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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의 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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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24년 09월호>
어느 반가운 아침 공중에서 예수님 만나리니우리 서로 나눌 기쁨 그 뒤를 잇겠네
잠든 성도들 일어날 때 얼마나 벅찰까
그 환희로 향하노라 저기 하늘들로
지금 눈에 보는 듯하오
앞서간 성도들 그 희열 위해 일어나면
곧이어 눈 깜짝할 순간에 변화되어
살아 있던 우리도 끌려 올라가노라 그 환희로
무수한 하늘의 군사들과 우리 노래하리니
우렁찬 소리 하늘 가득 울리리라
만만 천천이 부르는 노래에 우리도 합하여
그리스도를 영원토록 찬양하리니 하늘에서의 환희로다
오, 노래와 환호 넘치겠네
그 기쁜 아침 우리 다 일어나리라
오, 영광일세 할렐루야
복되신 구주 하늘에서 만나는 날
죽음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들은, 자신이 죽으면 지상 삶에서 누렸던 것들이 함께 무(無)로 돌아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살아온 흔적들은 세월의 작용으로 파괴되고 분해되어 가루가 될 것이며, 결국 모든 것을 잊고 모든 것이 애당초 아무것도 아니었던 것처럼 끝없는 적막만이 흐를 것이라고 추측한다. 그 끝없는 적막을 사후(死後)에도 인식하려는, 이 끝없는 생명을 향한 현재의 욕구를 그들은 감지하지 못한다. 그것이 자아, 곧 혼의 욕구라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 무에서 나와 무로 돌아가고, 적막에서 나와 적막으로 돌아간다는, 허무(虛無)하기 짝이 없는 무(無)에 관한 잡념은 그야말로 인간이 지닌 자기모순의 극치 중에 극치이다. 그들은 사후에 자신이 살아 있을 것을 의식하면서도, 적막에 자신의 영원을 묻어 두고자 하는 것이다. 그러나 여기,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신 분의 “영원한 생명”이 있다. 『이는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선물은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로 말미암은 영원한 생명이기 때문이라』(롬 6:23). 예수 그리스도를 죗값을 대신 치러 주신 구주로 영접한 사람은 그들과 다르다. 부활과 휴거에 대한 소망으로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다시 오심을 소망하며, 그분과 함께 들어갈 환희에 찬 영원을 기대하는 것이다. 죽음이 끝이 아니라는 것을 “성경”을 통해 확신하기에, 육신의 장막을 벗는 날 영원한 하늘나라에서 울려 퍼질 그 우렁찬 찬양에 자신도 함께하는 영광을 고대하는 것이다. 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