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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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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1996년 02월호>
1. 교회를 통한 구원로마 카톨릭의 교리는 로마 카톨릭 교회를 통해서만 구원이 가능하다고 가르친다. 제 2차 바티칸 공회의 강령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구원의 완전한 수단을 얻는 길은... 그리스도의 카톨릭 교회를 통해서만 가능하다.”(215쪽, 816번)
이 교리에 대해서 어떤 사람들은, 과거에는 카톨릭 교회가 그렇게 믿었을지라도 이제는 그렇게 믿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들의 교리문답의 입장은 확고하다.
“...모든 구원은 그의 몸인 교회를 통해서 머리이신 그리스도께로부터 온다. 성경과 전통에 그 근거를 두고 있는 공회는 가르치기를, 현재 지상에서 순례자인 교회는 구원에 필수적이라고 한다... 카톨릭 교회가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에 의해서 필수불가결한 것으로 세워졌음을 알고서도 그곳에 속하기를 거절하는 사람은 구원받을 수 없다.”(224쪽, 846번)
“구원의 완전한 수단은 교회에게 맡겨졌다.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가 거룩함을 얻는 것은 교회 안에서이다.”(218쪽, 824번)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 어디에서도 교회를 통해서만 구원받을 수 있다고 말하지 않는다. 수백 개의 성경 구절들은 구원이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값없는 선물이며, 누구나 구원받을 수 있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선언한다.
『이는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선물은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로 말미암은 영원한 생명이기 때문이라』(롬 6:23).
예수님을 제외하고 어떤 다른 이름(이나 집단)도 구원을 줄 수 없다.
『그러므로 다른 이에게는 구원이 없나니, 이는 하늘 아래서 우리가 구원을 받을 수 있는 다른 이름을 인간에게 주신 적이 없음이라』(행 4:10,12).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셨을 때 그는 온 인류의 죄값을 완전히 지불하셨으며, 구원받기 원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예수님께 나아갈 수 있게 하셨다. 예수님께서는 사람을 구원하기 위해서 교회를 사용해야 한다고 결코 말씀하지 않으셨다. 이 값없는 선물은 그분을 믿는 사람에게는 누구에게나 주어진다.
『그분(예수님)에 대해서 모든 선지자들도 증거하기를 “누구든지 그를 믿는 자는 그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죄들의 사함을 받으리라”고 하셨느니라』(행 10:43).
그리스도만이 영원한 생명을 선물로 주실 수 있다. 왜냐하면 그분이 우리를 위해 그의 피를 기꺼이 흘려 주셨기 때문이다. 많은 성경 구절들이 이 주제를 반복해서 말해 준다.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가 진노를 받도록 정해 놓으신 것이 아니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을 받게 하셨기 때문이라』(살전 5:9).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매달려 계셨을 때, 주님은 교회를 통해서가 아니라 주님 자신을 통해서 구원하신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주셨다. 오른쪽에 있던 죄인이 『주여, 주께서 주의 왕국에 임하실 때 나를 기억하소서』(눅 23:42)라고 외쳤을 때 주님께서는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눅 23:43)고 말씀하셨던 것이다. 그는 교회에 속하지 않았으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구원해 주신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흘리신 피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선언하는 반면 카톨릭 교리는 오직 카톨릭 교회를 통해서만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제 여러분은 누구를 믿어야 할지 결정해야 한다. 사람들의 전통인가, 아니면 하나님의 말씀인가? “둘 다”라고 말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다른 것은 결코 같을 수 없기 때문이다.
『곧 하나님께서 그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신 것은 우리로 그를 통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요일 4:9).
언젠가 여러분은 하나님 앞에 서서 여러분이 내렸던 결정에 대한 이유를 그분께 설명하게 될 것임을 명심하라. 사람들의 전통을 따름으로써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는 위험을 기꺼이 감수하겠는가?
2. 선행을 통한 구원
카톨릭 교리는 구원받기 위해서는 계속해서 선행을 해야 한다고 가르친다.
“교회에 합류했다 해도 끝까지 사랑 안에 머물지 않으면 구원받지 못한다.”(222쪽, 837번)
“구원받기 위해서는 다양한 성사와(292쪽, 129번), 많은 부가적인 행위들과 더불어 침례와 같은 행위를 수행해야 한다.”(320쪽, 257번)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카톨릭 교리의 가르침은 하나님의 말씀에 반대된다. 하나님의 말씀은 구원은 행위로 얻을 수 없으며, 받을 만한 가치가 없는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주시는 값없는 선물이라고 말한다.
