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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은 무덤에 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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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22년 06월호>
<한글킹제임스성경>『그러나 하나님은 내 혼을 음부의 권세에서 구속하시리니 그가 나를 받아 주시리라. 셀라』(시 49:15).
<개역개정판>
「그러나 하나님은 나를 영접하시리니 이러므로 내 영혼을 스올의 권세에서 건져내시리로다 (셀라)」(시 49:15)
인간에 대해 제대로 알려 주는 책은 성경뿐이다. 성경이 없이는 인간이 영과 혼과 몸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없으며, 성경이 없이는 자기의 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인간이 죽으면 혼이 지옥에 간다는 사실을 알 수 없다. 하물며 구원받은 성도들이 구약 시대에는 지하 세계에 있는 낙원으로 갔었으나, 신약 시대에는 셋째 하늘에 있는 낙원으로 간다는 사실을 성경 없이 알 수 있겠는가? 성경만이 이런 진리들을 알려 주기 때문에 성경은 인류의 유일한 “과학 교과서”인 것이다. 사탄도 이런 사실을 알기에 어떻게 해서든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변개시키려고 노력해 왔다. 그렇기에 성경에 여러 종류가 있게 되었으며, 그중 보존된 성경 하나만이 하나님의 성경이고, 나머지는 사탄의 성경일 수밖에 없다.
인간은 영과 혼과 몸으로 구성되어 있다. 『화평의 하나님 바로 그분께서 너희를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너희의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까지 책망할 것이 없게 보존되기를 하나님께 기도하노라』(살전 5:23). 『주 하나님께서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그의 콧구멍에다 생명의 호흡[영]을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살아 있는 혼이 되었더라』(창 2:7). 인간은 흙으로 된 몸에 하나님께서 생명의 호흡, 즉 영을 불어넣어 살아 있는 혼이 된 존재이다. 개역개정판은 개역한글판을 고쳤다고 하더니, 여전히 “생기를 불어넣어 생령이 되었다”라고 적어 놓았다. 도대체 뭘 고친 것인가? “살아 있는 기(氣)를 불어넣어 살아 있는 영이 되었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 도대체 기(氣)가 무엇인가? 성경을 “기 수련원 광고지”로 만든 존재가 누구인가?
성경은 인간이 죽으면, 그의 영, 혼, 몸이 어디로 가는지 분명히 알려 주신다. 『만약 그분이 그의 마음을 인간에게 두신다면, 만약 그분이 그의 영과 호흡을 자신에게로 모으신다면 모든 육체는 함께 멸망하고 인간은 다시 흙으로 돌아갈 것이라』(욥 34:14,15). 『그때에 흙은 예전에 있던 대로 땅으로 돌아가고 영은 그것을 주셨던 하나님께로 돌아가 리라』(전 12:7). 『사람의 영은 위로 올라가고 짐승의 영은 땅 아래로 내려가는 것을 누가 알리요?』(전 3:21) 사람이 죽으면 몸은 흙이 되어 땅으로 돌아가고, 영은 위로, 즉 그것을 주신 하나님께로 돌아간다. 그렇다면 혼은 어디로 가는가? 신약 시대에 구원받은 혼은 셋째 하늘의 낙원으로 가고, 구원받지 못한 혼은 지하 세계에 있는 지옥으로 간다.
그러나 구약 시대에는 “낙원”과 “지옥”이 깊은 구렁을 사이에 두고 지하 세계에 있었다(눅 16:26). 이곳이 바로 “음부”이다. “음부”는 “죽은 자들이 가는 곳”이다. 그러므로 “음부”는 구약 시대에 지하 세계에 있던 “낙원”과 “지옥”을 통틀어 일컫는 말인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셨을 때, 낙원에 있는 성도들을 모두 셋째 하늘로 옮기셨기 때문에(엡 4:8), 지금 지하 세계의 낙원은 비어 있다.
- “음부”를 “스올”로 음역한 개역개정판 -
우리말에는 “무덤”과 구분되는 “음부”라는 말이 있으나, 영어에는 “무덤”과 “음부”를 모두 “grave”라는 단어로 사용한다. 그래서 성경의 진리에 무지한 자들은 “grave”를 번역할 때 제대로 번역할 수 없다. 주제 구절로 제시된 시편 49:15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에 관한 예언을 담고 있는 구절이다. 구약 시대에는 사람이 죽으면 몸은 무덤에 장사될지라도, 그 전에 이미 영은 하나님께로 가고, 혼은 음부로 내려갔다. 따라서 『혼을 음부의 권세에서 구속』한다는 표현은 정확한 번역이다.
