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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의 영원한 보장 (로마서 8:3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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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16년 02월호>
로마서 8:38,39<한글킹제임스성경>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정사들이나 권세들이나 현재의 일들이나 다가올 일들이나,』(38절).
『높음이나 깊음이나, 어떤 다른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떼어 놓을 수 없으리라』(39절).
<개역성경/개역개정판>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38절).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39절).
1. 개인의 믿음은 진리에 기반을 둬야 한다. 그 사람이 믿음의 기반을 진리에 두지 않고 단순한 신앙적 열성을 가지고 그것을 지탱할 수 있다고 믿었다면 세월이 지남에 따라 그의 믿음은 퇴색할 수밖에 없다. 이것이 인간의 약점이다. 하나님께서 아담과 이브에게 주셨던 혼적 지성이 사탄의 말에 동의하고 수용했을 때, 그들의 의지는 이미 병들어 버렸다. 병든 의지는 이미 의지가 아니다. 가장 순순한 의지의 표명은 남녀가 결합했을 때의 의지이다. 그래서 혼인 서약의 자리에서는 그 점을 확인하고, 또 그것이 확고하다면 혼인이 온전하고 합법적으로 이루어졌음을 비로소 선포하게 된다. 확고한 의지의 표명(결심)이 아니었다면 어떻게 되는가? 한 쪽에서 파기하면 다른 쪽도 자연히 파기하게 된다. 자식들로 그 찢어진 틈새를 막아보려 하지만 최초의 두 사람의 맹세가 아니기에 그 풀칠은 힘이 없게 된다. 그러므로 부부가 되겠다는 결심은 무조건 지켜야 한다. 부부는 자신의 실수와 미숙함을 시인하고, 혼인 생활에 방해가 되는 것은 그 무엇이든 간에, 즉 재산 문제, 종교 문제, 양측 가정과의 갈등이든 그 무엇이라도 가정을 지키기 위해서는 희생시켜야 한다. 하지만 주님을 첫째로 사랑하라는 성경적 진리를 양보할 수는 없다.
개인의 믿음이 진리에 기반을 두지 않았다면, 반석 위에 집을 지은 것 같지 않고 모래 위에 지은 집 같아서 시련과 역경이 홍수와 바람처럼 닥치면 무너져 그 피해가 극심하게 된다(마태복음 7:24-27을 읽어 보라).
그런 사람이 누구인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지 않는 사람이다. 자기가 남편보다 잘났다고 여기는 주부는 하나님도 무시한다. 그녀가 그러고서도 교회를 다닌다면 그녀가 섬기는 하나님께서 그녀를 받아 주시겠는가?
현대인의 가정들이 쉬 파괴되는 원인은 혼인 서약을 무시한 데서 비롯된 다. 그리스도인의 혼인 서약은 에베소서 5장 그대로이다. 그것은 주님과 교회와의 관계이다. 가정의 해체는 옷을 걸어 놓는 장롱의 파괴와 같다. 둘로 쪼개진 장롱이 온전해질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이미 무가치하고 불행하며 흉물이 되어 버린다.
2. 본문은,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주로 믿겠다고 고백한 죄인의 마음을 창조주요, 구속주요, 심판주이신 하나님께서 아들로 받아 주신 것이며, 그 순간 이루어진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 설정은 영원하다고 하나님께서 선포해 주신 내용이다. 죄인이 주님 앞에 고백한 마음을 하나님께서 받아 주셨다. 죄인이 주님 안에 들어가 몸을 형성했고, 주님께서 그 죄인의 몸 안에 들어가 거하시는 성전이 되게 하신 것이다(엡 1:23). 『행함이 없어도 불경건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그분을 믿는 사람에게는 그의 믿음이 의로 여겨지느니라』(롬 4:5).
"내가 확신하노니..." 어떤 다른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떼어 놓을 수 없다(그것들이 무엇인가?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정사들이나 권세들이나 현재의 일들이나 다가올 일들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하늘의 군상이나 깊은 바닷속에 있는 것들이나...).
