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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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천년주의자들의 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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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05년 03월호>

무천년주의자들의 허구

어떤 사람들이 무천년주의자가 되는가? 성경을 문자적으로 해석할 줄 모르는 사람들이다. 구약의 서기관들은 주로 성경을 필사하는 일을 맡아 했고 율법의 규례들을 분류하고 가르치는 일을 했다. 이런 일들을 하는 중에 성경의 난해한 부분들에 대해 질문을 받으면 랍비들의 도움을 받아 해석하는 책들을 기록하기도 했다. 여기서 나온 것이 “미쉬나”로 새로운 규례들, 히브리인의 종교적 전설로는 탈무드와 함께 나온 “게마라”가 있다. 또 구약성경의 주석으로는 “미드라”가 있고 후편으로 “하가다”가 있으며 문자적 해석이 아닌 신비적인 해석을 했던 “가발라”가 있기도 하다. 이런 것들은 모두 무엇을 말하는가? 사사로운 해석에 불과한 것들이다. 이런 것들이 성경을 공부하려는 사람들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었는가? 아무것도 없다. 만일 이런 것들이 성경을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었다면 성경의 무오성과 성령님의 조명 등은 아무런 의미가 없을 뿐만 아니라 단순한 구호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성경 외에도 이런 것들이 있어야 한다면 성경은 읽고 깨닫는 첫째 조건으로 성령으로 거듭날 필요도 없으며 성경이 하나님의 깊은 것들일 수도 없는 것이다. 그렇기에 이런 것들은 외경과 마찬가지로 무익한 자료에 불과한 것임을 알아야 한다.
1. 무천년주의자들은 그리스도가 지상에서 천 년간 통치하시는 것을 믿지 않는다.
① 그들은 그리스도의 심판석(고후 5: 10)과 이방 민족의 심판(마 25:31-46)과 구원받지 않고 지옥에서 일천 년 이상 보낸 자들에 대한 백보좌 심판(계 20:11-15)을 한 사건으로 묶어 다루고 있다. 성경을 모르기 때문이다.
②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어느 날 갑자기 재림하시어 구원받고 죽었거나 구원받지 않고 죽은 자들에게 새 몸을 입게 하여 의로운 자나 불의한 자나 한 번의 심판을 받게 한다고 가르친다. 성경을 모르기 때문이다.
③ 그들은 구약의 이스라엘과 신약 교회를 같다고 본다.
④ 그들은 성경의 문자적 해석을 믿는다고 말하면서도 그리스도의 재림에 관련된 예언에 다다르면 예외가 되어 버린다. ⑤ 그들은 그리스도의 초림이 문자적으로 성취된 것을 믿는다고 말하면서도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한 문자적 성취를 인정하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그들은 성경을 80% 이상 무시하며 믿는다고 거짓말해야 한다.
무천년주의자들은 주로 장로 교회들인데 이들은 당연히 성경을 영적으로, 은유적으로 해석하기에 그들 신학교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성경을 가르칠 수 없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다. 성경을 해석함에 있어서는 영적으로 혹은 은유적으로 하고, 성경을 가르치기보다는 장로교 교단 신학에 치중하게 되며, 성경을 가르쳐 학생들로 이해하게 하여 영적으로 성장하게 하기보다는 세뇌를 시켜서 장로교인 혹은 무천년주의를 신봉하는 로봇으로 만들고 있는 것이다. 휴거란 용어가 성경에 없어도 우리는 데살로니가전서 4:13-18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알 수 있었다. 삼위일체라는 용어가 성경에 없어도 요한일서 5:7을 보고 알 수 있듯이(개역성경은 삭제) 천년왕국도 성경에 그 용어가 없지만 요한계시록 20장에 천 년이란 말이 여섯 번 나오는 것으로 알 수 있는 것이다.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그들이 그 위에 앉았는데 심판이 그들에게 주어졌더라. 또 예수에 대한 증거와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하여 목베임을 당한 사람들의 혼들도 보았는데, 그들은 그 짐승에게나 그 형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였을 뿐만 아니라 그의 표를 그들의 이마 위에나 손에도 받지 아니하였더라. 그러므로 그들은 살아서 그리스도와 함께 천 년을 통치하더라. 그러나 죽은 자들 가운데서 그 나머지는 천 년이 끝날 때까지 다시 살지 못하리라. 이것이 첫 번째 부활이라』(계 20:4,5). 환란성도라는 용어가 없어도 여기에 나온 사람들이 환란성도들임을 알 수 있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6일 동안 이 우주를 말씀으로 창조하시고 7일째 되는 날 안식하셨다. 하나님께서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다고 말씀하셨다(벧후 3:8). 이것은 육천 년이 끝날 것을 말씀하실 때 하신 말씀이란 점을 기억해야 한다. 히브리서 4:9은 천 년의 안식을 말하는데 이 안식에 들어갈 사람은 구원받은 성도들이다. 만일 천 년 통치가 문자적인 것이 아니라면 왜 하나님께서는 여섯 번(육천 년)이나 말씀하셨겠는가? 존 칼빈은 이 천 년 기간이 그리스도의 초림 때 시작되었다고 말한다. 칼빈을 따라 줄을 선 자들은 모두 다 칼빈에게서 컨닝해 줄줄이 틀려 버린 것이다. 칼빈은 이것을 어디서 배웠는가? 어거스틴에게서 배웠다. 어거스틴은 유세비우스, 유세비우스는 오리겐에게서 배운 것이다.

