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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 숭배자가 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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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18년 12월호>
1. 이 나라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계절이 올 때마다 영락없이 우상 숭배자들의 행보가 여기저기서 드러난다. 누가, 어디에서, 무엇에 얼마나 많은 절을 하고 있는 것인가? 주로 수험생들의 어머니들이 사찰이나 대구 팔공산 갓바위, 큰 바위 아래, 큰 나무, 한적한 암자 등 우상으로 들끓는 곳들을 찾아가,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읊조리기도 하고 양손으로 빌기도 하면서 자녀들의 좋은 성적을 기원하는 것이다. 그런 장소들이 마귀들의 처소인 것을 모르는가? 마귀들에게 기도하면 좋은 성적을 내게 된다고 누가 가르쳐 줬는가?과연 그들의 기원이 누구에게 전달될 수 있겠는가? 생물이라고 해도 인간의 언어를 모른다면 의사가 전달될 리 만무하다. 기원하는 사람은 그렇게라도 해야 무엇인가 정성을 다했다는 생각에 어느 정도 만족하면서 기대를 걸지 모르지만, 상식적으로 볼 때 무생물인 우상에게는 인간의 정성어린 염원을 들을 귀가 없지 않은가? 그런 행위는 헛짓이며 자식들의 수능시험에 어떤 영향도 주지 못한다는 사실을 모른단 말인가? 세상 말로 하자면 우상에게 지껄이는 말은 전혀 과학적이지 못한 것이다. 알겠는가?
하지만 성경의 교시는 다르다. 성경의 교시는 현실적이고 과학적이다. 『다른 복음은 없나니 다만 너희를 교란시키는 어떤 사람들이 있어서 그들이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개시키려는 것이라. 그러나 우리뿐만 아니라 하늘에서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것 외에 어떤 다른 복음을 전한다면 그는 저주를 받으리라. 우리가 전에도 말한 것같이 지금도 내가 다시 말하노니 누구든지 너희가 받은 것 외에 어떤 다른 복음을 전한다면 그는 저주를 받으리라 』(갈 1:7-9).
인간은 누구라도 양심을 갖고 있다. 하지만 자아로 충만하거나 악령으로 가득 찬 사람은 자연인 그대로이기 때문에, 아무리 오랫동안 교회를 다니고 새벽기도에 다닌다 해도 그의 영이 거듭나기 전에는 영이신 하나님과 아무런 관련이 없게 된다. 그가 설령 어떻게 하다가 목사가 되고 집사가 되었다 해도 하나님과 아무런 관련이 없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그런 자들의 기도를 듣지 않으신다. 아무리 큰 교회를 지어서 거듭나지 않은 사람들을 교회 회원으로 모았다 해도 그들은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이 아니다. 자연인들의 열성은 아무 일도 성취하지 못한다. 『그러나 자연인은 하나님의 영의 일들을 받아들이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 일들이 그 사람에게는 어리석게 여겨지기 때문이요, 또 알 수도 없나니 이는 그 일들이 영적으로만이 분별되기 때문이니라』(고전 2:14). 요한복음 4:24에서는 『하나님은 한 영이시니 그분께 경배드리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경배드려야만 하리라.』라고 말씀하신다. 『영적인 사람은 모든 것들을 판단하나 자신은 아무에게도 판단을 받지 아니하느니라』(고전 2:15).
성경의 마지막 책 요한계시록 22장에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신다는 예언이 세 번이나 나온다(7,12,20절).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봄이 가고 여름이 시작되는 5월에 오신다고 말씀하신다. 솔로몬의 노래 2:10은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 떠나자.』라고 말씀하시는데, 이것은 교회의 머리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신부인 교회에게 하신 말씀이다. 곧 "신부의 휴거"를 언급하신 것이다.
필라델피아 교회 시대는 A.D. 1500년에서 1900년까지의 기간인데, 약 400년 동안 그리스도의 복음이 온 세상, 특히 영국과 미국 그리고 유럽 여러 나라들에 전파되었고, 헬라어 표준원문과 루터의 독일어 성경과 영어 <킹제임스성경>을 통해 부흥의 불길이 일어났다.
