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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왕국(7) 타락한 천사들의 “외계 침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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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24년 08월호>

태초에 하늘과 땅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는 “죄가 없는 왕국”을 준비하셨고(마 25:34), 그 왕국 내 “우주 공간”(하늘과 땅)에 “죄가 없는 피조물들”을 거주시킬 계획을 세우셨다. 이것이 “하나님의 왕국”에 관한 최초의 계획이었다. 하지만 반역으로 인해 왕권을 박탈당한 “최초의 왕 루시퍼”는, 이 계획을 방해하고 저지하기 위해 “최초의 인간 왕 아담”으로 하여금 죄를 짓게 했으니, 이로써 “왕국의 왕권 및 통치권”을 둘러싼 “거대한 전쟁”이 벌어지게 되었다. 이 전쟁은 “창세기 3:15”에서 시작하여 “요한계시록 20:9”에 가서야 막을 내리는데, 당연히 이 전쟁의 “최종 승자”는 『복되시고 유일하신 통치자시요,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딤전 6:15)이신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다시 말해 “사탄”에게 패배하고 정복당한 『첫 사람 아담』(고전 15:45)이 강탈당하고 잃어버린 “왕권과 통치권”을, 『마지막 아담』(고전 15:45)이시요, 『하늘에서 내려온 이, 곧 하늘에 있는 인자[Son of man]』(요 3:13)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탄”을 패배시키심으로 “인류”에게 다시 회복시켜 주시는 것이다.

한편 “피터 럭크만” 목사는 그의 책 <하나님의 나라와 천국>에서 이렇게 쓰고 있다. 「아담이 지위를 박탈당함으로 인해 “천국”은 비참하고도 천박한 위치에 놓이게 된다. 천국을 지배하던 이전 “독재자”(사탄)는 전리품으로 아담의 왕관을 다시 소유하게 된다. 그것은 전투를 통해 얻은 정당한 전리품이다. 다시 “루시퍼”는 실제적인 땅의 나라로서 천국을 다스리는 왕이 된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지배권은 주장할 수 없다. 왜냐하면 아담처럼 그 역시 지극히 높으신 분께 반역했기 때문이다. 그가 천국의 왕관을 다시 얻도록 허락을 받은 유일한 이유는 그와 함께한 “하나님의 아들들”은 재생산을 할 수 없으며, 따라서 온 우주를 부패로 채우지 못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러나 루시퍼는 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게 되었으니, “사람의 딸들”(창 6:1-6)의 도움으로 왕국을 확산시키고자 한 것이다.」

이에 반역자 “루시퍼”는 패배자 “아담”으로부터 빼앗은 “천국의 왕권과 보좌”를 굳건하게 지키려고 인간들이 거주하는 “지구”로 대규모의 “침공 작전”을 펼치게 된다. 다시 말해 그의 명령에 전적으로 복종할 “초인적인 종족”을 만들어 내고자 했으니, 그 일을 위해 “하나님의 아들들,” 즉 “천사들”의 일부를 타락하게 만들었고, 그들로 하여금 지구로 내려가게 했던 것이다. 이들이 바로 『자기들의 처음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신들의 처소를 떠난』(유 1:6), 『죄를 지은 천사들』(벧후 2:4)이며, 현재 그들은 지옥에 던져져 영원한 사슬에 묶인 채 『큰 날의 심판[백보좌 심판] 때까지 흑암 속에』(유 1:6) 갇혀 있다. 이처럼 “타락한 천사들”이 이 땅으로 내려왔을 때, “남성들”인 그들의 매력적인 모습에 매혹된 『사람의 딸들』(창 6:4)은 이들 “키 큰 남자들”에게로 달려갔다! 인류는 “토끼들”처럼 번식했고, 간음과 음행, 동성연애, 포르노, 사디즘(sadism), 마조히즘(masochism), 수간 등이 성행했으니, 마침내 성령 하나님께서는 이런 비극적인 현실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성경에 기록해 두셨다. 『하나님께서 사람의 사악함이 세상에 창대해짐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상상이 계속해서 악할 뿐임을 보시고 주께서 땅 위에 사람을 지으셨음을 후회하셨으니, 그 일이 그의 마음을 비통케 하였더라』(창 6:5,6). “의와 화평의 왕국”을 시작하신 “거룩하시고 죄 없으신 하나님”께서, 친히 계획하신 그 왕국이 그분의 목전에서 산산조각 나 버리는 “비통한 현실”을 보신 것이다.

