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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깜짝할 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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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1993년 06월호>
이제 우리가 다루게 될 일곱번째 신비는 휴거이다. 고린도전서 15:51-55을 보자, 『보라, 내가 너희에게 한 가지 신비를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오히려 우리가 모두 변화될 것이니 마지막 나팔에 눈깜짝하는 순간에 그러하리라. 나팔 소리가 나면 죽은 자가 썩지 아니하는 몸으로 살며, 우리도 변화되리라. 그리하여 이 썩을 몸이 반드시 썩지 아니할 몸을 입고, 이 죽을 몸이 반드시 죽지 아니할 몸을 입으리라. 이 썩을 몸이 썩지 아니할 몸을 입고, 또 이 죽을 몸이 죽지 아니할 몸을 입게 되면 “사망이 승리 속에 삼킨 바 되었노라.”고 기록된 말씀이 이루어지리라. 오, 사망아! 너의 가시가 어디 있느냐? 오, 음부여!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이 말씀은 성도의 휴거를 다루고 있는데, 이는 그리스도의 몸이 『눈깜짝하는 순간에』 이 땅에서 사라지는 것을 말한다. 휴거되는 사람은 두 종류가 있다. 주께서 오실 때 살아있는 사람들은 죽음을 맛보지 않은 그대로 휴거될 것이다. 이미 죽은 사람들은 무덤에서 끌려 올라갈 것이다. 만일 당신이 그 때까지 죽지 않고 살아 있다면 당신은 산채로 끌려 올라 가서 불멸의 몸을 얻게 될 것이다. 주께서 오실 때 죽어서 묻힌 사람, 즉 땅 속에서 그 몸이 썩어가던 사람은 무덤에서 나와서 썩지 않을 몸을 입게 된다. 바울은 54,55절에서 말한다. 『“사망이 승리 속에 삼킨 바 되었노라.”고 기록된 말씀이 이루어지리라. 오, 사망아! 너의 가시가 어디 있느냐? 오, 음부여!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주께서 오실 때 살아 있는 사람들은 죽음이 삼키지 못한다. 『사망아, 너의 가시가 어디 있느냐?』 묻힌 사람들은 땅 속에 그대로 머물러 있을 수 없다. 『오, 음부여!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살아 있는 사람들은 죽지 않고 올라가며, 죽었던 사람들도 올라간다. 무덤이 그 사람들을 붙잡아 둘 수 없는 것이다.
마르다는 그녀의 오라비 나사로가 죽었을 때 예수님께 말했다. 『주여, 만일 주님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나의 오라비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요11:21). 그러자 주께서 말씀하셨다. 『너의 오라비가 다시 살아나리라』(요11:23). 마르다는 다음과 같이 말했을 것이다. “구원받지 않고 죽은 사람들의 전체 심판 즉, 마지막 날, 마지막 부활에 그가 다시 살아날 줄을 아나이다.” 그러자 예수께서는 말씀하신다. “마르다야, 너는 너무나 오랫동안 헛된 문학과 잘못된 학문에 시간을 낭비하다 보니까 앞으로 일어날 일을 모르는구나! 네가 만약 성경을 공부했더라면,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 것이며(첫번째 부류) 또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두번째 부류) 누구나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는 것을 알았으리라.” 요한복음 11:25,26에는 두 종류의 부활이 있다. 주께서 오시기 전에 내가 죽는다 해도 땅 속 벌레들이 나를 잡아둘 수 없음을 아는 것은 대단한 위로가 된다. 벌레들은 나를 먹을 수는 있다. 그러나 나를 없애 버릴 수는 없다. 내 말은 나는 땅으로 갈 것이지만 “선한 사람을 아래에 묶어둘 수는 없다”는 것이다. 나는 다시 살아날 것이다. 나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의 장례식에서 무덤 옆에 서서 모든 사람들이 떠난 뒤에 그 구멍 아래를 쳐다보았다. 그리고 땅에게 말했다. “너는 그를 계속 잡아둘 수 없다! 잠시동안 그를 잡아 둘 수는 있겠지만 그는 살아날 거야!” 그 일은 곧 일어나게 될 것이다. 『오, 음부여,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무덤은 그를 붙잡아 둘 수 없다. 그들은 살아날 것이다.
이런 찬송가 가사가 있다. “공중에서 만나리 사랑하는 나의 주님을 만나리, 하늘 저 너머 주님의 집에서 만나리.” 나는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해 750번 이상 설교했다. 그는 아직 오지 않았다. 어떤 사람들은 말한다. “예수님은 오지 않아. 나의 할아버지도 항상 그가 온다고 말씀하셨지. 그런데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지 50년이 지났거든.” 그러나 그는 오실 것이다. 옛날에 노아는 비가 올 것이라고 계속해서 경고했다. 그러자 어떤 사람이 말했다. “이런 노망한 얼간이 같으니라구. 120년 동안 이 근처에는 비가 오지 않았어. 그 동안 쭉 비가 온다고 말했지.” 그는 말했다. “그래, 그러나 비는 반드시 올 거라구!” 그리고 그의 말대로 비는 왔다. 내가 여기 있는 이유는 어느날 내가 떠날 것이라고 말해 주기 위해서이다. 주께서 오시면 나는 즉시 위로 올라갈 것이다. 나는 곧장 올라가서 3천피트 공중에서 나의 가족들을 만날 것이다.
