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로 옷입으라

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05년 05월호>

그리스도로 옷입으라



여기 “옷입으라.”고 번역한 말은 의복을 입는 것에 관해 썼던 말이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새 사람으로 옷입었다. 그리고 옷은 모든 사람들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을 식별하는 방편인데, 우리는 옷입는 것처럼 새 성품을 취했다. 바울은 그리스도인들은 성령으로 침례받을 때 그리스도로 옷입은 자들이라고 말하고 있다. 사람이 자기가 입은 옷으로 식별되는 것처럼, 그리스도인들은 자기가 그리스도로 옷입고 자기의 전 생애 동안 새로운 성품으로 그리스도를 나타내는 삶을 사는 것으로 식별되어야 한다.
그리고 바울은 다시 말하기를 주 예수로 옷입되, 구원받을 때만이 아니라 날마다 옷입으라고 하였다. 내가 매일 입은 옷을 다른 사람에게 보이는 것처럼 그리스도인들도 매일 주 예수로 옷입어야 한다. 그리하여 육신을 따라 정욕을 행하지 말고 주님의 형상과 그 형상을 따라 지음을 받은 새 사람을 나타내 보여야 한다.

“그리스도로 옷입으라!” 이 일은 날마다 골방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나는 주님, 곧 거룩하신 예수님으로 옷입어야 한다. 그러나 내가 그리스도로 옷입는 데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내 옷이 햇볕과 바람을 막아 나를 보호하는 것처럼, 그리스도 예수께서 나의 아름다움과 보호와 기쁨이 되실 것이다. 내가 기도로 주님과 교제하면 주님은 자신을 내게 내어주시고 힘 주셔서 주님 자신 안에 있는 자처럼 행하게 하시고 나를 자신에게 영원히 묶어 결속시켜 주신다.
성도들이여, 시간을 내어 이 놀라운 진리를 묵상해 보라. 우리가 세상에 나갈 때 의복이 필수적인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로 옷입는 것도 그와 같이 불가분의 것이어서 종일 주 안에 거하며 행하게 하신다.
여러분들은 이것이 피상적으로 빨리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을 안다. 우리가 그리스도로 옷입는 것을 인식하는 데에는 예수님과 살아 있는 조용한 교제의 시간이 필요하다. 시간과 수고를 감내하라. 그대의 상급은 굉장할 것이다. 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