한편 지구로 침공한 “타락한 천사들”은 “신들”로 불렸다. 『너희는 신들이며 너희 모두는 지극히 높으신 분의 자손들이라』(시 82:6). 이들은 “대홍수 이전의 신들”인데, 이런 “신들”에 대한 기억은 “루스트라 성읍”의 “루카오니아인들”에게도 남아 있었다. 『그때 무리가 바울이 행하는 것을 보고 그들의 음성을 높여 루카오니아 말로 말하기를 “신들이 사람의 형상을 입고 우리에게로 내려오셨다.”라고 하더라. 그리하여 바나바를 쥬피터[Jupiter]라고 부르며 또 바울을 머큐리[Mercurius]라 하니 이는 그가 주로 말하는 자이기 때문이더라』(행 14:11,12). 이처럼 이 땅에는 “외계”에서 오는 이런 “신들”을 숭배하고 섬기는 “제사장들”이 있고, 또 그러한 숭배는 “소들”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때 그 성읍 앞에 있던 쥬피터의 제사장이 소들과 화관들을 문 앞에 가지고 와서 무리와 더불어 제사를 드리려고 하더라』(행 14:13).

태양계 내의 가장 큰 “행성”의 이름(목성, Jupiter)이기도 한 『쥬피터』는 “제우스”로도 불리는 일종의 “최고신”(最高神)이고, “머큐리”는 그 최고신을 위해 말을 하는 존재로 일종의 “통역하는 자”이다. 그는 “헤르메스”로도 불리는 “속도의 신”으로서, 그의 “헬멧”과 “등”과 “양쪽 발”에는 각기 “한 쌍의 날개”가 달려 있다. 또한 그는 “카두세우스”(caduceus)라는 “지팡이”를 갖고 다녔는데, 이것은 “전령의 지팡이”로, “뱀” 두 마리가 그 지팡이를 휘감아 올라가면서 “얼굴”을 서로 맞대고 있고, 맨 위에는 “날개 한 쌍”이 달려 있다(좌측 그림 참고). “쥬피터”와 “머큐리”는 모두 “남성”이고, 오늘날 “외계의 방문자들”을 기다리는 사람들은 “남성”(man)인 신들을 찾고 있으며, 그들이 기다리는 그 “신”은 그가 온다는 소식을 전해 줄 “선지자”를 대동한 채 나타날 것이다. 실제로 교회의 휴거 이후 이 땅에 도래할 대환란 기간에 “짐승”인 “적그리스도”(“사탄”이 육화한 존재로 “쥬피터”에 해당함)가 외계에서 지구로 올 것이고, 그가 오는 것은 한 “거짓 선지자”에 의해 알려질 것이다(“머큐리”에 해당함). 『또 내가 보니, 다른 짐승[거짓 선지자]이 땅에서 올라오는데 어린양처럼 두 뿔을 가졌으며 용과 같이 말하더라. 그가 자기 앞에 있던 첫째 짐승[적그리스도]의 모든 권세를 행사하고 또 땅과 거기에 사는 자들로 하여금 치명적인 상처를 치유받은 그 첫째 짐승에게 경배하게 하더라. 또 큰 이적들을 행하는데 심지어는 사람들 앞에서 불을 하늘에서 땅 위로 내려오게 하더라. 그가 짐승 앞에서 행할 권세를 받아 그 같은 기적들을 통하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미혹하며, 또 땅에 거하는 자들에게 말하기를 칼로 상처를 입었다가 살아난 그 짐승을 위하여 형상을 만들어야 한다고 하더라. 또 그가 짐승의 형상에게 생명을 주는 권세를 받아 그 짐승의 형상으로 말도 하게 하고, 그 짐승의 형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는 자는 다 죽이도록 하니라』(계 13:11-15).