『너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은혜로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아무도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엡 2:8-9).
『우리가 행한 의로운 행위에 의하지 않고 그의 자비하심에 따라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우리를 구원하셨으니』(딛 3:5)
성경은 계속해서 구원은 믿음으로 받는 것이지 선한 행위로 받는 것이 아님을 말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람이 율법의 행위들이 없이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고 단정하노라』(롬 3:28).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가?
『너희가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었으니』(갈 3:26).
바리새인들과 선행
종교적인 바리새인들은, 선행을 행하면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확신했으나,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잘못된 생각을 바로잡아 주셨다. 마가복음에서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님께 물었다.
『어찌하여 당신의 제자들은 장로들의 전통을 따라 행하지 아니하고 씻지 아니한 손으로 음식을 먹나이까?』(막 7:5)
예수님께서는 대답하시면서 그들을 책망하셨다.
『너희 자신의 전통을 지키기 위해 너희가 하나님의 계명을 쉬 버리는도다』(막7:9).
얼마나 비극적인가! 전통을 하나님의 말씀보다 더 높임으로써 바리새인들은 실제적으로 하나님의 계명을 거부했던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또 다음의 말씀으로 바리새인들을 비난하셨다.
『너희의 전통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폐기하느니라』(막 7:13).
카톨릭 교회 역시 교회의 전통을 하나님의 말씀보다 더 높임으로써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했던 것이다.
바리새인들은 선행을 행함으로써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확신했지만 예수님께서는 선행으로는 그 누구도 구원받을 수 없다는 것을 아셨다.
『사람이 율법의 행위로 의롭게 되는 것이 아니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인하여 되는 줄 알고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었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로써가 아니라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인하여 의로워지고자 함이라. 이는 율법의 행위로는 아무 육체도 의롭게 될 수 없음이라』(갈 2:16).
선행으로는 구원에 이를 수 없다. 선행의 가치에 대해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을 생각해 보라.
『나에게 ‘주여, 주여’ 하고 부르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요... 그 날에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예언하지 않았으며, 주의 이름으로 마귀들을 쫓아내지 않았으며, 또 주의 이름으로 많은 경이로운 일들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마 7:21-22).
이 무리들은 예수님께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는 것을 들을 때 영원히 실망할 것이다.
『나는 너희를 전혀 알지 못하니, 너희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마 7:23).
많은 사람들이 죽어서 영원한 지옥 형벌의 판결을 받을 때까지는 그들의 선행이 자신들을 구원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는 것은 얼마나 슬픈 일인가.
사도 바울은 또 선행에 관해 다음과 같은 중요한 말을 한다.
『나는 하나님의 은혜를 저버릴 수 없나니, 만일 의가 율법으로 인하여 온 것이라면 그리스도께서는 헛되이 죽으신 것이라』(갈 2:21).
즉 여러분이 선행으로 하늘 나라를 얻을 수 있다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겪으신 그 끔찍한 죽음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분은 헛되이 죽지 않으셨다. 성경은 선언하기를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우리의 죄들을 용서받을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없었기 때문에 자신의 생명을 주셨다고 말한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유일한 방법은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통해서이지 선행을 통해서가 결코 아니다.
『너희가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었으니』(갈 3:26).
『아들을 믿는 사람은 정죄를 받지 아니하나 믿지 않는 사람은 이미 정죄를 받은 것이라. 이는 그 사람이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않았기 때문이라』(요 3:18).
로마 카톨릭 신자는 여기서도 결정을 내려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값없는 구원의 선물을 받아들이든지, 아니면 카톨릭 교회의 전통을 믿음으로써 선행을 통해 구원을 얻고자 하든지 둘 중 하나를 택해야 한다. 카톨릭 교리와 하나님의 말씀을 둘 다 택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그 둘은 서로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다.
나는 여러분이 바르게 선택하기를 기도한다. 여러분이 하나님께로부터 나온 값없는 구원의 선물을 받아들이기로 선택한다면, 다음의 구절은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는지를 말씀해 준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이것이 하나님의 일이니, 즉 그분이 보내신 이를 너희가 믿는 것이라’고 하시니라』(요 6:29).
하나님께서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 즉 그분께서 당신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고 삼 일 만에 부활하신 구주이심을 온 마음을 다해 믿는 것이다.
