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 교리들 분류
비성경적인 성사들(Unbiblical Sacra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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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1996년 05월호>
유아세례와 미사는 로마 카톨릭의 대표적인 거짓교리이다. 그 중 유아세례는 대부분의 개신교회에서도 실행하고 있는 카톨릭의 누룩이다. 로마 카톨릭은 <카톨릭교회 교리문답, 1994>을 통해 여전히 이것이 구원에 필수적인 성사(聖事)라고 가르치며, 미사 때 먹고 마시는 빵과 포도주에 대해서는 가증할 정도로 악을 행하는데, 미사 때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뜯어 먹는 식인종이 되고 만다.1. 유아세례
유아세례는 카톨릭 교회의 가장 중요한 교리 중 하나이다.
“타락한 인간의 본성을 가지고 태어나 원죄로 더럽혀진 아이들은 세례를 받음으로써 새로운 탄생이 필요하며 그렇게 함으로써 어둠의 권세에서 자유롭게 되며, 하나님의 자녀들의 자유의 영역으로 인도된다. 또한 하나
님께서는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하도록 부르신다. 완전히 값없이 주어지는 구원의 은혜는 특히 유아세례에서 명백히 드러난다. 아이가 태어난 직후에 부모들이 아이가 세례를 받도록 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귀중한 은혜를 아이에게서 박탈하는 것이다.” (319쪽, 1250항)
이 교리문답은 이 주춧돌을 이루는 교리가 어디서 생겨났는지를 말해 주고 있다.
“유아 세례는 교회의 오랜 전통이다. 2세기 이후 계속해서 이 관행이 있었다는 명백한 증거가 있다.” (319쪽, 1252항)
여기서 교리문답은 이 교리가 성경에 근거하고 있지 않음을 인정한다. 그것은 인간이 만든 “전통”이다. 바울의 경고가 여기에 매우 적절할 것 같다.
『아무도 너희를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노략질하지 못하도록 주의하라. 그것들은 사람의 전통과 세상의 유치한 원리를 따른 것이며, 그리스도를 따른 것이 아니니라.』(골 2:8)
성경에는 유아가 침례 또는 세례를 받았다는 기록이 단 한 군데도 없다는 것이 이 교리를 더욱 신뢰치 못하게 한다. 반대로 침례가 언급될 때마다 복음을 듣고 받아들일 만큼 충분히 나이든 사람들이 등장한다. 예수께서도 성인이 되어서 침례를 받으셨으며(마 3:16), 에디오피아 내시도 성인으로서 침례를 받았다.
또한 성경에서 침례는 항상 구원받은 이후에 베풀어진다.
『...빌립과 내시가 둘 다 물로 내려가서 빌립이 그에게 침례를 주니라』(행 8:38).
이 상황은 내시가 구원받은 직후이다.
『빌립이 말하기를 “만일 당신이 마음을 다하여 믿으면 합당하니라.”고 하니, 그가 대답하여 말하기를 “나는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신 것을 믿나이다.”라고 하더라』(행 3:37).
(그런데 많은 변개된 성경들은 이 구절을 삭제함으로써 구원받은 후에 침례를 받는다는 교리를 없애 버리고 있다.)
그 외에도 구원받은 사람들이 침례를 받는다는 예는 여러 번 볼 수 있다.
『회당장 크리스포가 온 집안과 더불어 주를 믿으니, 많은 고린도 사람도 복음을 듣고 믿으며 또 침례를 받으니라』(행 18:8).
갓난아이가 회개하거나 믿거나 자기 죄들을 자백할 수 없음은 명백하다. 그러므로 유아는 성경적으로 침례받을 자격이 없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받아들일 만큼 성장한 사람들만이 침례를 받아야 한다는 하나님의 말씀이 이토록 명확한데도 왜 카톨릭 교리는 새로 태어난 유아들이 침례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는가? 이것은 태어나자마자 사람들을 곧바로 교회로 예속시키려는 것이 아닌가?
더욱이 카톨릭은(대부분의 개신교회들을 포함해서) 유아에게 침례도 아닌 세례를 준다. 여러분이 유아세례를 받았을 때, 진짜 침례를 받았는가, 아니면 단지 몇 방울의 물만 뿌렸는가? 이 모든 것은 여러분이 어느 편을 믿을 것인가에 달려 있다. 하나님의 말씀인가, 아니면 사람들의 전통인가? 예수님께서 당대의 종교 지도자들에게 하셨던 말씀을 기억하라.
『너희 자신의 전통을 지키기 위해 너희가 하나님의 계명은 쉬 버리는도다』(막 7:9).
2. 화체설(化體說)
미사중에 사제들은 빵과 포도주를 초자연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피로 바꿀 권세를 가지고 있다고 가르친다.
트렌트 공회는 다음과 같이 선언함으로써 카톨릭의 믿음을 요약하고 있다.
“우리의 구속주이신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시기를 빵의 형태로 그 분이 제공해 주시는 것이 실제 몸이라고 하셨으므로 그것은 항상 하나님의 교회가 믿는 바였으며, 이제 다시 이 거룩한 공회는 빵과 포도주를 성별함으로써 빵이 그리스도 우리 주의 몸의 실체로 바뀌며, 포도주가 그의 피의 실체로 바뀐다고 선언하는 바이다. 이러한 변화를 거룩한 카톨릭 교회가 화체설이라고 부르는 것은 적절하고도 알맞는 것이다.” (347쪽, 1376항)
이 발췌문은 트렌트 공회에서 정의된 이 교리를 카톨릭 교회가 여전히 고수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성찬 의식의 핵심은, 그리스도의 말씀과 거룩한 성령의 간구에 의해 그리스도의 몸과 피가 된 빵과 포도주이다.” (336쪽, 1333항)
교리문답은 심지어 그리스도께서 성찬식에 오셔서 얼마나 오랫동안 머무시는 지를 상술하고 있다.