주께서 바로 지금 오신다면 사람들은 코발트탄이 폭발하는 것 같은 소리를 듣게 될 것이다. 경찰관이 도처에서 달려오고 사이렌이 울린다. 사람들은 미쳐버릴 것이다! 우리 교회에서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어떨 것같은가? 주께서 바로 지금 오신다고 가정해 보라. 꽝! 우리 모두는 이륙한다. 교회 밖에는 백 대의 차가 있는데 그 안에는 아무도 없다. 건물 안에는 불이 켜져 있다. 경찰이 건물 안으로 들어 온다. 여기 한 사람 앉아 있고, 저쪽에 한 사람, 또 저쪽에 한 사람이 있다. 예수께서 바로 지금, 바로 이 순간에 오신다면, 구원받지 않은 채 여기 앉아 있는 사람에게는 무슨 일이 일어나겠는가? 미쳐버릴 것이다. 눈 앞에서 직접 벌어지는 상황을 믿을 수가 없어서 경직된 채 미쳐버릴 것이다. 여기 앉아 있는데 갑자기 꽝! 하는 폭발 소리에 귀청이 떨어져나갈 듯할 것이다. 마룻바닥에서 일어나 고개를 들고 방을 죽 둘러 볼 때 200리터의 피가 바닥에 흥건히 고여 있고 의자에 피묻은 옷들이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미쳐버릴 것이다.
주께서 바로 지금 오시면 우리는 사라질 것이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한가? 주께서 여기서 나의 모든 원자를 분해해서 저 위에서 다시 합치실 것이다. 따라서 머리가 천장에 부딪힐까봐 걱정할 필요가 없다. 나는 곧바로 저 천장을 통과해서 갈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도 부활한 몸으로 잠긴 문을 통과하셨기 때문이다(요20:19). 내가 저 천장 때문에 고심할거라고 생각하는가? 자,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요한복음 20:17에서 영광으로 올라가셨다가 다시 돌아 오셨다. 그는 마리아에게 그가 아직 올라가지 않았기 때문에 그를 만지지 말라고 하셨다. 두 시간 후에 그들은 그의 발을 잡았다(마28:9). 그는 두 시간 만에 올라갔다가 오신 것이다. 대단한 일이다.
오늘 밤이었으면 좋겠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늘밤 오시기를 원치 않는 그리스도인을 이해할 수 없다. 당신이 구원받은 사람이라면 당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문제는 오늘 밤에 다 해결될 것이다. 암에 걸렸는가? 더 이상 그것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 모든 것이 끝날 것이다. 당뇨병에 대해 걱정하는가? 그것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여러분의 자녀가 결혼하지 않은 것에 대해 걱정하는가? 그들이 결혼한 것에 대해 걱정하는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해결되지 않을 문제는 하나도 없다. 성경의 마지막 기도는, 『그러하옵니다. 주 예수님 오시옵소서』이다.
한 번은 자기의 어린 아들을 가게 밖에 남겨둔 흑인에 관해 읽은 적이 있다. 그는 2층에 올라가서 의사를 만나야만 했다. 그래서 그는 “아들아, 내가 돌아 올 때까지 이 모퉁이에 서 있거라. 무슨 일이 있어도 여기를 떠나지 마라. 바로 이 모퉁이에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 소년은 약 30분 동안 거기에 있었다. 비가 오기 시작했다. 점원이 나와서 말했다. “얘야, 여기 들어와 몸좀 말리지 않겠니?” “아니요, 아저씨” 그는 얼마동안 거기에 서 있었다. 점원이 다시 나와서 말했다. “빗 속에 서 있으면 폐렴에 걸릴거야? 들어오지 않겠니.” 소년이 말했다. “아빠가 나더러 여기 서 있으라고 하셨어요. 나는 그를 위해 여기서 기다릴 거예요.” 그는 거기서 30분 동안 폭풍우를 맞으며 서 있었다. 얼마 후에 그 아버지가 나와서 자기의 아들이 젖은 것을 보고 미안하게 생각했다. 그러나 그가 자신에게 순종한 것이 기뻤다. 그리고 그들은 함께 떠났다. 그 소년은 그의 아빠가 자기에게 하라고 한 그대로 했다.
주께서 오늘 밤 오신다면 여러분은 뒤에 남겨지게 될 것인가? 성경은 말한다. 『그러므로 너희도 준비하고 있으라. 너희가 생각하지 않은 시간에 인자가 올 것이기 때문이라』(마24:44). 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