그러나 개역개정판은 혼란스럽게 “영혼을 스올의 권세에서 건져낸다”고 번역했다. “혼”을 “영혼”으로 번역하고, “음부”를 “스올”로 음역한 것이다. “스올”은 개역개정판 번역자들이 지옥의 실체를 가리기 위해 지옥으로 번역하지 않고 “음역”하여 사용하는 히브리어 원어이다. 개역한글판이 「하나님은 나를 영접하시리니 이러므로 내 영혼을 음부의 권세에서 구속하시리로다 (셀라)」라고 번역한 것보다 더 엉터리가 아닌가? 그래도 개역한글판은 “음부”는 정확히 번역했는데, 개역개정판은 “스올”로 음역함으로써 번역을 완전히 망가뜨려 놓았다. 도대체 뭘 개정했다는 것인가? 개선(改善)은커녕 개악(改惡)된 성경이 바로 “개역개정판”인 것이다.
- “음부”를 “무덤”으로 번역한 킹제임스 흠정역과 신세계역 -
영어 “grave”를 문맥에 따라 “무덤” 또는 “음부”로 번역하지 않고, 무조건 “무덤”이라고 번역한 책이 있는데, 바로 정동수의 “킹제임스 흠정역”이다. “킹제임스 흠정역”은 시편 49:15을 「그러나 하나님께서 내 혼을 무덤의 권능에서 구속하시리니 그분께서 나를 받아 주시리로다. 셀라.」로 번역하였다. 사람이 죽으면, 몸이 무덤에 가기 전에 혼이 먼저 음부에 간다. 그러므로 “혼을 무덤의 권능에서 구속한다”는 표현은 말도 안 되는 표현이다. 혼이 무덤에 있지 않은데, 어떻게 “무덤의 권능에서 구속한다”는 말인가? 게다가 무덤에 무슨 “권능”이 있는가? 무덤은 그것을 파서 시신을 옮길 수가 있다. 무덤은 인간을 통제할 수 없다. 그러나 “음부”에는 “권세”가 있다. 어떤 권세인가? 일단 음부에 들어간 혼은 결코 스스로의 능력으로 거기서 나올 수 없다. 음부는 결코 이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이것이 “음부의 권세”이다. 오직 “음부에 권세를 부여하신 분”만이 음부에 들어간 혼을 나오게 하실 수 있다. 그분은 지옥과 사망의 열쇠들을 가지신 예수 그리스도이시다(계 1:18).
여호와의 증인들이 사용하는 “신세계역”은 시편 49:15을 「그러나 하느님이 나를 무덤의 권세에서 구속해 주시리니, 그분이 나를 잡아 주시리라. (셀라)」라고 번역했다. 신세계역의 번역자들은 보통 “혼”을 “영혼”이라고 번역하는데, 여기서는 “내 혼”을 “나”라고 번역하였다. 이렇게 단어의 뜻을 그대로 번역하지 않고 번역자 임의로 의미 위주로 번역하는 것을 “의미 일치 번역”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성경 변개자들이 자기 마음대로 번역하고 싶어서 만든 “변개 합리화” 용어이다.
신세계역 번역자들도 “음부”를 “무덤”이라고 번역했는데, “킹제임스 흠정역” 번역자보다 무덤을 더 좋아하는 원조 “무덤 애호가들”이 바로 여호와의 증인들이다. 그들은 “음부”를 아예 모른다. 그들은 구약 시대에 지하 세계에 낙원이 있었던 것도 모르고, 지옥은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들은 “grave”도 무조건 “무덤”이라고 번역하고, “지옥”(hell)도 “무덤”이라고 번역한다. 한때 지옥을 개역개정판 번역자들처럼 “스올”이라고 음역했었는데, 이제는 아예 그 지옥도 “무덤”이라고 번역하고 있다. 여호와의 증인들이 지옥을 가리고 싶어 하는 것은 “개역개정판 번역자들”과 똑같고, 그들이 무덤을 좋아하는 것은 “킹제임스 흠정역” 번역자와 똑같다.
