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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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의 남겨진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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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04년 02월호>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셔서 그로 하여금 큰 민족을 이루실 것이라는 약속을 주신 이래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이다(창 12:1-3). 그 약속은 이삭과 야곱과 다윗으로 이어지지만 지금 그들은 생명수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버림으로써 버림받은 민족으로 타락하였다(렘 2:13). 그러나 그들은 성경의 예언에 따라 모든 민족의 중심 가운데 우뚝 설 것이다. 이는 하나님께서 그들 조상들에게 하신 약속 때문이다(롬 9:4). 그들은 약속에 따른 상속자들로서(히 6:17; 11:9) 회복될 것이지만(슼 8:6-8) 그에 앞서 그들은 반드시 심판을 거쳐야만 한다(단 9:24-26). 이는 하나님께서는 절대로 죄를 묵과하시지 않고 심판하시는 심판주이시기 때문이다(사 5:16).
유대인이 심판을 받는 이유는 삼위이신 하나님을 거부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신정통치를 거역하고 인간 왕을 세움으로써 아버지 하나님을 거부하였다(삼상 8:7). 또한 그들은 자신들의 왕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박음으로써 아들 하나님을 거부했다(마 27:23, 요 1:11). 그 다음으로 그들은 마지막으로 천국이 임할 상황 가운데서 스테판의 설교를 듣고 격분하여 이를 갈며 그를 돌로 쳐 죽임으로써 성령 하나님을 거부하였다(행 7장). 그리하여 그들은 자신들의 왕을 십자가에 못박으면서 『그의 피를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돌리라.』(마 27:25)고 외친 이후로 세계로 흩어져 지금까지 갖은 박해를 당하면서 그 대가를 치르고 있다. 그러나 이제 이방인들의 죄가 충만해져 죄의 잔을 채우게 될 때 유대인들은 회심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들의 거룩한 땅인 예루살렘으로 모일 것이지만 그들은 하나님의 용광로 속으로 내던져질 것이다(롬 11: 25, 겔 22:20).

성경은 이 기간을 가리켜 『대환란』(마 24:21), 『야곱의 고난의 때』(렘 30:7), 『고난의 때』(단 12:1), 『고난의 용광로』(사 48:10)라고 언급하고 있으며 『내가 너희를 막대기 아래로 지나가게 할 것』(겔 20:37)이라고 말씀하시며 또한 산고를 겪는 여인으로 비유하고 있다(사 66:7,8, 미 5:3).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용광로” 속으로 집어넣으셔서 금과 같이 정련하실 것이다(슼 13:9). 그리하여 그들은 민족적인 회개를 통하여 다시금 하나님의 선민으로 태어날 것이다(말 3:6, 슼 12:11-14).
요한계시록은 대환란을 네 번에 걸쳐 설명하고 있는데 첫 번째는 일곱 봉인으로(6:1-8:5), 두 번째는 일곱 나팔로(8:6-11:19), 세 번째로는 일곱 인물로(적그리스도의 활동을 통해, 12-14장), 네 번째는 일곱 호리병으로(16:1-21)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이 사건들이 순서대로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일곱 봉인은 일곱 나팔과 일곱 호리병을 포함하고 또다시 일곱 나팔은 일곱 호리병을 포함한다. 이는 각각의 마지막 재앙에서 음성들과 천둥들과 번개들과 지진이 있기 때문이다(8:5; 11:19; 16:18).
하나님께서는 구약에서도 여러 선지자들을 통해 예언하셨지만 특히 다니엘에서는 대환란의 기간에 대해서 정확하게 언급하고 있다. 『칠십 주가 네 백성과 네 거룩한 도성에 정해졌나니... 예루살렘을 복원하고 건축하라는 그 명령이 나오는 때부터 메시야 통치자까지 칠 주와 육십이 주가 될 것이요, 그 거리와 그 성벽이 재건되리니, 곧 고난스런 때들이라. 육십이 주 후에는 메시야가 끊어질 것이나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요, 또 장차 올 그 통치자의 백성이 도성과 성소를 파괴하리니... 그가 많은 사람들과 더불어 한 주 동안 언약을 확정하고, 그 주의 중간에 그가 희생제와 예물을 금지시킬 것이요, 그는 가증함을 확산시킴으로 황폐케 하리니 진멸할 때까지 할 것이며, 정해진 것이 황폐케 한 자에게 쏟아지리라』(단 9:24-27). 정해진 칠십 주는 크게 69주와 한 주로 나뉘는데 69주라 함은 느헤미야가 예루살렘을 재건하라는 명령을 받은 아탁세르세스왕 제20년인 B.C. 445년부터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A.D. 30년까지의 기간인데 하루를 일 년으로 환산하여 계산하고 또한 유대인의 1년은 360일의 체계이므로 483년(69주×7=483일)이 된다. 이스라엘의 메시야는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그 주에 십자가에 못박히심으로 끊어졌다. 그리고는 하나님의 예언의 시계는 멈추었다. 이제 마지막 한 주를 남겨 놓고 있을 뿐이다. 하나님의 시계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할 때가 다니엘의 70주 중에서 마지막 70째 주가 될 것인데 역사적으로 보았을 때 69주의 한 주가 7년이었으므로 남은 한 주도 7년이라는 사실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이때 유대인들은 적그리스도를 그들의 메시야로 받아들여 그와 한 주 동안의 언약을 맺는데 이사야 선지자는 『우리가 사망과 더불어 언약을 맺었고 우리가 지옥과 더불어 합의하였도다.』(사 28:15)라고 천명하였다. 그러나 적그리스도는 3년 반이 지난 후에 그 언약을 파기하고 희생제를 금지시킬 것이며 가증함으로 자신을 높여 하나님의 성전에 앉아 하나님처럼 보여 자신을 하나님이라고 할 것이다(살후 2:4). 이에 대해 성경은 『그러므로 너희가 선지자 다니엘을 통하여 말씀하신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리니, (읽는 자는 깨달으라.)』(마 24:15)고 경고의 말씀을 주고 있다(단 9:27; 11: 31; 12:11).
