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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들을 사함받은 것으로 인하여 (마가복음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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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07년 03월호>

죄들을 사함받은 것으로 인하여 (마가복음 1:4)
<한글킹제임스성경> 요한이 광야에서 침례를 주고, 죄들을 사함받은 것으로 인하여 회개의 침례를 전파하니,
<한글개역/개역개정판성경> 세례 요한이 이르러 광야에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니

1. <한글킹제임스성경>에서는 침례인 요한이 침례를 줄 때 『죄들을 사함받은 것으로 인하여』, 즉 죄들을 사함받은 근거 위에서 회개의 침례를 전파했다고 번역된 반면 <한글개역/개역개정판성경>에서는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했다고 번역했다. 침례가 죄를 용서하는 수단이라는 것이다.
① 개신 교회라면서도 성경에 없는 세례를, 로마카톨릭에서 그대로 가져와 마치 성경 용어인 양 사용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원문에는 세례 요한이라는 말도 없다. “John the Baptist”란 침례인 요한이지 세례 요한이 아니다. 세례 요한이라면 “Baptism John”이 되어야 한다. 이렇듯 위로부터 조명을 받지 못하면 계속해서 오류를 범하게 되어 있다. 하나님의 일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침례교를 제외한 모든 교단은 세례 요한이라고 부른다. 우리나라 침례교들도 침례인이 아니라 침례 요한이라고 부른다. 그들의 몰골이 딱하지 않은가? 그러면서도 침례교 목사들이라고 자신들을 자랑하고 있다.
② 침례인 요한이 베푼 침례는 회개의 침례였지 마태복음 28:19,20에서처럼 구원받은 성도들에게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주는 침례가 아니었다. 이 점에 대해서 럭크만 목사의 저서 <일곱침례, 말씀보존학회>를 참고하기 바란다.
2. 침례인 요한이 주었던 침례가 죄들을 사함받은 것으로 인한, 즉 죄들을 사함받은 근거로 제시된 것이 아니고 <개역성경>처럼 죄사함받게 하는, 즉 죄를 용서해 주는 목적으로 준 것이었다면 어떻게 되는가? 예수님께서도 침례인 요한에게 침례를 받으셨는데 그렇다면 예수님도 죄를 용서받기 위하여 침례를 받은 것이 된다. 당신은 정말 예수님께서 죄를 용서받기 위해 침례를 받았다고 생각하는가? 이는 예수님께 죄가 있으셨다는 말이 되는데 그렇다면 성경은 틀리게 되고 진리가 아니며 모든 것은 무너져 내리게 된다(롬 5:8,12,17, 고후 5:21을 읽어 보라). 당신이 성경을 모르면서 잘못된 성경으로 성경을 가르치려 했다면 당신은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 극악한 죄를 짓게 됨을 알아야 한다.
예수님께서는 왜 침례를 받으시려고 하셨는가? 예수님께서 요한이 침례를 베푸는 요단 강에 오셔서 침례를 받으려 했을 때 침례인 요한은 말리며 『내가 주께 침례를 받아야 할 터인데 주께서 내게로 오시나이까?』라고 말씀드렸다. 그때 예수님께서 요한에게 무엇이라고 말씀하셨는가?『이제 허락하라. 우리가 이렇게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마 3:13-15)고 하셨다. 여기서 말씀하시는『의』는 죄사함을 받는 의가 아니라 율법의 의였다.
예수님은 세상 죄를 제거하는 하나님의 어린 양으로 오셨지만 아직 율법 시대에 계셨고 기본적으로 유대인의 왕으로 오셨다. 십자가 이전과 이후를 혼동하지 말라. 예수님은 이방인이나 사마리아인들을 구원시키려 오신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의 잃어버린 양들만을 위해 오셨다(마 10:1-5을 읽어 보라). 그런데 유대인들이 어떻게 했는가? 그들의 왕을 거절하고 십자가에 처형하라고 고래고래 소리지르면서『그의 피를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돌리라.』고 했지 않았는가?(마 27:25) 『그가 자기 백성에게 오셨으나 자기 백성이 그를 영접하지 아니하더라』(요 1:11). 유대인들은 그들의 왕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않고 거절했다. 그래서 복음을 믿고 영접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게 하는 권세를 허락하신 것이다(요 1:12).
