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BB칼럼 분류

악령 들린 사이비 교주 신옥주에게 속지 말라!

컨텐츠 정보

본문

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21년 02월호>

수십 년 전 미국에서 자칭 메시아라고 주장하던 어떤 목사가 있었다. 그는 젊은 시절에 교통사고로 의식을 잃었다가 기적적으로 깨어난 적이 있었는데, 자기를 살려 주신 하나님을 위해 목사가 되겠다고 하더니만 느닷없이 “재림주 메시아”로 자처하고 나선 것이다. 한번은 그가 자신이 진짜 메시아라는 증거로 “물 위를 걷는 모습”을 공개적으로 보여 주겠다고 그의 추종자들에게 선언했다. 그러고는 그들을 어느 바닷가로 데리고 가서 이렇게 물었다. “여러분은 내가 이 바닷물 위를 걸어갈 수 있다고 믿습니까?” 그러자 추종자들은 큰소리로 “아멘!”이라고 외쳤다. “내가 그렇게 할 수 있다고 ‘정말로’ 믿습니까?” 그들은 더 크게 “아멘!”이라고 소리쳤다. “좋습니다! 여러분이 이렇게 대단한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믿음이 좋은 여러분 앞에서 굳이 물 위를 걷는 모습을 보여 줄 필요도 없습니다. 여러분의 신실한 믿음을 확인한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그러고는 물 위를 걷기는커녕 유유히 집으로 돌아갔다. 그야말로 “코미디”가 따로 없었다! 그러던 중 그가 병들어 죽었는데, 그는 죽기 직전 “이제 곧 부활할 것이니, 결코 나의 시신을 땅에 묻지 말라.”라고 유언했다. 결국 벌레들이 그의 시신을 먹었고 시신에서는 썩는 냄새가 진동했다. 비로소 자기들이 속았다는 사실을 깨달은 추종자들은 뿔뿔이 흩어졌다.


이 나라에도 자칭 메시아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30명 이상 된다. 그중 하나였던 통일교의 문선명은 지난 2012년 92세의 나이에 감기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메시아가 “감기 합병증”으로 사망하다니 말이 되는가? 또 한 명의 자칭 메시아는 작년에 코로나19 확산의 주범으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신천지의 교주 이만희이다. 이 마귀 들린 자를 추종하는 자들의 수가 이 땅에 24만 명이나 된다고 한다. 그러나 메시아로 자처하던 그는 자기도 바이러스에 감염될까 봐 한동안 숨어 있었고, 최근에는 50억 원 이상을 횡령한 죄로 1심 재판에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작년 코로나 제1차 대유행 때도 바이러스에 감염된 1,500명 이상의 그의 신도들을 치유해 주지 못했다. 이렇게 무능한 메시아도 있단 말인가? 그는 메시아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흉내 내는 “전문 사기꾼”일 뿐이다.


이런 “사기 행각”에 관한 한 은사주의 목사들을 빼놓을 수 없다. 초림 당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사도들로 선임하신 열두 제자를 파송하시면서 이렇게 명령하셨다. 『그후에 주께서 열두 제자를 모두 불러서 모든 마귀들을 다스리며 병을 고치는 권세와 권위를 그들에게 주시고 그들을 보내시어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또 병든 자들을 치유케 하시니라』(눅 9:1,2). 소위 “신유”의 은사를 받았다고 떠들어 대는 은사주의 사기꾼들은 예수님과 사도들을 흉내 내면서 어떤 병이든지 고칠 수 있는 권세와 권위를 가진 사람처럼 행세한다. 하지만 그들이 거짓말로 사람들을 속이는 사기꾼들이요, 마귀들에게 사로잡힌 자들임을 보여 주는 강력한 증거가 여기에 있다. 『그들이 나가 고을마다 돌아다니며 복음을 전파하고 가는 곳마다 병을 고쳐 주니라』(6절). 첫째, 은사주의 목사들은 복음을 전하지 않는다. 둘째, 그들은 고을마다 돌아다니면서 병을 고쳐 주지 않는다. 그저 사람들을 꾀어서 집회 장소로 끌어모아 사기 행각으로 돈만 벌어들일 뿐이다. 그들이 진짜 “신유자들”이라면 고통받는 말기 암 환자들이나 중증 외상 환자들을 찾아 돌아다니면서 복음을 전하고 병을 고쳐 주어야 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창궐하고 있는 이때야말로 그들의 능력을 제대로 발휘할 기회 아닌가! 조용기, 김기동, 윤석전, 이초석 등 성령의 특별한 기름 부으심을 받았다고 떠들어 대는 그들은 지금 뭐 하는 것인가? 『믿는 자들에게는 이러한 표적들이 따르리니, 즉 내 이름으로 그들이 마귀들을 쫓아내고 또 새 방언들로 말하리라. 그들은 뱀들을 집을 것이요, 어떤 독을 마실지라도 결코 해를 입지 않을 것이며, 병자에게 안수하면 그들이 회복되리라』(막 16:17,18). 어떤 독을 마실지라도 결코 해를 입지 않는다고 했으니 코로나 정도야 그들에게는 우스운 일 아니겠는가? 하지만 그들은 그 전염병을 치료하기는커녕 자기들도 걸릴까 봐 철저하게 소독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유지한다. 이유가 무엇인가? 그들은 돈만 밝히는 전문 사기꾼들이기 때문이다.