실제적인 환란은 70째 주의 후반부인 3년 반의 기간이 될 것이다. 다니엘은 단지 그 때와 상황에 대해서만 환상으로 보았으나 그 예언에 대해서는 봉인하라는 명령을 받는다(단 9:24; 12:4). 이 예언은 비로소 사도 요한에 의해 밝혀지게 된다. 자,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부으실 마지막 진노의 잔 속으로 들어가 보자(사 51:17).

첫 번째로 일곱 봉인이다(계 6:1-8:5).
첫째 봉인에는 흰 말 한 마리가 나타나는데 그 위에 탄 자는 활을 가졌다. 그에게는 한 면류관이 주어지고 정복하기 위해 나아간다. 이 자는 예수 그리스도가 아닌데 예수 그리스도는 지금 봉인을 떼고 계시기 때문이다. 그분은 환란의 끝부분에서 영광의 재림 중에 흰 말을 타고 나타나실 것이다. 그때 그의 입에는 활이 아닌 예리한 칼을 지니고 오신다(계 19:15). 둘째 봉인에는 붉은 말이 나오는데 큰 칼로 인한 전쟁으로 땅에서 평화를 제거하는 권세가 주어졌다. 셋째로 이어지는 봉인에서는 손에 저울을 가진 검은 말 한 마리가 기근과 굶주림을 가지고 등장한다. 넷째 봉인에서는 창백한 말 한 마리가 있는데 그 위에 탄 자의 이름은 “사망”이라 불리며 지옥이 그 뒤를 따르고 땅의 사분의 일을 죽일 권세를 부여받는다. 이에 반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불리신다(계 19:13). 다섯째 봉인에서 요한은 제단 아래에 있는 순교자들의 혼을 보게 된다. 그들은 큰 음성으로 부르짖으며 자신들의 피를 갚아 줄 것을 요구한다. 그들에게는 긴 흰 옷이 주어지고 순교자들의 수가 채워질 때까지 잠시 쉬라는 명령이 떨어진다. 이어 여섯째 봉인에는 하늘과 땅에서 엄청난 물리적 변화가 일어난다. 큰 지진이 나며 해는 빛을 잃고 달은 피처럼 되며 하늘의 별들이 땅에 떨어지고 하늘은 두루마리같이 말려 버리고 산과 섬도 제자리에서 옮겨진다. 요엘 2:30,31, 이사야 13:9-11, 마태복음 24:29을 보라. 이때 일어나는 천재지변으로 인하여 모든 사람들은 토굴과 산들의 바위틈에 숨어서 어린 양의 진노로부터 자신들을 숨겨 달라고 구하게 될 것이다. 일곱째 봉인을 열 때 하늘에 약 반 시간의 정적이 있는데 이는 더욱 큰 재앙을 준비하기 위해서일 것이다. 이때 제단 아래서 순교자들이 기도한 응답으로서 하늘에 있는 금제단의 불이 쏟아져 천둥들과 번개들과 지진이 일어나면서 일곱 봉인은 끝나게 된다.

두 번째는 일곱 나팔이다(계 8:6-11:19).