『그러면 내가 말하노니 그들이 실족함으로 넘어졌느냐?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도리어 그들의 실족으로 구원이 이방인들에게 이르렀으니 이는 그들로 시기하게 하려 함이니라』(롬 11: 11). 로마서 3:25은 십자가 이후에 그의 피를 믿는 믿음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화목제물로 세우셨다. 그분의 의는 그리스도를 믿는 죄인을 값없이 의롭게 해주는 율법의 요구를 충족시킨다고 하나님께서 선언하셨다. 『이는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 가운데서 이전에 지은 죄들을 사하심으로 인하여 그의 의를 선포하려 하심이요』『자신도 의롭게 되시고』(롬 3:26)는 율법의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는 제물을 말한다.
주님은 완전한 하나님이시고 완전한 사람이어야 합당한 제물이 될 수 있음을 증명하신 것이다(딤전 2:5). “for the remission of sins”는 여기 외에도 마태복음 26:28, 누가복음 3:3, 사도행전 2:38 등에 나온다. 단순하게 『피흘림이 없이는 죄사함이 없』다는(히 9:22) 등의 성경 구절을 제외하고서도 그렇다.
성경은 우리 몸처럼 유기체이다. 어느 한 곳이 잘못되면 전체 구조에 해를 가져오며 서로 어긋나게 되어 모든 교리를 훼손시키게 된다. 그러므로 성경 변개는 마귀의 개입으로 이루어짐을 알아야 한다. 마귀의 사주를 받은 자들은 틀린 성경을 선호하여 교리를 변질시키고 학생들과 교인들을 오염시키면서도 밥을 빌어먹는 삯꾼들인 것이다. 삯꾼들은 목자가 아니라 강도들이며(요 10:8-12), 그들의 신은 그들의 배라고(롬 16:18, 빌 3:19) 하나님께서 지적하신다. 이런 삯꾼들 중에 성경 보존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본 적이 있는가? 외국의 경우는 그만두고라도 이 나라에서 본 적이 있는가? 열매를 보고 나무를 알 수 있듯이 성경의 중요성을 인지하는지 안 하는지를 보면 그가 하나님께서 세우신 종인지 마귀가 세운 종인지 쉬 알 수 있는 것이다.
그런 자들 중에 세례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세례를 주고 태연한 자들도 문제이지만 “for the remission of sins”를 잘못 이해하여(<개역성경>처럼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라고 아는 데 문제가 크다.) 침례를 받으면 구원을 받은 것으로 가르치는 삯꾼들이 무수히 많다는 데 심각한 문제가 있다. 이 점을 신학적인 용어로 “Baptismal Regeneration”이라 한다. 조직신학자들 중 밴크로프트(Bancroft), 티슨(Thiessen), 스트롱(Strong) 등도 “Baptismal Regeneration”을 믿는다. 이들뿐만 아니라 주석을 썼다는 여러 주석가들, 신학교 교수들, 많은 설교자들도 이렇게 믿어 강단을 더럽히고 그들 회중을 오염시켜 왔다. 성령님의 인도함을 받지 못하면 조명을 얻을 수 없는 것이다.
3. 사도행전 2:38을 바르게 해석할 수 없는 사람이라면 성경을 가르쳐서는 안 된다. 이 구절을 잘못 해석해서 “그리스도의 교회”라는 교단이 생겨났다. 그들은 침례가 구원의 수단인 줄로 오해하고 있다. 그들뿐만 아니라 장로교, 감리교, 카톨릭, 오순절, 루터파, 성결교 모든 이단 분파들도 이 함정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 침례교인들도 어정쩡한 자리에서 입을 다물고 있다.
지난 19세기 동안 사도행전 2:38을 제대로 해석할 수 없었기에 침례가 죄들의 용서에 필수적인 것으로 또는 구원받는 요건으로 사용되어 왔던 것이다. 단 한 구절의 성경 구절도 잘못 해석하게 되면 이와 같이 엄청난 결과를 가져오게 됨을 알아야 한다. 성경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기록된 대로 믿지 않으면 안 된다는 원칙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그렇게 믿으려면 바른 성경이어야 함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① 사도 베드로는 오순절에 각국으로부터 예루살렘에 모여든 유대인들과 유대교로 개종한 자들에게 설교했다. 『너희가 십자가에 못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께서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신 것이라』(행 2:36).