한편 이제는 “메시아”를 흉내 내는 것도 모자라 “성령 하나님”을 흉내 내며 삼위일체 하나님을 모독하는 자도 나왔으니, 곧 “신옥주”라는 “여자 교주”이다. 그녀는 지금 공동 상해와 특수 폭행, 중감금, 사기, 아동복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징역 7년 형을 선고받고 수감되어 있다. “성령 하나님”께서는 “영”이신데(창 1:2, 사 11:2, 갈 4:6 등), 어떻게 “성령”이 감옥에 갇히거나 어떤 물리적인 공간에 매여 있을 수 있단 말인가? 그뿐만 아니라 그녀의 추종자들은 그녀를 감옥에서 빼내기 위해 신문 광고와 인터넷 방송을 통해 구명 활동을 벌이고 있는데, 말하자면 “성령”이 아무런 능력도 없어서 인간의 도움을 구걸하는 꼴이 된 것이다. 그녀는 결코 “성령 하나님”이 아니며 “악령에 사로잡힌 한 여인”일 뿐이다. 그녀의 석방을 위해 탄원하는 추종자들 역시 마찬가지인데, 이런 영적인 현상을 “집단적으로 마귀에게 점유된 상태,” 즉 “Demonic Infestation”이라고 한다.


성경에서 “천사들”은 여성도 중성도 아닌 항상 “남성”으로 등장하지만, “마귀들”처럼 악하고 더러운 영들은 “남성”(눅 4:35; 8:30)뿐만 아니라 “여성”으로도 등장한다. 『보라, 납 한 달란트가 들어올려졌으며, 이것이 에바 가운데 앉은 한 여인이라.” 하더라. 그가 말하기를 “이것은 악한 것이라.” 하고 그가 그것을 에바 가운데다 던지고 납 덩어리를 그 입 위에 던지더라』(슼 5:7,8). 이 여인은 “악한 존재”로서 “하늘의 여왕”으로도 불린다(렘 44:17-19,25). 로마카톨릭에서는 그 여왕을 “마리아”로 숭배하고 있으며, 사도 요한은 그런 가증하고 사악한 집단을 가리켜 『신비라, 큰 바빌론이라, 땅의 창녀들과 가증한 것들의 어미』(계 17:5)라고 말했다.