3. 교회가 죄들을 용서한다
카톨릭은 사람들의 죄들을 용서해 줄 권세와 권위가 카톨릭 교회에 있다고 가르친다. 교리문답을 몇 가지 인용하겠다. (교리문답에서 “교회”라고 언급되는 것은 항상 “로마 카톨릭 교회”임을 인지하라.)
“그리스도의 뜻에 의해, 교회는 세례받은 자들의 죄들을 용서할 권세를 가지고 있다...”(257쪽, 986번)
“교회는 주교와 사제들을 통해서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죄들을 용서한다...”(363-364쪽, 1448번)
카톨릭 교회가 죄들을 용서해 줄 권세를 가지고 있는가? 성경이 말하는 바를 살펴보자.
『어찌하여 이 사람이 그처럼 하나님을 모독하는 말을 하는가? 하나님 한 분 외에 누가 죄를 용서할 수 있단 말인가?』(막 2:7).
『너희는 서로 친절하고 다정다감하며 서로 용서하되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같이 하라』(엡 4:32).
성경에 따르면 하나님께서는 그의 자녀들이 죄를 용서받기 위해 교회가 아니라 곧장 그분께 오기를 원하신다.
『그러므로 우리가 은혜의 보좌로 담대히 나아가자. 이는 우리가 자비를 얻고 필요한 때에 도우시는 은혜를 발견하기 위함이라』(히 4:16).
이 구절은 죄들은 교회에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보좌에서 용서된다고 선언하고 있다. 그러나 카톨릭은 정반대의 교리를 가르치고 있다.
“성직자의 성사로 주교들과 사제들은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모든 죄들을 용서할 권세를 갖는다.”(367쪽, 1461번)
“생명의 마지막 순간까지 죄를 짓는다 해도 교회는 죄를 고백하는 모든 사람들의 죄를 용서할 수 있어야 한다.”(255쪽, 979번)
그러나 사람이 만든 이 교리는 하나님의 기록된 말씀과는 반대된다. 많은 성경의 인물들은 죄들을 용서받기 위해 하나님의 보좌로 기꺼이 나아갔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께 곧바로 갔다. 『내가 내 죄를 주께 시인하고... 내가 말하기를 ‘내가 내 죄과들을 주께 자백하리이다’ 하였더니 주께서 내 죄의 악을 용서하셨나이다...』(시 32:5). 솔로몬 왕도 또한 그와 이스라엘의 모든 자녀들의 죄들을 용서받기 위해서 하나님께 곧장 갈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러므로 주의 종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이 이곳을 향하여 하는 간구를 경청하시고 주의 처소에서, 즉 하늘에서 들으시며, 들으실 때에 용서하소서』(대하 6:21). 『내 이름으로 불리는 내 백성이 겸손해지고 기도하며 내 얼굴을 찾고 그들의 악한 길에서 돌이키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용서하며 그들의 땅을 치유하리라』(대하 7:14).
하나님께서는 결코 그 누구에게도 죄들의 용서를 받기 위해서 교회를 통할 것을 요구하지 않으신다.
『주여, 주는 선하시고 기꺼이 용서해 주시며, 주를 부르는 모든 자들에게 자비가 풍성하시나이다』(시 86:5).
『만일 어떤 사람이 누구에게 불평이 있으면...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같이 너희도 그리하라』(골 3:13).
그런데도 왜 카톨릭 교회는 죄들의 용서를 받기 위해서는 그 교회를 통해야 한다고 주장하는가? 다음의 교리문답은 그 이유를 제시해 준다.
“교회 내에 죄들의 용서가 없다면 다가올 삶이나 영원한 자유에 대한 희망은 없을 것이다. 그의 교회에게 그런 선물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자.”(256쪽, 983번)
죄들의 용서와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해 예수님을 의지하는 대신, 로마 카톨릭은 그들의 죄들이 로마 카톨릭을 통해서만 용서될 수 있다고 가르친다. 의도적이든지 그렇지 않든지 간에 이 교리는 사람들을 카톨릭 교리의 멍에에 묶어 놓는다.
다시 한 번, 하나님의 말씀과 전통은 서로 반대 편에 서 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만이 죄들을 용서할 수 있다고 말씀하시는 반면 카톨릭 전통은 카톨릭 교회가 죄들을 용서할 권세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여러분은 어느 편을 선택할 것인가?
『오 내 혼아, 주를 송축하고 그의 모든 베푸심을 잊지 말라. 그는 네 모든 죄악을 용서하시며...』(시 1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