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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면류관에 보석들 반짝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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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24년 07월호>
종일 그 아름다운 땅을 그리네인생의 해 지면 나 이를 곳
구세주 놀라운 은혜 통해 주 앞에 서는 날
내 면류관에 보석들 반짝일까
주의 힘으로 일하며 기도하도록
혼을 이겨오는 자로 깨어 있도록 하소서
영광의 날에 눈부신 보석들 내 것이기를
주의 칭찬 많은 물소리 같으리
오 주 얼굴 뵈옵는 기쁨 얼마나 클까
살아 있는 보석들 주 발 앞에 내드린다면
순금 도성에서 환희 더하겠네
내 면류관에 보석들 달릴 만한가
내 면류관에 보석들 반짝일까
성도들 가운데 깨어나
대저택에서 쉼 누릴 그날
내 면류관에 보석들 반짝일까
어릴 적 엄마의 화장대 서랍에서 발견한 반지 하나에 아이는 상상에 빠져들곤 했다. ‘여기 박힌 이 투명한 돌은 보석일 거야.’라는 착각. 당시 아이의 집은 엄마가 “다이아반지”를 낄 형편이 아니었음에도, 서랍에 굴러다니던 반지의 돌은 다이아몬드인 듯 신기했다. 훗날 바닷가 모래사장의 예쁘게 깨진 유리 파편을 보고서도 ‘혹시 이것이 보석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곤 했다. ‘이게 진짜 보석이라면 난 정말 횡재한 거야.’라는 생각도... 보석은 우연한 발견에 대한 기대를 낳는 낯선 돌인 듯하다. 길을 걷다가 마주친 낯선 이에게 복음을 전하여 구령했을 때 저 셋째 하늘에 나의 보석이 쌓일 거라는 기대를 안겨 주는 돌. 낯선 사람은 오늘의 우연한 발견. 그러나 그 서먹한 만남이 그리스도의 심판석에서 받을 보석으로 이어질 줄이야! 당신은 이 놀라운 진리를 알고 있는가? 『이제 누구든지 이 기초 위에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짚이나 그루터기로 지으면 각 사람의 일한 것이 나타나게 되리니 그 날이 그것을 밝힐 것이라』(고전 3:12,13). 오늘 내가 마주치는 사람들이 내 『자랑의 면류관』(살전 2:19)에 박힐 『보석들』(슼 9:16)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은 상상도 착각도 아닌 현실이다. 그들은 오늘 내 집의 형편이 어떠하든지 “복음”만으로 “횡재”할 수 있는 보석이 될 유리 파편들이다. 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