여기에 포함될 것이 또 있는데 교단들이다. 교단 교회들이 생겨난 원인은 성경을 잘못 해석한 데서 비롯되었다. 성경을 잘못 해석한 원인은 첫째, 바른 성경을 무시하고 잘못된 성경을 채택했기 때문이다. 둘째, 그들이 사사롭게 성경을 잘못 해석해 버렸기 때문이다. 이처럼 잘못된 성경은 잘못된 교리를 만들어 낸다. 잘못된 교리는 그 문맥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성경 전체에 영향을 주게 된다.
<개역성경>은 38절에서 "능력이나"가 포함되어 있다. 왜 거기에 "능력"이 첨가되어야 하는가? 만일 어떤 설교자가 "능력이나"를 가지고 설교를 했다고 했을 때, 그가 무엇을 말했든지 성경을 엉망으로 만들게 되지 않겠는가? 포도주 한 통에 더러운 물 한 숟가락을 혼합했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그것은 더러운 포도주 한 통이 되는 것과 같다.
예수님께서는 당시 이스라엘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의 잘못된 신앙관을 매섭게 꾸짖으셨다. 『너희 어리석고 눈먼 자들아, 어느 것이 더 크냐? 금이냐, 금을 거룩하게 하는 성전이냐?』(마 23:17) 어떤 것이 더 큰가? 금인가, 금을 거룩케 하는 성전인가? 성전을 만드는 자재들이 아무리 진귀하다 할지라도 그것들은 성전을 건축하는 데 쓰였을 뿐이기에 성전보다 더 귀할 순 없다. 당시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유대인들의 신앙을 이끌어 가는 무리들이었지만 주님께서는 그들을 어리석고 눈먼 자들이라고 질타하셨다.
<한글킹제임스성경>과 비교했을 때, 3만 6천 군데 이상 틀린 <개역성경>을 고집하는 그들이 바로 당시 이스라엘의 선두 종파였다. 어리석고 눈먼 자들은 어떤 성경이 옳은지도 모르는 자들이다. 그들이 오늘날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의 행세를 하려 하고 있다.
그들은 성경이 교리서인 것을 모른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주어진 것으로 교리와 책망과 바로잡음과 의로 훈육하기에 유익하니』(딤후 3:16). 이처럼 첫째가 교리이다. 그러나 3만 6천 군데나 틀린 성경에서 어떻게 바른 교리가 정립될 수 있겠는가! 그들은 성경으로 성경을 해석할 수 없다.
또한 무엇이 신약 교회인지 모르는 자들이요, 하나님의 부르심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자들이며, 하나님이 부르셨다는 증거가 전무한 자들이다. 그런 그들이 어떻게 바른 성경을 선택할 줄 알겠는가! 어떻게 교회가 설립되고 운영되는 것을 알겠는가!
자신조차 구원의 확신이 없는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의 구원을 얻게 하려 했을 때, 구원은 이루어질 수 없게 된다. 그래서 교회들은 크고 작음에 관계없이 구원받지 않은 교인들로 넘쳐나고, 한술 더 떠서 행함이 없으면 구원을 잃어버릴 수도 있다고 가르침으로써 새벽에도 나오게 하며, 또 교회도 부족해서 기도원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그들의 특징은 성경에 없는 일들을 하나님의 일이라고 여기며 행하는 것이다.
과연 칼빈주의 5대 강령을 신봉하는 교인들이 구원의 영원한 보장을 믿을 수 있겠는가? 뿐만 아니라 구원을 잃어버릴 수도 있다고 여기는 자들은 구원의 영원한 보장을 믿을 수 없다. 행위 구원자들 역시 구원의 영원한 보장을 믿을 수 없다. 그들과 우리의 성경은 그래서 다른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로마서 8:38,39의 올바른 성경 본문을 통해 "구원의 영원한 보장"을 분명하게 보여 주고 계신다. 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