이렇듯 이 땅을 멸망시킬 “대홍수”가 일어나기 전인 창세기 6장에서 “타락한 천사들”이 지상으로 내려왔고, 그들이 “사람들의 딸들”과 결합한 것인데, 바로 이들 사이에서 “돌연변이 종족”인 “거인들”이 나왔다. 『그 당시에 땅에는 거인들이 있었고, 그 후에도 있었으니, 즉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에게 들어와서 그녀들이 그들에게 자식들을 낳았을 때며, 그들은 옛날의 용사들로 유명한 사람들이 되었더라』(창 6:4). “하나님의 아들들”인 “천사들”이 “사람들의 딸들”을 아내로 삼은 결과는 이처럼 “비극”이었다. 이런 비극은 “홍수 이후”에도 일어났으니, “아낙인들”(신 1:28), “엠인들”(신 2:11), “삼숨인들”(신 2:20), “바산 왕 옥”(신 3:11), “골리앗”(삼상 17:4), “이스비브놉”(삼하 21:16), “삽”[삼하 21:18, “십패”(대상 20:4)], “라흐미”(대상 20:5), “키가 큰 사람”(대상 20:6) 등의 거인들이 이 땅에 존재했던 것이다. “그리스 신화”와 “로마 신화”는 여기에서 기원했는데, 당시의 시대적인 상황을 잘 반영해 주듯이, 신화들에 등장하는 “거인들”과 “신들”은 매우 부도덕하고 잔인하며, 복수하기를 좋아하고, 대부분 “변태성욕자들”이다.

“UFO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한 1950년대, 당시 상영된 대부분의 “공상 과학 영화 포스터들”은 창세기 6장을 모방해서 만들었다. 일례로, “사람의 딸들”을 취하는 우주에서 온 괴물들이나 거인들, 거대 로봇, 백만 개의 눈을 가진 짐승, 킹콩 등의 영화들이 그러하며, 오늘날에는 이런 모습을 “아주 점잖고 아름답게”(?) 묘사한 영화가 바로 “미녀와 야수”이다. 어떻게 해서 이들 영화감독들은 그런 영화들을 만들 수 있었는가? 영화 제작자들이 성경을 열심히 공부했을 리는 만무하다. 그 배후에 악한 현 세상의 신인 “사탄”이 있음이 분명하다. “마귀”는 영화 제작자들의 생각과 마음을 주관한다. 이 세상의 정치, 사회, 종교, 문화, 예술 등을 장악하고 있으며, 특히 “영화” 속에 깊숙이 개입하여, 사람들을 미혹하려고 영화 제작자들의 “생각과 마음의 상상” 속에 그런 더럽고 가증하며 비정상적인 결합이 떠오르도록 만든 것이다.

한편 이런 “불경건한 결합”에는 “동물들”도 관련되어 있었는데, “천사와 동물” 또는 “인간과 동물” 간의 가증한 결합이 있었던 것이다. 이런 이유로 하나님께서는 “노아의 대홍수” 때 『땅에서... 코로 생명의 호흡을 하던』(창 7:21,22) 모든 짐승들도 죽이셨다. “이교도”에서 섬기는 많은 신들의 모습이 인간과 동물이 섞여 있는 “기괴한 잡종들”로 나타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이렇듯 “노아의 시대”에는 하늘의 천사들이 자기들의 위치를 떠나 타락하여 지구로 내려와 인간과 섞일 정도로 죄악이 절정에 달했고, 부패와 혼란과 폭력으로 사회 질서가 어지럽게 되었다(창 6:11-13). 결국 하나님께서는 “사탄의 반역”으로 죄로 물든 이 “우주”를 물로 심판하셨듯이(창 1:2), 이 땅, 곧 “지구”를 “엄청난 홍수”로 심판하셨다. 바로 이때 “노아”가 등장했는데, “사탄”이 다시 한번 온 우주를 더러운 죄악으로 채우려 했던 이 시점에서, 하나님이 인간 최초의 왕이었던 “아담”을 대신할 “노아”를 부르신 것은, 그분의 왕국을 계획하고 수립하시는 데 있어 매우 의미심장한 일이었다. 말하자면 사탄의 그런 “가증한 계획”을 저지하시기 위해, “사탄의 계획”에 결코 순응하지 않는, 곧 사탄에게 정복당하지 않은 당대의 『의인이요... 완전한 사람이었으며 하나님과 동행』(창 6:9)한 “노아”를 등장시키셨고, 홍수 이후에는 물리적인 왕국인 “천국의 왕”으로 세우셨던 것이다. BB [다음 호에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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