첫째 나팔에는 피가 섞인 우박과 불이 따른다. 이 불로 인해 나무의 삼분의 일과 모든 풀이 타버린다. 이것은 이집트에 내려진 일곱 번째 재앙의 재현이다(출 9:22- 26). 둘째 나팔을 부니 산이 불에 타서 바다로 던져져 바다에 있는 생명의 삼분의 일이 죽어 바다의 삼분의 일이 피로 변한다. 셋째 나팔에서는 하늘에서 쑥이라고 하는 큰 별이 물들의 원천에 떨어져 독으로 인하여 많은 사람이 죽게 된다. 이에 대해서 선지자 예레미야는 『백성을 먹이리니 쑥으로 먹이고 독이 든 물을 주어 마시게 하리라.』(렘 9:15)고 예언하였다(렘 23:15). 흔히 은사주의자들이 써먹는 구절인 『믿는 자들에게는 이러한 표적들이 따르리니... 어떤 독을 마실지라도 결코 해를 입지 않을 것이며』(막 16:17,18)라는 기도가 이때에 절실히 필요할 것이다. 넷째 나팔로 인하여 해와 달과 별의 삼분의 일이 강타를 당하여 그것들의 빛이 삼분의 일로 어두워진다. 이에 대해서 예수님께서도 예언하신 바 있다(눅 21:25, 26). 이때 하늘 한가운데로 한 천사가 날아가면서 앞으로 닥칠 세 가지 화에 대해서 알리면서 다섯째 나팔은 이어진다. 첫째 화인 다섯째 나팔에서 땅의 전갈의 권세를 받은 메뚜기들이 끝없이 깊은 구렁에서 올라오는데 이들에게는 이마에 하나님의 인장으로 표시받지 않은 자들을 죽이지는 말고 다섯 달 동안 해치라는 명령이 주어진다. 이 초자연적인 메뚜기들은 반인반마와 같은 형상을 지녔다. 보통의 메뚜기들에게는 왕이 없으나(잠 30:27) 그들에게는 왕이 있는데 그의 이름은 히브리어로 아바돈이며 헬라어로는 아폴루온이다. 이 자는 『모든 교만의 자식들을 다스리는 왕』(욥 41:34)으로서 전갈과 같은 꼬리가 있어 그 쏘는 침으로 인하여 사람들은 죽기를 구하나 죽음이 그들을 피하여 갈 것이다. 이 화는 이집트에서의 여덟 번째 재앙의 재현이다(출 9:12-15). 둘째 화인 여섯째 나팔에서는 말 탄 자의 재앙이 따르는데 그들은 사람들의 삼분의 일을 죽이려고 예비된 자들로서 불과 제신스와 유황으로 된 흉배를 지녔다. 이억의 기병대의 극심한 공격에도 사람들은 여전히 회개하지 않고 우상들에게 경배하는 것을 그치지 않는다. 또 같은 시간에 큰 지진이 일어나서 도성의 십분의 일이 무너지고 칠천 명의 사람들이 죽는다. 셋째 화인 일곱째 나팔은 요한계시록 19장의 끝에 일어날 일을 포함한다. 일곱째 봉인과 같이 여기서도 번개들과 음성들과 천둥들과 지진과 큰 우박이 있다.

이 부분에서 우리는 일곱 인물과 만나게 된다(계 12-14장).
해로 옷입은 한 여인은(1) 이스라엘이다. 이스라엘인 그 여인은 사내 아이를 낳고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광야로 도망하여 일천이백육십 일 동안(한 때와 두 때와 반 때) 부양받는다. 그 여인에게는 큰 독수리의 두 날개가 주어지는데 그것을 타고 날아가서 그곳에서 사탄의 낯을 피하여 지내게 된다. 출애굽 때 하나님께서는 이에 대한 예표로서 『내가 어떻게 독수리들의 날개들로 너희를 실어 내게로 데려왔는지를 보았느니라.』(출 19:4)고 말씀하셨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집트에서 탈출하여 광야에서 머물 때와 같은 상황에 처하게 되는 것이다. 이들이 피할 곳은 사해 남쪽 에돔 지방에 있는 셀라 페트라가 될 것이다. 그곳은 바위로 둘러싸인 암벽도시로서 적그리스도가 공격하기 힘든 철옹성과 같은 곳이다. 그들은 출애굽 때처럼 다시 한 번 하늘에서 내려주시는 양식만을 의지하면서 연단받을 것이다. 이에 대해 이사야 선지자는 『내 백성아, 오라, 네 방들에 들어가서 네 문들을 닫고 그 분노가 지나갈 때까지 잠깐 동안만 숨으라.』(사 26:20)고 예언하였다. 이 여인을 삼키려고 하는 붉은 용 한 마리는(2)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는 옛 뱀이다. 그는 하늘에서의 전쟁으로 천사장인 미카엘(4)에 의해 땅으로 쫓겨난 자인데 자기의 때가 얼마 남지 않음으로 인해 큰 분노로 이스라엘을 박해할 것이다. 여인이 낳은 사내 아이는(3) 모든 민족들을 철장으로 다스릴 자로서(시 2:9, 계 2:27; 19:15) 예수 그리스도이신데 그분은 또한 이스라엘에게서 나셨다(롬 9:5). 예수님께서는 환란 중에 죄없이 나타나실 것인데 이는 자기를 바라는 자들을 구원에 이르게 하시기 위함이다(히 9:28). 그 다음으로 언급되는 유대인의 남은 자는(5) 문자적인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에서 환란 중에 선택된 무리들로서 요한계시록 7장에서 이마에 인장으로 표시를 받는 144,000명의 유대인들이다. 