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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트리(렘 10:2-5) 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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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1993년 01월호>
Q. 마태복음 13:15은 하나님께서 죄인들의 마음을 어둡게 하셔서 그들이 하나님을 믿지 못하게 하셨다는 뜻입니까?『이 백성의 마음이 무디어져서 그들의 귀는 듣는 데 둔하고 눈은 감았으니, 이는 그들이 눈으로는 보지 못하고 귀로는 듣지 못하며 마음으로 깨닫지 못하고 개심하지도 못하게 되어 나로 그들을 치유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고 하였느니라』(마13:15).
마태복음 13:15에 관한 질문에서 우리가 기억해야 할 사항은 여기서는 이스라엘에 관해 언급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눈이 감긴 것은 이스라엘의 거부를 통해 이방인들이 주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지식에 이르게 하기 위함인 것입니다. 이와 관련하여서는 로마서 11장을 주의깊게 읽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로마서 11장은 그 이유를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로마서 11:7-12은 마태복음 13:15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을 보면 이방인의 충만함을 위해 이스라엘이 거부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대단한 신비입니다(롬11:25). 『형제들아, 너희가 스스로 현명하다고 자만하지 않게 하기 위하여 이 신비를 너희가 모르기를 내가 원치 아니하노니, 이는 이방인들의 충만한 수가 들어오기까지는 이스라엘의 일부가 완고하게 된 것이라. 그리하여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으리라. 기록된 바와 같이 “구원자가 시온에서 와서 야곱에게서 경건치 아니한 것을 제거하리라. 이는 내가 그들의 죄들을 없앨 때 그들에 대한 나의 언약이 이것임이니라.” 함과 같으니라』(롬11:25-27). 이것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영원한 계획을 보게 됩니다(롬11:28-36).
Q. 예레미야 10:2-5은 크리스마스 트리에 관한 설명이라고 할 수 있습니까?
『주가 이같이 말하노라. 이방의 길을 배우지 말고 하늘의 표적들에 당황하지 말라. 이는 이방이 그런 것들에 당황함이라. 그 백성들의 관습은 헛된 것이니, 이는 사람이 숲에서 도끼로 나무를 자르고 기술자가 손으로 만든 작품이라. 그들이 그것을 은과 금으로 꾸미고 못과 망치로 고정시켜 움직이지 않게 하는도다. 그것들은 종려나무처럼 곧게 서 있으나 말을 못하고, 걸을 수도 없으니 꼭 붙들어 주어야 하느니라. 그것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이는 그것들이 악을 행할 수도 없고 또 선을 행함도 그들 안에 없음이라』(렘10:2-5).
이 구절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나무를 우상으로 섬겼음을 암시합니다. 또 이구절은 크리스마스 트리와 너무나 유사하기 때문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나타내고 있음이 분명합니다.
크리스마스 트리는 이집트의 오시리스 태양신이 죽었다가 살아난 것을 상록수라고 믿었던 고대 이교도들의 풍습에서 유래된 것입니다. 그때 사용되어진 나무는 상록수, 전나무 등이었습니다. 이는 이 나무들이 겨울에도 푸르렀기에 생명과 불멸의 상징으로 여겨졌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풍습이 로마의 농신제에 들어 오게 되었고 그 의식들이 기독교 내부에 들어와 크리스마스 트리가 된 것입니다. 로마의 농신제는 12월 17일에서 24일까지 거행되었는데 이러한 행사의 근원은 드루이드교에서 유래된 것입니다. 또한 크리스마스 트리와 촛불은 13세기에 프랑스에서 방랑하던 한 기사의 이야기에서도 찾아볼 수 있으며, 트리에 금방울, 은방울, 그리고 별들의 모양을 달아 놓은 것은 태양, 달, 별들을 상징하는 태양신 축제의 풍습들입니다. 이러한 풍습이 오늘날 크리스마스의 모습에 기원이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크리스마스 트리는 분명히 이교도의 전통에서 유래한 것입니다(성경대로 믿는 사람들, 92년 12월호 17-17, 19페이지 참고).
Q. 요나서 2장에 나타난 요나가 큰 물고기 뱃속에서 정말로 죽었다가 살아나온 것인지, 아니면 살아 있다가 나온 것인지 궁금합니다.
요나서 2장을 주의 깊게 읽어 보면 1절에서는 요나가 “큰 물고기 뱃속에서” 하나님께 기도했지만, 2절에서는 “지옥의 뱃속”에서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지옥(hell)”으로 번역된 단어는 히브리어로 “스올(sheol)”입니다. 이 단어는 성경에 여러번 나오는데 “죽은 자의 처소”, 즉 죽은 자가 가는 곳이란 뜻입니다. 시편 16편과 사도행전 2장에서 예수님께서 가신 곳을 언급한 것과 동일한 곳입니다. 위 구절에서 우리는 요나가 스올에 있었다고 믿어야 합니다. 스올은 죽은 자의 처소이기 때문에 요나는 분명히 죽었던 것입니다. 더군다나 요나는 7절에서 주께서 그를 부패에서 건지셨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말은 주께서 그를 “부패하지 않게 따로 떼어 놓으셨다”(spared him from corruption)는 것이 아니라 “부패에서 그를 건지셨다”(brought him up from corruption)는 말입니다. 이것과 다른 증거들에서 볼 때 요나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장사와 부활의 완전한 모형으로서 물고기 속에서 실제로 죽었다는 것이 명백합니다. 요나의 기적은 십자가에 처형되시고 묻히시고 부활하신 우리 주님에 대한 복음의 완전한 모형으로서 하나님께서 요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셨다는 사실에 있습니다. 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