또한 이어지는 문맥에서는 다른 두 여인이 등장한다. 『그때 내가 내 눈을 들어 보니, 보라, 두 여인이 나오고 그들의 날개들에는 바람이 있으니, 이는 그들이 황새의 날개 같은 날개들을 가졌음이라. 또 그들이 땅과 하늘 사이로 에바를 들어올리더라. 그때 내가 나와 말하던 그 천사에게 말하기를 “이들이 그 에바를 어디로 옮기나이까?” 하였더니, 그가 내게 말하기를 “시날 땅에 그것을 위해 집을 지으려 함이라. 그것이 완성되리니, 거기 그녀의 기초 위에 세워질 것이니라.” 하더라』(슼 5:9-11). 두 여인은 “황새의 날개”를 가지고 있는데, 구약의 율법에 따르면 “황새”는 “가증하고 불결한 짐승”에 속한다(레 11:13,19, 신 14:12,18,19). 기독교 화가들 대다수가 천사를 그릴 때면 황새의 날개를 가진 여성 내지는 중성적 존재로 그리지만, 사실 그러한 묘사는 “악한 영들”에게 어울린다. 특히 이 두 여인은 앞선 7절에서 악한 여인이 그 가운데 앉아 있는 에바를 들어 올려 시날 땅으로 옮기는데, “시날”은 바벨탑이 세워진 장소로서(창 11:1-9), 성경에서 최초의 이방 왕국이 적그리스도의 유형인 님롯에 의해 세워진 장소이다(창 10:9,10). 따라서 “에바”에 탄 “악한 여인”은 사탄의 신부인 큰 도성 바빌론과 연관되어 있으며, 또한 그곳은 모든 악한 영적 존재들의 본거지이다. 『큰 바빌론이... 마귀들의 거처가 되었고 온갖 더러운 영의 소굴이요, 모든 더럽고 가증한 새의 소굴이로다』(계 18:2).


재림주로 자처하는 마귀 들린 “여자” 교주들이 등장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특히 우리나라가 그러한데, 1910년대에 기독교와 유불선 사상을 혼합해서 만든 종교인 정도교의 설립자 “이순화”가 그 시초라 할 수 있다. 1920년대에는 이순화 교주를 계승한 “남방 여왕”이라 불리는 익명의 여자와 종말론에 심취한 “한에녹”이라는 두 여인이 재림주로 자처하고 나섰다. 또한 이들을 계승한 두 여인이 성주교 새주파의 “김성도”와 원산예수교회의 “유명화”인데, 이들은 모두 “신내림 굿”을 연상하게 하듯 몸속에 신을 받아들이는 신비한 체험을 했다고 주장하면서 재림주로 자처했다. 특히 김성도는 성교를 통해 육체의 죄를 정화한다고 하는 “피가름 교리”를 주장하면서 그녀의 추종자들을 혼음과 음란한 집단으로 이끌었다. 이런 마귀적인 짓들이 원산신학산의 “백남주,” 이스라엘수도원의 “김백문,” 삼각산기도원의 “정득은”에게로 이어졌고, 그 후로는 전도관의 “박태선”과 통일교의 “문선명”으로 이어졌는데, 오늘날 재림주로 자처하는 사기꾼들 대부분은 이 두 사람에게서 직접 나왔거나 모종의 영향을 받았다. JMS의 “정명석”은 통일교의 문선명에게서 떨어져 나왔고, 신천지의 “이만희”는 전도관의 박태선과 모종의 교류가 있었던 장막성전의 “유재열” 교주 밑에서 배웠다. 하나님의 교회의 교주였던 “안상홍”은 안식교에서 나왔고 그가 죽은 후로는 그의 아내 “장길자”가 교주로 앉아 있다. “신옥주”는 이들 집단에서 직접 나오지는 않았지만, 그녀가 성경을 해석하는 방식은 신천지의 이만희가 써먹는 방식과 유사하다. 즉 “비유 풀이”를 강조하면서 성경을 제멋대로 짜깁기하여 해석하는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그들의 본부는 모두 경기도 “과천”에 있는데, 두 본부 간 거리는 7.8km(자동차로 12분 거리)에 불과하다. 그들 모두 낙원을 찾아 과천에 온 것이지만, 수년 전 신옥주는 그 낙원을 “피지 섬”으로 옮겼고, 그곳에서 자기 교인들을 무임금 노동과 폭행(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상대방의 잘못에 대해 뺨을 때림으로써 속죄하게 하는 “타작마당” 교리)으로 착취했다. 그야말로 낙원이 아니라 “지옥의 섬”인 것이다!