“그리스도께서는 빵과 포도주를 성별하는 순간에 성찬식에 임재하시며, 성찬 빵 조각이 있는 동안 계속 머무신다. 빵을 떼는 것이 그리스도를 나눌 수는 없기 때문에 각 빵 조각 속에 그리스도께서는 완전하고도 전체적으로 임하시며, 각 부분들에 완전하고도 전체적으로 임하신다.” (347페이지, 1377항)
로마 카톨릭은 회중들이 성찬을 받을 때 실제로 살과 피에 참여한다고 가르치고 있기 때문에 이 교리를 심각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먼저 우리는 이 교리의 출처를 알아야 한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것인가 아니면 사람들의 전통인가? <카톨릭 교회 교리문답>은 요한복음 6장의 예수님의 말씀을 인용하면서 이 교리가 성경적이라고 주장한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진실로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너희가 인자의 살을 먹지 않고 또 그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안에 생명이 없느니라.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누구든지 영원한 생명을 가졌나니 내가 그를 마지막 날에 살리리라』(요 6:53-54).
얼핏 보면 이 한 구절이 사람을 먹는 것(食人)을 가르치는 것 같지만 전체 구절을 문맥 속에서 보면 그 의미는 전혀 그렇지 않다. 이 말씀을 하시기 바로 전에 예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이는 하나님의 빵은 하늘에서 내려와 세상에 생명을 주시는 그 분이기 때문이니라.”고 하시니라. 그러자 그들이 주께 말씀드리기를 “주여, 이 빵을 우리에게 항상 주소서.”라고 하니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생명의 빵이니라. 내게 오는 자는 결코 배고프지 아니하며, 또 나를 믿는 자는 어느 때나 결코 목마르지 아니하리라”』(요 6:33-35).
이 가르침은 나머지 성경 전체에서도 일관된다. 영생은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먹음”으로써가 아니라 그 분을 “믿음”으로써 얻어지는 것이다. 주께서는 계속해서 이 사실을 더 분명히 밝히신다.
『또 이것이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이니, 아들을 보고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영생을 얻게 하는 것이라. 그리고 내가 그를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리라...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전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한 말들은 영이요, 생명이라』(요 6:4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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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는 물리적인 것이 아니라 영적인 것을 말씀하고 계셨다. 영적으로 모든 생명은 그의 몸을 먹음으로써가 아니라 그분을 믿는 믿음을 통해서 온다는 것을 설명하고 계셨던 것이다.
성경 그 어디에도 하나님께서 사람을 먹는 것을 인정하시는 곳은 없다. 사실 하나님께서는 그런 관행을 금하신다.
『그러나 고기를 생명과 더불어, 즉 거기에 있는 피째 먹지 말지니라』(창 9:4).
『그러므로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였나니 너희 가운데 아무도 피를 먹지 말며, 너희 가운데 기거하는 어떤 타국인도 피를 먹지 말라』(레 17:12).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자녀들에게 이미 금하신 어떤 것을 하라고 결코 명하지 않으신다.
고린도전서 11장에서 바울이 가르치는 바는 이 문제에 더 명확한 답을 준다.
『내가 주께로부터 받은 것을 너희에게 전달해 주었나니, 이는 주 예수께서 넘겨지시던 그 밤에 빵을 가지고 감사를 드린 후 떼어 말씀하시기를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쪼개진 나의 몸이니 받아 먹으라.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억하라.”고 하셨으며』(고전 11:23-24).
예수께서 “받아 먹으라. 이것이 내 몸이니라.”고 말씀하셨을 때, 그분은 제자들이 그분께 달려들어 그의 실제 몸을 먹으라고 하신 것이 아니었다. 그분은 자신이 십자가에서 성취하실 일에 대해 영적으로 말씀하고 계셨던 것이다.
그 구절이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억하라.”로 끝나고 있음에 주의하라. 주의 만찬은 그리스도께서 갈보리에서 이루신 일을 “기억하는” 것이다.
『식후에도 이와 같이 잔을 가지고 말씀하시기를 “이 잔은 나의 피로 된 새 언약이라. 이것을 행하여 너희가 마실 때마다 나를 기억하라.”고 하셨느니라』(고전 11:25).
마지막 만찬에서 예수님께서는 직접 제자들에게 이와 같은 교훈을 가르치셨다.
『또 빵을 가지고 감사를 드린 후, 떼어 그들에게 주며 말씀하시기를 “이것이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나의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억하라”』(눅 22:19).
화체설은 카톨릭에서 주장하는 또다른 비성경적 교리로, 사람들의 전통에 지나지 않는다. 그것은 여러 가지 의문점을 불러 일으킬 뿐이다. 왜 카톨릭 교회는 성경의 문맥에서 고의적으로 한 구절을 빼내어 성경이 분명히 가르치지 않는 바를 교리로 삼는가? 왜 카톨릭 교회는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믿게” 하는 대신 하나님을 “먹게” 만드는가? 이 사실을 알고서도 고의적으로 이런 관행에 참여할 수 있겠는가?
『그러므로 선을 행할 줄 알면서도 행치 아니하는 자에게는 그것이 그 사람에게 죄가 되느니라』(약 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