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꾼의 나팔 분류
기만하는 자들의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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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04년 06월호>
∙ 로마서 15:27-29 ∙<한글킹제임스성경> 그들은 진실로 기뻐하였으며 또한 저들에게 빚진 자니 이는 이방인들이 저들의 영적인 것에 참여하였으면 물질적인 것으로 저들을 섬기는 것이 마땅함이라. 그러므로 내가 이 일을 마치고 이 열매를 그들에게 확증한 후에 너희를 거쳐 스페인으로 가리라. 내가 너희에게 갈 때에 그리스도의 복음의 충만한 복으로 갈 것을 확신하노라.
It hath pleased them verily; and their debtors they are. For if the Gentiles have been made partakers of their spiritual things, their duty is also to minister unto them in carnal things. When therefore I have performed this, and have sealed to them this fruit, I will come by you into Spain. And I am sure that, when I come unto you, I shall come in the fulness of the blessing of the gospel of Christ.
<한글개역성경> 저희가 기뻐서 하였거니와 또한 저희는 그들에게 빚진 자니 만일 이방인들이 그들의 신령한 것을 나눠 가졌으면 육신의 것으로 그들을 섬기는 것이 마땅하니라 그러므로 내가 이 일을 마치고 이 열매를 저희에게 확증한 후에 너희에게를 지나 서바나로 가리라 내가 너희에게 나갈 때에 그리스도의 충만한 축복을 가지고 갈 줄을 아노라
They were pleased to do it, and indeed they owe it to them. For if the Gentiles have shared in the Jewsspiritual blessings, they owe it to the Jews to share with them their material blessings. So after I have completed this task and have made sure that they have received this fruit, I will go to Spain and visit you on the way. I know that when I come to you, I will come in the full measure of the blessing of Christ.
1. 육신적인 사람은 하나님께 쓰임받을 수 없다.
그러므로 육신적인 사람이 하나님의 일을 하겠다고 설치게 되면 그 사역은 열매는 없고 껍질만 남게 된다. 많은 가짜 일꾼들이 왜 껍질이라도 좋으니 많이만 달라고 하는지 아는가?
마귀의 능력이라도 좋으니 병 고치는 능력과 귀신 쫓는 능력을 바라는지 아는가? 예수 그리스도께서 지상에서 병자들을 치유하고, 마귀들을 내어쫓고, 죽은 자들을 살리시고, 물 위를 걷고, 빵 다섯 덩어리로 5천 명을 먹이시고, 빵 일곱 덩어리로 4천 명을 먹이신 이적들을 행하신 의도는 자신을 세상에 드러내시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하나님이심을 보여 주신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이적들을 행한 후 이를 목격하고 경험하고 혜택을 입은 사람들에게 아무에게도 이 일을 말하지 말라고 당부하셨음을 알 수 있다(마 8:4, 막 8:26, 눅 5:14; 8:56; 9:21).
하지만 거짓 일꾼들은 무슨 짓을 하는가? 그리스도의 흉내를 내며 거짓되이 병을 낫게 하고 귀신을 쫓아냈다고 과장해서 소문을 내며 돈까지 벌어들이고 있는 것 아닌가! 그들이 어찌 예수 그리스도의 종인가? 그들은 적그리스도의 종들이다. 모든 능력은 성령으로부터만 오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이 마지막 때에는 마귀의 능력으로부터 오는 것이 많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마귀의 능력을 성령의 능력으로 오인하는 자들이 곧 가짜 그리스도인인 것이다.
2. 그리스도인이 되고 나서 맨 먼저 기도로 자백해야 하는 일은 자신의 육신이 지은 죄들이다.
그리스도인이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았을 때 죄는 용서받았으나, 죄를 용서받았기 때문에 더 이상 죄를 짓지 않게 된 것도 아니고 죄를 지어도 기록되지 않기 때문에 괜찮은 것도 아니다. 죄들을 사함받은 것으로 인하여(for the remission of sins, 마 26:28, 막 1:4, 눅 3:3, 행 2:38), 하나님의 법은 어떤 죄인이라도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세주로 믿고 받아들이면 죄를 용서하시고 그에게 의를 전가하시고 의롭다고 선포해 주신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이 되었다고 해서 육신까지 완전히 변화받은 것은 아니다. 우리는 혼만 구원을 받았고 우리의 육신은 주님이 공중 재림하시면 휴거 직전에 주님의 부활하신 몸을 입게 되는 것이다(빌 3:21, 요일 3:2).
그러므로 지금 우리는 우리 몸의 구속을 기다리고 있다(롬 8:23). 우리는 영생과 성경을 이 질그릇인 육신 안에 담고 있다. 그러므로 육신을 신뢰하면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없게 되며 육신을 따라 살면 죽게 되는 것이다(롬 8:13).
