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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 닻을 내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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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25년 01월호>
거세게 물결치는 망망한 인생 바다에서내 혼의 복되신 닻, 예수님께 소망 둡니다
폭풍우 몰려오며 격랑 심히 괴롭혀도
주님의 자비 의지하고 주님 더 신뢰합니다
말씀으로 바다 잠재우고 소란 그치라 명하셨듯이
악에서 날 지키시고 복된 화평 주십니다
필요할 때마다 내 곁에 계시니
인도자며 구원자이신 주님만 굳게 믿습니다
친구요 구세주신 주님께 혼의 닻 내리니
슬픔 몰아내시고 강풍 막아 주십니다
믿음으로 인생의 거친 바다 너머 저 위를 바라보니
예비하신 피난처 보입니다
예수님께 닻을 내렸네
인생의 풍파 중에 담대하며
바람도 파도도 무서워 않으리
구할 능력 있으시니
그 만세반석에 닻을 내렸네
어느 해변의 모래밭에 버려진 녹슨 닻은 제 할 일을 잃어버린 흉물이다. 거기에 묶여 해풍에 삭아가는 닻줄의 운명 또한 처량하기 그지없다. 모래사장에서 할 일 없이 노숙하는 검붉은 닻처럼 안쓰러운 것도 없다. 닻이 있어야 할 곳은 메마른 모래 속이 아닌, 바다 위의 배. 얕은 바다에서 배를 한곳에 멈추어 있게 하려고 닻을 물 밑바닥으로 가라앉히면, 갈고리가 흙바닥에 박혀 배를 움직이지 않게 한다. 하지만 어설프게 박힌 닻은 그것을 믿고 귀가한 선주를 배반하여, 밤새 배가 떠내려가고 만다. 엉성하게 내린 닻으로 인해 누군가에게 바다는 상실의 바다가 된다. 인생의 바다에서 믿음을 예수 그리스도께 두지 않고 사는 성도는 자신의 녹슨 믿음을 해변에 던져 놓은 것과 같다. 한밤의 세파 속에서 흔들리는 믿음은 영적으로 소중한 것들을 잃어버리게 한다(요이 1:8). 허술한 빈틈투성이 믿음으로는 아무것도 붙들어 둘 수 없다. “닻”이라는 개념이 그리스도인의 인생에서 중요한 이유는, 그의 “혼의 닻”을 셋째 하늘에 내리고 있으므로, 그 하늘로 먼저 들어가신 선두주자 예수님을 따라 언젠가는 반드시 셋째 하늘로 휴거될 것이기 때문이다(히 6:19,20). 그날까지 그리스도인은 “믿음의 닻”을 내리고서 살아야 한다(롬 14:23). “주 예수 그리스도”를 계시한 “성경”(요 5:39)에 믿음을 결합시키고서 하늘나라로의 여정을 밟아 나가야 한다. 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