이들은 “동정들”(virgins)이라 불리며 모세의 율법을 지키고 짐승의 표를 받지 않고 끝까지 견디면서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할 자들이다.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은(6) 적그리스도로서 사탄이 육화한 유다 이스카리옷이다. 그는 사탄인 용으로부터 능력과 자리와 권세를 부여받아 마흔두 달 동안 활동할 권세를 가진다. 이 짐승은 『전에 있었다가 지금은 없고, 앞으로 끝없이 깊은 구렁으로부터 나와서 멸망으로 들어갈 자』(계 17:8)이다. 용과 같이 말하는 땅에서 나온 짐승은(7) 거짓 선지자이다. 그는 사람들에게 “짐승의 표”(666)를 받게 하는 권세를 지닌 자이다. 이 자는 또한 많은 이적을 행함으로 구원받지 못한 자들을 미혹하여 적그리스도에게 경배하도록 한다. 이 두 짐승(적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은 천년왕국이 시작되기 전에 산 채로 불못에 던져지게 될 것이다. 상황이 마귀가 마지막으로 발악하는 대환란이기에 일곱 인물 중에서 사탄의 삼위일체가 한꺼번에 등장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제 마지막으로 일곱 호리병이 남아 있다(계 16:1-21).
첫째 호리병은 짐승의 표를 가진 자들과 형상에게 경배한 자들 위에 악취가 나는 심한 헌데가 생긴다. 호리병 재앙은 다니엘의 칠십째 주의 중간부터 시작되는데 이는 마지막 마흔두 달 동안 적그리스도가 활동할 권세를 받기 때문이다. 이것은 모세가 이집트에서 행했던 여섯 번째 재앙과 유사하다(출 9:8-12). 둘째 호리병으로 바다가 피가 되어 바다의 모든 혼들이 죽게 된다. 이는 둘째 나팔과도 연관되지만 호리병 재앙은 그 범위가 더 광대하다. 셋째 호리병에서 강들과 물들의 원천이 피가 된다. 이 사건은 출애굽 때의 첫 번째 재앙인 피의 재앙의 재현이다(출 7:19- 24). 한번 상상해 보라. 수돗물을 틀면 피가 나오는 것이다. 넷째 호리병을 해에게 쏟으니 해에게 불로 태우는 권세가 주어진다. 이 해의 열기가 일곱 배가 될 것이라고 이사야 선지자는 기록한다(사 30:26). 또한 말라키 선지자도 이에 대해 『화덕같이 탈 그 날』이라고 예언했다(말 4:1). 이때 사람들은 불에 타 죽으면서도 회개하지 않고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한다. 다섯째 호리병을 짐승의 자리에 쏟으니 적그리스도의 왕국이 흑암에 싸이며 사람들은 고통으로 자기 혀를 깨물면서도 끝까지 회개하지 않고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모독한다. 이는 이집트에서 행해진 아홉 번째 재앙의 재현이다(출 10:21-23). 여섯째 호리병으로 유프라테스 강이 말라 동방의 왕들의 길이 예비된다. 이때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도들과 함께 재림하시어 마귀의 군대와 아마겟돈에서 접전하실 것이다. 그러나 그 전쟁은 예수 그리스도의 위대한 승리로 끝날 것이다. 이 재앙은 여섯째 나팔과도 겹쳐진다. 일곱째 호리병으로 큰 지진이 일어나며 모든 섬들과 산들이 사라진다. 신비의 바빌론의 멸망이 예비되고 무게가 한 달란트나 되는 우박이 하늘로부터 떨어지는데 이로 인해 사람들은 하나님을 모독한다. 이것도 이집트에서 행해진 일곱 번째 재앙의 재현이다(출 9:13-35). 율법 시대에는 하나님을 모독하는 자들을 돌로 쳐 죽이게 되어 있었다(레 24:10-16). 마지막 때에도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모독하는 자들에게 하늘로부터 우박으로 된 돌을 보내셔서 죽이시는 것이다.

여기까지 우리는 대환란에 일어날 일들에 대해 전반적으로 살펴보았다.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성경의 중심에는 유대인이 있다. 그리고 성경 전체의 주제는 왕국과 이스라엘의 회복이다. 이스라엘은 은과 같이 정련되고 금과 같이 단련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 다시 태어날 것이며 그때 그들은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고 고백하게 될 것이다(슼 13:9).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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