2. 성경은 이렇게 가르쳐 주고 있다.
① 주님께서 공중 재림하시면 구원받고 죽은 자들이 살아나서 휴거되고 지상에 있는 구원받은 성도들도 뒤따라 올라간다(고전 15:51-53, 살전 4:13-18, 요 11:25,26).
② 지상에는 대환란이 시작된다(마 24장). 이 대환란은 메시아를 거부하고 신약성경을 믿지 않은 유대인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다. 해가 비취면 선인과 악인이 혜택을 입고 비가 내려도 마찬가지이듯이 그리스도의 십자가 이후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를 믿기를 거부하고 인간의 의지가 너무 타락해서 의지를 쓸 수 없다고 헛소리하거나 그리스도의 보혈이 선택받기로 예정된 사람에게만 해당된다고 가르치는 무천년주의자들은 모두 혼줄이 나게 되어 있다. 현실적으로 대환란을 통과하면서 살아남을 자들은 극히 소수일 것이다. 적그리스도로부터 짐승의 표를 받아 먹고살다가 지옥으로 가든지 짐승의 표를 거부하고 목베임을 당해 죽었다가 대환란이 끝나기 직전에 부활하든지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지금 복음을 비웃는 사람들은 은사주의자들과 함께 지옥으로 가게 된다. 그러나 대환란 때 끝까지 짐승의 표를 거절하고 견디면 환란성도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끝까지 견디어야 구원받는 것은 바로 이 환란성도들을 두고 한 말인데 요한 웨슬리는 이 점을 잘 알지 못했던 것이다. 그래서 히브리서 6:2-4을 제대로 해석할 수 있는 감리교인과 성결교인이 없는 것이다.
③ 우리 나라 신학교 교수들 중 환란성도들에 관해 알고 있는 사람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그들의 신학 체계로는 대환란 기간에도 구원받는다는 점을 믿기는커녕 상상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형제들아, 너희 중에 아무도 믿음 없는 악한 마음으로 살아 계신 하나님에게서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하라.』(히 3:12)는 말씀은 무슨 뜻인가? 우리가 처음의 확신을 끝까지 견고하게 붙들면 그리스도께 참여한자가 된다는(히 3:14) 말씀은 곧 대환란 기간에는 믿음으로만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견뎌야 하는 행위가 뒤따라야 구원받아 환란성도가 된다는 것이다. 히브리서는 구원받지 못한 유대인들, 즉 환란을 겪는 유대인들을 대상으로 기록된 책이다. 출애굽했던 히브리인들임을 상기할 필요가 있으며 또 히브리서가 교회 시대와 환란 시대를 잇는 전환기적인 책임을 기억해야 한다. 전환기적인 책은 어떤 구절은 교회 시대에 해당되지만 어떤 부분은 환란 시대에 해당된다. 마태복음도 전환기적인 책이라서 26장까지는 율법 시대에 해당된다. 사도행전도 마찬가지로 율법 시대와 은혜 시대를 다루고 있다. 그러므로 전환기적인 책을 모두 신약 교회의 교리로 적용하면 실수하게 되어 있다. 환란 기간에는 구원의 영원한 보장이 없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3. 무천년주의자들이 그리스도의 재림을 믿지 않고 영적으로 해석하는 이유는 첫째, 성경을 기록된 대로 해석하지 못함이요, 둘째, 재림에 관한 성경 구절을 제대로 해석할 수 없기 때문이다. 지면상 우선 한 구절을 보자.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엘리야가 이미 왔으나 사람들이 그를 알아보지 못하고 그들 마음대로 대하였도다. 이와 같이 인자도 그들에게 고난을 받으리라.”고 하시더라. 그때서야 제자들은 주께서 자기들에게 침례인 요한에 관하여 말씀하신 것임을 깨닫더라』(마 17:12,13).
예수 그리스도께서 침례인 요한이 엘리야였다고 말씀하셨다는 점을 내세워 구약의 모든 예언이 선두주자인 침례인 요한과 더불어 모두 초림에서 성취되었다고 믿는 것이다. 그들은 엄청나고 무서운 “주의 날”의 의미를 모르고 이것을 초림에다 적용시키고 있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날(살후 2:2)은 그리스도의 심판석에서의 일들과 관련이 있으며, 주 예수의 날(고전 5:5)은 그리스도의 심판석 이후의 일들과 관련이 있으나 주의 날(살전 5:2)은 대환란 끝에서 천년왕국 끝까지를 말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날(고전 1:8)은 천 년 통치 기간이며, 전능하신 하나님의 위대한 날(계 16:14)은 아마겟돈 전쟁을 말하고, 하나님의 날(벧후 3:12)은 영원이 시작되는 시점을 말한다. 성경을 영적으로 해석하게 되면 방언하는 사람들처럼 허공에다 말하고 있는 것이다(고전 14:9). A.D. 70년에 티투스가 예루살렘을 파괴했던 것은 대환란이 될 수 없다.
