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과 지옥

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01년 09월호>

Q
사랑의 하나님이 어떻게 사람들을 지옥에 보내실 수 있나요?
A
사랑이 하나님의 유일한 성품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성품에는 공의하심과 거룩하
심도 있습니다. 하박국은 하나님께 이렇게 말씀드렸습니다. 『주께서는 정결한 눈을 가지셨기에 악을 차마 보지 못하시며 죄악을 볼 수도 없나이다. 어찌하여 주께서는 패역되이 행하는 자들을 바라만 보시며 악인이 자기보다 의로운 사람을 삼키는데도 침묵을 지키시나이까?』(합 1:13) 이와 같이 거룩하신 하나님은 자신의 존전에서 그 어떤 죄나 죄인도 묵과하실 수 없으신 것입니다.


사람들을 지옥에 보내는 원인은 하나님의 아들에 대한 죄인들의 태도에 따라 결정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3:36은 『아들을 믿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그 아들을 믿지 않는 자는 생명을 보지 못하고 오히려 하나님의 진노가 그 사람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고 말씀합니다. 우리를 만드신 무한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자신의 아들을 주셔서 구주가 되게 하셨다면,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원한 생명이라는 선물을 거부하는 것, 곧 예수 그리스도를 거부하는 것이야말로 하나님께 대한 가장 모욕적이고 반항적인 죄악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지옥으로 보내신다고 간단하게 생각할 문제가 아닙니다. 인간은 죄있는 존재로서 하나님께로부터 분리되어 있으며, 능력이 없고, 불경건하며, 원수가 되었고, 허물과 죄들 가운데 죽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인간이 구원받을 수 있는 길을 마련해 놓으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분의 피를 흘리심으로 우리의 죄값을 지불하시기 위해 십자가에 달리셨던 것입니다. 구원은 주께 속한 것입니다.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시느니라』(요일 1:7). 요한복음 3:18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아들을 믿는 사람은 정죄를 받지 아니하나 믿지 않는 사람은 이미 정죄를 받은 것이라. 이는 그 사람이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않았기 때문이라.』 이제 선택은 인간 개개인에게 달린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하늘 나라로 가든지, 그리스도를 거부하고 지옥에 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요한계시록 20장에서 구원받지 않은 자들을 위한 심판에 대한 예언을 읽을 수 있고, 그들은 그때 최후의 지옥인 불못에 던져질 것이며 이는 그들의 이름이 생명의 책에 기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요한계시록 20:15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누구든지 생명의 책에 기록되지 않은 자는 불못에 던져지더라.』 이 지옥이라는 문제는 독자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입니다. 지금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들이고 지옥의 심판에서 벗어나 하늘의 기쁨의 상속자가 되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랑으로 심판하시는 것이 아니라 공의로 심판하십니다. 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