수 없습니다. 단지 그 “형태”만이 변할 뿐입니다. 어떤 것이 분해되어 절대적으로 완전히 “없어져 버린다”는 생각은 망상입니다. 그러한 것은 성경 안에서든 밖에서든 존재하지 않습니다. 성경에서는 어떤 사람이 “죽어간다”고 말하는데(눅15:17) 죽어가던 그 사람이 일어나 집으로 돌아갑니다. 죽어가는 것이 소멸되는 것을 의미한다면 어떻게 이럴 수 있겠습니까? 또한 성경은 한 나라가 두 번의 멸망으로 멸망당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데 멸망하는 것이 “소멸”을 의미한다면 어떻게 두 번씩이나 “소멸”당할 수 있었겠습니까? 다윗은 그가 “쇠잔해졌다”고 말할 때(시39:10), 즉시 일어나 50편의 시편을 기록하였습니다. 성경에 언급된 ‘멸망’, ‘쇠잔’, ‘죽음’ 등은 ‘소멸’의 의미로 언급된 경우가 없습니다(잠5:11, 신30:18, 암3:15, 잠29:18).
이처럼 여호와의 증인들이 지옥의 실재를 제거해버린 의도는 그들이 지옥을 참으로 두려워하기 때문입니다. 지옥을 “무덤”과 같다고 여김으로 인해서 여호와의 증인들은 신약성경에서 발견되는 일곱 가지의 기본적인 성경적 진리들을 깨닫지 못합니다.
1. 무덤에는 불이 없지만 지옥에는 불이 있습니다(눅16장, 마25장).
2. 무덤에는 울며, 이를 가는 일이 없지만, 지옥에는 있습니다(마 13장, 22장).
3. 무덤에서는 기도하지 않지만, 지옥에서는 기도합니다(눅16장).
4. 무덤은 마귀와 그의 천사들을 위해 만들어진 곳이 아니지만 지옥은 이들을 위해 만들어졌습니다(마25장).
5. 그리스도인이 죽을 때 그 혼은 어떤 무덤(그 무덤이 지옥이건 아니건 상관없이)에도 가지 않습니다(빌1:21-23, 고후5:1-10, 살전5:10).
6. 만일 지옥이 “무덤”과 같다면 예수 그리스도는 이 세상의 어떤 선생보다도 가장 어리석은 가르침을 전한 것이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사람이 온전한 몸으로 지옥에 가는 것보다 절름발이나 불구자나 소경으로 생명에 들어가는 것이 더 낫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만일 지옥이 “무덤”이라면 신체의 어느 부분이 절단되는 것과 상관없이 “지옥으로” 가게 될 것입니다(마18:8).
7. 영원한 수치와 영원한 형벌(단12), 영원한 고통(계14)과 영원한 불(마25)은 죽은 몸이나 소멸되어질 “시체”와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죽은 시체에 벌을 가하거나 고통을 줄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일곱 가지 성경적 사실을 통하여 알 수 있는 것은 여호와의 증인들은 성경에서 명백히 제시하고 있는바 인간의 죄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영원한 형벌을 요구하신다는 성경적 사실을 부인한다는 것입니다. 이 성경적 진리를 부인한다는 것은 인간의 죄들을 대속하기 위해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피의 속죄를 정면으로 공격하는 것입니다. 영원의 관점에서 볼 때 하나님은 영원하시고, 영생도 영원하고 영원한 죽음도 영원합니다. 갈보리에서 죄의 대가가 치러 졌습니다. 이제 죄는 영원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치러 주신 대가가 거절된다면 다른 누군가가 반드시 그 대가를 치러야만 하며 그 대가는 영원한 것입니다(사66:22-23, 막9:44,46,48).
여호와의 증인들은 이 사실을 믿지 않습니다. 그들은 구원을 행위와 연관시켜 행위를 강조하고 영원한 형벌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나름대로 희망합니다. 인간 본위로 생각하여 “과연 하나님께서 그런 일을 하실까?”라고 생각하며 사람의 본성을 좋게 평가하고 하나님께 인정받을 수 있을 만큼 선하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악한 경우에도 단지 “소멸”될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들은 누가복음 16장을 비유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본문에 비유라는 말은 나오지 않습니다.
여호와의 증인들은 지옥이 없다고 믿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거부한 죄인이 죽은 후에 고통을 느끼지 못한다고 가르칩니다. 그 죄인의 혼은 무덤에서 의식이 없는 채 누워있다고 가르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백보좌 심판 때에도 그 죄인은 여전히 고통을 느끼지 못한다고 가르칩니다. 왜냐하면 불못에 던져져 “소멸될” 것이라고 가르치기 때문입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거부하고 성경을 변개시키며 그 어떤 죄를 짓는 것도 특별히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또한 심판 때에 그 어떤 죄인도 고통 받지 않는다고 가르칩니다. 그러므로 여호와의 증인은 가장 저주받을 거짓 교리를 가르치고 있는 것입니다. 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