- 상식도 없는 자들의 무지한 번역들 -
욥기 33:22은 심한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이 그 고통 때문에 음식을 싫어하게 됨으로써(욥 33:20) 조금씩 죽음에 가까워지는 것을 표현하는 구절이다. 『이제 그의 혼이 음부에 다가가고 그의 생명이 멸망자들에게 다가가는도다』(욥 33:22). 사람이 죽음에 가까워진다는 것은 “몸”이 “무덤”에 다가가고, “혼”이 “음부”에 다가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혼이 음부에 다가간다”는 표현은 정확한 번역이다.
개역한글판은 이 구절을 「그의 혼이 구덩이에, 그의 생명이 멸하는 자에게 가까와지느니라」라고 번역하였는데, “혼”이 왜 “구덩이”에 가까워지는가? “혼이 구덩이에 가까워진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알면서 번역한 것인가? 하물며 개역개정판은 「그의 마음은 구덩이에, 그의 생명은 멸하는 자에게 가까워지느니라」라고 번역하였다. “마음이 구덩이에 가까워진다”는 것이 무슨 뜻인가? 진실로 “개역개정판 번역자들”은 누더기를 기워서 오히려 넝마로 만든 자들이다. 이것이 “개정”인가?
여호와의 증인들의 신세계역은 「그의 영혼은 구덩이에, 그의 생명은 죽음을 가져오는 자들에게 다가갑니다.」라고 번역했다. “영혼이 구덩이에 다가간다”는 말이 무슨 뜻인가? 아무 뜻도 되지 않는 말을 번역이라고 할 수 있는가? 그들이 성경의 진리인 “지옥”을 거부하는 자들이기에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상식조차 주시지 않는 것이며, 자기들도 모르는 말을 번역이라고 내놓게 하심으로써 그들 자신의 혼이 망가진 존재들임을 스스로 입증하게 하신 것이다.
“킹제임스 흠정역”은 욥기 33:22을 「참으로 그의 혼은 무덤에, 그의 생명은 멸하는 자들에게 가까이 이르느니라.」라고 번역했다. 이 가짜 흠정역의 번역자는 “혼이 무덤에 가까이 이른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알고 번역했는가? “혼”은 죽으면 “음부”에 간다. “혼”은 결코 “무덤”에 가지 않는다. 모르면 번역을 하지 말아야 한다. 모르면서 번역을 하니 진리를 훼손하는 것 아닌가? <킹제임스성경>을 제멋대로 번역해서 <킹제임스성경>의 권위마저 훼손시킨 것이 “킹제임스 흠정역”을 번역했다는 자가 해 온 짓이다. 그는 번역을 한 것이 아니라 마귀처럼 “반역”을 한 것이다.
성경 번역은 고귀한 일이다. 그것은 “생명의 말씀”을 “생명의 말씀”으로 옮겨 적는 일이다.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닐 뿐만 아니라, 아무나 해서도 안 되는 일이다. 한 단어 한 단어가 성경 전체를 통해서 어떤 문맥에서 어떤 용례로 사용되었는지에 대한 정확하고 포괄적인 지식이 필요하고, 원문을 충실히 이해할 수 있는 깊이 있는 언어 실력이 필요하며, 아울러 우리말에 대한 심도 있는 지식도 요구된다. 특히 번역자에게는 변개된 성경에 대한 거룩한 분노와 함께, 진리의 말씀을 오류 없이 번역하겠다는 숭고한 목표 의식과 사명감이 필요하다.
그러나 성경에 무지하고 상식도 없는 자들이 성경을 번역한다면서 너무도 많은 진리들을 훼손했으며, 너무도 많은 사람들을 지옥으로 내몰고 있다. 바른 말씀이 없었던 우리나라에 <한글킹제임스성경>이 번역되어 우리 민족에게 진리의 빛을 비추게 된 것은 우리 한민족에게 크나큰 복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개역한글판이나 개역개정판 같은 변개된 성경들이 여전히 무지한 사람들의 눈을 가리고 있으며, 킹제임스 흠정역 같은 배교한 근본주의자들의 성경이 진리를 알고자 하는 사람들을 곁길로 빠지게 하고 있다. 진리를 알고자 하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변개된 성경들의 실상을 정확히 알고 오염된 성경들로부터 자기 자신을 철저히 보호해야 한다. 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