성경은 말씀하신다. 만일 우리가 우리에게 아무 죄도 없다고 말하면 우리 자신을 속이는 것이요, 진리가 우리 안에 있지 아니하나(요일 1:8). ‘구원받았으면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모든 죄가 다 깨끗이 씻어졌다고 믿고 있는데 무슨 죄가 아직도 남아 있단 말인가?’라고 의아해 할지 모르나(고후 5:17) 우리는 아직도 육신을 입고 있으며 육신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타락한 성품을 드러낼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육신으로 섬기고, 열성을 내고, 돈을 내고, 새벽에 교회 다니고, 불쌍한 사람 도와주고 하는 것으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은 기도할 때에 이 타락한 성품으로 지은 죄들을 자백해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첫째로 사랑하라, 자신을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고 그리스도를 따르라, 하나님을 두려워하라, 세상도 세상에 있는 것들도 사랑하지 말라, 돈을 사랑하는 것이 모든 악의 뿌리니 마귀를 대적하라, 정신을 차리고 깨어 있으라, 성경을 상고하라,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대비하라 등의 권면을 모두 지켜야 하는가? 부분적으로 지켜야 하는가? 아니면 안 지켜도 교회만 다니면 되는가? 어떤 교단은 이를 성직자만 지키면 되고 평신도는 안 지켜도 무방하다고 가르친다. 휴거되고 부활하는 사람은 성직자만 되고 평신도는 안 되는가? 성경은 성직자만 알아야 하고 평신도는 몰라도 무방한가? 아니다. 성경은 구원받은 성도라면 누구나 영적인 제물을 드리는 왕 같은 제사장이라고 말씀하고 있다(벧전 2:6,9).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이 먼저 자백해야 할 죄는 하나님 말씀에 따라 살지 못하는 죄들이다.
구원받기 전에 우리는 마귀의 자녀였기에 자기 중심, 세상 기준으로 살다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통해 하나님 중심, 성경 기준으로 돌아섰던 것이다. 이것이 회개이다. 회개하였다고 고백한 사람이 다시 육신으로 돌아가서 세상 기준을 붙들고 살게 될 때 그 사람이 하나님과 교제가 가능하며 그의 기도가 응답되겠는가? 이런 자들을 하나님께서는 개가 토한 것에 다시 돌아가고 또 돼지는 씻고 나서 진창 속에서 뒹구는 격이라고 말씀하신다(벧후 2:22). 그래서 기독교계에는 두 부류가 있다. 말씀대로 사는 사람과 그렇지 않는 사람이다.
3. 말씀대로 살지 않으면서 교회나 다니며 그리스도인 행세를 하는 자들은 바른 말씀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그들의 특징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중시하지 않는 것이다. 그런 사람들이 자기 중심에서 벗어나 성경대로 믿고 따르며 주님 중심으로 믿음의 생활을 할 수 없다는 것은 너무 자명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성경을 말하려 하고 심지어 성경을 가르치기까지 하며 그리스도의 능력까지 흉내내려고 하는 것을 목도하게 된다.
① 본문 27절은 복음 전파를 통해 이방인들이 구원을 받고 영생을 얻어 성경 중심적으로 살 수 있는 영적인 일에 참여하였으면 헌금으로 그 사역을 돕고 교회를 섬기는 일은 당연하다는 것이다.
② 28절에서 사도 바울은 그들이 헌금으로 교회를 섬겨 복음을 전파하는 것을 돕는 일을 들어 열매라고 말했다. 교회에 헌금을 내는 것은 성령의 열매이다. 하나님께서 번성케 해주신 것을 알았다면 자기가 아홉을 갖고 하나님께 하나를 바치라는 것이다. 주님께서는 이때 인색함이나 억지로 하지 말라고 당부하고 있으며 기쁨으로 바치는 자를 사랑하신다고 말씀하셨다(고후 9:7).
자기가 다니는 교회가 성경적인 교회인가 아닌가를 아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하나님의 교회가 아니면 마귀에게 헌금을 내는 것이기 때문이다. 왜 헌금을 내는 것이 성령의 열매인가? 하나님께서 내라고 강권하시면 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령의 인도함을 받지 못하는 사람은 성령의 권면을 거부하게 된다.
사도 바울이 스페인으로 가겠다고 말한 것은 24절에서이고 여기가 두 번째이다. 사도행전 28장에서 바울이 첫 번째로 감옥에 갇혔다가 풀려난 것은 A.D. 62-64년경이다. 그후 3,4년간 자유롭게 지내다가 A.D. 68년경 목 베임을 당하게 된다(딤후 4:6-8).
이 3-4년 기간 중에 바울이 스페인과 영국을 다녀온 것으로 추정된다. 영국에서 가장 먼저 세워진 교회의 이름이 성 바울 교회이다. 니케아 공회(A.D. 325)가 열렸을 때 영국에서는 6명의 감독이 참석했었다. 카톨릭이 영국에 들어가기 전에 누군가에게 의해서 복음이 전파되었음을 알 수 있다.
③ 29절에서 바울이 로마에 갈 때 그리스도의 복음의 충만한 복으로 갈 것을 확신한다고 쓴 것을 알렉산드리아 계열 성서들은 모두 복음을 삭제시켜 버렸다. 복음이 없는데 무엇이 그리스도의 충만한 축복이란 말인가? 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