예수 그리스도의 승천 이래로 로마카톨릭을 제외한 모든 거듭난 성도들만이 유기체인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형성하고 있다. 『그러므로 이제부터 너희는 더 이상 나그네도 타국인도 아니요, 오히려 성도들과 같은 시민이며 하나님의 가족이니라.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기초 위에 세워졌으며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귀중한 모퉁잇돌이 되셨고 그분 안에서 건물 전체가 함께 알맞게 맞추어져 주 안에서 거룩한 성전으로 자라 가며 또한 그분 안에서 너희도 성령을 통하여 하나님의 거처로 함께 지어져 가고 있는 것이니라』(엡 2:19-22). 교회는 거듭난 성도들의 모임이며 살아 있는 유기체이다.
교회사에서 마지막 교회 시대의 라오디케아 교회들은 어중이떠중이가 모인 조직체들이지 유기체가 아니다. 그리스도인은 영이 거듭나고 혼이 구원받은 성도로서 세상 어느 곳에 있든지 죄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복음을 전하여 그들로 하여금 유기체인 그리스도의 몸이 되게 하려고 애를 쓴다. 구원받은 성도는 부활과 영생의 소망을 지니고 살게 되며, 주님께서 재림하시면 지상에 세워질 천년왕국의 시민이 되어 영원히 살게 된다.
2.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이후로 사람들이 임의로 세운 각 종파의 교회들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교회들이 아니다. 『세상과 그 안에 있는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은 하늘과 땅의 주시니 그분은 사람의 손으로 만든 성전들에는 계시지 아니하시며』(행 17:24). 현재 라오디케아 교회들 안에는 하나님께서 계시지 않는다. 그들은 우상 숭배자들이기 때문이다. 우상 숭배자들의 기도는 하나님께 상달되지 않는다.
거듭난 그리스도인은 선한 양심을 갖고 있다. 우리도 거듭나기 전에는 양심이 화인을 맞아 그 기능을 할 수 없었기에 마귀에게 빌었었다. 양심이 화인 맞은 사람은 위선으로 거짓을 말한다(딤전 4:2).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우상에게 절하지 않는다(출 20:4,5, 고전 8:7). 왜냐하면 그렇게 하지 말라고 양심이 증거하기 때문이다(롬 2:15). 그리스도인은 양심에 반하는 일들을 고의적으로 하지 않는다. 그리스도인은 교인과 다르다. 그리스도인은 성경을 믿고 성경대로 실행한다. 반면에 성경을 무시하고 그 명령에 불순종하는 자는 그리스도인이 아니다.
구약에는 양심이라는 단어가 없다. 여호와 하나님을 섬겼던 유대인들은 율법에 따라 제사를 지냈다. 그들은 유대교란 종교와 십계명이 있었으나 제대로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하나님께 버림을 받았고, 결국 북왕국 이스라엘의 열 지파는 B.C. 721년에 앗시리아로 사로잡혀 갔고, B.C. 606년에는 남왕국 유다가 바빌론으로 사로잡혀 갔다. 이렇듯 그들은 십계명도, 율법도 온전히 지키지 못했다. 하지만 초림 당시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시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써 거듭남의 복음이 선포되었고 신약성경이 주어짐으로써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 우리가 믿는 진리의 핵심은 순수한 마음과 선한 양심과 가식 없는 믿음에서 나오는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다(딤전 1:5). 이것이 바로 신약 교회의 성도들이 실행하는 교리이다.
우리는 우주의 창조주께 기도하여 모든 필요를 얻는 성도들이기에 우상에게 절하는 교인들과 다르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들을 믿는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의 구하는 것들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알려지게 하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을 초월하시는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의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 4:6,7).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음성과 하나님의 나팔 소리와 함께 하늘로부터 친히 내려오시리니 그러면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리고 나서 살아남아 있는 우리도 공중에서 주와 만나기 위하여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려 올라가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영원히 주와 함께 있으리라. 그러므로 이러한 말로 서로 위로하라』(살전 4:16-18).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들은 <한글킹제임스성경>을 첫 페이지부터 마지막 페이지까지 온전히 믿고 실행한다. 쓰고 있는 성경을 보면 그들이 하나님의 자녀들인지 마귀의 자녀들인지 알 수 있다. 『속지 말라, 하나님은 우롱당하지 아니하시느니라. 이는 사람이 무엇을 심든지 그대로 거둘 것이기 때문이라』(갈 6:7). 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