그런데도 마귀 들린 신옥주의 추종자들은 그녀를 석방해 달라고 신문 광고와 유튜브를 통해 계속 탄원하고 있다. 이런 집단적인 마귀 들림을 이해할 리 없는 모 신문사는 그들의 탄원 성격의 광고를 매달 실어 주고 있다. “돈”이 들어오기 때문이다! 이 맹목적인 추종자들은 어떻게 해서든지 신옥주를 “성령”으로 만들기 위해 성경의 여러 구절을 짜깁기하면서 말도 안 되는 사이비 교리들을 신문 지상에서 떠들어 대고 있지만, 그것은 전혀 성경을 모르는 마귀 들린 자들의 헛소리에 불과하다!(아래 ①부터 ⑩까지의 내용 참조) 그녀의 아들이요, 피지 섬에서 교인들을 착취하여 설립한 “그레이스로드” 그룹의 대표 김정용은 이렇게 말한다. “예언의 말씀이 신옥주 목사님을 통해 우리에게 이루어졌다... 여호와 성부 하나님의 이름,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성령 신옥주 목사님의 완전한 삼위일체의 비밀을 우리로 명백하게 시인하게 한다.” 마리아를 하늘의 여왕으로 숭배하는 로마카톨릭과 별반 다를 게 없는 신성 모독적이고 가증한 “사이비 집단”인 것이다!


① 그들의 주장과 다르게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달”이 아니라 “태양”(시 19:4-6, 말 4:2, 마 17:2)으로 묘사되는 분으로서 스스로 빛을 내실 뿐 아니라 “빛” 그 자체이시다(요 1:1-10).


② “새 언약”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우시고 성취하시는 언약으로서(히 8,9장) 악령 들린 사이비 교주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③ 구원과 영생은 율례나 규례를 지키는 행위가 아니라 십자가에 못박히신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믿는 믿음에 기초한다(롬 3:25, 엡 1:7, 벧전 1:2 등).


④ 성경은 기본적으로 “비유 풀이 방식”이 아니라, 사실 그대로 “문자적으로” 해석해야 한다(살전 2:13).


⑤ 성령 하나님께서는 2천여 년 전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이후 오순절 날에 오셨지(행 2:1-4), 현시대에 신옥주를 통해 오신 것이 아니다.


⑥ 교황이 그리스도의 대리자가 아니듯이, 신옥주는 하나님의 음성을 대언하는 성령님이 아니다.


⑦ 성령님께서는 “여성”이 아니라 “남성”이시다(요 14:26, 롬 8:27, 히 10:15 등).


⑧ 그들의 주장과는 달리 성령님께서는 “목사”도, “한 인간”도 아니시다.


⑨ 요한계시록 12:1에 나오는 “해로 옷 입은 여인”은 신옥주가 아니라 “이스라엘”이다(창 37:9).
136쪽 / 5,000원

⑩ 신옥주는 성부 하나님의 아내가 아니라 또 하나의 “여성 마귀”에 불과하다. 로마카톨릭은 그 “여성 마귀”를 “마리아”라고 부르는데, 그녀에게 “거룩한 은혜의 어머니,” “창조주 어머니,” “영원한 처녀,” “정의의 거울,” “지혜의 자리,” “계명성,” “천사들의 여왕,” “선지자들의 여왕,” “화평의 여왕,” “모든 성자의 여왕” 등의 칭호를 부여했다. 한편 성경은 그녀를 “사탄의 신부”라고 말씀한다(계 17장).


메시아로 자처하는 사기꾼 중에는 “육신의 생명이 다해” 죽은 자들이 있는데, 메시아가 그렇게 죽었다는 것도 웃긴 일이지만, 더 웃긴 것은 그들 중 아무도 무덤에서 부활하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그들의 시체는 썩어서 흙으로 돌아갔고, “혼”은 지금 지옥에서 불타고 있다. “신옥주” 역시 지옥의 대기자 중 하나에 불과하다. 『아무도 너희를 미혹하지 못하도록 주의하라』(막 13:5). 속는 사람들만 손해를 보게 되어 있다. 미혹되지 않기 위해 진리의 말씀으로 무장해야 할 것이다. BB

전체 927 / 12 페이지
RSS
번호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