1. 그때 당시에 예루살렘은 “거룩한 도성”이라고 불리지 않았다.
2. 당시에 파괴된 헤롯 성전에는 뜰이 네 개 있었지만 요한계시록 11:2의 성전에는 뜰이 한 개밖에 없다.
3. 티투스의 군대들은 42개월 동안 예루살렘을 짓밟지 않았으나 대환란 기간인 3년 반(42개월) 동안 그렇게 될 것이다(계 11:2). 무엇보다도 티투스는 적그리스도가 아니다.
거룩한 도성에 대한 예언들이 A.D. 70년에 성취되었기에 종결된 것으로 주장하는 것은 대환란과 재림에 관련된 사건을 감추려는 속셈인 것이다. 후천년주의자나 무천년주의자는 그들의 교리를 합리화시키기 위해 성경을 왜곡하고 부인하는 배교자들의 극치를 보인 것이다. 그들처럼 성경을 영적으로 은유적으로 해석하려 한다면 우리가 진리를 어떻게 찾아내고 규명할 수 있을까? 성경은 유대인, 이방인, 하나님의 교회 세 부류를 대상으로 기록되었는데(고전 10:32) 어떤 자들이 멋대로 유대인에게 해당되는 구절을 교회로 가져와 적용했다면 올바른 해석이 되겠는가? 반대로 교회에 주신 약속을 유대인들에게 적용시킨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만일 그리스도의 재림을 초림에다 맞춰 해석하고 초림을 재림에다 맞추게 되면 어떻게 되는 것인가? 그것이야말로 혼란의 극치가 아닌가! 아닌게아니라 그런 무지한 무천년, 후천년주의자들이 쓴 주석서 때문에 성경을 제대로 아는 사람들이 없게 된 것이다. 진리의 지식에 갈급한 사람들이 교회들을 찾아 나서지만 신기루일 뿐 진리의 진미는 없고 썩은 쓰레기뿐인 것이다. 무천년주의자들, 후천년주의자들의 교회들은 그렇다고 해도 적어도 전천년주의라고 말하면서도 교회가 환란을 통과한다고 가르치는 자들은 거짓 교사들임이 틀림없다. 거룩하시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그런 목사들, 신학 교수들을 방관하실 분이신가?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자들에게 강력한 미혹을 보내시어 그들로 거짓을 믿게 하신다고 말씀하셨다(살후 2:9-12). 그 결과는 엄중한 심판이다. 무천년주의자들이 교회에 50년 다녔다 해도 성경을 모르긴 매한가지이다. 그들은 말씀으로 무장되지 않았기에 마귀의 계략을 알지도 못할 뿐 아니라 마귀의 공격에 대항하지도 못한다. 마귀가 그들을 속이는데 그 속임수를 알아차리지 못했기에 진리의 사랑을 받아들이지 못해 구원받지 못한 채 교회만 다닌 것이다. 그러한 혼미한 자들에게 마귀는 한 단계 더 높여 능력과 표적들과 거짓 이적들을 행하게 하는데 이 어리석은 자들은 그런 것들이 악령의 역사인 줄 모르고 성령의 역사로 착각하고 있는 것이다.
그들은 지식 없이 예배만 드리려 하고 있다. 『나는 자비를 원하고 희생제를 원치 아니하나니,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번제보다 낫도다』(호 6:6). 하나님께서는 『내 백성이 지식의 부족으로 멸망하는도다. 네가 지식을 거부하였으므로 나도 또한 너를 거부하리니, 네가 나에게 제사장이 되지 못하리라. 네가 네 하나님의 율법을 잊었으니 나도 또한 네 자녀를 잊어버리리라.』(호 4:6)고 말한다. 지식 없는 열성, 그것은 어리석은 자들의 종교인 것이다. 우리의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에서 얻는다는 것을 알아야 하며 이를 위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한 권의 독특한 책을 주셨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주께서 내 주께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원수들을 네 발판으로 삼을 때까지 너는 나의 오른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나이다.』(시 110:1)라는 말씀은 신약성경에서 다섯 번 인용되고 있다(마 22:41-44, 막 12:35- 37, 눅 20:41-44, 행 2:34,35, 히 1:13).
1. 이 일은 교회 시대에 일어날 일이 아니라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 일어날 일이다.
2. 예수님께서 영적으로 왕국을 확장해서 무엇을 하시겠는가? 영적으로 통치하신다고 성경 어디에 기록해 놓으셨는가?
3. 예수님께서는 천년왕국에서 온 세상을 실제적이고 정치적으로 다스릴 것이다. 천년왕국은 영적인 나라인 하나님의 나라와 같지 않다(롬 14:17).
4. 무천년주의자들은 모든 것을 영적으로 해석하려 한다. 성경 해석도 영적으로 한다. 마귀도 영적으로 해석하면 두려울 것이 없고 싸울 것도 없으며 하나님도 영적으로만 알면 믿을 필요도 없게 될 것이다. 이것이 무천년주의자의 신앙이다.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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