이 설교를 들었던 그들이 찔림을 받아 내놓은 말이 『형제 여러분, 우리가 어찌하여야 하리이까?』(37절)였다. 구원을 받으려면 어찌해야 하리이까로 해석하면 안 된다. 그것에 대한 베드로의 답변은 『회개하라. 그리고 죄들을 사함받은 것으로 인하여 너희 각자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으라.』(38절)였다. 이것은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은 것과는 다르다. 사도 바울이 침례를 줬을 때 누구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었는가? 바울은 바울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었다[『이는 아무도 내가 내 이름으로 침례를 주었다고 말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고전 1:15)]. 베드로의 설교는 이어진다.『그리하면 너희가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라』(38절).
순복음 교인들은 구원받았다고 말하면서 성령을 달라고 고래고래 소리지른다. 그들은 성령침례를 나중에 받는 것으로 잘못 배웠다. 성령침례는 구세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으로 믿고 영접할 때 이루어진다.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한 성령에 의하여 우리 모두가 한 몸 안으로 침례를 받았으며 또 모두가 한 성령 안으로 마시게 되었느니라』(고전 12:13). 이때 성령침례를 받는 것이다.
② 베드로가 설교했던 대상은 유대인들이었다. 아직 그리스도인들도 아니고 교회도 아니다. 그들은 돼지고기를 안 먹고, 수염을 기르며, 안식일을 지키며, 율법을 지키는 유대인들이었다.
지난 4천 년 동안이나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주신 율법에 따라 죄들과 불의를 용서해 오셨다. 그러나 『범법자가 결코 깨끗게 되지는 아니하리니...』(출 34:7)라는 말씀에 따라 그들이 이전에 지은 죄들을 다만 사함받은 것이 아니라 깨끗하게 되고 구속되어야 했던 것이다(히 9:15을 읽어 보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그러한 사실과 연관해서 자신의 피가 흘려질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황소와 염소의 피로는 죄들을 제거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히 10:4) 하나님께서는 죄를 용서할 수 있는 근거를 가지셔야 했고 그 근거가 세상 죄를 제거하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신 예수님이셨던 것이다.
베드로가 사도행전 2:38을 설교했을 때는 신약 교회의 교리가 아직 정립되지 않았다. 그들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은혜로 구원받는다는 것을 아직 몰랐었다. 이 점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베드로는 이 설교 이후에 죄사함 문제에 관해 세 번 더 설교했던 것을 알 수 있다.
『그분에 대하여 모든 선지자도 증거하기를 “누구든지 그를 믿는 자는 그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죄들의 사함을 받으리라.”고 하였느니라』(행 10:43). 『너희가 모세의 율법으로는 의롭게 되지 못하였던 그 모든 일에 있어서도 믿는 자는 모두 그분을 통하여 의롭게 된다는 것이니라』(행 13:39).『우리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구원받는 것을 믿으며 그들도 마찬가지니라.”고 하더라』(행 15:11).
죄인이 공정한 대가를 받았던 구약에서 죄들을 사함받을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 때문이었다(롬 3:25). 다윗도 죄들을 용서받았지만 죄에 대한 대가를 치렀던 것을 알 수 있다(시 32:1-5; 103:3; 130:4).
이상 설명한 것을 최종적으로 확정하신 분은 주님 자신이셨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이전에 제자들과 마지막으로 저녁을 드시면서 자신의 찢기신 몸의 상징으로 빵을 주셨다. 또 잔을 주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는 이것이 죄들을 사하심으로 인하여 많은 사람을 위해 흘리는 나의 새 언약의 피이기 때문이라』(마 26:28).
성경을 제대로 공부하지 않은 사람이 성경을 가르치려 했다면 그는 진리의 지식을 가르치지 못하고 오류를 퍼트리게 된다. 잘못 얻어먹은 사람은 그 오류 때문에 죽을 때까지 영적 병으로 고통받게 된다.
바른 성경은 순수한 물과 같으나 오류는 독약과 같다. 맑은 물 한 병에 독약을 두어 방울 떨어뜨렸다면 그 물이 독물인가 아니면 순수한 물이겠는가?
성경도 이와 같다. 삭제되고 변개된 성경은 성경이 아니다. 그런 성경을 가진 자들이 다른 구절로 증빙할 수 없는 것을 가지고 성경을 가르친다고 나섰다면 많은 혼들을 오염시켜 영적 생명을 병들게 한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나의 형제들아, 너희는 많은 선생들이 되지 말라. 이는 우리가 더 큰 정죄를 받을 줄 앎이니라』(약 3:1).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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